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워질 옷차림을 준비할 땐 '라임 코울슬로'
초록의 상큼함이 느껴지는 라임은 더이상 낯선 과일이 아니지만 실생활에서는 한정적으로 쓰이고 있다. 하지만 라임은 잼이나 피클, 스낵, 셔벗, 베이킹, 칵테일, 사탕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추출물로 치약, 비누, 세정제 등 다양하게 쓰인다. 라임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주고 혈압수치를 낮춰주는 용해성 섬유질이 다량 함유되어 혈관의 염증 치료에 도움을 주어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한다. 또한 라임에는 헤스페리딘이라는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은 체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낮춰주는 성분이다. 코울슬로는 양배추를 비롯한 여러가지 채소를 마요네즈 소스에 버무려낸 샐러드를 일컫는데, 마요네즈 대신 좀 더 가볍고 상큼한 드레싱을 곁들이면 무겁지 않고 보다 깔끔하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할라피뇨가 엣지를 더해 맛의 포인트가 되어준다. 취향에 따라 콜라비나 적양배추를 사용에 아삭아삭 식감이 폭발하는 코울슬로를 만들어볼 것을 추천한다. ▲라임 코울슬로재료 콜라비 또는 적양배추 1/2개, 할리피뇨 1/2개, 양파 1/4컵고명: 고수 1/2컵, 라임 1개(제스트), 오렌지 1개(제스트),드레싱: 꿀 1/4컵, 라임즙 1/8컵, 코셔 소금 1/2작은술, 올리브오일 1/4컵, 현미식초 1작은술, 오렌지 주스 1/4컵만드는 법1.콜라비 또는 적양배추와 양파는 채를 썬다. 할라피뇨는 동그랗게 썰어둔다. 이때 콜라비는 껍질을 벗겨내고 양끝을 잘라낸 후 사용한다. 2.분량의 재료를 볼에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3.라임과 오렌지는 제스트를 만들어 얹고 고수를 고명을 얹어 마무리한다.
2024-02-23 15:21:53
우울감 퇴치 효과! 고소함이 폭발하는 비건 맥앤치즈
스페인 카스틸라 라만차대학, 우루과이 대학교 등이 공동으로 연구해 임상영양저널(Clinical Nutrition Journal)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하루에 30g의 견과류를 매일 섭취한 경우 전혀 섭취하지 않은 대조군과 비교해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17% 낮았다. 캐슈넛은 비건인들에게 자주 애용되는 식재료다. 캐슈넛은 콜레스테롤이 없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또한, 셀레늄, 구리, 마그네슘 등의 미량 영양소도 가지고 있어 피부와 머릿결, 손톱을 건강하게 유지해준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캐슈넛의 고소함을 더한 맥앤치즈를 만들어보자. 마늘가루의 양을 줄이고 핫소스를 빼면 아이들 영양간식이 될 수 있고, 어른들의 사이드 메뉴로도 좋다. ▲캐슈넛 크림소스를 곁들인 비건 맥앤치즈재료물에 불린 캐슈넛 3/4컵, 물 1/2컵, 핫소스 1작은술, 화이트와인식초, 1/2큰술, 영양효모 1/4컵, 마늘가루 1/4작은술, 소금 1/2작은술, 마카로니 230g만드는 법1.마카로니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푸드 프로세서에 넣고 부드럽게 간다. 2.1의 캐슈넛 크림소스를 작은 소스팬에 넣고 따뜻해 질 때까지 가열한다. 3.마카로니는 냄비에 물과 소금을 넣고 약 10~15분간 삶는다.4.삶은 마카로니는 찬물에 헹군 후 채반에 받쳐 둔다.5.익힌 마카로니 위에 캐슈넛 크림소스를 부어 완성한다. 자료제공 : 만나몰 / 푸드 스타일링: Olivia Jeong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30 15:09:01
