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푸바오~" 이모티콘 출시 되자마자 '1위'
푸바오의 인기가 카카오톡 이모티콘까지 접수했다.14일 에버랜드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의 모습이 담긴 '푸바오는 우리 언니' 이모티콘이 출시된 지 하루 만에 카카오톡 전체 이모티콘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했다. 해당 이모티콘은 2021년과 작년, 올해 초 각각 출시된 '푸바오는 한 살', '푸바오는 세 살', '푸바오는 우리 딸'에 이은 4번째 버전이다.앞서 '푸바오는 한 살', '푸바오는 세 살' 이모티콘도 출시 다음 날 인기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이번에 나온 시즌4 이모티콘에는 바오 자매의 맏언니 푸바오 10종,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후이바오 10종, 아빠 러바오 2종, 엄마 아이바오 2종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에버랜드 유튜브에 올라온 많은 영상 중 팬들의 호응이 높았던 영상에 재밌는 문구 등이 들어간 24종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작년에 태어난 쌍둥이 아기판다가 최초로 이모티콘에 등장했다. 이번 신규 이모티콘의 인기로 이전 시리즈도 인기 역주행 현상을 보이고 있다. '푸바오는 우리 딸'은 6위, '푸바오는 세 살'은 16위, '푸바오는 한 살'은 20위로, 전부 톱 20위권에 다시 올라왔다.에버랜드 관계자는 판다 가족의 다양한 모습을 소장하고 싶어 하는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새로운 이모티콘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14 11:35:08
"친구 정보 메모" 카카오톡 새로 추가된 기능은?
카카오톡 친구 프로필에 메모할 수 있는 기능이 생긴다. 이를 이용하면 친구에 대한 정보를 기억할 수 있다.7일 카카오는 6일부터 카카오톡 모바일 10.6.0버전을 업데이트하면 '친구 프로필 메모'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친구를 클릭하고 이름 옆에 뜬 연필 아이콘을 누르면 친구 이름을 수정하고 정보를 입력할 수 있는 화면이 뜬다. 하단의 메모 부분에 친구와 관련된 정보를 기재할 수 있다.예를 들어 사귄 지 얼마 안 된 친구의 경우 '마케팅학회 31기' 등 친구를 기억할 수 있는 키워드를 입력해 둘 수 있다. 이 메모는 상대방이 확인할 수 없다.친구 삭제 방법도 쉬워졌다. 친구를 삭제하려면 기존에는 프로필 차단을 한 다음, 차단한 친구 목록 탭에 따로 들어가 삭제할 수 있었다.하지만 이제 친구 프로필을 길게 누르면 숨김, 차단 기능 외에 '삭제' 메뉴가 뜨기 때문에 바로 삭제가 가능하다.팀채팅에서 방장의 권한도 강화되어, 팀채팅 초대 권한이 방장에게만 부여되고, 방장이 팀원을 퇴장시킬 수 있다. 또 투표 진행 시, 종료 30분 전 채팅방에 "투표 종료까지 00명 남았습니다. 아직 참여하지 않았다면 지금 의견을 남겨주세요"라는 알림이 뜬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07 23:26:08
카톡 알림톡 6→1→2개월 주기변경, 무슨 알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마약류 처방 정보 알림톡' 통지 기간을 기존 한 달에서 두 달로 늘린다.이는 기준을 초과해 마약류를 처방한 의사들에게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처방 내역을 알려주는 서비스다.식약처는 31일 매달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보고되는 정보가 최대 900만 건에 달해 한 달마다 이를 분석해 알림톡을 발송하는 데 업무의 한계가 있었다며 이 같이 통지 기간을 바꾼다고 밝혔다.이 알림톡은 원래 6개월 간격으로 발송됐으나 1달로 줄였다가 이번에 2달로 늘렸다. 식약처는 알림톡의 목적이 마약류 오남용 예방과 적정 처방 유도에 있다고 밝혔고, 환자 치료 목적 혹은 의학적 타당성이 있으면 계속 처방할 수 있다고 전했다.다만 의학적 타당성이 없는 경우는 투약 제한·금지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31 17:29:28
안 읽은 카톡 '수두룩'? 이제 AI가 요약한다
