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빛 일본주, 마시면 신장병 위험? "여행객 주의하세요"
신장병을 유발할 수 있는 원료가 들어간 일본주가 회수될 예정이다.NHK에 따르면 일본의 주조회사 '다카라주조(宝酒造)'는 24일 회수조처된 원료가 함유된 일본주 10만 병을 자체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문제의 원료는 신장병 유발 위험이 있는 물질인 것으로 알려졌다.다카라주조가 회수할 예정인 일본주는 올해 1월 30일부터 기간 한정 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쇼치쿠바이 시라카베구라 미오 프리미엄 로제'로, 술에서 분홍빛이 나는 게 특징이다.이 술은 분홍빛을 내는 착색료로 고바야시 제약이 제조한 홍국(紅麴)을 사용했는데, 해당 원료가 들어간 고바야시 제약의 건강식품을 섭취한 소비자가 신장병에 걸리는 일이 발생해 문제가 됐다.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지금까지 홍국이 들어간 고바야시 제약의 건강식품을 섭취한 이들 중 6명이 신장 질환으로 입원했고, 이 그중 5명이 퇴원했다. 7명은 통원 치료를 받는 중이다.고바야시 제약은 "건강식품이 (신장병의) 원인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지난 22일 5가지 종류의 건강식품을 약 30만 개 자체 회수하겠다고 전했다.이러한 조처에 따라 다카라주조도 지금까지 유통된 약 10만 병을 자체 회수한다. 구매자에게는 해당 제품을 마시지 말라고 주의를 당부했다.사측은 회수 대상이 된 '미오 프리미엄 로제' 상품이 한국으로 수출 판매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만약 일본에서 구입했다면 웹 사이트 고객 문의 페이지에 영수증과 술병 사진 등 구매 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파일을 첨부해 영어로 글을 남겨주면 개별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25 19:10:50
日 치사율 30% 감염병 확산...증상은?
일본 여행을 즐기는 한국인 관광객이 늘어난 가운데, 최근 일본 전역에 치사율 30%에 달하는 감염병이 확산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당부된다.최근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1~2월 일본에서 '독성 쇼크 증후군'(STSS) 확진 사례가 일본 47개 현 중 2개 현을 제외한 곳에서 나타났으며 총 378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는 7월~12월 STSS 진단을 받은 50세 미만 환자 65명 중 21명이 사망했다.STSS는 화농성 연쇄상구균이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감염되며, 연쇄상구균의 전파 경로는 비말, 손발 상처, 신체 접촉 등이다. 감염자는 고열, 인후통, 설사 및 근육통, 눈 충혈 등 증상을 호소하지만,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다. 노인의 경우 감기 증세와 유사할 수 있다.일본 국립감염병 연구소(NIID)는 "전격성(심각하고 급작스러운) 형태의 연쇄상구균의 기전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요인이 많다"고 설명했다. 또 "이를 설명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NIID는 올해 일본 내 STSS 감염자 수가 신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부 전문가는 방역 경계심이 낮아지면서 STSS 환자가 폭증했다고 보고 있다.일본 보건당국은 코로나19 기간 강조했던 위생 습관인 손 씻기, 기침 에티켓 등 기본위생수칙을 지킬 것을 권고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20 09:41:40
'시한폭탄' 고양이에 경악한 日..."발암물질 묻었다"
일본 후쿠시마가 1급 발암물질을 뒤집어쓴 것으로 추정되는 고양이의 존재로 비상사태다.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10일(현지시간) 후쿠시마의 한 도금 공장 관계자들이 확인한 결과 길고양이 한 마리가 공장 내부의 '6가 크롬' 수조에 빠졌다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6가 크롬은 접촉하거나 흡입할 경우 호흡기 점막·피부점막에 심한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1급 발암물질로, 신장, 골수, 간장 등에 축적돼 치명적인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공장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7시경 공장에 나온 한 직원이 공장 주변에 고양이의 발자국을 확인했다. 이후 6가 크롬 수조를 덮은 시트가 뒤집어진 것을 발견해 폐쇄회로(CC)TV를 돌려본 결과 전날 오후 9시경 공장 밖으로 나가는 고양이의 모습이 녹화되어 있었다.고양이가 빠졌던 것으로 추측되는 6가 크롬 용액 수조의 높이는 3.4m, 폭은 2m 정도다. 당국과 전문가들은 고양이가 따뜻한 수조 위에 올라갔다 빠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국은 고양이가 이미 죽었을 가능성이 있지만,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이상한 모습을 보이는 고양이를 보면 절대 만지지 말고 경찰이나 시청에 연락할 것을 당부했다.현지 주민들은 그렇게 위험한 1급 발암물질 수조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공장 측에 문제가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현지 동물보호단체 역시 공장이 예방 조치를 해두지 않아 고양이가 발암물질에 노출돼 죽임을 당했다며 비난을 쏟아냈다.현재까지 주민의 신고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14 13:39:54
