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은·박위 올해 가을 결혼
그룹 시크릿의 송지은이 유튜버 박위와 결혼한다. 송지은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올해 가을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 아직 정확한 예식 날짜가 정해지지 않아 공개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했다"면서 "어제 저녁 부랴부랴 유튜브에 올릴 영상도 만들고 이렇게 글을 써서 소식을 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다음은 송지은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오늘 하루는 잘 보내셨나요? 어제 저녁에 프로그램 녹화를 마치고 나와보니 결혼 기사들이 많이 나와 있더라고요. 저희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께 예쁘게 잘 정리된 내용을 가장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는데 사실과 다른 부분이 섞여 있는 기사로 먼저 접하게 되어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남습니다.여러분~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올해 가을 결혼을 계획하고 있어요. 아직 정확한 예식 날짜가 정해지지 않아 공개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을 빨리 알려드리는 게 맞는다고 생각이 들어 어제저녁 부랴부랴 유튜브에 올릴 영상도 만들고 이렇게 글을 써서 소식을 전하게 되었습니다완성되지 않은 삶의 퍼즐의 마지막 한 조각 같은 사람과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가을의 어느 멋진 날 한 쌍의 부부가 될 저희의 매일을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또 좋은 소식이 생기면 이곳과 위라클 채널을 통해 전할게요 늘 여러분의 진심 어린 격려로 힘을 얻습니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12 18:30:24
유튜버 등 미디어 창작자 연간 총수입 1조원 넘어…양극화 현상 가속화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의 연간 총수입이 1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로 수입을 신고한 인원은 3만9366명이었다.이들이 신고한 수입금액은 총 1조1420억원이었다. 총수입액은 2019년 875억원에서 2020년 4521억원, 2021년 8589억원이었다가 2022년에는 1조원을 넘었다. 1인 미디어 창작자는 유튜버·BJ 등과 같이 인터넷 기반의 미디어 환경에서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자를 말한다. 1인 미디어 창작자 수입 상위 1%에 해당하는 393명의 총수입은 3333억원으로 전체 수입의 29.2%를 차지했다. 1인당 평균 8억4800만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3년 전인 2019년 상위 1% 평균의 6억7100만원보다 26.4% 늘었다.한편 전체 1인 미디어 창작자의 평균 수입은 2900만원으로 2019년의 3200만원보다 줄었다.양경숙 의원은 "유튜버들이 급증해 이들이 벌어들이는 총수입이 크게 늘었다"면서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져 큰 수입을 거두는 유튜버는 극히 소수이고 유튜버만으로 소득을 올리기 어려운 현실"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07 09:26:44
인기 유튜버 랄랄 '겹경사' 결혼·임신 발표
인기 유튜버 랄랄이 결혼 소식과 함께 곧 엄마가 된다고 발표했다. 지난 1일 랄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비혼주의를 외치던 제가 결혼을 결심하고 엄마가 됐다”고 밝혔다.랄랄은 “결혼 안 한다는 놈들이 제일 먼저 간다더니 이런 저도 제가 믿기지 않지만, 오랜 시간 교제하며 배울 점이 많고 저보다 성숙한 이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고 싶다”면서 “지금도 물론 너무 철없고 막무가내지만, 엄마가 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지금처럼 씩씩하고 행복하게 잘 살게다”고 말했다. 랄랄은 예비 신랑에 대해 “배우 이동욱을 닮아 잘생겼고 모델 일을 오래 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임신 후 5kg 정도 늘어났다고 말한 랄랄은 “임신하니까 너무 힘들다. 증상은 피곤하고 회복이 안 돼서 병이 생긴 줄 알았다”고 전했다. 랄랄은 자신의 SNS에 태아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02 11:17:01