카카오톡에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대화 요약과 말투 변경 기능이 도입됐다. 카카오는 18일 카톡 업데이트(v10.4.5)를 통해 이런 기능을 적용했다고 밝혔다.우선 카톡 실험실에 '안 읽은 대화 요약하기' 기능이 생겼다. 읽지 않은 메시지들을 요약해주는 기능이다.꼭 확인해야 할 단체 대화방에서, 잠깐 대화에 참여하지 못한 사이 메시지가 쌓이는 경우 AI가 읽기 못한 메시지를 한 번에 요약해준다. 이를 통해 그간 사용자들이 겪었던 불편이 많은 부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최신 버전으로 업데이를 마친 이용자는 카톡 실험실에서 'AI 기능 이용하기' 옵션을 선택할 수 있다.옵션 선택 후 안 읽은 메시지가 있는 채팅방 진입 시 '안 읽은 대화 요약하기' 버튼이 생성되고, 클릭 시 팝업창을 통해 요약 메시지가 제공된다.이 기능은 안 읽은 메시지가 있는 채팅방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PC톡의 경우 '말풍선 우클릭 > 여기서부터 요약'으로 읽은 메시지도 요약할 수 있다.한글 기준으로 최대 3천자까지 요약되며 3천자 초과 시 가장 최신 메시지부터 3천자까지만 요약 가능하다.아울러 실험실에 추가된 'AI 기능 이용하기' 활성화 시 '말투 변경' 기능도 이날부터 사용할 수 있다.이 기능은 작성한 카톡 메시지를 '정중체', '상냥체', '임금체', '신하체', '로봇체', '이모지체' 등 6가지 말투로 변경할 수 있는 기능이다.한글 기준 최대 100자까지 변경할 수 있고 말투 변경 여부는 메시지에 표시되지 않는다. 메시지 작성 후 대화창 하단에 AI 버튼을 클릭해 사용할 수 있다.카카오는 카톡 서비스에 AI 모델을 처음으로 직접 적용하는 만큼, 당분간
2023-12-18 13:14:51
에버랜드 35.5% 싸게 노는 꿀팁은?
경기도 용인시는 시의 공식 카카오톡 채널 구독자들에게 에버랜드 이용권을 최대 35.5%까지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1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진행한다. 카카오톡에서 '용인시'를 검색해 채널 추가를 누르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시와 친구가 되면 카카오톡 메시지로 에버랜드 예약페이지 링크(URL)를 받게 된다. 내년 1월 말까지 이 링크를 통해 에버랜드 방문 일자를 예약한 뒤 이용권을 구입하면 된다. 한 사람당 최대 4매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이용권 사용 기한은 내년 2월 29일까지다. 크리스마스 등 연말 성수기인 시즌A는 35.5%, 주말인 시즌 B는 32.7%, 주중인 시즌C는 30.4% 할인받을 수 있다. 시는 기존에 시와 친구를 맺은 구독자들에게도 11일 이벤트 메시지를 발송해 에버랜드 할인 혜택을 누리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용인시는 내년 '청룡의 해'를 기념해 25일부터 시와 에버랜드가 공동 출시한 시 캐릭터 '조아용'과 레서판다 '레시'의 협업상품 40여종을 에버랜드 기프트샵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07 09:23:45
카톡 이용자 일부 한때 먹통
일부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통신 오류를 경험한 사례가 오늘(6일) 발생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0분쯤부터 온라인 커뮤니티, SNS(소셜미디어) 등에서 휴대전화로 카카오톡 전송이 되지 않는다는 게시글이 다수 게재됐다. 포털사이트 등에서 '카톡 오류'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급증하기도 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같은 오류 현상은 일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 오후 1시 45분을 기준으로 현재는 오류 현상이 해소된 상태다. 이에 대해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 안드로이드 최신 버전 이용자 일부에게 일시적 메시지 발신 오류가 발생했다. 현재는 문제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06 16:28:32
카톡으로 이젠 등기우편까지 받는다
이제는 카카오톡을 통해서 등기우편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와 관련하여 카카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인증을 취득하면 중계자를 통해 유통된 전자문서는 종이 문서로 수령하던 등기 우편과 동일한 법적 효력이 보장된다. 카카오는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 취득을 통해 빠르면 연내 카카오톡 지갑 서비스 내에 ‘카카오톡 전자문서’를 런칭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전자문서는 공공, 민간기관이 발송하는 고지서 및 통지서 등 일상 속 중요 문서들을 간편하게 송신, 수신, 열람,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톡 전자문서는 현재 3천만 이상의 이용자가 사용 중인 ‘카카오 인증서’를 활용해 손쉽게 전자문서들을 열람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종이 사용 절감을 통해 나무 보호 및 미세먼지, 탄소배출량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주일 카카오 카카오톡부문장은 “이번 공인전자문서중계자 인증 취득을 통해 국내 전자문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용자들이 일상 속 대화를 넘어 인증서, 전자문서 등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0-20 12:46:48
