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등록 외 OO인구 도입..."지역 체류자 포함"
2023년부터 주민등록인구 외에도 '생활인구'라는 개념이 법안에 새로 도입된다.생활인구란 주민등록인구 및 외국인등록인구 외에 지역에 체류하는 인구까지 포함하는 개념으로, 지난 6월 제정돼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생활인구 개념이 들어가 있다.이 법에 따르면 주민등록상 주민 외에도 지역을 방문해 체류하는 사람까지 생활인구로 포함하여 필요한 시책 등을 수립·시행할 수 있다.이어 후속조치로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고 행정안전부는 밝혔다.이번 시행령 제정안은 ▲ 지역에 거주하거나 체류하는 생활인구 요건 ▲ 인구감소지역 지원을 위한 각종 특례의 내용 등을 담았다.먼저 지역에 거주하거나 체류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생활인구 중에 '통근·통학·관광·업무 등의 목적으로 지역을 방문해 체류하는 사람'과 '외국인'에 대한 요건을 규정했다.특별법에서 생활인구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주민으로 등록한 사람과 체류하는 사람, 외국인으로구성됐다.'체류하는 사람'이란 주민등록지가 아닌 지역에 소재한 직장에 근무하거나 학교에 다니는 경우, 관광·휴양지를 방문해 체류하는 경우 등을 말한다. 행안부 장관이 정하는 기준에 따른 체류 횟수가 월 1회 이상인 사람으로 규정했다.행안부는 '체류하는 사람'에 대한 상세한 요건을 행안부령으로 정할 계획이다.생활인구는 통신데이터를 이용해 추계한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생활인구에 포함되는 '외국인'은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외국인등록을 한 사람과 재외동포의 출입국과
2022-12-20 10:54:04
'보조금24'에서 나만을 위한 정부 혜택 확인하자!
앞으로 중앙부처를 비롯한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약 1만여 개 서비스 중 나와 가족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맞춤형으로 안내 받을 수 있게 된다. 보조금24를 통해서다.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오는 15일부터 공공기관과 공기업, 교육청까지 확대된 ‘보조금24’ 3단계 서비스를 시행한다.앞서 보조금24는 중앙부처 혜택을 확인할 수 있는 1단계, 지자체 혜택이 가능한 2단계를 거쳐 이번에 3단계 서비스를 시작해 정부가 제공하는 총 1만여 개의 정부혜택을 모두 열람할 수 있는 기능을 확보했다. 또한 이번 3단계 시행과 함께 교육, 직장 등으로 다른 지역에 사는 가족이라도 본인 동의만 있으면 가족 중 한 사람이 혜택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행된다.지방에 거주하는 부모님이 ‘보조금24’를 이용하기 불편할 경우, 가까운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정보제공에 동의하면 도시에 거주하는 자녀가 보조금24를 확인하고 부모님이 받을 혜택을 신청할 수 있다.이사를 하거나 65세가 되는 등 보조금신청 자격정보가 변경됐을 경우 국민비서를 통해 신청 가능한 서비스를 문자로 안내 받는 선제적 알림서비스도 지원한다. 알림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보조금24 알림수신동의를 하고 국민비서 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보조금24를 통해 국민께서 본인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알아보는데 소요되는 불필요한 시간과 불편을 줄이고 보다 똑똑하게 혜택을 챙겨드릴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디지털플랫폼정부를 통해 여느 선진국보다 앞선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15 13:23:29
건물 안에서 길 잃었다고? 실내서도 네비 사용 가능해져
앞으로는 복잡한 건물 안에서도 빠르고 쉽게 원하는 목적지를 찾을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대전광역시 유성구가 7일 대전 신세계백화점에서 주소기반 실내내비게이션 시연 행사를 개최한다.이날 시연 행사에는 행안부와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과학기술원과 파파야(주) 등 실내내비게이션 관련 기업인이 참석한다.그동안 내비게이션은 위성신호(GPS)를 사용하기 때문에 신호가 차단되는 건물 안에서는 사용할 수 없었으며, 건물 밖과 외부의 도로를 안내하는 기능을 수행해왔다.행안부는 이번 건물안 내비게이션 시연을 통해 ‘건물 내 상가 찾기’ 등 생활 편의 향상과 재난상황 시 긴급출동이 쉬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행안부는 이번 시연을 통해 일정 규모 이상의 건물에 대하여 상세주소 등 주소체계를 세분화하고 실내내비게이션에 필요한 실내이동경로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정용래 대전광역시 유성구청장은 “유성구가 첨단기술이 적용된 새로운 혁신서비스 창출의 전진 기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유성구 전역으로 실내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최훈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전국 어디서나 위치표시가 가능하게 주소표시를 촘촘히 할 것”이라며 “주소는 이미 새로운 서비스를 창출하는 국가의 자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07 10:35:22
오프라인이었던 청원 방식 이젠 온라인으로!
