서울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이달까지만 운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대응 체계에 변화가 도입됨에 따라 서울시가 기존에 운영하던 생활치료센터를 이달까지만 운영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단계적으로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축소한다. 이에 취약계층, 무증상·경증 확진자를 위해 별도 대안을 마련 중이다. 또한 코로나19가 재유행하면 즉시 도입할 수 있는 비상대비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임시선별검사소도 축소하며 보건소 선별진료소 25곳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유지한다. 박유미 서울시 방역통제관은 브리핑을 통해 "최근 5주간 서울시 확진자 중 65세 이상 고령층 비율이 계속 감소하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안정적인 감소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23 16:58:57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 할수도
정부가 예측한 코로나19 재유행 예상 시점이 가을이 아닌 여름철로 앞당겨졌다.김헌주 질병관리청 차장은 2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을 열고 "격리의무를 유지한다는 전제하에서도 면역감소 효과에 따라 이르면 올여름부터 재유행이 시작돼 9~10월경 정점에 이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정부는 당초 가을 또는 겨울에 코로나19 재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지만 이르면 여름으로 재유행 시기가 더 일찍 찾아올 수 있다는 예측을 새롭게 내놨다.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한창이던 지난 3월을 지난 이후 코로나19 유행 규모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하지만 최근 감소폭이 둔화하고 있다. 일평균 2만~3만명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고, 감염재생산지수는 5월 첫째 주 0.72에서 둘째 주에는 0.90으로 상승했다.BA.2.12.1, BA.4, BA.5 등 신규 변이도 지속해서 국내에 유입되고 있다.정부는 "신규변이는 기존 백신의 효과를 저하하고, 면역 회피 가능성이 있어서 유입 시 재유행 유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유행을 막기 위해 시행하던 사회적 거리두기도 지난달 18일부터 모두 해제됐다.정부는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에 맞춰 오는 23일부터 확진자 격리의무를 해제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재유행 시기를 앞당길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당분간 현 상태를 유지하기로 했다.정부는 "격리의무를 해제하면 현재 감소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6∼7월 반등할 수 있다"며 "확진자가 자율격리에 50% 참여하면 1.7배, 격리에 참여하지 않으면 4.5배까지 확진자가 추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10개 연구진 중 9개 연구진도 격리의무를 해제할 경우 유행이 증
2022-05-20 14:43:24
코로나19 이후 청소년의 가장 큰 고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발생한 이후, 청소년들은 어떤 고민을 가장 많이 하고 있을까?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를 통한 청소년 고민상담 현황을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7~2019년과 코로나19 이후인 2020년∼2022년 1분기로 나눠 비교했다. 그 결과 지난 2018년부터 코로나19가 확산한 이후로도 정신건강(28.8%)과 대인관계(21.1%)가 상위 1~2위를 차지했다. 대인관계에서는 친구 관계와 이성 교제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나 코로나19 이후 소폭 감소했다. 친구 관계는 59.7%에서 56.3%로, 이성교제는 18.7%에서 17.6%로 하락했다. '따돌림 및 왕따' 관련 상담건수는 코로나19가 확산하기 4995건에서 코로나 이후 2332건으로 감소했다.또한 부모가 아닌 다른 어른과의 관계 상담은 코로나19 이전 3.6%에서 이후 6.7%로 증가했고, 교사와의 관계 관련 상담도 6.0%에서 6.3%로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진로정보탐색은 19.0%에서 16.5%, 진로변경 및 전환은 15.3%에서 13.0%, 학교생활 부적응은 15.1%에서 11.0%로 감소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19 16:35:31
서울시 '코로나 폐업' 소상공인 300만원 지원
서울시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 사이 사업장을 폐업했거나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 3천명에게 재기지원금 300만원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코로나19 장기화로 폐업한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에게 사업 정리 비용(임차료·점포원상복구비 등)과 재창업·재취업을 위한 직업훈련비 등을 지원한다는 취지다.대상은 사업자등록증상 소재지가 서울이며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영업한 점포형 소상공인이다. 단, 과거 동일사업 수혜자나 사치·향락업종 등은 제외된다.지원 신청은 이달 27일부터 '사업정리 및 재기지원사업'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신청자가 급증하면 사업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서울신용보증재단 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5-18 09:54:12
