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 입구에 전기시설, 닭강정엔 식중독균" 지역축제 안전 실태는...
지난해 열린 국내 지역축제에서 판매한 일부 식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되고 전기 시설 관리가 부실한 등 축제장 위생·안전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5일 한국소비자원은 작년 7월부터 9월까지 열린 지역축제 10개소의 안전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밝혔다.조사가 시행된 10개소에서 조리 및 판매된 식품 30개 가운데 치킨·닭강정 등 2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발견됐다.또 조리·판매를 담당한 이들이 위생장갑이나 위생모, 마스크 등을 착용하지 않고 식품을 조리하거나 식기와 조리 도구, 식재료 폐기물 등을 비위생적으로 관리한 곳도 일부 포착됐다.소비자원은 야외 유동 인구가 많은 현장에서 대량으로 조리한 뒤 매대에 진열해 판매하는 식품은 위생적으로 보관하지 않으면 미생물 오염 가능성이 크다며, 온라인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조리 후 판매까지 걸리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일부 축제장은 가스, 전기시설, LPG 충전 용기 등 안전 관리도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행정안전부의 '지역축제장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르면 LPG 충전용기는 직사광선 또는 눈, 비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차양을 설치해야 한다. 하지만 조사 대상 축제장의 68개 업소 중 35개소는 차양을 미설치했다.축제장 내 설치된 배·분전반 43기 중 2기는 문이 개방된 채 방치돼있었고, 1기는 어린이의 이동이 잦은 수영장 입구에 설치돼 감전 위험이 있었다.또 10개소 중 무더위 쉼터를 연 곳은 4개소뿐이었고, 이 가운데 냉방시설을 갖춘 곳은 1개에 그쳤다. 행사장 내 공연장 중 장애인 양보석이 있거나 수어 통역을 제공한 곳은 각각 2개소에
2024-03-05 15:33:27
태국서 크리스마스 '김치 대축제'..."배추 1.5t 김장 완료"
태국 수도 방콕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대규모 김장 체험 행사가 열려 화제다.주태국 한국문화원은 25일 방콕 도심 쇼핑몰 MBK센터에서 한국 김치와 김장 문화를 전파하는 '김치 대축제'를 개최했다.방콕 시민 등 400명이 동시에 이날 한국 해남 배추 1.5t으로 김치를 만들었다.현지 식재료를 이용한 김치 만들기 경연 한국 농산물·식품 시식, 태권도·사물놀이 공연 등도 이어졌다.이날 행사에는 김치 담그기 체험을 한 400명을 비롯해 총 1천여명이 참여했다.박용민 주태국 대사는 "유네스코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한국 김장 문화를 태국분들과 함께하고 김치를 어려운 이웃과 나누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이날 만든 김치 중 약 1t은 태국 구호단체 SOS푸드뱅크에 기부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25 21:56:00
23~25일, 대천해수욕장 '겨울바다 사랑축제' 오세요
충남 보령시는 오는 23~25일 대천해수욕장 분수광장 일대에서 '사랑·불빛 그리고 바다'라는 주제로 겨울바다 사랑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23일과 24일 오후 9시에는 러블리 해변 불꽃쇼가 열린다.앞서 오후 7시에는 한동근·여행스케치·울랄라세션 등이 출연하는 로맨스 라이브 공연이 진행된다.분수광장과 노을광장 사이에는 대형 경관조형물, 빛 터널, 중형 한지등이 설치돼 아름다운 겨울밤 풍경을 만든다.연인과 가족은 각종 공연과 체험, 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로맨틱·패밀리 투어를 미리 신청할 수 있다.이 밖에도 불화로 알밤 구워 먹기, 스노우 BBQ체험, 크리스마스 무드등&리스 만들기, 한지등 만들기 등도 즐길 수 있다.김동일 시장은 "대천 겨울바다 사랑축제가 보령시 겨울철 대표축제로 점차 자리 잡고 있다"며 "연말 겨울 바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낭만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19 16:51:08
'겨울왕국·불꽃놀이' 홍콩 윈터페스트 시작
홍콩관광청은 내년 1월1일까지 홍콩의 대표 겨울 축제인 '홍콩 윈터페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홍콩 윈터 페스트는 서구룡 문화지구 아트 파크 하버사이드 잔디밭에서 열린다. 6층 건물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타운을 조성한다.축제의 백미인 불꽃놀이는 크리스마스이브와크리스마스를 포함해 12월 동안 총 8번 진행한다.홍콩 디즈니랜드는 지난달 20일 세계 최초 '겨울왕국' 테마랜드인 '월드 오브 프로즌'을 개장했다. 월드 오브 프로즌은 겨울왕국 캐릭터와 장소를 생생하게 구현했다. 특별한 놀이 기구도 마련되어 있다.또 다른 테마파크인 오션파크 홍콩에선 올해 80주년을 맞은 '어린 왕자'를 테마로 한 루미나리에를 마련했다.대형 쇼핑몰 하버 시티 홍콩은 메디콤 토이와 디즈니가 함께한 '디즈니100 크리스마스 러브 2000% 베어브릭 업' 행사를 선보인다.디즈니 100주년 이벤트 일환으로 53개의 신규 피규어와 10개 이상의 크리스마스 테마 피규어를 포함한 100개의 독특한 디즈니 콘셉트의 베어브릭을 전시·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홍콩 혈액암 재단에 기부한다. 홍콩에서 사랑받는 겨울 축제 중 하나인 AIA 카니발은 이달 21일부터 내년 2월25일가지 열린다.홍콩관광청은 홍콩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이닝 바우처 '홍콩 나이트 트릿' 배포 이벤트를 열고 홍콩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홍콩 나이트 버스 투어 특가 판매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18 17:59:02
