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장마에, 배추 값 급상승...'김치 품귀' 우려
장마 후 폭염까지 이어지자 농산물값이 치솟는 가운데, 배추 도매가격도 일주일 만에 7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각에서는 작년 여름철에 나타난 '김치 품귀' 현상이 다시 일어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나오고 있다.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배추 도매가격은 지난 4일 기준 10kg에 2만240원으로 일주일 전(1만1천572원)보다 74.9% 올랐다. 이는 한 달 전보다 118.4%, 1년 전보다는 2.8% 높은 것이다. 배추 가격이 상승한 원인은 무름병 등 병해로 인해 산지에서 공급량이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병해가 확산할 경우 작황 부진의 영향으로 배추 가격은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 배추 가격 상승에 더해 무, 대파, 양파 등 부재료 값도 올라 김치를 담그려는 사람들의 비용 무담은 더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무 도매가격은 20kg에 2만9천40원으로 일주일 전(1만7천29원)에 비해 70.5% 올랐다. 한 달 전보다 128.7% 올랐고, 1년 전과 비교해 26.3% 높은 수준이다. 대파 도매가격은 1kg에 3천84원으로 일주일 전에 비해 23.6% 올랐고, 한 달 전보다 56.7%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2.2% 비싸졌다. 양파 도매가격은 15㎏에 2만720원으로 한 달 전보다 11.9% 비싸다. 일주일 전보다는 2.0% 떨어졌고, 1년 전과 비교하면 7.2% 낮다. 폭염에 이어 내달 태풍도 농산물 가격 상승의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의 경우 9월 초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배추를 비롯한 농산물 가격이 올라 수급이 불안해졌다. 이에 포장김치 제품을 찾은 사람이 많아진 데다 업체에서는 품질 기준에 적합한 배추가 적어 김치 제조가 어려워지면서 대상, CJ제일제당 등 식품사 온라인몰 등에서 김치 제품이 동나기도 했다.
2023-08-06 16:51:00
찜통 날씨에 온열질환자 '역대급'..."외출 주의"
26일 장마전선이 물러가고 본격적인 폭염이 찾아온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지난 21일에는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 수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87명이었다. 온열질환을 피하려면 낮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한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발생한다. 열사병과 열탈진 등이 대표적인 온열질환이다.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20일, 21일에 전국에서 온열질환자가 각각 72명, 81명 발생했다. 21일은 올여름 들어 하루 신고가 가장 많았다. 질병청은 전국 500여곳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으로부터 온열질환자 신고를 받아 매일 오후 4시 관련 현황을 발표하고 있다. 질병청이 집계를 시작한 5월20일부터 25일까지 누적 환자는 745명, 그중 추정 사망자는 3명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환자는 117명, 추정 사망자는 3명 각각 적다. 다만 장마전선이 물러난 후 뜨거운 햇볕이 지구를 덥히는 본격적인 한여름 폭염이 예정된 상태라 환자와 추정 사망자 모두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정부도 수해복구 현장 인력의 온열질환 대비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다. 온열질환은 주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방치하면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다. 이를 예방하려면 폭염주의보나 폭염경보가 발령됐을 때 가급적 낮 시간대 활동을 줄여야 한다. 불가피하게 야외활동을 할 경우 챙 넓은 모자와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폭염 속에서는 갈증이 느껴지지 않아도 수분을 규칙적으로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술,
2023-07-26 16:20:50
"올해 장마 종료"...본격적 무더위 시작된다
기상청은 26일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서 올해 장마가 종료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제주는 전날 장마철이 끝난 것으로 봤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브리핑에서 "제5호 태풍 독수리가 북쪽으로 치우쳐 이동하면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가 북쪽으로 확장해 정체전선도 북상하고 이에 우리나라가 정체전선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라면서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오늘 장마철이 끝나고 제주는 어제 종료한 것으로 본다"라고 설명했다. 태풍 독수리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북쪽 490㎞ 해상에서 중국 남부지방을 향해 북진 중이다. 올해 장마철은 제주와 남부지방에서 지난달 25일, 남부지방에서 지난달 26일 시작했다. 제주는 평년(1991~2020년 평균·6월 19일)보다 늦었고 남부지방(6월 23일)과 중부지방(6월 25일)은 비슷했다. 장마 종료일을 평년과 비교하면 제주(평년 장마 종료일 7월 20일)는 늦었고 남부지방(7월 24일)과 중부지방(7월 26일)은 평년과 같거나 크게 차이 나지 않았다. 다만 기상청은 장마 시작일과 종료일은 추후 재분석 후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장마가 끝나면서 폭염이 이어지겠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7-26 11:41:15