"마린시티 난리 났다" 실시간인 척 태풍 생중계한 유튜버 기소
지난해 태풍 카눈이 상륙했을 당시 부산에 별다른 피해가 없자, 2022년 태풍 힌남노 피해 상황을 현재 상황인 것처럼 실시간 방송을 한 유튜버가 검찰에 기소됐다.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1부(송영인 부장검사)는 전기통신기본법 위반 혐의로 유튜버 A씨와 편집자 B씨를 불구속기소 했다고 15일 밝혔다.이들은 지난해 8월 10일 태풍 '카눈'이 부산에 상륙했을 당시 2022년 태풍 힌남노 피해 상황을 촬영한 영상을 마치 현재 상황인 것처럼 편집해 생중계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은 이들이 유튜브 채널 구독자를 늘리고 방송 후원금 수익을 높이기 위해 가짜 태풍 피해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로 실시간 방송한 것으로 봤다.그 당시 해운대구 마린시티에는 큰 피해가 없었으나 마치 큰 피해를 입은 것처럼 묘사해 주변 상인들이 피해를 호소했었다.검찰 관계자는 "가짜뉴스로 허위·조작 정보를 유포해 국민의 알 권리를 침해하고, 사회적 불안감을 가중하는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16 10:34:37
구독자 300만 '땅끄부부' 다이어트 운동 영상으로 복귀
300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운동 유튜버 '땅끄부부'가 2년 반 만에 새 영상을 올렸다.지난 2일 유튜브 채널 '땅끄부부'에는 '전신 다이어트 최고의 운동 [칼소폭 찐 핵핵핵 매운맛]'이란 제목의 18분 분량 영상이 올라왔다. 땅끄부부는 "몸의 근육은 있었지만 정작 마음의 근육은 없었나 보다"라고 말문을 열고, "아무 이유도 없이 갑작스럽게 찾아온 마음과 몸의 감기로 인해 방황하다가 그걸 알아차리고 스스로를 찾아가는 데에만 2년이 걸렸다"고 했다.이어 "얼마 전 우연히 팬분을 만나 글을 올리고 난 후, 며칠이라도 더 빨리 찾아뵙고 싶어 몇 번이나 카메라 앞에 서 봤지만, 예전처럼 자연스럽게 웃음이 나오지 않아 몇 번이나 영상을 다시 찍었다. 정작 저희 스스로가 즐기지 못한다면 보시는 분들도 그걸 알고 똑같이 느낄 것이고 그로 인해 진정성 없는 영상으로 표현될 것 같았다"고 전했다.그러면서 "4개월 전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셨다. 그 글을 올리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영상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은 꿈조차 못 꾸고 여전히 긴 터널 같은 동굴 속에 있었던 것으로 기억난다"며 "하지만 적어주신 댓글을 매일매일 한 자 한 자 읽어보면서 에너지를 받고 4개월이 지난 지금 오늘의 영상까지 만들 수 있게 됐다"고 했다.땅끄부부는 "여전히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완벽한 상태는 아니지만 현재 그런 스스로를 인정해 주면서 한걸음 한걸음 내딛어 영상을 찍어봤다. 여전히 짧은 머리가 어색해서 급하게 신발 끈이라도 머리에 묶어봤다. 기다려주신 분들께 너무나 감사드리고 이 영상을 보시는 모든 분들 항상 웃으
2024-01-03 16:53:05
송지은·박위, 유튜브 '위라클' 채널서 열애 사실 공개
송지은과 박위가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첫눈에 반해 사귀게 된 우리 둘의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공개됐다.위라클 택시에 탑승한 송지은은 "제 첫인상은 어땠냐"는 박위의 질문에 "아침 예배 끝나고 기리 오빠랑 얘기하는데 오늘 (박위가) 왔다더라. 오빠가 휠체어를 타고 사람들이랑 인사를 하며 들어왔다. 배우자는 정말 이성 간의 사랑을 해야 하지 않나. 꼭 그런 사람이 나타나면 내 마음이 사랑으로 가득 차게 해 달라고 하고 배우자 기도를 마무리했다. 마음을 편안하게 놓고 별생각 없이 지내고 있던 때에 생전 처음 보는 박위라는 사람을 봤는데 너무 웃기게 호감의 문이 확 열리더라"고 털어놨다.박위는 "그때 씻지도 않고 나갔는데 멋있었냐"고 되물으며 너스레를 떨었다. 송지은은 "내가 기도한 그 마음을 주시네 싶어서 신기했다"고 말했다. 박위는 "새벽 예배를 가게 된 이유는 작년에 욕창이 생겨서 고생을 많이 했다. 내가 주말마다 혼자 침대에 누워 있으니까 새벽 예배 오라더라. 그래서 갔는데 거짓말처럼 열댓 명 중에 한 명이 눈에 확 튀더라. 이게 뭐지 싶었다. 자연스럽게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도 했다. 교회에서 집에 왔는데 생각이 나더라"고 털어놨다.이어 박위는 "집에 가서 어머니한테 송지은이 계속 생각이 난다고 했다. 배려심이 깊다고 했다. 그런 마음을 처음에는 숨겼다. 지은이가 나한테 그럴 거라는 생각을 못 했다. 갑자기 휴대폰을 켰는데 송지은 님이 나를 팔로워했다고 뜨더라"고 말했다.송지은은 "친해지고 싶으니까 팔로우를 했고, 오빠를 처음 본 날 이 마음을
2023-12-22 10:18:32
남편 도시락 싸주는게 시녀 노릇? '선 넘는' 비난...왜?