추위는 물론 마음까지 사르륵~'석류 파블로바'
추위에 몸이 움츠러들다 보면 마음까지 영향을 받곤 한다. 마음까지 사르륵~ 녹여줄 수 있는 달콤한 디저트 메뉴를 소개한다. 연말 모임이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가볍게 선물하기에도 좋다. 파블로바는 머랭으로 만드는 디저트로 호주, 뉴질랜드에서는 국민 디저트로 사랑받고 있다. 파블로바라는 이름은 러시아의 무용수 ‘안나 파블로바’가 세계여행을 하던 중 그녀를 위해 만든 디저트에 이름을 붙이면서 알려졌다. 구운 머랭에 생크림과 각종 과일을 올려 먹는다. 석류는 100g당 67kcal 밖에 되지 않는 저열량, 저지방 과일이다. 수분이 83.9%로 함량이 높고, 탄수화물 15.50g, 칼슘 8mg, 비타민C 10mg, 인 15mg을 함유하고 있다. 당질이 약 40%, 유기산(시트르산)이 약 1.5% 들어있다.석류는 비타민 C를 비롯해 비타민 B와 항산화 효능이 있는 탄닌을 비롯하여 플라보노이드 등의 페놀성분 및 섬유질이 풍부하다. 또한, 저열량, 저지방 과일로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여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달콤한 석류 파블로바로 추위는 물론, 마음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것은 어떨까. ▲ 석류 파블로바<재료> 석류 1개, 달걀 흰자 4개, 설탕 200g, 레몬즙 1작은술, 소금 2g, 베이킹파우더 2g, 전분 2g <만드는 법>1. 오븐은 120℃로 10분 정도 예열해주고 그 사이 아쿠아파바, 소금, 베이킹파우더를 볼에 넣고 거품기로 저어준다.2. 달걀흰자 거품에 설탕이 잘 녹을 수 있도록 1큰술씩 넣어가며 젓는다.3. 2에 레몬즙을 넣고 핸드믹서 또는 거품기로 단단하게 거품을 만든다.4. 단단해진 머랭 위에 전분을 채에 쳐 뿌린 후, 석류알 20~30개가량 넣은 뒤, 머랭의 부피가 줄지 않도록 조
2023-12-26 09:07:01
반짝반짝 빛나는 항산화의 대명사, 석류 파르페
붉은색이 매력적인 석류에는 반짝반짝 빛나는 알갱이가 가득 들어있다. 비타민 C가 특히 풍부한 석류는 바이러스를 막는 효능이 있어 환절기 감기 예방에도 좋다. 여기에 비타민 B와 항산화 효능이 있는 탄닌을 비롯하여 플라보노이드 등의 페놀성분 및 섬유질이 풍부하다. 석류에는 쿠메스탄 계열의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많은데 이는 콩에 들어있는 식물성 여성호르몬에 비하여 생리 활성이 16배나 강하다고 한다. 또한 석류는 저열량, 저지방 과일로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을 높여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이처럼 건강과 미용에 좋은 석류는 전체적인 규모 면에서 일조량이 풍부하고 강우량도 적절해 석류 재배의 최적지로 꼽히는 미국 캘리포니아가 세계적인 산지다. 석류로 파르페를 만들어보자. ▲석류 파르페 석류 1/2개, 플레인요거트 1컵, 치아씨드 3큰술, 그레놀라 씨리얼 50g, 피스타치오 15g 1.석류의 윗부분에 5각형으로 칼집을 내고 꼭지 떼어낸다. 2.안쪽 막을 기준으로 5등분한 후, 손으로 알을 긁어내며 분리한다. 3.플레인 요거트1컵에 치아씨드 3Ts를 넣고 섞어 잠시 불려둔다. 4.씨리얼- 치아씨드요거트- 석류알 - 피스타치오 - 치아씨드요거트 - 씨리얼 순으로 층층이 올린다. 5.마지막으로 맨 위 석류알을 올려 장식한다. 자료제공 : 만나몰 / 푸드 스타일링: 김희은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11 13:07:33