히어로그룹이 선보이는 ‘히어로 키즈호텔’ 역대급 이벤트 혜택 제공
올해 여름 반복되는 무더위와 장마에 휴가를 포기한 부모님과 아이들을 위해 히어로 키즈 호텔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키즈 공간의 유명 브랜드, 히어로 그룹이 선보이는 히어로 키즈 호텔은 신라부티크호텔 프리미엄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키즈 전용 객실을 완비하여 그동안의 키즈카페와 파티룸 운영 경력과 노하우로 가족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과 편안한 숙박시설이 합쳐진 키즈 전용 객실은 아이들의 안전과 편안함을 위하여 저층 침대와 쿠션 프레임으로 제작되었으며, 정글짐과 미끄럼틀, 그물텐트 등 아이들의 놀이시설을 한 공간에 구성하였다. 확 트인 내부 인테리어로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고, 기본적으로 우드&화이트톤으로 꾸며진 객실은 투숙객에게 깔끔한 인상을 남길 수 있었다. 현재 히어로 키즈 호텔의 키즈 전용 객실 투숙객에게는 어린이 칫솔을 무료로 증정하고 있으며,전 객실 투숙객에게 미국식 초대형 테마파크 ‘히어로 플레이파크’의 경주 본점 및 경주 2호점 무료 이용과 대형 에어바운스 야외 워터파크인 ‘히어로 워터파크’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프라이빗 키즈파티룸 히플라운지 경주 본점을 약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초특가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히어로 키즈 호텔은 경주 시외, 고속버스 터미널과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뛰어나고, 대형 주차장을 갖추어 편리성을 더하였다. 호텔 옆 ‘히어로 플레이파크’ 경주 본점과 스크린 골프장 ‘티랩 골프’를 갖추어 짧은 이동거리 내에 다양한 여가시설을 즐길 수 있다. 한편, 히어로 그룹은 히어로 플레
2023-07-25 14:16:26
내일 오전부터 장마 대신 폭염
오는 19일 오전부터 전국적으로 장마가 소강상태에 들고 폭염이 찾아온다. 강원중부·강원남부·충청남부내륙·남부지방·제주에 19일 아침까지 비가 올 전망으로 특히 대전·충남남동부·충북·호남·제주에 이날까지, 영남엔 19일 새벽까지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질 수 있겠다. 내일은 대부분 지역이 흐리겠지만 수도권과 강원은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겠는데 습도가 높아 내륙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며 일부에는 폭염특보가 발령되기도 하겠다. 비 피해 복구작업을 위해 야외에서 일한다면 기상청 폭염영향예보 등을 참고해 무더위에 대비해야 한다.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5~33도겠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3도와 33도, 인천 23도와 30도, 대전 22도와 32도, 광주 24도와 32도, 대구 24도와 31도, 울산·부산 23도와 28도로 예상된다. 한편 오는 22~24일 전국에, 25~26일 중부지방과 전북에 재차 장맛비가 오겠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7-18 17:40:43
내일부터 또 '물폭탄'...장마 본격 시작
내일(13일)부터 다시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내리겠다. 14일까지 이틀간 수도권에 비가 많이 오는 곳은 강수량이 250㎜ 이상, 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북부는 최대 200㎜ 이상이겠다. 1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쳤다. 하지만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 들어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수는 있겠다. 하지만 소강상태는 오래가지 않겠다. 중국 내륙에서 형성된 정체전선상에 저기압이 발달하고 이 저기압이 북한 북부 쪽으로 전선을 끌고 가면서 몬순 기압골발 고온다습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대량 흘러들겠다. 13일 새벽 충남과 호남 등 서쪽부터 비가 오기 시작하고 오전 중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14일에는 길고 폭 좁은 비구름대가 걸쳐지는 지역에 폭우가 쏟아지겠다. 전형적인 장마의 모습이 나타나는 것이다. 이에 따라 13~14일 제주를 뺀 전국에 50~150㎜, 제주에는 5~40㎜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곳곳에 13일 오후부터 시간당 30~80㎜의 비가 돌풍·번개·천둥과 함께 쏟아질 수 있겠다. 정체전선은 18일께까지 우리나라 근처에서 남북으로 오르락내리락하길 반복할 것으로 예상된다. 17일까지는 전국에, 18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19일과 20일은 각각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예보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7-12 20:51:01
냅다 폭우→햇볕 쨍쨍 '도깨비 장마' 원인은?
