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여왕', 넷플릭스 비영어권 1위 올랐다...2위는 '피지컬100'
배우 김지원과 김수현이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비영어권 시리즈 시청 1위를 차지했다.3일 넷플릭스에 따르면 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지난달 25~31일 430만 시청 수를 기록해 비영어권 TV 시리즈 1위가 됐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1위를 기록했고, 총 41개 국가에서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눈물의 여왕'은 '사랑의 불시착', '별에서 온 그대' 등을 쓴 박지은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로, 3년 차 부부의 이야기를 담았다.한편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 시즌 2-언더그라운드'는 시청 수 420만을 기록해 2위에 올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03 16:22:11
"중도해지 안내 부족했나..." 공정위, 넷플릭스·웨이브 조사
공정위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운영사인 넷플릭스 콘텐츠웨이브가 소비자에 중도 구독 해지 방법을 충분히 안내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아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를 시작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이날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넷플릭스서비시스코리아와 영등포구 소재 콘텐츠웨이브 사무실에 사무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공정위는 양 사가 가입자를 대상으로 중도 해지가 가능하다는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거나, 중도 해지를 어렵게 했다는 등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서비스 계약 해지 유형은 일반 해지와 중도 해지가 있다. 중도 해지는 신청 즉시 계약과 이용이 종료되며, 가입자가 결제한 서비스 멤버십 가격 중 이용한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돌려받게 된다.공정위는 앞서 올해 1월 음원 서비스 플랫폼 '멜론'의 중도해지 고지가 미흡했다며 과징금 등 제재에 나섰다.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에 관해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엄정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18 20:27:30
국내 OTT 이용자 40% '구독 해지'...이유는?
국내 인터넷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0.7%가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등 유로 OTT 서비스를 구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OTT 서비스 중 넷플릭스를 제외한 티빙,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쿠팡플레이 이용자는 10명 4명 이상이 최근 6개월 안에 구독을 해지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KT그룹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가 발표한 '2024 인터넷 이용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OTT 이용자 중 6개월 안에 OTT를 해지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률이 38.9%로 집계됐다. 디즈니플러스(59.3%), 티빙(42.2%), 쿠팡플레이(42.1%), 웨이브(41.2%) 등은 40%가 넘었다.각 OTT 이용자가 답한 가장 큰 해지 이유는 '보고 싶은 또는 볼만한 콘텐츠가 없어서'였다. 킬러 콘텐츠의 부재를 해지 이유로 꼽은 응답률도 30~40%대(중복응답)로 높았다. 쿠팡플레이 외에는 구독료가 부담돼 해지했다고 답한 비율도 30% 안팎을 기록했다.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는 해지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들은 각각 20%, 28.2%의 해지율을 보여 서비스 충성도가 높았다. 하지만 넷플릭스도 마찬가지로 해지 이유 1위는 구독료 부담(52.3%), 2위는 '보고 싶은 또는 볼만한 콘텐츠가 없어서'(32.3%)로 나타났다.넷플릭스 구독 해지 이유 중 계정 공유 중단(27%)도 높은 비율을 보였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1월 '추가 회원' 기능을 도입해 같이 살지 않는 사람과 계정을 공유할 시 월 5000원을 더 내도록 했다.한편 지난해 12월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유료 OTT 중 이용률 1위는 넷플릭스(64.3%)로, 2위인 유튜브 프리미엄(39.3%)보다 25%포인트(p) 높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15 14:01:44