몸을 데우는 고소하고 따뜻한 한 그릇, 견과 수프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상 상강이 지나면서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다. 일교차가 커지면서 피부와 호흡기가 민감하게 변하는 것을 느끼게 된다. 빠르게 변화하는 날씨 및 몸의 변화에 맞춰 건강을 챙겨보는 것을 추천한다. 하루 한 줌의 견과를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견과는 사계절 꾸준히 먹어야 하지만, 계절과 잘 어울리는 식재료이다. 견과는 피부 산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줌으로써 피부의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준다. 강력한 항산화 성분으로 알려진 비타민 E 성분이 풍부해 주름관리는 물론 머리결과 피부미용에도 도움을 준다. 호두의 비타민 B는 항염증 작용과 항산화 효과가, 아몬드의 필수지방산과 단백질, 섬유질은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며 여드름, 검은 반점, 습진의 원인이 되는 세균으로부터 보호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캐슈넛의 아연은 세포의 성장과 피부 치유를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부드럽고 따뜻한 견과 수프로 따뜻함을 충전해보자. ▲견과수프 재료 견과 100g, 버터 2큰술, 밀가루 2큰술, 물 1컵, 우유 1/4컵, 생크림 2큰술, 소금 약간, 설탕 1/2작은술 만드는 법 1.견과 100g은 달군 팬에 살짝 볶거나 오븐(170도)에 6-7분 정도 구운 후 믹서에 곱게 간다. 2.달군 냄비에 버터 2큰술, 밀가루 2큰술을 넣고 갈색이 나게 볶는다. 3.갈색이 나면 물 1컵과 볶은 견과 가루를 넣고 눌러붙지 않게 저어가며 끓인다. 4.견과가 잘 풀어지면 우유 1/4컵, 생크림 2큰술을 넣고 끓여 농도를 맞춘 후, 분량의 소금과 설탕을 넣어 간을 맞춘다. 자료 제공 : 만나몰 / 푸드 스타일링: iamfoodstylist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0-27 17:09:09
완연한 봄에 어울리는 폭신한 '바나나 컵케이크'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행사가 늘어나면서 즐겁고 행복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피곤하기도 하다. 이럴 때 행복을 주는 음식을 열심히 섭취해보자. 일명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은 햇볕을 쬘 때 분비가 활발해지는데, 이 세로토닌의 합성을 돕는 음식으로는 바나나, 아보카도, 파인애플, 우유 등 유제품 등이 있다. 특히 바나나에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주고 불면증을 완화시켜주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에 마음의 긴장을 풀어주며 우울한 기분을 개선해준다. 평소 스트레스가 많고 긴장이 잦을 때도 효과적이다. 또한, 스트레스로 잠을 이루지 못할 때 먹으면 도움이 된다. 더불어 바나나는 100g당 92kcal로 칼로리가 높은 편이어서 필요한 열량과 영양을 손쉽고 빠르게 얻을 수 있다. 당분 함유율이 높고 산이 적어 소화가 잘 된다. 칼륨, 마그네슘을 비롯한 미네랄도 다량 함유되어 있을 뿐 아니라 카로틴,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다. 바나나 컵케이크는 폭신한 식감에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합성을 돕는 식품으로 이 봄에 잘 어울리는 간식이다. ▲바나나 컵케이크 바나나 2개, 시판 머핀믹스 300g, 계란 1개, 물 80ml, 버터 50g 바나나를 2cm두께로 썬다. 