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인도 합니다" 구글·유튜브, '사칭 광고'에 칼 빼 들었다
유명인을 거짓으로 앞세운 온라인 사기 광고가 늘어나면서 그동안 소극적인 대응을 취하던 구글이 강력 대응에 나선다. 구글은 자사 포털과 유튜브 등에서 사칭 광고를 한 광고주 계정을 사전 경고 없이 영구 정지한다.1일 구글의 광고 정책 페이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브랜드, 공인, 조직과의 제휴 또는 이들의 지위를 사칭하거나 허위로 암시해 사용자가 금전이나 개인 정보를 제공하도록 유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고 밝혔다.기존 정책은 비즈니스 제품, 서비스 등에 관한 정보를 은폐하거나 허위 정보를 저공해 사용자들을 속이는 광고를 허용하지 않는다는 내용뿐이지만, 구글은 28일부터 표현을 명시적으로 변경해 계정 정지 조치를 전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특히 구글은 "해당 정책 위반을 발견하는 경우 사전 경고 없이 해당 구글 광고 계정을 정지한다"며 "광고주는 구글의 광고 서비스를 다시는 이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종전에 사전 경고한 뒤 항변할 시간을 줬던 것과는 대비된다.해당 정책 위반을 '매우 진지하고 심각한 사안'으로 여긴다고 밝힌 구글은 사실상 사칭 광고 근절을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조처에 들어갔다.구글은 광고주의 광고와 계정, 웹사이트, 제삼자 출처 등 위반 여부에 따라 다양한 정보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구글이 지난해 출시한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를 비롯한 거대언어모델(LLM)이 쓰인다.LLM은 정상적인 콘텐츠와 미세한 사기성 콘텐츠 사이의 뉘앙스를 더욱 잘 포착할 수 있으며, LLM의 고급 추론 기능을 이용해 복잡한 정책들도 큰 규모로 집행할 수 있을 전망이다.한편 이번 구글의 조처는 지난달 2
2024-04-01 13:16:38
유튜브 장기 구독자 요금, 5월부터 66% 인상
5월부터 유튜브 장기 구독 고객도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 가격을 적용받아 6210원 인상된 요금을 내야 한다.28일 유튜브는 2020년 9월 이전 '유튜브 프리미엄'에 가입한 장기 구독자들에 5월부터 요금이 인상된다는 소식을 밝혔다. 이에 따라 5월부터 기존 신규 고객처럼 장기 구독자도 매월 1만4900원을 청구받게 됐다. 이는 기존 구독료인 8690원보다 66% 오른 가격이다.유튜브는 2020년 9월 8690원이던 구독료를 1만450원으로 올렸고, 이후 3년만인 지난해 12월 유튜브 프리미엄 월 구독료를 1만4900원으로 한 차례 더 인상했다. 당시 유튜브는 8690원을 내는 장기 구독자도 인상된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고 예고했다.유튜브 구독과 관련한 통신사 결합 상품도 5월부터 가격 인상이 이뤄질 전망이다.월 9900원에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SK텔레콤의 '우주패스'와 LG유플러스 '유독'도 구독료 인상을 검토 중이다. KT는 5월부터 'OTT 구독' 부가서비스 유튜브 프리미엄의 구독료를 월 9450원에서 1만3900원으로 올릴 예정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27 09:45:49
국내 OTT 이용자 40% '구독 해지'...이유는?