日, 남성 육아휴직 확대 등 출산장려책 발표
일본 정부가 남성의 육아휴직을 확산시키는 등 일·가정 양립 환경 개선을 추진한다.지난 11일 NHK와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각의(국무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육아·돌봄 휴업법 등 개정안을 채택했다. 만 2세 이하 자녀를 둔 직장인에 초점을 맞췄던 현행 법률과 달리 개정안은 대상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개정안이 시행되면 육아를 위해 잔업 면제를 신청할 수 있는 직장인 대상이 자녀 나이 기준으로 기존의 3세 전에서 내년 4월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으로 늘어난다.또한 기업에는 직장인이 자녀의 입학 전까지 선택할 수 있는 근무제도로 단시간 근무나 출근 시간 변경, 원격근무 등 제도 중에서 최소 2개 이상을 두도록 의무화한다. 연간 5일까지 부여하는 '간호 휴가'의 사유에 자녀 입학식 참석 등도 포함한다.남성 직장인의 육아휴직 확산을 위해 사용 실적 공표 의무를 부여하는 기업 대상을 현행 '종업원 1000명 초과'에서 '300명 초과'로 확대되는 방안도 포함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12 19:20:31
日 신라면이 더 푸짐하다? "심지어 더 저렴..."
일본과 한국에서 판매되는 신라면이 국가별로 품질이 다르다는 주장이 SNS상에 올라와 주목받는다.최근 각종 커뮤니티와 SNS 등에 '일본에서 일본 컵라면 먹는 대신 그 돈으로 신라면 먹는 게 낫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한 SNS에 올라온 영상이 특히 화제다. 현재 일본에 사는 A씨가 한국과 일본에서 판매 중인 신라면 컵라면 제품을 비교해본 결과, 일본에 유통되는 제품에 파, 고추, 버섯 등 건더기가 훨씬 많이 들어가 있는 데다 엔화 가치가 떨어져 일본 제품이 더 저렴했다.A씨는 "(일본 신라면은) 일단 건더기가 푸짐하다"며 "솔직히 일본판 신라면이 가장 맛있다"고 평가했다. 66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이 영상을 본 국내 소비자들은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또 다른 유튜브 채널 운영자도 영상에서 일본 신라면과 한국 신라면을 비교하며, "건더기는 압도적으로 일본 제품이 더 많다"고 하면서도 "면과 육수 맛은 한국 신라면이 더 뛰어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신라면 작은 컵은 현재 국내 편의점에서 1150원, 할인마트에서 6개들이로 개당 850~920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일본 편의점에서는 150엔(약 1341원)이고, 할인마트 가격은 100~130엔(약 894~1162원) 정도다.농심 측은 "국가별로 식문화가 다르다. 최대 2배에 가까운 가격 차이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해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11 07:00:03
일본산 캔디, 방사능 검사에서 '세슘' 검출...수입 취하
일본산 캔디 제품에 방사성 물질인 세슘이 미량 검출됨에 따라 수입 업자가 해당 제품 수입을 취하했다.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하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7일까지 일본산 수입식품 방사능 검사를 시행한 결과, 일본 시즈오카현에서 만들어진 캔디류 제품에 1㏃/㎏(㎏당 베크렐·방사능의 강도를 측정하는 단위)의 세슘이 검출됐다. 수입 물량은 총 122㎏이다.식품 방사능 기준치는 100㏃/㎏로, 검출량은 기준에 못 미치지만 식약처는 미량이라도 발견될 경우 스트론튬 등 추가 핵종에 대한 검사 증명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따라서 이럴 때 대부분의 수입업체는 추가 핵종 검사증명서를 내지 않고 수입을 취소하고 반송하거나 폐기처분 한다.지난해 시행된 일본산 수입식품 검사에서는 가다랑어 추출물, 된장 등 가공식품에서 총 4차례 세슘이 기준치 이하로 검출됐다. 전부 반송 또는 폐기 처리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08 16:07:03
'노재팬' 아니고 '고(GO)재팬'...3·1절 연휴 21만명 방문