바나나를 매쉬를 이용하여 으깬다. 믹싱볼에 으깬 바나나, 달걀, 녹인 버터, 물을 반죽한다. 유산지를 깐 머핀틀에 2/3정도까지 반죽을 부은 후, 썰어 둔 바나나를 올려서 살짝 누른다.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서 표면이 부드러운 갈색이 띨 때까지 약 20분간 굽는다. Tip) 계피가루를 반죽에 섞으면 훨씬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버터는 전자레인지에서 약 20초간 돌려주면 빠르게 녹일 수 있다. 자료제공 : 만나몰 / 푸드 스타일
2023-05-15 09:17:22
활력 비타민 충전! '오렌지 차돌박이말이'
하루가 다르게 따뜻하고 쾌청해지는 날씨와는 반대로 무거운 몸이 버겁다면 활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활력 비타민은 마시는 비타민 음료가 아니라, 매일의 식이생활 속에서 섭취하는 것이 좋다. 활력비타민의 대명사는 비타민 C다. 비타민 C를 떠올리면 레몬이나 오렌지 같은 상큼한 시트러스 과일이 떠오른다. 특히 오렌지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휴대성이 좋아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오렌지 1개에는 1일 권장량의 130%에 이르는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어 감기예방과 피부미용, 피로회복에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항염 및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서 면역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한, 칼로리(100g당 40kcal)가 낮아 부담이 없고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전혀 없다. 오렌지의 신맛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도움을 주어 숙취해소에 도움이 된다. 부스스한 봄철, 비타민과 활력을 가져다 줄 오렌지 차돌박이로 영양을 충전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오렌지소스를 곁들인 오렌지 차돌박이 말이<재료> 오렌지 3개, 차돌박이 400g, 시금치 20g, 팽이버섯 15g, 오렌지소스: 오렌지즙 5큰술, 간장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만드는 법>1. 오렌지는 껍질을 제거한 후, 포를 뜨듯이 속껍질을 제외한 과육만 잘라낸다. 2. 차돌박이는 키친타올에 감싸 핏물을 뺀다. 3. 토마토는 0.5cm 두께로 자른 뒤, 속을 제거하고, 속을 제거한 토마토, 시금치, 팽이버섯은 차돌박이보다 1cm 크게 자른다. 4. 도마 위에 차돌박이를 펼치고 위에 시금치, 팽이버섯, 토마토, 오렌지 순으로 올려 돌돌 만다. 5.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차돌박이가 잘 익을 때까지 구
2023-04-17 10:18:06
봄날의 날씨처럼 포근한 맛 '자몽 요거트 케이크'
부쩍 포근해진 날씨에 봄을 느끼게 된다. 케이크를 만든다고 하면 거창하고 복잡해 시작을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 자몽 요거트 케이크는 만드는 법이 비교적 간단하고 까다롭지 않아 아이들과 함께 해도 부담이 없다. 이때 제철인 자몽을 활용하면 특유의 자몽향이 입맛을 돋워준다. 베이킹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가는 편이므로 특유의 쌉쌀한 맛을 싫어해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요리법이다. 