해운대에 나타난 '인간 북극곰'? "겨울바다 '풍덩'"
부산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로 꼽히는 '해운대 북극곰축제'가 14일 해운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축제에는 전시행사, 전야행사, 축하공연, 이색스포츠 대결, 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부산일보사가 주최하고 부산시·해운대구가 후원하는 해운대 북극곰축제는 차가운 겨울 바다에 입수하는 겨울 축제다.첫날인 14일은 해운대 북극곰 캐릭터 전시, 기념 촬영 구역 등으로 겨울 축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둘째 날인 15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전야 행사에는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함께하는 행사와 음악회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본 행사는 16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된다. 동호인 단위의 단체수영 행사인 '1㎞ 동행 수영'부터 시작해 북극곰 탈 쓰고 달리기, 이색 스포츠 대결 등 즐거운 행사가 이어진다.특히 올해는 3년 만에 겨울바다 입수식이 정상 개최된다. 현장 공연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후 인간 북극곰들의 준비운동과 입수가 시작된다.부산시 박근록 관광마이스국장은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 등 알차게 기획된 이번 해운대 북극곰축제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14 10:53:13
굴은 12월이 제철! 가족들과 '천북 굴 축제' 어떠세요?
굴은 찬바람이 부는 11월 초겨울부터 다음 해 3월까지가 제철이다. 특히 12월 겨울 바다에서 나는 굴은 단백질이 풍부해 최상의 영양을 자랑한다. 충남 보령시는 다음 달 2~3일 천북면 장은리 굴단지에서 제18회 천북 굴축제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2일 오후 1시 개막식에서는 굴 비빔밥 시연·시식 행사를 통해 싱싱하고 먹기 좋은 천북 굴의 맛을 선보인다. 천북 굴은 보령 9미 중 하나로 미네랄과 비타민을 많이 함유하고 있고, 타우린이 많아 콜레스테롤과 혈압 저하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은리 굴단지는 연간 약 20만명이 찾을 정도의 겨울철 최고 관광지다. 인근에 조성된 굴따라길은 겨울 바다의 낙조를 감상하며 산책을 즐기기에 최적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천북 굴은 내년 3월까지 최고로 먹기 좋다"며 "굴단지에서 싱싱한 굴을 맛보면서 특별한 경험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28 10:50:04
"다함꼐 게임 즐겨요"...에버랜드, '2023 게임문화축제' 연다
에버랜드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이달 3일부터 12일까지 '2023 게임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게임문화축제는 게임의 문화적 가치를 확산하고 건강한 게임 문화를 만들기 위해 게임을 매개로모든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될 예정이다. 올해 게임문화축제 테마는 '호탐이 탐험대'로, 참가자는 탐험가 호랑이인 호탐이를 따라 용감한 탐험대원이 되어 다양한 게임을 통해 에버랜드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 나선다는 세계관을 담고 있다. 호탐이 탐험대 세계관은 이솝빌리지, 락스빌, 랩터레인저 등 3곳의 미션 게임존에서 진행하는 야외 방탈출 체험으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야외 방탈출 미션은 이솝우화, 동화 등 익숙한 이야기를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게이미피케이션 형식으로 진행한다. 미션을 완료하면 즉석에서 탐험가 배지를 증정하며 3곳의 탐험가 배지를 모두 모은 탐험대원에게는 '스페셜 굿즈'도 선물한다. 축제 현장 중 글로벌페어 지역에선 카카오게임즈, 스마일게이트, 님블뉴런 등 국내 게임 기업들이 홍보 부스로 참여해 다양한 게임 체험과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초등컴퓨팅교사협회 부스에선 에듀 게임과 브릭 체험을 통해 게임의 교육적 효과를 제시하고 젠지글로벌아카데미에서는 이스포츠 선수를 꿈꾸는 아이들을 위한 진로상담과 원포인트 레슨을 선보인다. 이밖에 키즈빌리지 옆에는 인디게임존을 조성해 콘진원 게임 인재원 졸업생 및 2023년 게임잼에서 개발한 17종의 게임은 물론, 왕복 달리기, 버피 테스트 등 운동과 게임을 결합한 증강현실 게임을 진행한다. 챔피언십 로데오 옆에는 레트로 분위기의 오
2023-11-01 10:58:27
'억새·고궁 ·야경'...설레는 10월 서울 축제는?