앞으로는 청원을 넣을 때 우편이나 직접 방문 방식 외에 온라인으로도 신청하고 처리결과까지 회신받을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청원을 신청하고 처리결과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온라인 청원시스템 ‘청원24’ 서비스를 오는 23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온라인 청원신청 서비스 개통으로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청원을 신청‧접수할 수 있게 되며, 다양한 국민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공개청원’서비스도 함께 시행된다.공개청원은 법령 제‧개정이나 공공의 제도 또는 시설 운영에 관한 사항에 대해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청원인이 공개를 원할 경우, ‘청원24’의 청원심의회를 통해 공개 여부가 심사될 예정이며, 내용 및 처리결과 등이 공개된다.정선용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누구나 편리하게 청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차질 없이 구축하고 있다"며 "국민의 목소리를 소중히 귀담아 듣고, 정책에 반영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2-01 15:23:50
'똑똑' 로봇인데요...자율주행 택배 로봇 등장하나
앞으로는 아기가 있는 집 등 대면이 어려운 가정에 자율주행 로봇이 대신 배달을 갈지도 모르겠다.행정안전부는 오는 11일 부산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에서 주소와 자율주행 이동경로 데이터를 이용한 '주소기반 자율주행 로봇 배송'을 시연한다고 10일 밝혔다.이날 시연 행사에는 카이스트와 함께 자율주행 로봇 관련 기업인들, 행안부와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이 참석한다.그동안 행안부는 주소기반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 도입을 위해 노력해왔다.전국 4개 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관련 기업,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운영 환경을 검증해왔다.로봇 배송을 위해서는 먼저 주문하는 이용자와 로봇 간에 만나는 접점(출입구 등)을 표시하는 주소를 어디든 배송이 가능하도록 촘촘히 하고 건물번호판, 사물번호판 등 안내시설을 부착해야 한다.또 자율주행 로봇의 배송지점에서 배달지점 간 이동경로를 장애 요소(경사, 턱, 홈 등) 없이 로봇이 인식할 수 있도록 주소정보로써 최단경로로 연결되게 구축해야 한다.이번 시연회가 진행되는 에코델타시티 스마트빌리지는 미래 생활과 새로운 기술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실증 단지로 총 56세대가 거주하고 있다.스마트빌리지에선 순찰로봇, 청소로봇, 배달로봇 등 세가지 유형의 로봇을 실증 중에 있다.시연회를 통해 스마트빌리지 단지 내에 있는 편의점에서 주문자의 집 앞까지 배송을 실증해 1인 편의점에서 배달이 가능하다는 점을 검증한다.주문자가 카이스트에서 시범적으로 구축한 '스마트빌리지 로봇 배송 인터넷서비스'를 통해 주문(배달 주소, 물품)을 하면 해당 인터넷서비스로부터 주문 내용을 받은
2022-11-11 14:07:50
모바일 주민등록증 조회 PASS에서도 가능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오는 10일부터 어플리케이션 패스(PASS)를 통해서도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 이용을 가능하게 한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는 실물 주민등록증 없이도 주민등록증에 기재된 사항을 QR코드와 함께 스마트폰 화면에 보여주고, 진위를 확인해 신분 확인도 해주는 서비스다. 이를 위해 정부는 이동통신 3사와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다만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유심이 없거나 통신사에 등록되지 않은 단말기는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분실 신고된 단말기나 주민등록증 또한 서비스 등록 및 조회가 불가능하다. 이에 유심이나 단말기가 변경된 경우 서비스를 재등록 해야 한다.또한 본인 명의 스마트폰 1대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비밀번호와 생체인증 등 개인인증 보안도 강화했다. 아울러 API를 이용해 암호화된 데이터가 연동되고 단말기나 패스 서버에는 주민등록증 정보가 일체 저장되지 않도록 했다.기본 화면에는 성명과 주소의 일부, 생년월일, 신분확인 QR코드만 표시해 개인정보의 노출을 최소화하고, 주민등록번호와 정확한 주소는 상세보기 화면에서 선택적으로 표시된다. 한차업 행안부 차관은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를 패스 앱에서도 이용하게 된 것은 공공서비스를 민간에 개방해 접근성과 편의성을 개선하고, 다양한 융합서비스 창출을 지원하는 모범 사례"라며 "더 많은 민간플랫폼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공공서비스 개방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1-09 15:02:44
정부, 3일부터 지역축제 집중 점검