남편의 점심 도시락을 싸주는 영상을 제작한 '주부 유튜버'들을 향해 일부 여성전용 커뮤니티에서 낯 뜨거운 비난을 퍼부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13일 온라인 등을 중심으로 '남편 점심 만들기 유튜브, 뭐가 문제냐면요'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8월 독자 A씨가 한 인터넷 신문에 기고한 글이다.A씨는 글에서 남편 점심 도시락을 싸주는 콘텐츠를 게재하는 한 유튜버를 지적하며 "누군가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행동이 다른 이에게 주는 파급력을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그는 "이 힘을 잘 들여다보면 내조하는 여성으로서의 가치를 치켜세우는 모순이 있다 . '현모양처', '참된 여성'이라는 말이 칭찬 댓글로 달릴 때마다 여성의 요리가 바깥일 하는 남편을 보조하는 역할로 고정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이어 "오랜 시간 동안 도시락과 뗄 수 없던 관계에 있던 주체는 여성이다. 여성의 요리 그리고 도시락에는 바깥일 하는 남편을 보필해 왔던 유구한 맥락이 있다”고 설명했다.A씨는 "부부의 사적인 사랑도 사회 구조 안에 있다"며 "아침 7시에 집을 나서는 남편에 맞춰 새벽 5시에 일어나 냉장고 문을 열고 각종 제철 음식으로 채운 도시락은 사실 익히 봐왔던 가부장제의 단면이다. 남성은 일과 존중, 여성은 요리와 정성이라는 단어로 애정을 표현하는 게 이상적인 부부 모델로 굳어진다면 사람들의 인식 속에 가부장제가 회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천사 혹은 참된 아내라는 말이 칭찬이 되는 상황에서 누군가는 이 채널을 보고 살뜰히 내조하지 못하는 자신을 탓하게 되지 않을까. 요리 실력에 대한 감탄이 좋은 아
2023-12-14 17:24:05
'모둠전 1만5000원' 너무한 가격에 처분은…
광장시장에서 비싼 가격에 전을 판매한 논란을 받은 점포가 결국 영업정지 10일 처분을 받았다. 24일 광장시장 상인회에 따르면 상인회는 최근 한 유튜버에게 부실한 음식을 제공했다가 ‘바가지’ 논란을 부른 전집에 대해 영업정지 10일 처분을 내렸다. 앞서 지난 16일 구독자 90만명 유튜브 채널 ‘희철리즘’에는 “한국 광장시장의 바가지에 충격먹은 베트남 미녀상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채널 운영자 윤희철씨는 베트남 여성 2명과 광장시장을 소개해주며 동행했다. 윤씨 일행은 한 전집에 방문해 모둠전 한 접시를 1만 5000원을 주고 주문했는데 상인으로부터 “모듬전은 3명이 양이 적어서 못 먹는다”라고 말했다. 윤씨는 “뭐 우선 주세요. 먹고 시킬게요”라고 말하자 상인은 “여기서 1만 5000원짜리 하나 시키면 부족하다니까”라고 답했다. 그래도 윤씨는 “이거 하나 먹고 시킬게요”라고 했는데도 상인은 “얼마 안돼. 그래서 그래”라고 말했다. 주문을 둘러싸고 상인과의 입씨름이 이어지자 옆에 있던 베트남 여성도 나섰고 일행은 “저희 계속 돌아다니면서 먹을 거라서 여기서만 다 먹을 게 아니라서요”라고 말했지만 “아니 이건 1만 5000원 가지고 안돼요”라고 상인은 답했다. 함께 간 여성은 “아니, 저희가 다른데서도 먹을거라서 그거 먼저 부탁드릴게요”라고 말했다. 상인은 “양이 조금 밖에 안돼서 추가로 더 시켜야 되는거야”라고 말했고 일행은 “먹고 또 시킬 거예요”라고 답했다. 1만 5000원짜리 모듬전은 셋이서 먹기에는 다소 부족해보였고 윤씨가 “이게 1만 5000원이에요?”라고 묻자 상인 역시 “그래서 내가 더 시키라고 한거야”라고 답했다. 현
2023-11-24 18:30:27
'사자 직업' 안 부러운 '이 직업'…초등 입학 전 수십억 빌딩도
유튜버 수입이 전문직 못지않은 시대가 됐다. 특히 유튜브 세계에서의 수익 순위는 나이와 별개로 구분돼 더욱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선망받고 있다. 지난 2022년 2월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발표한 ‘2020년 초·중등 진로 교육 현황조사’를 보면 유튜버를 비롯한 인터넷 방송 크리에이터가 초등학생 장래 희망 4위였다. 어린이들이 선망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일례로 키즈 유튜버 '보람'은 초등학교 입학도 전에 유튜브로 강남 빌딩을 세웠으며, 1년에 640억 원의 수입을 거두는 해외 유튜버도 있다. 구독자 153만 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히밥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해 한 달 식대를 묻는 말에 "2000만 원 정도"라며 "직원 급여를 세게 드리고 있다. 회사 임원직의 월급은 세전 1200만 원", "신입 초봉의 경우 업무에 따라 다르지만, PD 라인은 500만 원 이상 준다"고 답했다. 앞서 히밥은 "2019년에서 2022년까지 PPL을 제외한 누적 수익은 24억 원이다"라며 "PPL 가격은 광고 1건당 중형차 1대 값"이라고 공개한 바 있다. 한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유튜버)' 수입 금액은 총 8588억 9800만 원으로, 특히 소득 상위 1% 기준 유튜버 342명의 수입 금액은 2438억 6500만 원이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18 14:38:42