국내 인터넷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80.7%가 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 티빙,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등 유로 OTT 서비스를 구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OTT 서비스 중 넷플릭스를 제외한 티빙, 디즈니플러스, 웨이브, 쿠팡플레이 이용자는 10명 4명 이상이 최근 6개월 안에 구독을 해지한 것으로 나타났다.15일 KT그룹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나스미디어가 발표한 '2024 인터넷 이용자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OTT 이용자 중 6개월 안에 OTT를 해지한 경험이 있다고 답한 응답률이 38.9%로 집계됐다. 디즈니플러스(59.3%), 티빙(42.2%), 쿠팡플레이(42.1%), 웨이브(41.2%) 등은 40%가 넘었다.각 OTT 이용자가 답한 가장 큰 해지 이유는 '보고 싶은 또는 볼만한 콘텐츠가 없어서'였다. 킬러 콘텐츠의 부재를 해지 이유로 꼽은 응답률도 30~40%대(중복응답)로 높았다. 쿠팡플레이 외에는 구독료가 부담돼 해지했다고 답한 비율도 30% 안팎을 기록했다.유튜브 프리미엄, 넷플릭스는 해지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들은 각각 20%, 28.2%의 해지율을 보여 서비스 충성도가 높았다. 하지만 넷플릭스도 마찬가지로 해지 이유 1위는 구독료 부담(52.3%), 2위는 '보고 싶은 또는 볼만한 콘텐츠가 없어서'(32.3%)로 나타났다.넷플릭스 구독 해지 이유 중 계정 공유 중단(27%)도 높은 비율을 보였다. 넷플릭스는 지난해 11월 '추가 회원' 기능을 도입해 같이 살지 않는 사람과 계정을 공유할 시 월 5000원을 더 내도록 했다.한편 지난해 12월 16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유료 OTT 중 이용률 1위는 넷플릭스(64.3%)로, 2위인 유튜브 프리미엄(39.3%)보다 25%포인트(p) 높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15 14:01:44
블랙핑크 지수, 유튜브 수익금 '세이브더칠드런' 전액 기부
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개인 유튜브 채널의 수익금 전액을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한 국제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지난 12일 연예계에 따르면, 지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행복지수 103%' 수익금을 모두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했다. 지수의 기부금은 베트남 까마우성 남칸지구 맹그로브숲 조성 프로젝트에 사용된다.지수는 지난해 1월 자신의 이름과 생일이 들어간 유튜브 채널 이름 '행복지수 103%'를 개설하면서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될 예정"이라며 모두의 행복지수가 올라가길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수익금 전액 기부를 이미 결심했던 것이다.한편 지수는 최근 개인 레이블 블리수(BLISSOO)를 설립하고 본격적인 개인 활동을 예고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13 17:42:13
주유소에서 '이것' 했다간 500만원 낸다?
앞으로 주유소 등 흡연 금지 구역에서 담배를 피울 경우 최대 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소방청은 13일 이런 내용을 담은 '위험물안전관리법'이 최근 개정됨에 따라, 주유소 등 위험물 저장·취급 시설 관계자와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개정 전 위험물안전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주유소 내 라이터 사용은 막고 있지만 흡연 자체를 금지하진 않았다. 이런 탓에 주유하며 담배를 피우는 위험한 행동을 차단할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지난해 유튜브 등에 셀프 주유소에서 운전자가 담배를 피우며 주유하는 영상이 올라와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특히 휘발성이 강한 휘발유는 증기가 쉽게 발생한다. 따라서 이런 장소에 불꽃이 노출되면 큰 화재나 폭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개정안에는 주유소처럼 위험물을 보관하거나 사용하는 장소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조항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흡연이 금지되는 장소에서 담배를 피웠을 경우 최대 5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받을 수 있다. 또 시설 관리자는 금연구역 알림 표지를 반드시 설치해야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소방서장이 시정을 명령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개정안은 7월 31일부터 시행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13 14:43:24
온라인 괴롭힘 '주고 받고'...청소년 4명 중 1명은 가해자