OTT 순사용자 2천만명…1위는?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리케이션 순사용자가 2000만명을 넘어섰다.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는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달 기준 넷플릭스·쿠팡플레이·티빙·웨이브·디즈니플러스의 순사용자는 2006만명으로 2023년 1월의 1876만명 대비 6.9% 늘었다.앱별로는 넷플릭스가 사용자 점유율과 사용 시간 점유율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월 사용자 수 1237만명인 넷플릭스는 OTT 앱 사용자 점유율 39%를 기록했다. 이어 쿠팡플레이(805만 명), 티빙(551만 명), 웨이브(301만 명), 디즈니플러스(277만 명) 순이었다.넷플릭스의 사용 시간은 8809만시간으로 점유율은 54.3%를 기록했다. 뒤를 이어 티빙(3248만 시간), 쿠팡플레이(2021만 시간), 웨이브(1592만 시간), 디즈니플러스(541만 시간)가 뒤를 이었다.OTT 앱 사용자의 1인당 평균 OTT 사용 개수는 2019년 1월 1.3개에서 올해 1월 2.3개로 증가해, OTT 앱 사용자 1인당 2개 이상의 OTT 앱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14 13:54:02
국민 1인당 평균 2.1개 이용한다는 '이것'
우리나라 국민 1인당 평균 2.1개의 OTT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통계 분석이 나왔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대국민 OTT 이용행태를 분석한 '2023 OTT 이용행태 조사'를 발간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2023 OTT 이용행태 조사'는 전국 13세 이상 국민 5041명을 대상으로 7월 7일부터 8주 간 대면 면접을 통해 진행했다. 최근 1년간 유·무료 OTT 플랫폼은 국민의 86.5%가 이용하고 1인당 평균 2.1개 구독하였으며, 유료 OTT 플랫폼은 국민의 55.2%가 이용하고 1인당 평균 1.8개 구독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료 OTT 플랫폼 이용률은 유튜브(77.9%)가 압도적으로 높았으며, 유료 OTT 플랫폼 이용률은 ▲넷플릭스(50%), ▲티빙(13.2%), ▲쿠팡플레이(10.9%), ▲디즈니플러스(8.8%), ▲웨이브(8.6%), ▲왓챠(3.0%) 순이었다.유료 OTT 플랫폼 이용자는 구독료로 한 달 평균 1만2005원을 지출하고 있었으며, 최대 1만5995원까지 지불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유료 OTT 플랫폼의 적정 구독료는 1개당 월 7006원이라고 응답하였다.유료 OTT 플랫폼 이용자의 69.6%는 계정 공유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70세 이상(80.3%) 및 13-19세(80.1%)의 계정 공유율이 가장 높았으며 30대(62.6%) 계정 공유율이 가장 낮았다.유료 OTT 플랫폼 이용자는 '다양한 동영상 콘텐츠'(71.2%) 때문에 구독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콘텐츠 선택 기준에서도 '콘텐츠 주제 및 소재'(73.8%)라고 응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1030 세대는 OTT 플랫폼의 기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1030 세대는 OTT 콘텐츠를 시청할 때 ▲한꺼번에 몰아서 시청하고, ▲배속 기능을 사용하며, ▲스킵(구간이동) 기능 사용하는 경향이 다른 세대에 비해 높은 편
2023-12-21 15:45:01
넷플릭스 '글로벌 시청 TOP3' 오른 한국 드라마는?
넷플릭스가 처음으로 올해 상반기 6개월간 시청시간 집계 순위를 공개했다. 한국 드라마 '더 글로리: 시즌1'가 이 중 3위에 올랐다.12일(현지시간) 넷플릭스가 발표한 '시청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더 글로리: 시즌1'은 올해 상반기에 전 세계에서 6억2천280만시간 시청돼 해당 기간 넷플릭스 전체 영화·TV시리즈 가운데 시청시간 3위에 올랐다.이 드라마는 지난해 12월 30일 공개돼 초기 시청시간이 모두 이번 집계에 반영될 수 있었다.1, 2위를 차지한 '나이트 에이전트: 시즌1'(8억1천210만시간)과 '지니 & 조지아: 시즌2'(6억6천510만시간)도 각각 3월 하순과 1월 초순에 공개된 작품이다.다른 한국 콘텐츠로는 올해 1월 공개된 '피지컬:100: 시즌1'(2억3천500만시간)과 '일타 스캔들'(2억3천480만시간)이 각각 15위와 16위에, 4월에 공개된 '닥터 차정숙'(1억9천470만시간)이 25위에 올랐다.또 '환혼: 파트1'(1억5천530만시간), '철인왕후'(1억5천150만시간), '환혼: 파트2'(1억5천20만시간), '나쁜엄마'(1억4천670만시간) 등이 50위 안에 들었다.올해 6월 초 공개된 '사냥개들: 시즌1'은 집계에 반영된 시간이 한 달이 채 안 됐지만, 1억4천670만시간을 기록해 51위에 올랐다.집계 시점을 기준으로 공개 이후 6개월이 지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시즌1'(1억3천590만시간)과 '사내맞선: 시즌1'(1억2천70만시간), '사랑의 불시착: 시즌1'(1억2천30만시간)도 여전히 100위 안에 들어 눈길을 끌었다.넷플릭스 비영어권 TV시리즈 인기 순위에서 역대 1위 자리를 지금도 지키고 있는 '오징어 게임: 시즌1'과 역대 8위인 '지금 우리 학교는: 시즌1'은 올