美, 5~11세에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승인 임박
미국 보건당국이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곧 승인할 예정이다. 미국 뉴욕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제약업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부스터샷 사용을 위한 신청서를 지난달 제출했다.해당 신청서에는 5~11세 어린이들이 화이자 백신을 3차로 접종할 경우 더 강한 면역력을 보였다는 결과 내용이 기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 미국 내 5~11세 사이 어린이 2800만명 중 28.8%만이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파악됐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17 15:14:52
"코로나19 확진돼도 7일 의무격리 안 한다?" 정부 논의중…오는 20일 발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7일 의무격리를 거쳐야 했던 기존 방역체계를 유지할 것인지를 두고 정부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오는 20일 해당 내용을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23일부터 코로나19가 안정기로 전환되면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는 권고로 변경된다. 현재 1인 10만원, 2인 이상 15만원을 주는 생활지원비도 폐지된다. 이후에는 재택치료가 중단되고 확진자는 일반의료체계로 편입돼 동네 병·의원에서 확진자를 전담하여 진료를 맡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5일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최고 단계인 1급에서 홍역, 수두와 같은 2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손영래 중대본 사회전략반장은 "의사결정에 있어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지휘부 쪽에서의 의사결정이 평소보다 조금 더딘 측면이 있다"면서도 "검토해야 하는 시기가 됐기 때문에 최대한 국민에게 문제가 없는 방향으로 검토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16 15:33:31
오는 16일부터 경구치료제 '팍스로비드' 12세 이상 기저질환자에도 처방 가능
오는 16일부터 12세 이상 어린이 및 청소년도 기저질환이 있다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경구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을 수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먹는 치료제 처방 대상을 이처럼 확대한다고 전했다. 현재 먹는 치료제는 60세 이상, 면역저하자, 40세 이상 기저질환자에게만 처방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동네 병원과 의원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받은 뒤 양성이 나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 기저질환이 있는 12세 어린이도 팍스로비드를 복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또다른 먹는 치료제인 라게브리오는 18세 이상 기저질환자에게 처방이 허가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15 09:58:36
6월부터 입국 후 코로나19 검사 횟수 줄어
정부가 내달부터 해외 입국 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결과를 인정하기로 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중대본 회의에서 "6월까지의 국제선 운항 횟수를 애초 매월 주 100편에서 주 230편까지 증편하겠다"면서 "이달 23일부터 입국 전 받는 검사에 PCR 검사뿐만 아니라 신속항원검사도 포함해 검사의 편의성을 높이고 비용부담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장관은 "6월 1일부터는 입국 전후 총 검사 횟수를 3회에서 2회로 축소하고, 입국 당일 하게 되어 있는 PCR 검사는 3일 이내 실시하는 것으로 조정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그는 "만 12세 이상 17세 이하 입국자의 접종 완료 기준도 2회 접종 후 14일이 지난 경우로 변경하고 접종을 완료한 보호자와 동반 입국하는 만 12세 미만 어린이는 격리를 면제한다"고 덧붙였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13 11:30:12
정부 "코로나19 자연면역 3개월 정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자연면역 지속기간에 대해 정부가 3개월로 추정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정부는 격리가 해제된 확진자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하면서 1~2차 접종은 확진일로부터 3주후, 3~4차 접종은 확진일을 기준으로 3개월 후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고재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위기소통팀장은 12일 출입기자단 온라인 백브리핑에서 확진자의 추가접종 간격을 설정한 이유에 대해 "자연면역의 지속기간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3개월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은 "감염자는 일정 기간 재감염 가능성이 작은데, 그 지속 기간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근거가 제한적"이라며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감염 후 접종 간격을 설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추진단은 "감염 후 접종 간격을 설정한 것은 안전성이 아닌 효과성을 고려한 조치"라고 덧붙여 접종 간격에 대한 여지를 두었다. 그럼에도 이러한 간격을 두는 것은 “감염으로 얻은 자연면역 효과와 지속 기간을 고려한다면 설정된 접종 간격을 따르는 것이 좋다고 보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12 13:57:05