청소년이 온라인상에서 욕설·따돌림 등 괴롭힘을 가했거나 당한 비율이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가 10일 공개한 '미디어 속 학교폭력 양상 분석을 통한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방안 도출' 보고서에 이러한 통계가 나타났다.보고서는 작년 11월 청소년 1천38명(중학생 508명, 고등학생 507명, 학교 밖 청소년 23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담았다.설문 결과 '나는 온라인 공간에서 다른 사람을 따돌리거나 욕하거나, 감정을 상하게 한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26.4%, '나는 상대방이 싫다고 했지만 이메일이나 쪽지를 계속 보내거나, SNS를 계속 방문해 글이나 사진을 남긴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16.3%였다. 또 '카카오톡 등에서 다른 사람을 퇴장하지 못하게 막고, 욕하거나 대화에 참여하지 못하게 한 적이 있다'고 답한 이들도 17.4%로 나타났다.가해 대상은 '친구'(32.8%)가 가장 많았으며, '모르는 사람(불특정인)'(29.4%), '온라인에서 알게 된 사람'(13.1%) 등의 순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피해를 본 학생도 5명 중 1명꼴이었다. '최근 6개월간 온라인 공간에서 누군가가 나를 따돌리거나, 욕하거나, 감정을 상하게 한 적이 있다'고 답한 학생은 20.1%였다. '누군가 내 사이버 게임머니, 스마트폰 데이터, 게임 아이템 등을 강제로 빼앗은 적이 있다', '카카오톡 등에서 나를 퇴장하지 못하게 막고, 욕하거나 대화에 참여하지 못하게 한 적이 있다'고 답한 비율도 10% 이상이었다.청소년 유해 콘텐츠에 쉽게 노출되는 곳은 주로 유튜브, 온라인 게임,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가 많았는데, 특히 폭력적인 콘텐츠는 유튜브
2024-03-10 20:51:52
아이도 보는 유튜브, 1인당 평균 시청 시간 '역대 최대'
3개월 연속 국내 모바일 플랫폼 사용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유튜브의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이 40시간을 돌파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이하 와이즈앱)가 발표한 유튜브 앱 사용 시간 변화 분석 자료에 따르면, 와이즈앱이 안드로이드(구글)와 iOS(애플)의 국내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유튜브 앱 사용 시간은 1천119억분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유튜브 앱 사용 시간은 2019년 1월(519억분)에 비해 5년 새 2.2배가 됐다. 같은 기간 유튜브 앱 1인당 평균 사용 시간도 21시간의 약 두 배인 40시간으로 증가했다.와이즈앱에 따르면 월별 1인당 유튜브 사용 시간이 40시간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이 처음이다.영상 플랫폼 유튜브는 2021년 7월 짧은 길이의 영상(쇼츠) 서비스를 출시해 Z세대 젊은 이용자를 성공적으로 끌어들이면서 지난해 12월 국내 사용량 최대의 모바일 플랫폼으로 우뚝 섰다.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유튜브는 작년 12월 MAU(한 달에 1번 이상 서비스를 쓴 이용자 수) 4천565만 명을 기록해 카카오톡(4천554만 명)을 처음으로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또한 올해 1월 4천547만 명, 2월 4천550만 명의 MAU를 보이며 3개월 연속 국내 모바일 플랫폼 사용량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04 14:24:17
틱톡·유튜브 고소당했다..."청소년 정신건강 해쳐"
틱톡·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상대로 미국 뉴욕시가 소송을 제기했다. 청소년에게 유해한 콘텐츠를 노출해 정신건강에 악영향을 줬다는 이유에서다.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1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소송 사실을 밝혔다.뉴욕시는 페이스북, 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스냅챗 등 5개 주요 소셜미디어 플랫폼 운영업체를 상대로 청소년의 건강에 위해를 가한 것에 대한 책임을 묻고자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소셜 미디어에 대한 제한 없는 접근과 사용을 공중보건상 위험으로 규정해 놓은 뉴욕시 보건·정신건강국 권고에 따른 것이다.뉴욕시는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수익 증진을 위해 중독성 강한 플랫폼을 만들어 청소년에 유해한 알고리즘을 의도적으로 제공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소셜미디어가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저해하면서 정신건강 관련 서비스·프로그램 운영에 매년 1억달러 이상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따라서 뉴욕시는 거대 빅테크(대형기술기업)의 행태를 고발하고 변화시키며 공중보건 위협에 대한 비용을 받아내겠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애덤스 시장은 "우리는 지난 10년간 온라인 세계가 얼마나 중독성이 크고 강력한지 봐왔다"며 "소셜미디어는 해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노출해 전국 아이들의 정신건강 위기를 초래했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15 10:14:42