오전에는 기습 폭우가 내리고 오후에는 찜통더위가 나타나며 오락가락하는 '도깨비 장마', 원인은 무엇일까? 기상청에 따르면 이같은 현상은 기존 장마 패턴과 다른 모습으로, 잦은 저기압과 기압골이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정체전선의 영향권에 접어들면서 장마가 시작됐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비가 내렸던 기존 장마와 달리 폭염과 폭우가 함께 나타나는 등 예측하기 어려운 이상 기후가 반복되고 있다. 실제 전날 오전 5시50분쯤 광주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지만 2시간도 채 안돼 해제됐다. 낮부터는 언제 그랬냐는 듯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오락가락하는 날씨는 기존 장마철에 영향을 주던 정체전선이 다른 형태를 띠면서 시작됐다. 정체전선은 성질이 다른 두 기단이 만나 동서로 길게 띠를 이뤄 남북으로 이동하는 형태로, 동일한 지역에 장시간 비를 뿌리는 특성이 있다. 하지만 올 여름은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과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짧은시간 내 폭우와 폭염이 번갈아 나타나는 이른바 '도깨비' 또는 '홍길동' 장마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도깨비, 홍길동 장마는 비구름대가 짧은 시간, 좁은 지역에 강한 비를 뿌린 뒤 빠르게 이동하는 양상을 보인다. 비구름대가 물러나고 나면 곧바로 폭염이 이어지는 형태다. 장마철 우리나라 하층에는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머물러 있는데, 최근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상층으로 자주 남하하면서 불안정한 대기가 형성됐다. 이로 인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하고, 평년 여름과 달리 주기적으로 기
2023-07-11 16:34:58
기상청, 호우 시 긴급재난문자 직접 발송
앞으로는 극심한 호우가 발생하면 기상청이 긴급재난문자를 직접 발송한다. 기상청은 지난달 15일부터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이와 같은 재난문자 발송 체계를 시범운영 중이며, 오는 2024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극한 호우란 1시간 누적 강수량 50㎜, 3시간 누적 강수량 9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경우를 말한다. 기상청은 사용자별, 목적별로 분산돼 있던 기상청 API 서비스도 다음 달부터는 한 곳으로 통합 운영한다. '기상·기후 데이터 API 통합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것.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고농도 오존 발생 조건 등 새로운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한 계절·시기별 미래 기후변화 분석 정보도 제공된다. 아울러 기상청은 국내 거주 외국인 및 해외 방문객들을 위한 '날씨알리미 앱' 영문 서비스도 내달부터 도입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7-06 09:25:29
폭염·장마에 채소값 폭등
장마와 폭염이 번갈아 찾아오면서 시금치와 상추 등 채소류의 가격이 급상승했다. 지난 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이날 시금치 도매가격은 4㎏에 2만4120원으로, 1주 전 1만8240원과 비교해 32.2% 올랐다. 한 달 전 1만4135원에 비해서는 70.6%가 올랐고, 평년가격의 1만7897원에 비해서도 34.7% 오른 수치다. 적상추 도매가격은 4㎏에 2만4920원으로 이는 1주 전 1만9560원보다 27.4% 상승했다. 같은 기간 얼갈이배추는 4kg을 기준으로 했을 때 7804원에서 8704원으로 올랐고 호박은 20개 기준으로 해서 1만6200원에서 1만3260원으로 올랐다. 다다기 계통 오이는 100개에 5만3000원으로 1주 전 4만3525원과 비교해 21.8% 올랐다. 이처럼 가격이 오른 이유는 비가 내리면서 채소 출하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7-04 10:13:17
비 물러가고 주말엔 폭염
7월의 첫날인 내일부터 낮 기온이 최고 34도까지 올라가며 곳곳에 폭염 특보가 확대 발효되겠다. 일요일인 7월 2일도 낮 동안에 기온이 상승하다가 다음날인 3일부터는 제주·남부에서 다시 비가 내릴 전망이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7월 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북권과 제주(해안 제외)에 20~60㎜(제주 산지 최대 80㎜ 이상) 경남 남해안 10~50㎜(많은 곳 60㎜ 이상) 강원 중·남부 내륙 및 산지, 충청 내륙, 전북, 전남, 경남(남해안 제외) 제주 해안에 5~30㎜다. 이후 대부분 지역에 비가 그치고 나면 낮 기온은 최고 34도까지 올라가면서 무덥겠다. 내달 1일 아침최저기온은 19~24도, 낮최고기온은 25~34도로 평년(최저기온 20~22도, 최고기온 26~30도)보다 기온이 1~4도 높겠다. 특히 비 온 뒤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가는 곳이 많아 폭염 특보가 확대될 수 있다.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는 이날부터 폭염 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2일 아침최저기온은 20~24도, 낮최고기온은 26~34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6-30 21:06:47
서울 호우주의보 해제…오는 30일까지 비는 여전
서울 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됐다. 다만 비는 오는 30일 오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시는 29일 오후 4시 10분 호우주의보가 해제됨에 따라 이날 오후 5시부로 상황근무 1단계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지역엔 시간당 38.5㎜의 강한 비가 내렸다. 일 강수량은 40~67㎜로 집계됐다. 또한 오는 30일 낮까지 예상 강수량은 20~60㎜ 수준이다. 자치구별로는 영등포구에 누적 기준 66㎜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 서울 지역 내 호우주의보가 해제됐지만 관내 27개의 전체 하천은 여전히 통제 중이다. 신림과 목동 등 59개소 빗물펌프장도 가동했다. 시는 전 부서와 기관에 호우 대비 재해취약지역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당부하는 공문을 보냈다. 아울러 빗물받이 배수 조치 103건, 도로 포트홀 보수 51건, 도로 물고임 배수 조치 27건, 소방활동 17건 등 총 198건을 조치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6-29 22:12:01