2023-12-13 10:02:46
'오징어게임' 리얼리티쇼 참가자 소송 중…이유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서 착안한 리얼리티 쇼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참가자들이 제작사를 상대로 소송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 외신에 따르면 영국 로펌 익스프레스 솔리시터스가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참가자 2명을 대리해 프로그램 제작사인 스튜디오 램버트에 배상 청구서를 보냈다. 이 로펌의 대니얼 슬레이드 CEO는 성명에서 "촬영장의 열악한 보건 및 안전 기준으로 인해 참가자들이 저체온증과 신경 손상 같은 부상으로 고통받았다"라며 "그들은 엔터테인먼트라는 명목으로 안전의 범위를 넘어섰다"라고 주장했다. 로펌은 이번 청구서 발송이 첫 번째 단계이며, 추가 증거를 수집한 뒤 필요할 경우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또 피해를 본 다른 잠재적 청구인들과도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슬레이드 CEO는 영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참가자들은 재미있는 일에 참여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이런 고통을 겪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라며 "우리의 한 의뢰인은 누군가가 기절하고 사람들이 의료진을 부르는 것을 봤다고 설명했고, 다른 한 명은 추운 날씨에도 몸에 맞지 않는 옷을 받았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총괄 프로듀서 스티븐 램버트는 최근 할리우드리포터 인터뷰에서 촬영 중 부상이 있었다는 주장에 대해 "우리는 TV 대회 역사상 가장 큰 상금을 내걸었고, 456만달러의 상금을 받기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라며 "하지만 대본이 없는 수많은 서바이벌 쇼에 비해, 또는 미국과 전 세계에서 성공한 수많은 쇼에 비해 훨씬 더 나았다"라고 반박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24 11:27:29
국내서 넷플릭스 계정 공유하면 5000원 더 내야
앞으로 국내에서도 넷플릭스 계정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 추가 요금을 내야 한다. 넷플릭스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넷플릭스 계정의 이용 대상은 회원 본인과 함께 거주하는 사람, 즉 한 가구의 구성원"이라며 이 같은 내용의 새로운 계정 공유 방침을 공지했다. 같은 집에 거주하지 않는 이용자와 계정을 공유하려면 매달 5000원을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계정 공유 이용자가 별도 계정을 만들어 기존 프로필 정보를 새 계정으로 이전하려면 프리미엄 계정 월 1만7000원, 스탠다드 계정 월 1만3500원을 각각 내야 한다. 넷플릭스는 다른 가구 구성원과 계정을 공유하는 회원들에게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이메일을 보내 새로운 계정 공유 정책을 안내한다. 계정 공유 제한은 점진적으로 진행된다. 회원과 같은 가구에서 살지 않는 외부 이용자나 외부 디바이스가 넷플릭스 계정에 접근할 경우 안내 메시지가 표시될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회원들이 가입 때 동의한 개인정보 취급 방침에 따라 IP 주소, 디바이스 ID, 계정 활동 등 정보를 활용해 이용자가 회원과 같은 가구에 사는지를 확인할 것으로 전해졌다. 넷플릭스가 아직 국내에서 추가 회원을 몇 명까지 허용할지 밝히지 않았으나 같은 정책을 먼저 도입한 국외 사례를 보면 프리미엄 계정은 최대 2개, 스탠다드 계정은 1개의 유료 추가 회원 프로필만 생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02 09:18:50
'OTT 대란' 오나...주요 업체 가격 인상