'축제의 달'인 10월을 맞아 서울 곳곳에서 가을 축제가 열린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14일부터 30일까지 월드컵공원 하늘공원 억새밭에서 '제22회 서울억새축제'를 진행한다. 서울억새축제는 하늘공원이 문을 연 2022년부터 진행돼온 서울시 대표 축제 중 하나다. 특히 올해는 축제 기간중 하늘공원에서 '2023 서울정원박람회'도 열리며 억새밭과 정원이 한데 어우러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정원박람회에는 전문가‧학생‧시민이 조성한 40개의 정원작품은 물론 정원산업전과 정원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서울억새축제 기간동안은 1년 중 유일하게 하늘공원이 오후 10시까지 열려 있어, 억새밭을 걸으며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서울 중구는 13~14일 덕수궁과 정동 일대의 역사문화시설을 야간에 탐방할 수 있는 '정동야행'(貞洞夜行)을 연다. 이 기간 덕수궁, 서울시립미술관, 정동제일교회, 국립정동극장, 서울역사박물관,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 배재학당 역사박물관, 이화박물관, 주한캐나다대사관, 주한영국대사관 등 33개 문화시설이 야간 개방한다. 평소 일반인이 들어갈 수 없었던 주한캐나다대사관과 주한영국대사관도 공개된다. 주한캐나다대사관은 13일 오후 7시부터 40분간, 주한 영국대사관은 14일 오후 3·4·5시에 30분씩 개방한다.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의 파이프오르간 연주와 덕수궁 앞 '고궁 음악회'도 열린다. 파이프오르간을 감상할 수 있는 성당 음악회는 14일 오후 4시, 5시에 진행된다. 13일 오후 7시에 열리는 고궁 음악회에는 국악인 하윤주, 테너 존노, 피아니스트 조영훈, 소프라노 이해원과 소리꾼 이희문 등이 출연한다. 30분마다 진행되는 정동 탐방 프로그램
2023-10-12 10:12:32
다가온 핼러윈데이...'가을 축제' 안전 관리에 촉각
행정안전부는 핼러윈데이를 비롯한 가을철 지역축제의 인파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9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가을철 인파 밀집 안전관리 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철에는 다양한 지역축제가 열리며 참여 인원도 증가한다. 최근 4년간 지역축제에서 일어난 안전사고 32건 중 16건이 가을철에 발생했다. 행안부는 우선 안전 점검 대상을 확대하고, 그간 월별 7곳 수준으로 진행했던 지역축제 표본점검 대상을 10월에는 40여 곳으로 늘린다. 인파 분산·통제, 구조·구급 대책 등 안전관리 상황도 집중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아울러 100만 명 이상의 대규모 인파가 예상되는 축제는 정부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해 행사 준비단계부터 적극적으로 안전관리에 나선다. 특히 서울세계불꽃축제(10월 7일·105만 명 예상)와 부산불꽃축제(11월 4일·100만 명 예상)는 많은 인파가 몰리는 데다 화약류를 사용해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를 대비해 행안부는 소방·경찰 등과 함께 정부합동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인파 관리, 화재 안전, 환자 구조·구급 계획 등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한다. '이태원 참사'의 반복을 막기 위해 핼러윈 등 주최자 없는 지역축제에 대한 본격적인 안전관리를 시작한다. 이달 31일인 핼러윈 데이를 기념해 주말인 27∼28일 용산구 이태원, 마포구 홍대 등에서 주최자 없는 축제 개최와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만큼 축제 이전부터 행안부 상황관리관을 파견해 지자체와 합동점검 및 현장상황관리를 한다. 향후에도 성탄절, 연말연시, 봄꽃놀이 등 주최자 없는 축제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10월은 600여 건에 가까운 축제가
2023-10-04 09:31:57
인천e몰, 9월 추석맞이 혜택이 쏟아진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27일까지 인천사랑상품권(인천이음 카드) 쇼핑몰 ‘인천e몰’에서 동행축제와 추석선물대전 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e몰’은 인천이음 앱으로 주문 결제하는 쇼핑몰로 현재 동행축제(8.30.~9.27.)와 추석선물대전 행사(9.8.~9.27.)를 진행한다. 동행축제에서는 SNS 공유 이벤트, 출석체크, 룰렛, e-프리퀀시 이벤트를 통해 적립금과 할인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또 동행축제 단독 특가전에서는 카테고리별 베스트아이템을 최대 94%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추석선물대전에서는 이벤트 기간 중 인천직구관 상품 구매 시 10%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추석 쇼핑 지원금, 6차산업관 30% 할인쿠폰 이벤트, 사회적경제기업관 더담지몰 20% 포인트백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추석선물대전 단독특가전에서는 홍삼, 건강식품, 육류, 수산/건어물/김, 과일, 버섯/인삼/꿀, 곶감/견과/곡류, 선물세트 등 약 2,000여개의 상품들을 최대 92%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인천e몰 정기구독관에서는 정기구독 상품 구매 시 50% 포인트백 혜택을 제공한다. 인천e몰 관계자는 “인천시민의 추석준비를 위해 인천e몰에서 다양한 행사와 혜택을 마련했다” 며 “인천시민들이 인천e몰을 통해 합리적인 소비로 조금 더 풍성한 9월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인천이음 카드를 발급하고 있으며, 인천이음 카드로 인천e몰 인천 직구상품 및 인천 전역의 가맹점에서 결제 시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18 13:33:23
