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에도 한우·한돈 할인 행사 지속…최대 50% 저렴
축산물 할인 행사가 이달에도 계속된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 등과 함께 오는 14일까지 한우고기 할인 행사 '소(牛)프라이즈'를 진행한다.농식품부는 행사 기간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농협라이블리를 비롯한 온라인몰에서 한우고기를 부위별로 30∼50% 할인해 판매한다.아울러 오는 20∼23일에는 농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한우고기 할인 행사를 열 예정이다. 돼지고기 할인 행사는 세 차례 예정되어 있다. 1차로 오는 3일까지 대형·중소형마트 351곳과 전국 하나로마트 450여곳에서 행사를 열고 돼지고기를 약 20% 할인해 판매한다. 2차와 3차 행사는 각각 11∼12일과 22∼23일 대형마트 등에서 열 예정이다.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소비자와 한우·한돈 농가를 위해 연중 할인 행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01 09:12:01
초유·한우 이유식, 조사하니 맹탕'...검찰 송치
이유식에 들어간 원재료 함량을 부풀려 표시한 혐의로 적발된 업체의 전 대표, 임직원 등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A사와 전 대표 B씨, 전·현직 임직원 2명 등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식약처는 이들이 외부 컨설팅과 등을 통해 표시·광고 내용보다 원재료가 적게 함유됐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지만 수정하지 않고 판매를 지속한 것으로 보고 있다.A사 등은 2021년 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2년 6개월여간 제품에 표시·광고한 원재료 함량보다 최대 95.7%까지 원재료를 적게 투입하는 방식으로 이유식 223개 품목 약 1천600만 개를 제조해 온라인몰 등을 경로로 제품을 약 402억원가량 판매했다고 식약처는 밝혔다.또한 B씨 등은 이 사실이 적발되기 전부터 직원 보고와 외부 컨설팅 업체 자문을 통해 표시된 것보다 적은 양의 원재료가 들어간 것을 알고 있었지만, 소비자 항의와 매출 감소 등을 우려해 적절한 조치 없이 판매를 이어간 것으로 식약처는 추정하고 있다.식약처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유식 제조에 사용한 원재료 종류 137개 중 84개를 표시·광고한 함량보다 적게 투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미음 등 제품에 사용했다고 표시한 초유 분말은 표기된 양에 비해 최대 95.7%까지 원재료를 적게 넣었는데, 초유 분말 함량을 1.46%로 표시해놓고 실제로는 0.06~0.07%만 투입하는 식이었다.한우가 포함됐다고 표시한 제품 138개 품목 중에는 88개가 표시 함량보다 적은 한우를, 곤드레나물·연어·현미·호두를 사용했다고 표시한 제품은 전부 해당 재료를 표시 함량보다 적게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처는 앞으로도 안전한 식
2024-03-21 09:56:17
한우 최대 '반값' 내달 2일까지…어디서?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내달 9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대규모 한우 할인판매 행사를 실시한다.이번 할인행사에서는 한우 제품이 평상시 판매가격의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예를 들어 100g당 1등급 등심 8180원 이하, 1등급 양지 4620원 이하, 1등급 불고기·국거리류 3020원 이하 수준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한우자조금이 운영하는 온라인 한우장터는 29일부터, 주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 일부 온라인몰은 31일부터 할인행사가 시작된다. 농·축협 하나로마트의 경우 내달 2일부터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들이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부담 없이 소비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앞으로도 물가 안정과 함께 산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연중 한우 소비 촉진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29 15:04:40
학교 급식재료로 쓰인 한우 '1등급', 실은 '3등급'