차대차 사고 과실협의내용 유선 아닌 문자·카톡으로
내달부터 과실협의가 필요한 차대차 사고가 난 경우 보험사 간 진행되는 과실협의 결과를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받아볼 수 있게 된다. 보험개발원은 그동안 보험사 보상직원이 고객에게 유선통화 등으로 안내했던 과실협의 내용을 리포트 형식으로 작성해 문자, 카카오톡, 이메일 등으로 안내한다고 전했다. 리포트에는 보험사 간 협의에 따른 과실비율, 사고상황과 사고 정보 등 상세 자료가 담긴다. 보험사 간 전화통화, 이메일, 메신저 등으로 진행했던 과실협의도 보험사·공제조합 업무포털에서 과실협의 시스템을 활용해 처리할 수 있게 된다. 개발원은 "자동차사고 과실비율 분쟁심의위원회의 사고상황 및 적용 가중치를 준용·제시해 소비자의 이해도를 높이겠다"며 "소통·설명 부족에 따른 불필요한 분쟁심의위원회 신청 건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보험개발원 허창언 원장은 "이번 시스템 개발을 통해 과실협의 결과에 대한 고객 알권리와 소통 문제가 개선되고, 보험사·공제조합 간 과실협의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0-01 11:02:58
카카오, 초거대 AI 모델 등장 예고...'펑' 기능도 도입
카카오가 차세대 초거대 인공지능(AI) 모델을 오는 10월 이후 공개하고, 이를 카카오톡 사업에 접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3일 회사의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을 통해 "카카오브레인에서 10월 이후 퍼포먼스와 비용 효율성 균형을 이룬 파운데이션 모델을 공개할 것"이라며 "그 모델과 연동해 버티컬 서비스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파인튜닝(미세조정)을 통해 검증하고 있으며 파라미터 수로 보면 60억, 130억, 250억, 650억개까지 다양한 크기 모델을 테스트하면서 비용 합리적인 AI 모델을 만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많은 AI 모델이 나왔지만, 아직 비용·속도·최신성·정확성 네 가지 요소를 모두 갖춘 모델은 없다"며 "비용 합리적으로 적절한 모델을 만들어 서비스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홍 대표는 현재 개발 과정에 있는 초거대 AI 모델을 카톡에 접목시켜 사업에 시너지를 낼 생각도 내비쳤다. 그는 "AI 접목으로 수많은 이용자에게 개인화된 메시지 전달이 가능하다"며 "예를 들면 주문, 예약, 상담, 결제와 같은 거래형 서비스들과 AI가 잘 접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카카오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변화를 통해 현재 일평균 카톡 오픈채팅탭에 1천만명, 친구 탭에 3천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방문하며 이용자 체류 시간도 유의미하게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카카오는 현재 오픈채팅탭이 모든 이용자에게 동일하게 나타나는데, 하반기에는 이용자의 관심사에 맞는 채팅방 추천 기능을 도입해 한층 개인화한 큐레이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친구탭은 사회적 상호 작용 기능을 강화하고, 실생활 친구 이외에도 다양한 관계를 발견할 수
2023-08-04 15:25:27
X된 트위터...머스크, 미국의 '카톡·위챗' 꿈꾸는 듯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회사 이름과 로고를 'X'로 바꾸고 이른바 '모든 것의 앱(the everything app)'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향후 카카오톡, 위챗 등과 유사한 방향으로 나아가려는 시도를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는 27일(현지시간) 한국의 카카오톡, 일본의 라인, 중국의 위챗과 같은 아시아 지역 '슈퍼 앱'을 모델 삼아 따라 하려는 미국 기업들의 시도가 많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카카오톡은 메신저 서비스로 등장해 송금이나 택시 호출 등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위챗도 소셜미디어 기능에 더해 결제, 음식 주문 등 다양한 기능을 겸비해 중국에서는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앱으로 평가받고 있다. NYT는 머스크의 시도를 '돈키호테적'이라 평가하면서 그가 적어도 지난해부터 모든 것의 앱이 되겠다는 구상에 끌린 것으로 봤다. 