요리에 설탕이 쓰이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예루살렘 히브루 대학과 하버드 대학 연구팀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자몽에 함유된 나린제닌 성분은 설탕과 함께 섭취할 때 그 섭취율이 11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과지방이나 과당 식사 후 자몽과 함께 설탕을 함께 섭취하면 나쁜 콜레스테롤의 생성을 42% 정도 낮춰준다고 한다. 따스한 봄볕 아래에서 부담 없이 달콤하고 포근한 맛을 즐기며 아이들은 우유 한 잔, 어른들은 커피 한 잔과 함께 즐기기에 적합한 디저트다. ▲자몽 요거트 케이크<재료>자몽 제스트 2작은술 (1개 분량), 중력분 1과 1/2컵, 베이킹파우더 2작은술, 소금 1/2작은술, 그릭요거트 1컵, 계란 3개, 바닐라 엑스트렉 1/2작은술, 식물성 오일 1/2컵, 설탕 1컵자몽시럽: 자몽즙 1/3컵, 설탕 1/3컵자몽 글레이즈: 자몽즙 1~2큰술, 슈거파우더 1/2컵<만드는 법>1. 오븐을 180도로 예열하고 파운드케이크 틀에 베이킹 스프레이를 뿌리고 옆에 둔다.2. 작은 그릇에 분량의 밀가루, 베이킹 파우더, 그리고 소금을 함께 체 친다.3. 다른 그릇에 분량의 그릭 요거트, 설탕, 계란, 자몽 제스트, 바닐라 엑스트렉을 넣은 후 함께 휘젓는다. 4. 가루 재료를 액체 재료 볼에 넣고 천천히
2023-03-21 10:37:37
색다르게 즐기는 홈스토랑 레시피 '칼립소 망고 파스타 샐러드'
제 2의 샤인머스켓 자리를 넘보는 이색 과일들 중에 지금 한창 제철을 맞아 인기를 모으고 있는 과일인 칼립소 망고를 활용한 요리를 소개한다. 칼립소 망고는 15브릭스 내외의 높은 당도로 달콤하며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 풍부한 과즙과 향긋한 향이 특징이다. 내년 3월까지 수확하므로 겨우내 즐길 수 있는 과일이다. 분홍색과 노랗고 주황색을 띄는 껍질에 과육은 오렌지 빛 노란색이다. 껍질에 초록빛이 없고 만졌을 때 살짝 부드러울 때가 후숙이 잘되었을 때이다. 잘 익은 망고 200g은 비타민 A와 비타민 C의 일일 권장 섭취량의 3배까지 제공한다. 비타민 C는 질병의 감염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항산화 작용을 하며, 뼈와 연골, 근육과 혈관 등을 이루는 콜라겐의 형성에 필요한 성분이다. 또한, 망고는 다른 과일보다 베타 카로틴을 더 많이 공급하며 섬유질과 칼륨의 풍부한 공급원이다. 베타카로틴은 신체를 질병으로부터 보호하고 세포, 조직, 피부의 성장과 회복을 도우며 강력한 산화방지제이다.향긋한 칼립소 망고에 파스타를 곁들여 단품으로도 맛있는 한 끼가 될 수 있다.▲ 칼립소 망고 파스타 샐러드<재료>칼립소 망고 1개, 파스타 250g, 닭가슴살 1개 분량, 홍피망 1개, 양파 1개, 석류 1/4개, 루꼴라 한 줌, 올리브오일 약간드레싱: 칼립소 망고 1개, 마요네즈 1/4컵, 디종 머스타드 2큰술, 애플 비니거 사이더 1큰술, 꿀 1큰술, 소금/후추 약간<만드는 법>1. 칼립소 망고는 씨를 바르고 과육을 깍둑 썰고 드레싱 재료를 블렌더에 넣고 간다.2. 파스타를 소금을 적당히 푼 물에 포장지에 쓰여 있는 것보다 약 90초가량 더 익힌다. 3. 파스타가 익으면 물을 빼고 찬 물에 넣어 빠르게 식힌다.
2022-12-26 09:42:36
차갑게 즐기면 더 맛있는 간식, 레몬젤리
더운 날씨가 이어지면 쉽게 피로하고 입맛이 없으며 체력저하를 느낀다. 이럴 때 레몬은 굉장히 좋은 조력자가 된다. 레몬을 담가 만든 레몬수의 원자구조는 위의 소화액과 비슷해 간의 담즙 생성을 활성화시키고 소화를 돕는다. 더운 날씨에는 소화기능이 떨어지기도 하는데, 레몬을 활용한 음식으로 이를 극복할 수 있다. 레몬수는 창자와 소화기관에 남아있는 독소를 씻어냄으로써 장을 깨끗하게 한다. 레몬은 신체를 알칼리성으로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콩팥은 PH 7.4 정도를 유지하기 위해 혈액을 조절하는데 레몬은 신체를 알칼리성으로 만들어 이런 콩팥의 부담을 줄여준다. 