서울대공원 장미원 축제 개최..."인생 네컷 남겨요"
'제23회 서울대공원 장미원축제'가 26일부터 6월4일까지 10일간 테마가든 장미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주제는 ‘사랑이 꽃피는 장미원’이다. 매년 장미꽃 피는 계절이면 장미원에서 사랑을 약속하는 연인, 환한 웃음으로 행복을 꽃피우는 가족, 장미원의 순간을 사진과 그림으로 남기는 방문객 등 꽃보다 사랑스런 사람들의 모습을 축제에 담아 기획했다. 서울대공원 장미원은 100여 품종, 45,000주의 백만송이 장미가 식재된 정원으로 축제 기간 내내 백만송이의 장미가 연속적으로 피어난다. 스탠드 장미는 안젤로니아를 배경으로 여왕과 같은 자태를 보여주며, 슈터스골드, 벨베데레, 로즈어드샤틀, 체리 메이딜란트, 윈쇼튼, 핑크피스, 메어리로즈 등 세계 모든 장미 품종이 그 고유한 색상과 그윽한 향기를 뽐낸다. 형형색색 피어나는 장미꽃 사이에서 진행되는 축제는 10일간 매일 운영되며, 장미원의 아름다운 순간을 다채롭게 즐기고 사진으로 기억하는 시간을 제공한다.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대공원은 벚꽃축제에 이어 장미원축제에도 취약계층을 초청한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미혼모 가족 100여 명을 초청, 장미꽃놀이는 물론 공원 이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테마가든은 서울동물원 정문 광장 맞은편에 위치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매표마감은 오후 6시)까지, 이용요금은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이다. 만 65세 어르신과 만 6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 입장이다. 김재용 서울대공원장은 “장미의 꽃말 '사랑'처럼 사랑이 꽃피는 축제를 준비했다. 가족, 친구, 연인과 아름다운 이야기를 장미원에서 꽃피우고 사진으로 오랫동안 기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
2023-05-27 09:00:05
반포 한강공원에서 자전거 축제 즐겨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자전거를 사랑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대표 자전거 축제가 28일 개최된다. 반포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자전거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자전거 관련 기업, 단체들과 협력하여 △무대공연 행사, △시민 체험 프로그램, △자전거 안전교육 및 자전거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올해는 자전거에 대한 긍정적 경험과 재미를 더 많은 시민이 공유할수 있도록 행사의 문턱도 낮췄다. 특히 강남·북의 주요 자전거 이용 거점인 반포한강공원과 중랑천에서 상반기, 하반기 2회로 확대 개최함으로써 시민들의 참여폭을 넓히고,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에 대한 관심도 고조시킬 계획이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1년 1회 개최했던 축제를 상·하반기 총 2회로 확대한다. 상반기에는 반포한강공원, 하반기에는 중랑천에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먼저 자전거의 색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이 준비된다. 흥을 돋울 치어리딩 공연, 점프를 비롯해 고난이도 기술과 묘기를 선보이는 BMX 자전거 묘기 공연도 열린다. 또한 ‘3단 자전거’공연, 미니자전거공연, 자전거 안무를 연출하는 스피닝 공연까지 열려 이색적인 자전거 공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고 즐길 수 있는 참여 행사들도 선보인다. 생활속 자전거 이용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경품 증정 행사, 릴레이 자전거를 통한 기부 이벤트, 유명 스포츠선수들의 자전거 인력거 셔틀 운행, 자전거로 주스 및 솜사탕 만들기 등 자전거 이용 가능 여부와 상관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알차고 다양한 즐길거리를 아름다운 한강과 함께 만끽할 수 있
2023-05-25 11:25:27
