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세계 여성의 날…곳곳서 기념행사 열려
오늘(8일)은 올해로 111주년을 맞는 세계 여성의 날로, 곳곳에서 여성권리 신장을 외치는 기념행사가 진행된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4백여 명의 여성 지도자 등이 참석하는 행사를 통해 '여성과 경제'를 주제로 경력단절 등 여성이 겪는 경제 문제의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오후 6시 광화문 광장에서 한국 여성대회 기념식을 연다. ‘성 평등이 민주주의의 완성이다-미투...
2019-03-08 09:37:22
세계 여성의 날, 여성의 힘을 보여주는 추천 영화 3편
최근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개성 강하고 강렬한 여성 캐릭터의 매력들이 빛나는 영화들이 극장가를 점령하고 있다. 세상과 맞서는 엄마부터, 고향으로 돌아와 자신의 길을 개척하는 대한민국 청년, 사랑을 위해 차별에 맞서는 청소부까지.남성보다 강렬하고 매력적인 여성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쓰리 빌보드>, <리틀 포레스트>,<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3편의 작품을 3월 8일 '여성의 날'을 맞이해 살펴봤다."모든 여성 후보들이여, 일어나라!" 올해의 수상소감 <쓰리 빌보드> 프란시스 맥도맨드 <파고>(1997)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 프란시스 맥도맨드가 20여년 만에 영화 <쓰리 빌보드>로 한 번 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프란시스의 두 번째 수상보다 더 주목을 받은 것은 그녀의 수상소감이었다. 그녀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손에 쥐고 "오늘 각 부문에 오른 여성 후보자들이 나와 함께 일어나준다면 영광일 것이다"라며 시상식의 모든 여성들을 기립하게 만든 것. 이어 "제작자, 프로듀서, 감독, 작가, 촬영감독, 작곡가, 작사가, 디자이너 모두 일어나달라, 차별 없는 환경에서 일하게 해달라고 요구하자"며'포함 조항'(Inclusion rider)의 중요성을 강조했다.'포함 조항'(Inclusion rider)이란 배우가 영화 출연 계약을 하면서 계약서에 '해당 영화에 참여하는 배우 및 스태프의 다양성을 유지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이다. 영화에 자신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도록 여성들에게 평등한 기회를 주자는 의미를 지닌 프란시스 맥도맨드의
2018-03-08 10: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