이태원 핼러윈의 악몽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가 오는 3일부터 지역축제를 집중 점검한다. 김성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발표하며 이러한 내용을 언급했다. 김성호 본부장은 "이번 사고에서 학생 피해자가 많은 점을 감안해 사상자가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심리치료와 정서 상담을 실시할 것”이라며 “학생들을 위한 안전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본부장은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한 수사가 진행 중이고 재발 방지 대책도 마련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례와 같이 주최자 없는 행사에 대한 안전관리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유사한 사고 예방을 위해 3일부터 지역 축제에 대한 정부 합동점검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5일까지를 국가 애도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지자체에서 합동분향소 총 59곳을 운영하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중상자 1명이 사망하면서 사망자는 155명으로 늘었으며, 부상자는 중상 30명 포함 총 152명이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11-01 15:48:47
정부24에 신규 목록 추가…내 손안에 정부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오는 21일부터 정부24 통합서비스에 4종(노후생활지원, 장애인지원, 서민금융지원, 내차관리)을 추가하여 총 11종을 서비스한다.앞서 행안부는 지난 2017년부터 정부24를 통해 일반국민을 비롯하여 청년, 노인 등 사회 각 계층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통합서비스를 확대해 왔다.이에 따라 기존 7종의 69개 서비스에 신규 4종 76개 서비스가 신규로 추가되면서 총 11종 145개로 확대된다.먼저, 노후생활과 장애인 지원을 추가하여 노약자와 장애인이 전기료, 통신료 등의 요금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 서비스마다 개별로 신청했던 번거로운 절차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간소화했다.‘노후생활지원 서비스’는 노후 준비에 필요한 의료·건강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대상·연령별로 정부 지원 혜택을 일괄 안내하고, 의료·취업 등 핵심 서비스를 통합신청 할 수 있게 했다. ‘내차관리 서비스’는 일상생활 속 자동차 운행 및 관리에 필요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조회·신청할 수 있다.주정차 위반 과태료‧범칙금 등 자동차 관련 주요 정보 일괄 제공과 운전경력증명서, 자동차등록원부 등을 발급받을 수 있다.‘서민금융지원 서비스’는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적합한 서민금융 상품안내 및 상담을 지원한다.다양한 서민금융 상품 검색과 근로자햇살론 등 대출에 관한 상담 신청을 할 수 있고, 채무잔액·금융거래 확인서 등도 한 번에 발급받을 수 있다.서보람 행안부 디지털정부국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공하여 2023년에는 온종일돌봄
2022-10-20 15:23:30
"국민연금 앱에서 증명서 50종 발급받으세요"
28일부터 주민등록등본을 비롯한 증명서 50종을 국민연금공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전자증명서 형태로 발급받을 수 있다.국민연금공단은 공공기관 중 최초로 자체 앱을 통해 타 기관 증명서까지 발급한다고 밝혔다.앱을 통해 발급받는 모바일 전자증명서는 행정안전부의 '정부 전자문서지갑'에 들어가면 쉽게 열람·제출이 가능하다.국민연금 앱에서 신청할 수 있는 증명서는 14개 기관 소관 주요 증명서 50종으로, 주민등록등본 초본도 발행이 가능하다. 앱에서 '증명발급→타 기관 발급 신청'으로 들어가면 된다.여러 기관을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앱 하나로 각종 증명서 발급이 가능한 만큼, 국민 만족도가 클 것이라고 국민연금공단은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9-28 10:54:32
행안부, 오는 28일 양육지원 정책 방향 논의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출산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힘이 되는 양육지원정책’이라는 주제로 오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열린소통포럼 공간에서 ‘제5차 열린소통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제5차 열린소통포럼은 저출산 시대에 출산과 양육으로 힘들어하는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가정 양육지원으로 육아 돌봄에 도움이 되는 양육지원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전문가와 양육정책에 관심도가 높은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온라인과 현장에서 동시 개최된다.토론회는 서울 열린소통포럼공간에서 현장 진행되며, 유튜브 ‘열린소통포럼’채널에 생중계된다. 이번 열린소통포럼에서 제안된 다양한 국민 의견은 숙성토론(10월1주)을 통해 정책제안으로 최종 정리되고, 소관 부처 검토(~10월말)를 거쳐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이지성 행안부 국민참여혁신과장은 "저출산 시대에서 실질적인 양육지원정책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과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포럼에서 도움이 되는 아이디어가 많이 제안되기를 기대하며, 이를 정책화하여 실행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업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9-27 17:25:48