머스크가 트위터 인수 계약을 앞두고 "(이번 인수로) 모든 것의 앱인 X를 만드는 데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한 바 있고, 최근 팟캐스트 인터뷰에서는 X가 전 세계 금융시스템의 절반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는 것이다. 머스크는 24일 게시물을 통해서도 "앞으로 몇 달 안에 우리는 종합적인 커뮤니케이션과 사용자의 금융 전반을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면서 "트위터라는 이름은 그런 맥락에서 타당하지 않은 만큼 (로고인) 새와 작별해야 한다"고 말했다. NYT는 머스크가 X의 지향하는 모습이나 기능 등에 대해 공개적으로 말한 적은 거의 없었다면서도, 지난해 11월 미 재무부 관련 부서에 결제 처리업체가 되기 위한 서류를 제출했고 직원들이 결제 서비스 구축 작업을 했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머스크
2023-07-28 14:52:27
카카오톡 패밀리 결제 서비스란?
카카오톡(이하 카톡)에서 여러 명이 하나의 결제 수단을 공유할 수 있는 패밀리 결제 서비스 기능이 도입됐다. 27일 카카오에 따르면 가족·지인이 공동 결제로 카톡 이모티콘을 구매할 수 있는 ‘패밀리 계정’이 도입됐다. 카톡 패밀리 계정은 총 5명까지 한 계정으로 연결해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다. 대표자가 특정 결제 수단을 등록한 뒤 같은 계정에 묶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패밀리 계정에 있는 한 명이 결제 승인을 요청하면 대표자가 결제해 주는 형태로, 현재는 웹페이지에서 카톡 유료 이모티콘을 구매할 때만 쓸 수 있다. 또한 애플리케이션에서 유료 콘텐츠를 결제할 때 구글·애플 등의 앱 장터를 통해 결제하는 인앱결제 방식에서는 지원되지 않는다. 카카오 관계자는 "결제 수단이 없는 미성년자나 결제가 어려운 노년층 이용자들의 간편한 결제 방식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했다"며 "향후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갈 예정이나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6-27 17:58:37
애꿎은 '개미'만 털렸다...주식 리딩방 일당 검거
자신들이 미리 구입해 둔 종목을 카톡 리딩방, 유튜브 주식 방송 등에서 추천, 개미 투자자들을 '물량받이'로 이용한 일당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 중에는 구독자 50만명을 보유한 유명 주식 유튜버도 있었다. 22일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제1부(부장검사 채희만)는 주식 리딩을 악용한 선행매매 등 사기적 부정거래 사건 4건을 수사해 자본시장법위반 등 혐의로 불법 주식 리딩업자 2명을 구속 기소하고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무료 카카오톡 리딩방을 운영한 양모씨(30)·안모씨(30)·신모씨(28), 구독자 50만명을 보유한 주식 유튜버 김모씨(54), 유료 카톡 리딩방 운영자 김모씨(28), 주식 전문 방송 운영자 송모씨(37) 등이다. 피고인들은 카톡 주식 리빙방와 유튜브 방송에서 개미 투자자들을 모집한 뒤, 이들을 '물량받이'로 이용하고 세력화해 시세 조종 도구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은 적게는 1억2200만원부터 많게는 58억원에 이른다. 검찰은 이 같은 부당이득에 대해 모두 추징보전 결정을 받았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특정 종목을 미리 보유한 사실을 숨기고 우량 종목으로 추천, 주가가 오르면 팔아치워 시세 차익을 얻었다. 심지어 '고수익·원금보장'을 미끼로 불법 투자금까지 모집했다. 검찰은 이번 사건을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의 패스트트랙을 통해 접수한 뒤 수사를 진행해왔다. 검찰 측은 "앞으로도 금융당국과 협력해 불법 주식 리딩 관련 불공정거래행위를 신속하고 철저히 수사, 관련자들을 구속수사하고 범죄수익을 박탈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6-22 17:50:02
"카톡, 카톡" 직장인 60% 퇴근 후에도...