6남매 육아일상 보여준 엄마유튜버, 알고 보니…
6남매를 키우며 육아 콘텐츠로 구독자 250만명을 모았던 미국의 유명 유튜버가 자녀를 감금하고 음식을 주지 않아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AP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유타주의 유명 유튜버 루비 프랭키가 지난달 30일 유타주 남부 도시 아이빈스에서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프랭키는 지난 2015년부터 남편인 케빈 프랭키와 여섯 명의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 유튜브 채널 '8 패신저스(8 Passengers)'를 운영했다. 이 채널은 육아 조언을 제공하는 콘텐츠로 한때 구독자 250만 명을 달성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으나 갑자기 사라졌다. 프랭키는 지나치게 엄격한 육아 방식을 고수하는 모습으로 이전부터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자녀들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에 반대해 왔으며, 아이들이 잘못했을 때는 가혹하게 벌을 줄 것을 강조했다. 지난달 30일 오전, 그의 12세 아들이 감금됐던 집 창문을 빠져나와 이웃에게 물과 음식을 달라며 구조 요청했다. 이 아이는 당시 프랭키의 사업 파트너인 조디 힐데브란트의 자택에 갇혀 있었다. 프랭키는 지난해부터 힐데브란트와 함께 가족 상담 관련 유튜브 채널 '커넥션즈'를 만들어 운영해왔다. 아이를 발견한 이웃은 탈출 당시 아이의 손목과 발목에 강력 접착테이프가 붙어 있는 것을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아이의 상태를 보고는 곧바로 인근 병원에 입원시켜 치료받도록 했다. 검사 결과 아이는 밧줄로 묶인 탓에 신체 일부에 상처를 입은 데다 그동안 제대로 먹지 못해 영양실조까지 앓고 있었다. 이어 경찰은 힐데브란트 자택에서 프랭키의 10살 난 딸도 추가로 발견했다. 이 아이 역시 자
2023-09-04 15:05:01
상위 1% 유튜버, 얼마나 벌까? "1인 당 '억' 소리나네"
국내 유튜버 중 상위 1%는 한 해 2천400억원이 넘는 수입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수입은 약 7억원에 달했다. 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국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기준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1인 미디어 창작자(유튜버)' 수입 금액은 총 8천588억9천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종합소득세 신고 기준 유튜버 수입 금액은 2019년 875억1천100만원, 2020년 4천520억8천100만원, 2021년 8천588억9천800만원 등으로 2년 새 10배 가까이 늘었다. 신고 인원 역시 2019년 2천776명, 2020년 2만756명, 2021년 3만4천219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소득 상위 1% 기준 유튜버 342명의 수입 금액은 2천438억6천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위 1% 유튜버가 전체 유튜버 수입의 25%에 달하는 금액을 벌어들인 셈이다. 이들의 1인당 평균 연 수입은 7억1천300만원에 달했다. 한병도 의원은 "일부 유튜버가 개인 계좌나 가상자산을 이용해 후원금을 수령하는 등 세금 탈루 수법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며 "과세 당국은 유튜버의 자진신고에만 의존하지 말고 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03 23:32:25
유튜버 용찬우 "한글은 발음기호, 일본이 준 것"