또한, 간 효소가 너무 묽어졌을 때 에너지를 제공해 혈액으로부터 독소를 걸러내는데 도움을 줘 간을 깨끗하게 하고 간의 기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레몬으로 만드는 젤리는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했다가 오후의 간식으로 즐기면 좋다. ▲레몬 젤리<재료>레몬 2개, 판 젤라틴 6장, 따뜻한 물 300ml, 백설탕 100g <만드는 법>1. 레몬은 식초 물에 5분 정도 담가 둔 뒤,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2. 레몬을 반으로 가르고, 레몬 속 과육만 판다. 3. 과육을 믹서에 곱게 갈은 뒤, 체에 한번 걸러서 맑은 레몬즙만 볼에 담는다.4. 볼에 물을 담고, 판 젤라틴 3장을 5분정도 불린다.5. 팬에 따뜻한 물, 판 젤라틴, 설탕을 넣고 녹여 준 뒤, 설탕이 다 녹으면 과정 (3)의 레몬즙을 넣고 가볍게 섞는다.6. 과정 (5)를 한 김 식힌 뒤, 과육을 파낸 레몬 껍질에 부은 뒤 냉장고에서 1시간 30분 정도 굳혀 완성한다.TIP -레몬 껍질이 아닌 예쁜 유리잔이나 유리병에 담아 굳혀도 좋다.-레몬의 산 때문에 굳
2022-06-17 14:18:58
제철 체리로 만드는 '체리 초콜릿 트리플'
호불호가 강하지 않은 과일 체리는 항산화 효과, 항암, 항염 효과는 물론 불면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으며, 당 지수가 낮아 혈당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한국인들은 체리를 생과로 주로 즐기지만 가열을 해서 조리해두면 저장성이 극대화되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홈메이드 체리 파이 필링을 만들어두면 좋은 이유이다. 캔으로도 구입할 수 있지만 가능하면 홈메이드 체리 필링을 만들어 도전해보길 추천한다. 시판 제품을 활용하면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다. ▲ 체리 초콜릿 트리플재료시판 초코케이크용 믹스 1개, 우유 100ml + 3컵, 물 100ml, 계란 1개, 젤로 다크 초콜릿 인스턴트 푸딩 패키지 1개, 휘핑크림 2컵 (설탕 1/3컵과 바닐라 1작은술), 체리 파이 필링 1캔 또는 홈메이드 약 300g, 커버춰 초콜릿 가루 약간만드는 법1. 시판 초콜릿케이크 반죽을 만들어 굽는다. 2. 완전히 식힌 다음 1인치 정육면체로 자른다.3. 케이크가 구워지는 동안, (휘핑크림 믹스를 활용해) 휘핑 크림을 만든다. 부드럽게 꼭지가 만들어질 때까지 믹서로 젓는다. (시판 휘핑크림 스프레이를 사용해도 무방하다)4. 초콜릿 푸딩은 포장의 지시에 따라 우유 3컵과 믹스를 섞어 만든다.5. 6등분으로 케이크를 나누고 인원수에 따른 분량의 절반을 컵에 넣는다. 6. 케이크 위에 푸딩을 올려서 두 번째 층을 만든다. 7. 체리파이 필링을 넣어서 세 번째 층을 넣는다. 휘핑크림을 얹어 네 번째 층을 만든다. 8. 케이크-초콜릿푸딩-체리필링-생크림 순으로 한 번 더 반복한다. 9. 체리와 가니쉬용 초콜릿 가루를 얹어 완성 후, 냉장보관 했다가 먹는다. TIP 홈메이드 체리 필링 ① 소스
2022-06-13 10:02:27
제철 체리로 즐기는 티 푸드, 체리 아몬드바