지자체서 나를 위해 가입해준 보험? 카톡으로 확인하세요!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시민안전보험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많은 국민들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을 활용한다. 시민안전보험이란 재난 및 사고로 인한 시민의 사망과 후유장애, 부상 등 피해 발생 시 보상을 지원하기 위해 각 지자체가 보험사에 가입한 보험이다. 이에 해당 지자체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시민이라면 해당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동안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했던 사고를 당했을 경우 ‘시민안전보험’의 혜택을 받으려는 시민들은 지자체 담당 공무원에게 직접 문의해야만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행안부가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카카오톡 앱을 통하여 해당 보험의 ▲보장항목 ▲보장금액 ▲보험금 청구 방법 등을 개별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안전보험은 지자체마다 보장항목이 다를 수 있다. ▲자연재난 피해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농기계 사고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등 사망이나 후유장해 36종을 보장한다. 이는 실손보험이 없거나 별도의 사망 및 후유장해 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30 10:38:09
"어린이 보호구역 40곳에 교통사고 집중"
행정안전부는 교통사고가 잦은 어린이보호구역의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8∼19일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을 한다고 7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지난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2건 이상 발생했거나 사망사고가 일어난 교통사고 다발 지역 40곳이다. 이들 지역에서는 지난해 85건의 사고로 사망 2명, 중상 17명 등 86명의 사상자가 나왔다.지난해 전체 어린이 보호구역 1만6천759곳에서 발생한 사고는 523건이다.오후석 행안부 생활안전정책관은 "전체 보호구역의 1% 미만에 불과한 40개소에서 16.3%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점을 감안하면 교통사고가 잦은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은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유형별로 보면 보행 중 사고가 66.3%로 3분의 2를 차지했고, 학년별로는 초등학교 3학년이 23.3%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사고는 방과 후 시간대, 야외 활동이 많은 시기, 취학 전과 저학년에서 주로 발생했다.행안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교통사고 다발 어린이보호구역의 사고 원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시설 정비를 연내 완료할 방침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8-08 00:03:10
어린이 위한 재난 탈출 체험프로그램 주목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이하 연구원)이 오는 10월까지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2년 찾아가고 찾아오는 재난안전교육’을 진행한다. 안전취약계층은 침수 ․ 산사태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상대적으로 어려운 어린이, 노인 등을 포함한다.연구원은 해당 계층을 위해 초등학교 및 노인복지회관으로 전문가를 파견하여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올해 첫 시행되는 해당 교육은 재난 유형별 발생 원인과 대처요령 등 이론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27일 울산 외솔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총 12회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이론 교육 후에는 연구원으로 이들을 초청하여 재난 상황을 경험하게 하는 ‘찾아오는’ 교육을 실시한다.이를 통해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상황을 실제와 가깝게 재현한 침수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 행동요령을 머리로 익히는 것에서 더 나아가 몸으로도 익힐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연구원은 ▲지하 침수공간 탈출체험 ▲침수계단 탈출체험 ▲침수차량 탈출체험 ▲강우량에 따른 사물인지 체험 등 총 4가지 체험시설을 구축하여 지난 2016년 6월부터 현재까지 총 1612명을 교육한 바 있다.이종설 행안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돌발적 침수와 대규모 산사태 위험성이 커진 만큼 안전취약계층이 행동요령을 몸소 익혀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안전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6-27 10:04:31
폭염 주의 사항, 은행서 배우자!