구독자 20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용찬우가 일제 강점기 때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앞장서서 한글을 보급한 것은 일본이라고 발언한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제가 우리나라에 한글을 보급했다는 20만 유튜버'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글에는 유튜브 채널 '용호수'를 운영하는 유튜버 용찬우가 게재한 과거 영상이 담겼다. 용찬우는 일본이 1920년에 우리나라 한글을 보급한 것이 맞다며 그 이유에 대해 "일꾼으로 써먹기 위해, 노예로 부리기 위한 최소한의 지식을 준 것"이라며 "단언컨대 한문은 동아시아 공용어다. '한문은 중국 것, 한글만 우리나라 것'이라는 이야기는 문화대혁명급의 매국노 같은 소리다. 훈민정음을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 용찬우는 궁극적으로 영어를 통해 세상의 정보를 얻어나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가치 있고 고차원적인 지식은 번역기로 해석할 수 없다. 고급 어휘는 음성정보와 이미지를 통해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 영어는 세상의 정보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열쇠"라며 반드시 영어를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찬우는 "한글은 우수한 언어가 아닌 우수한 발음기호"라며 "저도 한국인으로서 한국어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이 있는데 한국어는 단군 때부터 생겨서 변화와 전승을 거치며 지금까지 내려온 우리 민족의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한글은 조선의 왕이었던 세종이 만든 발음기호다"라며 "한글은 우리의 언어가 아니다. 한글을 우리의 언어라고 표현하게 되면 우리나라 사람은 세종 이전에는 글자도 없던 미개 민족이 돼버린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이 한글 만들 때 '어린 백성을 위해 만들었다'고 했다.
2023-08-29 13:32:58
유명 운동 유튜버 '땅끄부부', 잠적 2년 만에 등장
구독자 303만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땅끄부부'가 잠적한 지 2년 만에 직접 근황을 전했다. 땅끄부부는 지난 2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정말 오랜만이다.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려고 글을 적는다"고 운을 떼며 2년간 운동 영상을 올리지 않은 이유를 천천히 설명했다. 부부는 "영상에서 모든 분께 밝은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어서 긍정을 외치고 있었지만 몇 년 전인가부터 마음과 몸에 지친 신호가 오기 시작했다"며 "코로나 시절 이전부터도 저희는 집 밖을 자주 나가지 않았고, 코로나 때는 많은 분의 건강을 책임져야 한다는 핑계로 일주일 동안 내내 집 밖에 나가지 않기도 했다. 그런 저희에게 서서히 마음과 몸에 병이 찾아왔고 누가 될까 봐 저희의 아픈 면을 숨기고 영상 작업에만 몰두했다. 부모님께는 걱정하실까 봐 말씀조차 드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2년 전부터는 사람조차 피하게 됐고 강박증과 공황장애까지 심해졌다. 그걸 누군가에게 말하고 터놓는 것조차 부끄러웠다"며 "건강한 모습만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강박에 많은 분을 속이는 것 같았다. 항상 서로를 격려하고 좋은 말만 하던 저희끼리도 그때 제일 많이 싸우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특히 28일 기준 조회수 1453만회를 기록하고 있는 전신 다이어트 운동 '칼소폭 찐 핵핵 매운맛'을 찍기 전, 아내 오드리가 다쳤다고 고백했다. 부부는 "오드리의 왼쪽 엄지발가락이 부러져 어리석게도 진통제에 의존해 촬영을 끝냈다. 그날 쉬지 않아 2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후유증으로 발가락이 접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남편 땅끄도 유뷰트 촬영과 편집, 댓글 관리 등 모든 것을 혼자 담당하면서 오른쪽 등에 생긴 이유 없는
2023-08-28 14:53:38
"삼성 갤럭시 Z플립5, '37만번' 여닫아도 멀쩡" 유튜버 실험은?