사흘간 이어진 지난 3·1절 연휴에 일본 노선 항공편에 탑승한 이용객은 약 21만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자별로 보면 3·1절 당일 7만3천673명, 2일 6만8천265명, 3일 6만8천571명이었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내 공항을 이용한 일본 노선 이용객(출입국 합산)은 총 21만509명이었다.한국공항공사가 관할하는 김포·김해공항 등 6개 국제공항에서 6만1천764명, 인천공항에서 14만8천745명이 일본 노선을 이용했다.일본산 불매 운동인 '노재팬' 현상이 발생하기 전인 2019년 사흘간의 3·1절 연휴(20만1천467명)보다 올해 3·1절 연휴 일본 노선 이용객이 4.5%가량 많았다. 반면 3·1절 연휴 국제선 이용객은 2019년 80만7천여명에서 올해 75만2천여명으로 약 7% 감소했다.항공업계는 엔저(엔화 약세)에 따라 일본 여행 인기가 높아진데다, 지난해부터 한일관계가 회복되면서 '3·1절 일본 여행'에 대한 심리적 거부감도 완화된 것으로 보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올해도 중·단거리 여행 수요가 높은 만큼 일본 노선은 계속 인기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06 10:39:07
日, 남성 육아휴직 목표치 설정 의무화 추진
일본 기업에 남성 육아휴직 목표치 설정 및 공개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정부가 추진 중이다.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2025년 4월 시행을 목표로 '차세대 육성지원 대책추진법' 개정안을 현재 개회 중인 정기국회에 제출할 계획이다.개정안이 시행되면 종업원 100명 이상 기업은 목표치를 설정하고 발표해야 한다. 목표치는 기업이 자유롭게 정할 수 있지만 취업 희망자의 지원 판단 근거로 사용될 수 있는 만큼 가능한 범위에서 높게 설정할 필요가 있다.종업원 100명 이하 기업은 시정 요구 대상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목표치 설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노력 의무 규정은 적용된다. 후생노동성 2021년 조사에서 남편이 가사나 육아에 4시간 이상 참여하면 아내가 출산 후에도 같은 일을 하는 비율이 80% 였지만 남편이 가사·육아를 하지 않는 아내는 그 비율이 50%에 그쳤다.일본 정부는 지난해 결정한 '어린이 미래전략방침'에서 민간 부문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을 2025년까지 50%, 2030년까지 85%로 각각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27 17:31:29
3·1절 일본 항공편 '만석' 임박..."꺼리지 않아"
3·1절부터 시작되는 연휴 기간 동안 일본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항공업계의 예약률을 보면 3·1절인 내달 1일, 국적 항공사들의 일본행 항공편은 80~90%를 상회한다.제주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인천발 국제선 노선 중 일본 마쓰야마행 노선의 예약률이 현재 90% 후반대로 가장 높다고 밝혔다. 전체 일본 노선(왕복) 평균 예약률도 80% 후반이다.티웨이항공의 3·1절 연휴 일본행 항공권은 85%가 예약이 차 있다. 특히 3·1절 당일에는 일본행 노선 예약률이 94%에 달한다.대한항공도 일본행 주요 노선 예약률이 90%를 넘어섰고, 인천발 도쿄행 등 인기가 좋은 노선은 100%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아시아나항공도 인천~삿포로, 김포~오사카, 인천~후쿠오카 등이 예약률 90% 이상으로 국제선 예약률 상위 3개를 차지했다.엔화 약세로 저렴해진 여행비용에 3일간의 짧은 연휴 기간 동안 가까운 일본 여행을 원하는 이들이 증가한 것으로 항공업계는 분석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21 09:48:38
한국, 일본에 호감은 낮지만…
한국과 미국, 영국, 프랑스, 태국 등 5개국 중 일본에 호감을 가진 정도를 알아보았더니 한국이 가장 낮았다. 다만 점차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산케이신문이 지난 18일 일본 신문통신조사회 연례 설문 조사 결과를 인용해 이러한 내용을 보도했다. 작년 11∼12월 5개국에서 각각 약 1000명씩 설문 조사한 결과를 보면 '일본에 호감이 간다'는 응답률은 태국이 91.1%로 가장 높게 나왔다.이어 프랑스(81.5%), 미국(80.4%), 영국(71.1%) 순이었고 한국은 44.0%로 가장 낮았다. 다만 전년도의 39.9%보다 4.1%p 상승했다. 산케이신문은 "2015년부터 진행돼온 이 조사에서 한국의 일본에 대한 호감도는 역대 최고 수준"이라며 "대일 관계 개선을 추구해온 윤석열 정권의 자세가 (호감도를) 밀어올렸다"고 평가했다.일본에 대한 뉴스를 관심을 갖고 보고 듣는다는 응답률은 태국(78.0%)이 가장 높았으며 한국(77.9%)이 두 번째였다.한국의 응답자들은 매년 이 조사에서 다른 국가들보다 일본에 낮은 호감도를 보였지만 일본 뉴스에 대한 관심도는 거의 2번째를 유지해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19 12:51:15
日 피자가게 종업원, 코 묻은 손으로 반죽 만져...'경악'