국민이 재난 시 행동 요령을 포함한 재난 및 안전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중은행과 협업해 홍보 창구를 확대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폭염 ▲태풍 ▲호우 ▲지진 등 각종 재난이 발생했을 때 지켜야 하는 국민 행동 요령을 국내 은행 객장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장소는 시중 은행 6곳이 기존에 조성했던 객장 내 무더위 쉼터를 활용한다. 각 은행들은 지난 2018년 7월부터 전국에 운영 중인 객장 내 고객 대기 장소를 무더위 쉼터로 활용하고 있다. 이곳을 통해 고객들에게 방영되는 재난 시 국민 행동 요령을 포함한 영상물은 ‘안전한(韓)-TV’가 주간 단위로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 제공되는 정보는 ▲재난 및 안전 유형별 ▲생애주기별 ▲특정 시기별로 자주 발생해 주의가 필요한 재난이나 생활 속 안전사고 대처 방법이다. 김상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올해 은행권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은행처럼 다수의 인원이 머무는 공간들을 추가 발굴했다"면서 "이를 통해 국민 행동 요령 등 재난 및 안전 정보가 국민의 일상에 효과적으로 활용되고 재해나 사고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5-31 10:21:28
찰칵섬? 가족섬? 콘셉트가 열일한 '섬 여행'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봄과 어울리는 여행 주제를 선정하고, 각 주제에 맞는 ‘찾아가고 싶은 봄 섬’ 9곳을 선정했다. 행안부는 지난 2015년부터 섬 여행을 장려하기 위하여 여행가기 좋은 섬을 매년 선정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섬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섬진흥원과 함께 사계절마다 어울리는 섬 여행지를 선정하여 소개한다.이번 ‘찾아가고 싶은 봄 섬’ 9곳은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찰칵섬, 섬에서 동물을 만날 수 있는 ▲동물섬, 가족과 여행가기 좋은 ▲가족섬 등 세 가지 주제를 토대로 선정됐다. ‘찰칵섬’에는 선도, 청산도, 장고도 등 3곳이 선정됐다. 선도(전남 신안군) 는 노란색의 수선화와 노란 지붕 등으로 마을 전체가 노랗게 물든 섬이며, 청산도(전남 완도군)는 청보리로 초록빛 장관을 연출한다. 해가 지기 전에 섬과 섬 사이에 주황색 노을이 펼쳐지는 장고도(충남 보령시)도 찰칵섬에 선정됐다.‘동물섬’은 동물을 좋아하거나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기에 좋은 곳이다. 고슴도치 모양의 위도(전북 부안군), 방목사슴을 만날 수 있는 이수도(경남 거제시), 주민보다 고양이가 많아 고양이섬으로 불리우는 쑥섬(전남 고흥군) 등이 뽑혔다. ‘가족섬’으로는 섬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낭도(전남 여수시)와 신수도(경남 사천시), 생일을 맞이한 방문객에게 전광판 축하 행사를 해주는 생일도(전남 완도군)가 선정됐다. 앞으로 정부는 이번 봄 섬에 이어 6월부터는 여름 섬, 9월 가을 섬, 12월 겨울 섬 등 계절별 여행가기 좋은 섬을 선정해 소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섬 한달살이 체험 등 참여 행사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김경림 키즈맘
2022-05-03 11:1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