내일(29일) 다시 비소식
오는 29일부터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에 따르면 29일 12시~오후 3시까지 경기와 강원, 29일 오전 9시~낮 12시까지 경기, 서울, 인천에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29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남부,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경상권이 50~120㎜다.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 강원내륙‧산지, 충청북부, 경남서부에서는 많게는 1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북부와 전라권, 제주에서는 100~2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전라권과 제주에서 많게는 2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6-28 22:30:44
내일(27일) 낮까지 장맛비 예보
내일인 27일 낮까지 장맛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주요 지역 누적 강수량은 제주 서귀포시와 제주시 146.1㎜와 80.9㎜, 서울 20.1㎜ 등이다. 중부지방은 27일 새벽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는 27일 오전까지 비가 시간당 30~50㎜씩 강하게 퍼부을 예정이다. 중부지방의 경우 정체전선 영향권에서 점차 벗어나고 남부지방과 제주는 남해상까지 남하한 정체전선에 영향받겠다. 이에 호남·경남·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면서 중부지방과 경북에 오후까지 가끔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26일 오후 5시 발표한 예보에서 27일까지 더 내릴 비의 양을 제주 50~150㎜, 수도권·강원내륙·강원산지·충청·남부지방·울릉도·독도 30~100㎜, 경기동부·강원내륙·강원산지·충북북부·호남·경북북부내륙·경남서부남해안에 많은 곳은 120㎜ 이상, 강원동해안과 서해5도 10~50㎜로 예상했다. 이후 정체전선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29~30일에 전국에, 토요일인 7월 1일에는 남부지방과 제주에 비가 내리겠다. 27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5~32도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21도와 28도 ▲인천 21도와 26도 ▲대전 22도와 29도 ▲광주 23도와 30도 ▲대구 23도와 32도 ▲울산 23도와 29도 ▲부산 23도와 26도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6-26 20:04:28
끝나지 않는 장마철, 식중독 특히 조심해야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식재료 오염에 의한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식재료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장마철에는 온도와 습도가 높아 식중독균이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고 원재료 또한 오염되기 쉽다. 이에 익히지 않고 섭취하는 채소류의 안전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가 안내하는 ‘장마철 식중독 예방 요령’은 다음과 같다. 우선 침수되었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식품은 즉시 폐기해야 한다. 샐러드, 생채 무침 등 가열 조리하지 않는 채소를 섭취할 경우, 염소 소독액(100ppm)에서 5분 이상 담근 후 3회 이상 수돗물로 충분히 헹군 다음 조리한다. 조리한 채소는 바로 섭취하도록 하고,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바로 냉장 보관한다. 수박, 참외, 복숭아 등의 과일은 과일․채소용 세척제를 이용하여 과일 표면을 닦아내고 수돗물로 잘 헹궈서 섭취한다. 약수터 등에서 받아온 지하수는 끓여서 마시고, 지하수를 식품용수로 사용하는 경우 살균소독장치가 정상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 곰팡이가 발생하기 쉬운 견과류, 땅콩은 밀봉하여 가급적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한다. 곡류, 두류 등 건조 농산물은 잘 밀봉하여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침수 등으로 정전 시에는 냉장․냉동을 최대한 유지하도록 냉장고 문을 자주 열지 말고, 정전이 길어져 식품의 변질이 의심되는 경우는 폐기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외출에서 돌아온 뒤나 식사 전, 화장실 이용 후 등에 반드시 비누를 이용해 손을 씻고, 음식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10 09:54:58
수도권 집중호우에 위기경보 경계→심각
지난 8일부터 시작된 비가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강해지면서 호우경보가 발표됐다. 이에 9일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는 새벽 1시를 기준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를 비상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으로 상향 조정했다. 지난 8일 오후 11시쯤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호우대처 긴급상황회의가 개최됐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관계부처,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비상근무 체계 강화와 호우 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요청했다. 정부는 수도권 소재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산하기관 및 단체에 오전 11시 이후로 출근 시간을 조정하도록 하는 한편 재난 문자를 발송해 관련 내용을 알렸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무엇보다 국민생명을 지키는 것이 가장 우선"이라며 "관계기관은 총력을 다해 호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시 비상체계를 유지하고, 호우피해로 인한 국민 불편이 없도록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8-09 09: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