일본 내 도미노피자 체인 매장에서 한 종업원이 손가락으로 코를 후빈 뒤 피자 반죽에 이를 일부러 묻히는 듯한 모습이 찍힌 영상이 퍼진 가운데 본사가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NHK가 13일 보도했다.도미노피자재팬이 낸 공지문에 따르면 소셜미디어(SNS)에 문제의 영상이 올라와 조사한 결과 12일 새벽 2시께 효고현 아마가시카시 점포에서 일하던 종업원이 부적절한 행위를 한 영상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이 회사는 해당 매장 안에 있는 모든 반죽을 폐기하고 영업을 중단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영상은 같은 점포의 다른 종업원이 촬영한 것으로, 영상 속 문제의 종업원은 "재미 삼아서 했다. 후회한다"고 회사 측에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도미노피자재팬은 이 종업원에 대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고객에게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작년 일본 내 회전초밥 체인점에서는 이용자들이 회전 중인 초밥에 침을 묻히거나 간장병에 입을 대는 등 비위생적인 행위를 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퍼지면서 사회 문제가 되기도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13 21:04:11
일본 유아용품 브랜드 '니시마츠야'의 SPA 브랜드 스마트엔젤, 국내 첫 런칭
일본 유아용품 브랜드 ‘니시마츠야’의 SPA 브랜드 ‘스마트엔젤’이 국내 상륙한다. 일본에서 1956년에 창업된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 ‘니시마츠야’는 오랜 전통과 높은 신뢰도로 알려져 있으며, 현재 일본 내 1,06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매출은 1,695억엔(약 1조7천억원)에 이른다. 니시마츠야의 프리미엄 SPA 브랜드 스마트엔젤은 유아용품 전문 브랜드로 약 700여 개의 다양한 유아용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2월 1일부터 국내 공식 판매원에서 니시마츠야 SPA브랜드 ‘스마트엔젤’ 유아용 기저귀를 선보이고 있다. 통기성이 좋고 유연한 소재로 유아의 피부에 친화적인 ‘스마트엔젤’ 기저귀는 아기의 다리에 딱 맞는 모양의 입체형 주름밴드로 누수를 막아 기능성을 강조했다. 또한 기저귀 겉면의 라인을 통해 기저귀 교체 시기를 한 눈에 알 수 있다. 사이즈는 L 사이즈(8~12kg), BIG 사이즈 (11~14kg), 넉넉한 BIG 사이즈(12~17kg)로 구성된다. 국내 공식판매원 관계자는 “니시마츠야의 캐치프라이즈인 ‘육아를 응원하는 니시마츠야’, 그리고 ‘그거 좋네~!’라는 캐치프라이즈를 가진 ‘스마트 엔젤’은 높은 품질과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브랜드”라며, “이번 런칭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도 ’스마트엔젤 기저귀’를 효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국내의 ‘스마트엔젤’ 공식 판매원은 ‘스마트엔젤’ 유아용 기저귀 출시를 기념하여 다양한 할인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내 공식 판매원의 온라인스토어 ‘베이비차일드’에서 확인할 수 있
2024-02-05 09:00:07
한국 경제성장률, 日 다시 앞지를 것..."문제는 저출산"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지난해 25년 만에 일본보다 뒤처졌으나, 올해 다시 역전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또한 저출산·고령화 등 문제로 잠재성장률이 오르지 않는 점을 지적했다.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한국 경제성장률이 25년 만에 일본에 뒤졌지만 올해 다시 역전할 것이라고 26일 보도했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연간 한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4%다. 일본의 작년 경제성장률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국제통화기금(IMF)는 작년 10월 일본이 2.0%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한국이 일본에 비해 경제성장률이 낮았던 때는 외환위기가 닥쳤던 1998년으로, 이 같은 전망은 25년 만이다.한국의 경제성장률은 2021년 4.3%에서 2022년 2.6%, 지난해 1.4%로 2년 연속 감소했지만, 한국은행은 올해 한국 경제가 2.1% 성장해 다시 일본을 역전할 것으로 예상했다.닛케이는 한일 경제성장률 역전을 두고 "(한국 경제의) 구조적 문제도 드러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닛케이는 수출주도형인 한국 경제가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중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의 혜택을 받아 산업을 발전시켰지만, 중국 제조업 기술력 향상 등으로 한국 산업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저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또 한국은행이 저출산·고령화와 생산성·경쟁력 저하로 잠재성장률이 오르지 않는다고 평가하는 등, 한국도 저성장기에 들어갔다고 하는 견해가 강해지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IMF는 한국 경제성장률이 계속 2%대 전반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26 14:58:36
한국, 스타벅스 지수 몇 위?