11월이 되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대란이 벌어질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국내 OTT 업계에 가격 인상 릴레이가 시작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디즈니플러스(+)는 실적 개선을 위해 1읿부터 신규가입자들을 대상으로 4인 공유이용권 기준, 기존 가격보다 4000원 오른 1만3900원 요금을 적용한다. 토종 OTT 업체 티빙(TVING)은 내달 1일부터 신규 가입자의 구독료를 올린다. 지난 2020년 독립 출범 이후 첫 요금 인상이다. 이에 따라 웹 결제 가격 기준 현재 베이직 7900원, 스탠다드 1만900원, 프리미엄 1만3900원이던 가격에 최소 1600원에서 최대 3100원이 더해진다. 대신 광고가 있고 이용요금은 저렴한 광고형 요금제(AVOD)를 내년 1분기 중 토종 OTT 가운데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가격은 월 5500원으로, 현재 가장 가격이 낮은 베이직 요금보다도 더 낮다. 티빙 관계자는 "국내외 OTT 시장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광고 사업이 부상하는 점을 고려해 AVOD 상품 출시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지난해 11월 국내를 비롯한 12개 국가에 이같은 광고요금제를 도입했는데 신규 가입자 10명 중 3명은 광고 요금제를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웨이브(Wavve)는 이날부터 11번가에서 진행하는 '그랜드 십일절'에 참여해 12개월 이용권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했다. 프리미엄 및 스탠다드 12개월권은 41% 수준, 베이직 3개월권은 29% 할인이 적용된다. 그러나 이용권 할인이 달갑지만은 않다.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지난달 'K-OTT 미디어데이'에서 "지금까지 모든 스트리밍 플랫폼들이 계속 캐시버닝(의도적 출혈경쟁)을 하면서 우리가 계속할 수 있을까 의문이 있다"고 했다. 또 "몇 가지 사업모델을 고민 중인데, 광고 모
2023-11-01 17:24:02
핑크퐁·아기상어, 그 다음은?...美 키즈부문 1위 한 '이것'
핑크퐁과 아기상어의 흥행을 이어받은 차세대 지적재산(IP) 베베핀이 미국 등 4개국 '오늘의 톱 10' 키즈 부문에서 1위에 올랐다. 26일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에 따르면 베베핀 시리즈는 전날 미국과 아일랜드, 싱가포르, 한국 등 4개국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미국 넷플릭스 키즈 부문 1위는 국내 애니메이션으로서 유일무이한 최초의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베베핀은 영국·호주·캐나다·남아프리카공화국 2위, 노르웨이·독일·멕시코·칠레 3위를 차지하는 등 총 18개국에서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에서는 70일간, 한국에서 72일간, 영국에서 75일간 10위권을 유지하기도 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27 16:34:09
12세이하 어린이 미디어 이용 유튜브·OTT 1·2위…3위는?
초등생 이하 어린이들이 미디어를 이용할 때 유튜브, OTT 다음으로 온라인 게임을 선호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이 지난 10월 10일부터 16일까지 미취학 및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5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12세 이하 어린이의 미디어 이용 시간이 학습 시간의 1.2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 이용은 하루 평균 1시간 42분, 가정 내 학습은 하루 평균 1시간 25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단순히 휴식, 취미, 오락의 목적으로 미디어를 시청 및 이용하는 시간을 의미하며, 인터넷 강의 같은 학습 목적의 미디어 이용은 제외됐다. 반면, 학습 시간은 숙제, 개인 학습 등을 위해 집에서 학습하는 시간을 뜻하며 학교나 학원에서 학습하는 시간은 포함되지 않았다. 응답자들에게 평일과 주말로 나누어 자녀의 미디어 이용 시간을 물어본 결과, 평일(공휴일 제외)에는 1일 평균 1시간 32분(92분), 주말(공휴일 포함)에는 2시간 8분(128분)으로 집계됐다. 학교에 가지 않아 비교적 여유가 있는 주말에 미디어를 많이 이용하게 되면서, 평일과 주말 사이 36분이라는 큰 격차를 보였다. 미디어 이용 시간은 소득 형태에 따라 차이를 나타냈다. 맞벌이 가정의 자녀는 평일 1시간 35분(95분), 주말 2시간 10분(130분)으로 나타났고, 외벌이 가정의 자녀는 평일 1시간 28분(88분), 주말 2시간 4분(124분)으로 조사돼 평일과 주말 모두 맞벌이 가정 자녀가 미디어를 더 많이 이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자녀가 미디어 이용 시 주로 하는 활동(복수응답)으로는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동영상 스트리밍 채널 시청’(80.1%)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2023-10-25 09:51:02
오징어 게임 '실사판' 나온다...얼마나 똑같나?