용광로에 '갤S24 울트라' 넣자 벌어진 놀라운 일은?
삼성전자의 최상급 모델이자 최신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S24 울트라 제품을 용광로에 넣어 내구성을 관찰한 영상이 온라인에서 화제다.5일 IT유튜브 채널 '제리릭에브리씽'에는 갤럭시 S24 울트라의 티타늄 프레임을 약 1100℃의 용광로에 넣어 녹이는 영상이 올라왔다. 이 채널의 구독자 수는 841만 명에 달한다.영상 속에서 용광로 안에 들어간 갤럭시 S24 울트라의 티타늄 프레임에는 불이 붙어 활활 타올랐고, 기판 등 다른 요소는 녹아 없어졌지만,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프레임은 끝까지 남았다.갤럭시 S24 울트라는 삼성전자가 최초로 티타늄 프레임을 적용한 S시리즈 모델로, 티타늄을 통해 내구성이 크게 높아졌으며 아이폰에 쓰인 스테인리스 스틸보다 가볍다.작년 출시된 아이폰15 시리즈에도 티타늄이 들어갔지만, 삼성전자와 애플에 들어간 티타늄은 차이가 있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6061 알루미늄을 내부에 사용했고, 프레임 바깥에는 2등급 티타늄을 적용했다. 아이폰15 프로 맥스 제품에는 5등급 티타늄이 들어갔다.1~4등급은 순수 티타늄, 5등급은 티타늄 합금으로 분류된다. 강도는 아이폰15 프로 맥스에 사용된 5등급 티타늄이 더 단단하다고 알려졌지만, 갤럭시 S24 울트라에 쓰인 2등급 티타늄은 부식 등 화학적 영향에 대한 내성이 높고 연성이 뛰어나다.제리릭에브리씽은 "실험 결과 갤럭시 S24 울트라와 아이폰15 프로 맥스에 거의 같은 양의 티타늄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07 17:33:09
국민앱 1위 카톡, 유튜브가 제쳤다
국내에서 가장 자주 사용하는 어플로 유튜브가 카카오톡을 앞질렀다.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데이터에 따르면 유튜브는 작년 12월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4565만명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2020년 5월 스마트폰 양대 운영 체제인 안드로이드(구글)와 iOS(애플)를 통합한 모바일인덱스 데이터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래 매달 MAU 1위를 차지했던 카톡은 지난해 12월 유튜브에 자리를 내줬다. 지난달 국내에서 모바일로 유튜브를 본 총사용 시간은 약 19억5000만 시간으로 집계됐다.2위 카톡의 5억5000만 시간과 3위인 네이버의 3억7000만 시간과 비교하면 3~5배 차이가 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05 09:41:21
조민, 유튜브로 약혼 발표..."올 하반기 결혼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결혼 계획을 공개했다.조씨는 30일 '저..고백할게 있어요...' 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약혼을 하게 됐다"고 말해 구독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조씨는 "친구로 지내던 친구랑 사귀게 되었다"며 "약 8개월 정도 교제 중이다. 결혼은 올해 하반기에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결혼 준비하는 모습 예쁘게 보여드리겠다"며 구독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이에 누리꾼들은 "기쁜 소식이다", "꽃길만 걷길 기원한다", "든든한 신랑이 될 것 같다" 등 댓글을 남기며 축하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30 19:38:30
임라라♥손민수, "임신 미뤘다...4만 원으로 행복 적금"
신혼을 보내고 있는 임라라 손민수 부부가 최근 건강 문제로 임신 계획을 미뤘다고 밝혔다. 또 단돈 4만원으로 새해에 행복해지는 방법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28일 임라라 손민수 부부의 유튜브 '엔조이커플' 채널에는 '행복하지 않은 신혼부부가 행복하기 위해 가장 먼저 시작한 일! 신년 계획 망친 분들 필수시청'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올라왔다.임라라는 이날 영상에서 "단돈 4만 원으로 대한민국 최고 부자가 되는 법을 알려주겠다"며 "어떠한 은행 이자보다 세다. 그것은 바로 행복 적금이다"라고 비법을 소개했다.임라라는 "부자면 뭐 하나. 마음이 행복해야 한다"고 말하며 "이 아크릴 박스가 4만 원이다"라면서 박스를 가리켰다. 임라라와 손민수는 각각 행복한 일을 경험했을 때 그 내용을 메모지에 적어 박스 안에 담기로 했다고.임라라는 "이 박스를 문 앞에 뒀다.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둬야 한다"며 "우리는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는데, 내가 행복을 모른다. 사람은 행복을 알려줘야 한다"고 덧붙였다.또 "이 적금이 쌓인 걸 12월 31일에 까보면서 '맞다. 이랬다. 우리 행복했다' 하면서 말해보려고 한다. 이번 연도 이걸 꽉 채우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이들 부부는 특히 "엔조이 커플 버킷리스트 중 가장 위에 있는 거다. 바로 임신이다"라고 강조했다.임라라는 "상반기에 임신 계획이 있었는데 무릎을 다쳤다. 최근 건강검진을 했는데 몸 상태가 안 좋더라. 다행히 약 먹으면 괜찮아진"며 "3개월 정도 먹어야 한다는데 임신 중에는 약을 먹을 수가 없지 않냐. 상반기에는 건강을 챙기고 하반기에 임신을 위해 노력하
2024-01-29 17:32:42
홍준표 "점심 구내식당, 저녁은 아내와...40년 철칙" 왜?