삼성전자의 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5를 일주일 간 계속 여닫으며 내구성 실험을 하고 있는 유튜버가 화제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독자가 13만 명 이상인 폴란드 유튜브 채널 'Mrkeybrd'는 지난 2일부터 갤럭시 Z플립5와 모토로라 폴더블폰 '레이저 40 울트라'의 내구성을 비교하는 실시간 방송을 진행 중이다. 책상 한켠에는 갤럭시 Z플립5를, 다른 쪽에는 레이저 40 울트라를 두고 이들 기기를 손으로 끊임없이 여닫으며 어떤 제품이 먼저 고장 나는지 실험하는 것이다. 이 채널은 이를 '위대한 여닫기 테스트'라고 명명하며 "실험실에서 기계로 스마트폰을 수십만번 여닫은들 누가 신경이나 쓰겠는가? 하지만 사람이 손으로 여닫으면 어떨까?"라고 적었다. 그의 실험에서 이날 기준 갤럭시 Z플립5는 지금까지 약 37만4천번 여닫혔고 해당 제품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22만3천번 여닫혔을 때 힌지(화면 접지부) 이상이 발견되긴 했으나 사용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다. 반면 레이저 40 울트라는 12만6천367번 여닫혔을 때 화면이 꺼지며 작동을 완전히 멈췄다. 이 실험은 갤럭시 Z플립5의 승리로 결론이 났으나 교대로 근무 중인 이 유튜버 팀은 해당 기기가 완전히 고장 날 때까지 테스트를 할 계획이다. 현재도 이 방송에는 24시간 내내 기기가 여닫히는 소리, 힌지(화면 접지부)가 삐걱거리는 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앞서 이 채널은 지난해에도 갤럭시 Z플립3에 대해 똑같은 실험을 진행한 바 있다. 당시 실험에서 갤럭시 Z플립3의 경우 총 41만8천500회 여닫힌 끝에 고장 났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8-09 10:29:34
"이혼 결정 후 오히려 친해졌다" 대도서관·윰댕 결국...
유명 유튜버 대도서관(44·나동현)과 윰댕(38·이채원)이 8년 간의 결혼 생활 끝에 합의 이혼했다. 대도서관은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대도서관TV를 통해 '중대발표합니다'라는 제목의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대도서관은 "이번에 윰댕님과 제가 합의 이혼을 하게 됐다"라며 "두 달 전쯤부터 결정이 됐다, 서로 좋은 친구로 지내자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각자 살 집으로 서로 이사했다, 윰댕님은 7월 말에 이사하려고 했는데 급하게 이사가야 하는 상황이어서 7월 초에 이사했다"라며 "저는 다음달 말 정도 이집을 정리 하고 이사할 것 같다"라고 했다. 대도서관은 "7년 정도 결혼생활을 했는데, 안 좋은 일로 헤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살다보니 일에 집중하고 싶기도 하고, 친구로 더 잘 맞을 수 있는데 가족으로 살다보니 부딪히는 부분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부분이 쌓이다보니, 서로에 대해 자유롭게 사는 게 좋지 않나"라며 "'친구로 지내는 게 좋지 않겠냐' 했다, 윰댕님이 이사를 나갔지만 한주에 한번씩 본다"라고 했다. 대도서관은 "재산 분배는 각자 번 것을 각자 가져가는 것으로 합의했다, 서로 더 줄 것 없이 살면서 도울 것 있으면 돕고 친구처럼 잘 지내고 있다"라고 했다. 이후 윰댕도 등장해 "서로 힘든 시기가 있었다"라면서도 "굳이 서로 상처를 줄 필요가 있나, (이혼을) 결정하고 나니 더 친해졌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도서관과 윰댕은 지난 2015년 결혼했으나 8년 만에 이혼하게 됐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31 16:1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