나른해지는 오후면 달달한 간식이 떠오른다. 제철 체리를 더하면 강력한 항산화 작용은 물론 에너지도 함께 충전할 수 있다. 커피나 차 한 잔과 곁들이면 좋을 체리 아몬드바 레시피를 소개한다. 체리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이 다량 함유된 대표적인 붉은색 과일이다. 한 컵의 체리에는 풍부한 섬유질과 비타민 C가 함유되어 있으며,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또한 하루 권장량의 약 9%에 달하는 270g의 칼륨이 함유되어 있다. 그럼에도 열량은 100g당 60kcal이고 나트륨과 지방도 없다.여기에 통밀가루와 아몬드가루로 반죽을 해 건강한 체리 아몬드바를 만들어 달달한 간식시간을 갖는 것을 추천한다. ▲체리 아몬드바<재료>중력분 밀가루 1컵, 통밀가루 1컵, 아몬드가루 ½컵, 백설탕 ¾컵 (150g), 베이킹파우더 1작은술, 무염버터 170g (실온보관), 달걀(대란) 1개, 아몬드 엑스트렉 ¼작은술, 레몬 1개 (제스트, 즙), 생 체리 3컵, 설탕 3큰술, 옥수수 전분가루 1큰술글레이즈: 슈가파우더 ½컵 (75g), 아몬드우유 또는 일반우유 1큰술, 아몬드 엑스트렉 ¼작은술<만드는 법>1. 오븐을 175도로 예열한다. 2. 큰 볼에 밀가루, 아몬드 밀가루, 설탕, 설탕, 베이킹 파우더, 소금, 그리고 레몬 제스트를 넣고 섞는다.3. 버터를 넣고 버터가 마른 재료에 섞일 때까지 주걱으로 섞는다. 반죽에 버터 덩어리가 남지 않도록 한다.4. 계란, 아몬드 추출물, 레몬 주스를 넣고 부드러운 반죽이 될 때까지 잘 젓는다. 설탕 3작은술과 옥수수 전분가루 1작은술을 섞는다.5. 9×9인치 또는 8×8인치 팬의 바닥에 유산지를 깔거나 버터나 오일과 밀가루를 고르게 펴 바른 후 반죽의
2022-05-30 14:00:07
쌀쌀한 계절과 찰떡! 가을 간식 '견과 인절미'
끼니와 끼니 사이에 먹는 간식은 입은 즐겁지만 몸에 좋지 않은 경우가 종종 있다. 건강한 간식을 가까이해야 할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 갑작스럽게 쌀쌀 해지면 면역력이 저하되어 감기를 비롯한 다양한 환절기 질환들에 시달릴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먹거리는 자신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다. 찹쌀은 곡류 중 위벽을 자극하지 않고 소화가 잘되어 위를 편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식품이지만 지방이 적고 칼슘과 철분, 섬유소의 함량이 적다. 이를 보완해주기 위해 아몬드, 캐슈넛, 호두와 같은 견과류와 함께 섭취하면 좋다. 호두는 양질의 지방 성분이 60~70%를 차지하고 있어 지방을 섭취하기에 좋고 아몬드에는 불포화지방산을 비롯해 비타민E, 철분, 칼슘이 풍부하다. 또한 캐슈넛은 섬유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찹쌀의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해줘 함께 섭취하면 좋다.쌀쌀한 계절과 찰떡인 간식으로 영양이 가득한 견과 인절미를 즐겨보자. ▲견과 인절미재료견과류 150g(아몬드 50g, 호두 50g, 캐슈넛 50g), 찹쌀가루 300g, 물 150ml, 소금 1.5큰술, 설탕 약간, 계피가루 약간만드는 법1. 찹쌀가루에 소금, 설탕을 넣고 고루 섞은 후 2~3회 체에 내린다.2. 뜨거운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익반죽한다.3. 찜기에 젖은 면보를 올리고 반죽을 평평하게 깔아준 후 20분간 찐다.4. 견과류는 곱게 다진 후 계피가루를 넣고 섞는다.5. 쪄낸 반죽은 절구에 넣고 치대어 쫄깃한 식감을 만든다.6. 도마 위에 떡을 올려 평평하고 네모지게 모양을 잡은 후 한입크기로 자른다.7. 겉면에 견과류 고물을 골고루 묻혀 완성한다.TIP아몬드는 다른 음식의 냄새를 잘 흡수하기 때문
2021-10-25 10:43:26
더위의 끝을 잡고 오도독 오도독, 견과빙수