주말 서래섬에서 '유채꽃 축제' 즐겨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 '2023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만에 정식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는 '유채찬란 포토존'이 10일간 야간까지 상시 운영된다. 축제를 알리는 ‘웰컴트리’, ‘토끼가족’, ‘유채찬란’, ‘희망풍선’ 등 총 6종의 포토존이 설치되며, 올해부터는 야간에도 포토존을 운영하여 한강의 노을, 야경과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엘이디(LED) 포토존은 매일 저녁 19시부터 22시까지 점등한다.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할 체험 프로그램은 5월 13일(토)~14일(일) 11시부터 18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지구를 구하는 양말목 공예’, ‘일회용컵 화분 만들기’, ‘친환경 종이상자 장난감’ 등의 친환경 체험은 당일 현장에서 신청하여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12일~13일 11시부터 18시까지 손목닥터9988의 홍보와 걷기챌린지가 함께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봄여름’의 어쿠스틱 공연이 5월13일(토) 15시와 17시에 진행되며, ‘버블프린스’의 버블쇼 공연이 5월14일(일) 15시에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은 9호선 신반포역․구반포역, 4․9호선 동작역을 통해 가장 가까운 한강의 나들목을 이용하여 찾아오면 된다. 주용태 한강사업본부장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를 정상적으로 개최하게 되었다.”라며, “올해는 특히 야간까지 운영을 확대하니 한강의 아름다운 노을·야경까지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11 09:01:26
어린이날, 경기아트센터서 '도담도담 축제' 즐겨요
경기아트센터는 제 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5일 센터 광장 등에서 ‘경기 어린이날 축제 도담도담’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경기아트센터 광장, 열린무대, 갤러리 등에서 '생태 환경 보호'를 주제로 진행된다.센터는 환경 수호 실천을 약속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데님 업사이클링, 조류 생태체험 등 8가지 생태 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이 밖에 마술쇼와 국악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 공연, 푸드 트럭, 캠핑존, 플리마켓, 포토 부스 등도 마련된다.페이스 페인팅, 댄스 배우기, 그림 그리기 등 온 가족이 다같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행사도 열린다.센터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센터의 광장과 부대시설을 도민에게 무료 개방하고 여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24 18:12:32
어린이날 DDP서 봄 축제를...쿠키런·벨리곰 총출동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13일부터 네이버를 통해 'DDP 봄 축제: 디자인 놀이동산'의 모든 프로그램 사전 예약을 받는다. 'DDP 봄 축제: 디자인 놀이동산'은 전년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DDP 봄 축제다. 올해는 5월 4일(목)부터 5월 7일(일)까지 에어 벌룬 전시, 야외 시네마&콘서트, 캐릭터 거리 행진과 예술가 거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 실내외 공간에서 펼쳐진다. 101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재단은 특별 콘텐츠로 대형 놀이동산에서 만날 수 있는 회전목마를 DDP 야외광장인 어울림광장에 설치한다. 동시에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K-캐릭터 ‘쿠키런’과 ‘벨리곰’도 축제에 함께한다.잔디언덕에서는 야외에서 즐기는 ‘시네마’와 ‘콘서트’가 열린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비눗방울, 마술 등 거리아티스트 1일 교실, 국가대표 위플레이와 함께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 어린이들이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이 매일 하나씩 운영된다.나들이의 출출함을 달래줄 먹거리도 준비돼 있다. ‘노티드’, ‘다운타우너’, ‘베이커리블레어’ 등 국내에서 가장 핫한 식음료 브랜드의 푸드트럭이 DDP 야외 광장 팔거리에 펼쳐진다. 뿐만 아니라 DDP 미래로 하부에는 40여 개의 디자인 마켓이 열려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는 DDP와 동대문 인근 상권이 공동 프로모션으로 진행하는 ‘동대문 슈퍼 패스(Super Pass)’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한편 재단은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실현하기 위해 문화소외계층 아동 50여 명을 행사에 초청해 회전목마 탑승권 증정,
2023-04-12 11:2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