동네 병·의원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결과 인정 무기한 연장
정부가 동네 병원 및 의원에서 진행하는 신속항원검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을 인정하는 체계를 연장하기로 했다. 동네 의료기관에서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이뤄지는 신속항원검사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던 시기에 신속한 검사와 치료 연계를 위해 도입됐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신속항원검사는 오는 13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정부는 양성예측도가 지난달 최초로 도입했을 때와 크게 달라진 점이 없어 해당 검사 결과 양성이 나오면 확진자로 인정하는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신속항원검사의 양성예측도는 도입 당시 92.7%에서 4월 1주에는 94.2%, 2주에는 91.4%, 3주에는 92.2%, 4주에는 94.1%였다. 정부는 "향후 신속항원검사 확진을 종료하는 시점은 코로나19 유행상황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11 10:37:43
오미크론보다 확산력 빠른 변이종 국내 유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종 BA.2.12.1의 국내 감염 사례가 5건 늘어났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중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0일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BA.2.12.1 5건이 추가 검출되어 현재까지 총 6건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스텔스 오미크론’이라 불리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 BA.2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것으로 보고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BA.2.12.1 감염자 6명은 모두 미국에 다녀왔으며, 이 중 5명은 3차까지 나머지 한 명은 2차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다. 이상원 단장은 “BA.2.12.1에 감염된 6명과 접촉한 사람들은 동거인 3명, 직장 동료 등 밀접접촉자 14명이다”이라며 “이들 중 아직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현재까지 확인된 재조합 변이 감염은 XQ 변이 1명, XE 변이 3명, XM 변이 2명이다. 재조합 변이 감염자 중 4명은 백신 3차 접종을 완료했으며, 2명은 2차 접종까지 진행했다.이 단장은 "국내에 보고되는 변이 중 다른 재조합 변이의 영향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가장 우려되는 것은 BA.2.12.1형 변이"라며 "현재까지 미국이나 다른 국가에서 빠르게 점유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중증도는 특별히 차이가 없어서 사망률을 높이는 위험요인으로까지 판단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10 14:51:48
'상하이 갔다 생이별'...부모 격리에 66일 고립된 소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중국 상하이가 봉쇄되면서 어린 아들을 집에 홀로 두고 격리되어야 했던부모의 사연이 전해지고 있다.10일 베이징청년보에 따르면 상하이와 인접한 장쑤성 쿤산시에 거주하는 주모 씨는 지난 2월 28일 남편이 이상 증세를 보여 상하이의 한 병원을 찾았다.당시 남편은 치료를 위해 입원하게 됐고, 주씨는 아들을 집에 남겨둔 채 주로 병원에만 머무르며 남편을 간호하고 있었다.그런데 3월 말부터 상하이가 봉쇄되고 상하이와 쿤산시 간 이동이 금지되면서 주씨는 아들이 있는 가까운 집에 잠시도 다녀올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주씨의 아들은 상하이 봉쇄 초기에는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식당에서 음식을 사 먹거나 엄마가 시켜주는 배달 음식을 먹으며 생활했다.하지만 4월부터 쿤산시까지 봉쇄 조치가 내려지자 주씨는 집에서 혼자 고립된 채 살고 있는 아들 걱정에 한숨도 제대로 잘 수 없었다.집까지 봉쇄됐을 때 주씨는 아들과 영상통화를 하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아들은 주씨에게 "엄마 울지 마세요. 걱정할 게 뭐가 있어요. 엄마가 밥을 어떻게 하는지 가르쳐주면 되잖아요"라며 위로했다.주씨는 다급한 마음에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했고, 관리사무소는 주씨 아들에게 하루 2번 도시락을 가져다주기로 했다.또 주씨는 아들에게 냉장고에 미리 넣어 둔 전병, 닭고기 같은 식재료로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요리를 가르쳐주기도 했다.아들 가족은 지난 6일 쿤산 집에서 2달여 만에 다시 만날 수 있었다.주씨와 남편이 병원에서 나와 쿤산시로 돌아갔고, 격리소에서 7주를 보낸 뒤에야 집으로 복귀할 수 있었다.집에 돌아온 주씨는 설거지 하지 않은 그릇들