넷플릭스의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을 테마로 만든 생존 서바이벌 리얼리티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가 내달 공개된다. 넷플릭스는 24일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메인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는 전 세계에서 참가를 신청한 456명의 참가자가 456만달러(약 61억원)의 상금을 걸고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각종 게임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예능이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황동혁 감독의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나온 장면을 그대로 재현한 세트장이 담겼다. '오징어 게임'의 상징인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참가자들과 핑크색 수트를 입고 얼굴을 가린 '가면남'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를 외치는 영희, 운동장 등 오징어 게임을 본 사람들은 바로 알 수 있는 낯 익은 모습이다. 원작의 기훈(이정재 분)이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게임이나 규칙들도 더해진다. 456명의 도전자가 어떤 드라마를 써 내려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는 오는 11월22일 공개될 예정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24 15:47:04
디즈니플러스도 넷플릭스처럼 계정 공유 금지
디즈니플러스가 넷플릭스에 이어 계정 공유를 금지한다. 21일 디즈니에 따르면 다음 달 1일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디즈니플러스 비밀번호 공유 금지 정책을 시행한다. 국내 구독자들을 대상으로도 이용약관 변경을 안내하고 계정 공유를 원칙적으로 금지한다는 내용을 홈페이지에 고지했다. 본인의 거주지 안에서 아이디를 공유하는 것은 허용하지만, 다른 가구와는 공유해선 안 된다. 디즈니플러스는 "회사는 구독자의 계정 사용을 분석해 (계정 공유 관련) 약관을 준수하는지 판단할 수 있다"면서 "구독자가 약관을 위반했다고 판단하는 경우 서비스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한하거나 종료하는 등 조치를 취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월에는 넷플릭스가 100개 국가에서 계정 공유 유료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고, 계정을 공유할 경우 추가 금액을 내도록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0-21 22:15:43
"구독이 곧 만료됩니다" 피싱 메일 주의보
안랩은 25일 넷플릭스 구독 갱신 및 계정 확인을 위장한 피싱 공격 사례를 발견했다며 메일 확인 시 주의를 요구했다. 안랩에 따르면 공격자는 '구독이 곧만료됩니다'(Yout Subscription is about to expire)라는 제목의 피싱 메일을 유포했다. 이 메일을 열어보면 넷플릭스의 영문 이름과 유사한 'netfix'라는 단어가 포함된 악성 URL이 첨부돼있다. 사용자가 이 URL을 클릭하면 '당신이 사람인지 확인하시오'(Verify you are human)라는 메시지가 뜨는 가짜 보안접속 확인 페이지로 연결되며, 여기에서 체크박스를 체크하면 넷플릭스 로그인 화면과 비슷하게 꾸민 피싱 사이트로 연결된다. 그러면서 공격자는 사용자에게 이름과 신용카드 정보, 주소 등을 입력할 것을 유도한다. 입력 시 해당 정보는 공격자에게 전송돼 카드정보 도용 등의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전제민 안랩 인공지능팀 수석연구원은 "사용자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가짜 보안 확인 페이지를 거치는 등 교묘한 방식을 사용했다"며 "의심스러운 메일 내 첨부파일 및 URL은 실행하지 않는 등 기본 보안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8-25 10:19:29
'더 글로리' 배우 이도현 14일 입대..."공군 군악대로"
드라마 '더 글로리'와 '나쁜엄마'의 배우 이도현(28)이 이달 14일 군에 입대할 예정이다.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는 "이도현이 14일 훈련소에 입소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군 군악대에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이도현은 2017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에서 고교 야구선수 이준호 역할로 데뷔해, 이후 '호텔 델루나(2019)', '위대한 쇼(2019)', '스위트홈(2020)' 등의 드라마에 출연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는 아버지가 살해되는 사건으로 깊은 상처를 받은 주여정 역할을 소화해 호평받았고, JTBC 드라마 '나쁜엄마'에서는 뜻밖의 사고로 7세 지능의 아이로 돌아간 검사 최광호 역할을 맡았다. 이도현은 2021년 드라마 '18 어게인'으로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을, 드라마 '오월의 청춘'으로 KBS 연기대상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받았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8-04 13:2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