얼음덩어리를 잘게 갈아서 눈과 같이 만들어 팥, 과일, 떡, 젤리 등 갖가지 토핑과 함께 즐기는 빙수는 여름이면 떠올리게 되는 대표적인 메뉴 중 하나다. 부드러운 우유 얼음 위에 구운 견과를 올리면 고소한 맛과 함께 씹는 재미가 더해져 의외로 잘 어울린다. 견과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가 있다면 칼로리가 높아 먹으면 살이 찐다는 것이 아닐까. 그런데 미국 하버드 T.H. Chan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임상을 통해 밝혀 학술지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견과류 섭취가 오히려 체중감량과 비만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연구팀은 견과류 섭취가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되는 이유로, 견과류를 씹어 먹는 것이 많이 힘이 들어 다른 음식 섭취를 줄인다는 점, 견과류에 섬유질이 많아 포만감을 증가시킨다는 점, 불포화지방이 많아 칼로리를 에너지로 빠르게 변환시킨다는 점 등을 설명했다.씹는 즐거움은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오도독 오도독 씹는 재미와 고소한 맛이 가득한 홈메이드 견과빙수로 올 여름의 대미를 장식해보자. ▲ 견과빙수재료견과 120g, 우유 3컵, 조청 1/4컵 만드는 법1 견과를 볶은 후 믹서에 곱게 갈아 가루로 만들어준다.2 우유는 지퍼 팩에 담아 냉동실에 얼린다.3 남은 견과는 볶아 조청에 버무린다.4 얼린 우유는 지퍼 팩에 담은 채 곱게 부신다.5 ④를 완성볼에 담고 견과가루를 뿌리고 고명으로 조청에 버무려진 견과를 올리면 완성이다.TIP- 토핑으로 아이스크림이나 팥, 인절미를 올려도 좋다.- 기호에 따라 연유를 첨가해도 좋다.자료제공 : 만나몰 / 푸드 스타일링: iamfoodstylist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8-21 21:28:38
시원한 푸딩으로 장 건강까지! '용과 푸딩'
한낮 더위가 찾아오면 차가운 음식에 손길이 한 번 더 간다. 얼음과자가 맛있다고 자꾸 먹으면 배탈이 난다는 이야기는 동요 속에서만 벌어지지 않는다.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은 자극적인 음식과 즉석식품 등에 노출되면서 장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다. 2010년 식품화학지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용과에는 락토바실러스와 비피더스 균의 성장을 촉진하는 프리바이오틱스가 풍부하다. 미국 생명과학연구소가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프리바이오틱스는 좋은 박테리아의 증식을 촉진해 염증성 장 질환은 물론 결장암 증상 완화에도 도움이 된다.용과는 식이섬유는 물론 망간, 철분 등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은 등 건강상 이점이 많은 과일이다.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어떤 체중감량 식단에 포함해도 좋은 식재료다.용과로 부드러운 푸딩을 만들어 가족들과 함께 장 건강도 챙겨보자. ▲용과 푸딩재료 용과 2개, 설탕 1/4컵(50ml), 레몬 1개(레몬즙 2작은술, 레몬제스트 1큰술), 물 1/4컵, 민트잎 약간푸딩 베이스: 생크림 500ml, 플레인 요거트 180ml, 우유 1/2컵, 설탕 1/4컵(50ml), 바닐라에센스 1/2작은술, 판젤라틴 10g만드는 법1. 판젤라틴은 미리 찬물에 10분정도 담가 불린다.2. 레몬은 껍질은 벗겨 제스트를 만들고 과육은 즙을 낸다.3. 용과는 반으로 잘라 숟가락을 이용해 과육을 떠내고 굵직하게 다진다.4. 냄비에 다진 용과, 물 1/4컵, 설탕 1/4컵, 레몬즙 2작은술, 레몬제스트 1큰술을 넣고 저어가며 1/3정도의 양으로 줄어들 때까지 졸인 다음 한 김 식힌다.5. 냄비에 생크림 500ml, 플레인 요거트 180ml, 우유 1/2컵, 설탕 1/4컵, 바닐라에센스 1/2작은술을 넣고 70~80℃정도가 될 때까지 바닥을 저어
2021-06-27 19: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