2022-05-10 11:09:14
5월 전면등교에 감염병 우려…예방접종·개인위생 신경 써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종료되며 각 학교들은 이달부터 전면 등교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야외활동과 방과후활동 등 밀집 및 밀접하는 단체 생활이 많아지며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 특히 개학 시기가 되면 유행성이하선염, 수두가 유행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 질환들은 주로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비말과 콧물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감염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수두는 학기 중에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집단 발생 시 학교와 학원, 모임 등을 통해 전파되어 유행 기간이 장기화되고 규모가 커지는 양상을 보여 왔다. 유행성이하선염은 봄철에 환자 발생이 증가하고 연중 꾸준히 발생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들을 예방하기 위해 질병관리청은 세 가지를 당부했다. 첫째, 예방접종은 감염 예방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수두 및 MMR 접종 미완료자는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둘째,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기침 예절 등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셋째, 발열과 발진, 이하선이 부어오르는 등 감염 의심 증상과 징후가 있다면 진료를 받고 감염력이 소실되는 시기에 등교 및 등원을 재개해야 한다. 또한 코로나19가 유행하는 동안 전 세계적으로 감소했던 홍역,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병이 해외에서 전년 대비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27일, 세계보건기구(WHO) 및 유니세프(UNICEF)는 1~2월 홍역 환자 발생이 전년 동 기간 대비 79% 급증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 청장은 "실내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체험학습 및 야외활동 후에 올바른 손씻기를 생활화하여 주실 것과 증상 발
2022-05-10 11:00:56
신혼여행 수요 폭발! 가장 인기 있는 휴양지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로 그동안 침체했던 여행업계가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미뤄온 신혼여행을 떠나려는 사람들이 급증했다.하와이 등 휴양지로 떠나려는 신혼여행 수요가 코로나19 이전의 70% 수준까지 높아졌다.하나투어가 밝힌 지난달 신혼여행 예약 인원은 1천272명으로,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나기 전인 2019년 동기의 70%에 달하는 수준이다.지난달 예약된 신혼여행 상품 중 가장 비중이 큰 지역은 하와이(57.7%)였다. 이어 몰디브(17.5%), 괌(14.8%), 사이판(8.0%), 칸쿤(2.0%) 등의 순으로 많았다.하나투어 관계자는 "지난달 예약된 신혼여행 상품 중 4∼6월에 출발하는 일정의 비중이 절반 이상이었다"며 "최근 거리두기 해제 분위기 속에 예식일이 임박한 상황에서 예약하는 예비부부가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참좋은여행은 지난달 예약된 해외여행 인원이 2만3천842명으로, 2019년 동기의 32% 수준이었다고 밝혔다.회복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하와이로, 2019년 4월(3천425명)의 88.1% 수준인 3천19명이 예약했다. 하와이로 늦은 신혼여행을 떠나려는 고객이 많이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유럽지역의 여행수요 회복세도 눈에 띄었다. 지난달 참좋은여행을 통해 유럽여행을 예약한 인원은 1만3천656명으로 2019년 동기의 70.9%에 달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5-04 10:44:44
오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예외인 경우는?
실외에서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는 방역 수칙이 오는 2일부터 해제된다.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이러한 내용을 전달하며 예외 사항도 발표했다. 50인 이상이 모이는 집회나 공연·스포츠 경기 등은 비말 확산의 우려가 있어 마스크를 기존과 마찬가지로 착용해야 한다. 또한 발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인다거나 고령층이나 면역저하자, 만성 호흡기 질환자·미접종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도 실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여러 명이 모이는 곳에서 타인과 최소 1m 거리를 15분 이상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울 경우에도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고 있어야 한다. 정부는 "이번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는 기존에 과태료가 부과되는 장소나 상황을 제한한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개인의 자율적인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01 22:4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