홍준표 대구시장이 'TV 홍카콜라'를 통해 40년간 고수해온 자신의 철칙을 밝혔다.29일 홍 시장은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에 올린 숏츠(짧은 길이의 영상)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영상의 첫머리에서 홍 시장은 "일각에서는 저보고 왜 지역에 있는 분들과 어울리지 않느냐(고 한다)"며 "온갖 소문이 다 도는 거 내가 다 듣고 있다"며 운을 뗐다.홍 시장은 "건강이 안 좋단다, 밖에 나오기 싫어한단다, 대인공포증이 있단다... 근데 왜 시장이 안 나오겠습니까?"라고 되물었다.그는 "시장이 외부 사람들과 술 마시고 노래하고 춤추고 같이 놀아버리면 어떤 업무 집행을 하더라도 그건 의심받는다"며 "이건 검사 이래 40년 동안 내가 세운 철칙이다"라는 입장을 밝혔다.이어 홍 시장은 "점심은 구내식당에서 먹고 저녁은 집에 들어가서 각시하고 둘만 먹고, 그렇게 살아온 게 40년이다"며 "필요하면 언제라도 시청으로 오시면 차 한잔하면서 이야기할 수 있다"고 말했다.또 "밖으로 안 나와도 대구시 전체 샅샅이 다 보고받고 잘못된 거 정리하고 있다. 그거는 믿어주셔도 된다"며 시민을 안심시켰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29 12:53:26
장근석, 재산 부러워하는 구독자에 "'내가 최고야' 정도는 아니지만…"
배우 장근석이 자신이 보유한 재산에 대해 말했다.지난 24일 유튜브 채널 '나는 장근석'에는 '학창시절 빵을 많이 배달했을 것 같다 다 말해줄게 말해준다고'라는 제목과 함께 영상이 게재됐다.영상에서 장근석은 "오늘은 제가 예전에 여러분들한테 Q&A를 한 번 물어봐 달라고 한 적이 있다. 계속해서 많은 분과 커뮤니케이션을 함께 하면서 저의 모습들을 솔직하게 보여드리려고 하고 있긴 하지만, 그래도 아직 여러분들이 저한테 궁금한 점이 많을 것 같아서 한번 질문을 받았다"면서 운을 뗐다. 이 중에는 재산을 묻는 질문도 있었다. 구독자는 "형, 돈이 대체 얼마나 많은 거야. 부러워. 나 한번만 집에 초대해줘. 형이랑 맛있는 거 먹고 싶다"고 했다. 이에 장근석은 "정말 솔직하게 얘기하겠다. 없진 않다"고 답했다.장근석은 "그렇다고 '내가 최고야' 이럴 정도는 아니고 제가 열심히 한 만큼, 물론 그 이상으로 더 재산을 축적을 했다고 말해야 하나. 구독자 초대 이벤트를 하겠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서울 삼성동·청담동, 일본 도쿄 등에 다수의 빌딩을 보유해 1300억원대 부동산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25 10:34:45
여자 집 훔쳐봐도 처벌 불가? "개방된 곳이라..."
경찰이 주차된 차에 올라가 혼자 사는 여성의 집을 들여다본 남성을 스토킹범죄로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행동을 반복적으로 한 게 아니라는 이유에서다.11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내 차를 밟고 올라서서 여자 혼자 사는 집을 훔쳐보던 남자. 이거 스토킹범죄 아닌가요?'라는 영상이 올라왔다.제보자 A씨에 따르면 어느 날 주차해 놓은 차 위에 정체 모를 발자국이 찍혀있는 것을 발견해 근체 지구대에 신고를 접수하려 했다. 그런데 경찰은 "큰 피해가 본 게 아니지 않나. 접수하기가 애매하니 컴파운드로 닦으라"고 한 뒤 돌려보냈다.그런데 이후 A씨는 주변 CCTV를 보던 중 소름돋는 장면을 목격하게 됐다. 영상에는 한 남성이 자신의 차를 밟고 올라서서 혼자 사는 여성의 집을 들여다보는 장면이 찍혀 있었다.A씨는 "해당 영상을 들고 지구대로 향했다. 그제야 재물손괴, 주거지 침입으로 신고 접수를 해주더라. 현재 수사 중이며, 1층 세입자에게는 알린 상태다"라고 밝혔다.다만 경찰은 "손괴 부위가 크지 않아 재물손괴죄 적용이 애매하고 문이나 담을 침입한 게 아니라 개방된 공간에서 그런 행위를 했기 때문에 주거지 침입으로 보기에도 애매하다고 한다"고 전했다.A씨는 "결국 남의 차를 밟아도 밖에서 남의 집을 훔쳐봐도 저 사람은 형사사건으로는 아무런 죄가 없다는 걸로 들리더라"며 "차도 그렇지만 차를 밟고 혼자 사는 여자 집을 훔쳐보는 저 사람은 위험한 사람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이에 한문철 변호사도 "남성을 처벌하기 어려울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주거침입죄 적용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q
2024-01-11 16:2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