빅맥 지수와 같이 각국의 물가 추이와 소비자 구매력을 평가하는 기준인 '스타벅스 지수'에서 한국이 4위에 올랐다. 아시아권 국가 가운데 일본을 넘어 가장 높은 순위다.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는 8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6개국·미국 및 유럽 3개국, 총 10개국의 스타벅스 지수를 비교해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스타벅스 지수는 국제노동기구(ILO)의 각국 평균 수입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루 수입으로 총 몇 잔의 스타벅스 라테를 살 수 있는지"를 산출하는 것으로, '라테 지수'라고도 한다.한국은 라테 한 잔의 가격으로 6위, 스타벅스 지수는 인당 27잔으로 4위를 기록했다.닛케이는 한국에서 라테 가격이 높은데도 하루에 27잔을 마실 수 있다는 점에서 "일본은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부유해 보이지만 한국에는 뒤처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전했다.일본에서 스타벅스 라테 한 잔은 490엔(약 4500원)으로 인도와 필리핀에 이어 세 번째로 낮다. 스타벅스 지수는 한국보다 2순위 뒤처진 6위로, 하루 임금으로 라테 총 21잔을 살 수 있다.닛케이는 엔저도 가격 차를 벌린 이유지만, 노동생산성 저하 등으로 인해 계속 낮은 임금을 벗어나지 못했다고 짚었다. 다이이치생명 경제연구소의 나가하마 도시히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본은 장기간 디플레이션을 방치해 왔기 때문에 기업이 가격을 전환할 수 없었고 임금도 오르지 않았다"며 유럽·미국과는 반대의 사이클이다"고 짚었다.이어 "일본의 경우, 식료품·에너지 등 생활필수품 등의 자급률이 낮은 한편 해외에서는 보통 물가와 임금이 오르는 것이 당연하다. 따라서 일본의 물가와 임금도 어느
2024-01-08 14:01:12
"일본 여행 취소하고 싶은데..." 지진·위약금에 '지끈'
일본 이시카와현에서 진도 7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 여진이 올 수 있다는 불안감에 일본여행을 계획한 여행객들이 고민에 빠지고 있다. 취소하면 위약금을 다 내야하기 때문에 결정이 쉽지 않은 것이다.3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주요 여행사들은 일본여행 상품 취소 시 기존 약관에 따라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위약금 면제는 없다는 뜻이다.하나투어 관계자는 "주요 여행지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은 진원지와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고 항공, 호텔 등이 정상 운영 중"이라며 "기존 예약에는 영향이 없을 듯하고 신규 예약 상황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시카와현은 한국 여행객이 주로 가는 도시와 멀리 떨어져 있다. 중심부 기준 도쿄에서 560㎞, 후쿠오카 850㎞, 오사카에서 290㎞ 떨어져 있다. 인근 관광지로 도야마(98㎞)가 있지만 주로 12, 1, 2월 한겨울에 출발하는 여행 상품은 찾기 어렵다.노랑풍선 관계자는 "도야마의 경우 소도시 패키지 여행상품이 있으나 3~4월, 9월~10월 기간에만 판매하고 있다"며 "현재 해당지역에 단체 여행관광객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전에 대한 소수 고객의 문의는 있었으나 아직은 실제 취소로까지 이어진 않았다"며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현지 파트너사를 통해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두투어 관계자도 "지진 발생과 관련해 취소 문의는 없다"며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일본 패키지 이용객들에게 전문 가이드가 현지 주의사항에 대한 안내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03 10:3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