직장이 10명 가운데 6명이 퇴근 후 업무 연락을 받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와 사무금융우분투재단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지난 3월 직장인 1천명에게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60.5%가 '휴일을 포함해 퇴근 이후 직장에서 전화, SNS 등을 통해 업무 연락을 받는다'고 답했다. 매우 자주 받는다는 응답이 14.5%, 가끔 받는 경우가 46.0%였다. 퇴근 후 업무 연락을 받는다는 응답은 임시직 69.2%, 프리랜서·특수고용직 66.3% 등 고용이 불안정할수록 더 많았다. 휴일을 포함해 퇴근 이후 집이나 카페 등에서 일을 하는 경우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24.1%가 '그렇다'고 답했다. 한 직장인은 "퇴근 후 집에서 1장에 2시간 걸리는 공정설계도를 매일 3장씩 그리게 한다"고 제보했다. 직장갑질119는 '가짜 퇴근'을 막고 연결되지 않을 권리를 보장하려면 ▲'퇴근 후 업무 연락 금지' 명문화 ▲부득이한 경우 정당한 임금 지급 ▲포괄임금제 금지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직장갑질119 박성우 노무사는 "정보통신기술 발전에 따라 일과 휴식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지만 규제할 제도적 장치는 없는 실정"이라며 "연결되지 않을 권리와 관련한 입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05 09:25:46
"카톡 안 가네" 카카오톡 10분간 접속 장애
메신저 어플리케이션 '카카오톡' 오류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8일 오후 1시 40분 경부터 10분 간 카카오톡 모바일 및 PC 버전에서 메시지 수발신이 되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또한 접속과 메시지가 사용 가능한 이용자의 경우에도 사진 등의 데이터 전송이 원활하지 않았다. 카카오톡은 지난해 10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판교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서비스 제공이 마비된 바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08 14:05:29
"카톡으로 은행 사칭한 '피싱 사기' 주의하세요"
금융감독원이 3일 카카오톡 채널로 사람들을 유인하는 은행 사칭 피싱을 주의하라며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금감원은 사기범들이 인터넷으로 대출정보를 검색하는 이들에게 접근해 은행 직원을 사칭한 다음 카카오톡 상담 채널로 유도한 후, 대출 상담을 이유로 개인 정보를 요구한다고 설명했다.금감원 관계자는 "이런 사칭 채널을 실제 은행에서 운영하는 상담 채널로 오인해 개인정보를 유출하거나 사기 계좌에 입금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금융소비자가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금감원은 전화나 소셜미디어(SNS)에서 누군가 금융회사를 사칭해 개인 정보를 요구하면 일단 전화를 끊고 해당 기관의 공식 대표 번호로 전화해 해당 직원의 재직 여부를 확인해볼 것을 요청했다.또 SNS에서 금융회사 명칭을 계정 이름으로 사용한 채널이 개인정보 등을 요구할 경우 공식 인증 채널인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4-03 16:33: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