3등급 한우를 1등급 한우로 거짓 표시해 학교에 급식재료로 납품한 축산물 유통업체가 적발됐다.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이 업체가 육가공업체에서 '1등급' 한우를 공급받은 것처럼 위조한 '매입 거래명세표'를 납품서류로 사용해 학교 영양교사는 물론 영업장을 방문한 지자체 공무원을 속였다고 설명했다. 도 특사경은 영업장 냉장고에 보관 중인 3등급 한우의 매입 자료가 없는 점을 수상히 여겨 수사 끝에 적발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특사경은 지난 10월 24일부터 한 달여간 도내 축산물 판매업소와 학교급식 납품업체 등 40여 곳에 대해 '축산물 부정 유통·판매 기획단속'을 벌여 축산물 유통·판매업소 10곳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이 과정에서 돼지 앞다리와 등심을 납품해 달라는 학교에 값싼 뒷다리를 납품한 혐의로 적발된 식품업체도 나왔다. 6개월 동안 2464㎏, 1193만원 상당의 돼지 뒷다리를 매입해 학교에 납품한 것으로 조사됐다. 돼지 앞다리는 ㎏당 6800원, 등심은 ㎏당 7200인 반면 뒷다리는 ㎏당 4700원으로 저렴하다. 급식에 납품되는 축산물 대부분이 절단·분쇄해 공급하기 때문에 구분이 어려운 점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위나 등급을 거짓 표시한 혐의로 적발된 대형마트 내 축산물판매장도 적발됐다. 이 업소는 한우 목심을 양지와 섞어 한우 양지 국거리 제품으로 거짓 표시해 진열 및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사경 관계자는 "10개 업체에 대해서는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며 "기획단속 이후에도 수시로 단속을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07 13:51:01
부부는 범행도 일심동체? 마트서 한우 100만원어치 훔쳐
마트에서 한우 100만원가량을 훔친 50대 부부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5단독(김정헌 판사)는 특수절도 혐의로 기소된 여성 A(55)씨와 남편 B(53)씨에게 각각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 부부는 지난 1월 10일, 17일 두 차례에 걸쳐 대전 서구 한 대형마트에서 110만원 상당의 고기 팩 18개를 절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가 정육 코너에 진열돼 있던 고가의 1등급 한우 등심, 채끝 등 고기 팩을 가져와 B씨가 망을 보는 동안 가방에 넣고, 점원이 계산하는 사이 결제하지 않고 몰래 나가는 방식이었다. 재판부는 “이들은 2015년 동종 범죄로 각각 집행유예와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도 또다시 범행을 저질렀다”면서도 “피고인들이 잘못을 반성하고 있고 생활고로 범행에 이르게 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16 17:56:33
식사 메뉴 못 골랐다면…오늘 '00의 날'
전국한우협회가 1일 '한우의 날'(한우데이)을 맞아 '대한민국이 한우 먹는 날' 행사를 열고 한우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에 오는 4일까지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에서는 한우 등심과 안심, 채끝 등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또 한우버거 등 한우 고기를 이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시식회를 열고 공연,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우의날은 한국농업의 기둥이자 세계 유일의 유전자원으로 후손에게 길이 물려줄 문화유산인 한우가 최고, 제일, 으뜸이라는 뜻을 담아 1년 중 1자가 세 번 겹치는 날로 정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11월1일은 온 국민이 한우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는 한우농가의 진심을 전하는 날"이라며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이 세계가 한우먹는날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한우를 즐기고 더욱 사랑해 달라"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01 11:41:11
내달 1일은 '한우 먹는 날'…50% 반값 행사, 어디서?
농협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나흘간 전국 하나로마트 470개 지점에서 '한우의 날 맞이 한우 할인 판매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농협은 한우의 날(11월 1일)을 맞아 소비자들이 저렴하게 한우를 구입할 수 있도록 등심, 안심, 채끝 등 구이류와 불고기, 국거리 고기를 최대 5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 소비자 물가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27 11:58:44
이마트, 킹크랩·한우 '반값 세일'..."물량 준비 완료"
이마트는 오는 27일 금요일부터 내달 1일까지 킹크랩과 한우를 반값에 할인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지난 20~21일 '오픈런' 현상을 일으키며 1시간 만에 완판 기록을 세운 킹크랩을 이번에도 선보인다. 킹크랩은 미국과 유럽으로 수출되던 물량이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상당수가 한국으로 들어오면서 가격이 크게 낮아졌다. 이마트는 지난 행사 때 100g당 5천980원에 판매했지만, 27~28일 이틀간 100g에 5천880원으로 가격을 더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한 지난 행사 당시 1시간 만에 모든 물량이 동난 점을 고려해 이번에는 물량을 20t(톤)으로 3배 늘려 준비했다. 매장당 하루에 최대 100여마리 정도가 공급된다. 이마트는 또 농림축산식품부,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한우데이(11월1일) 행사도 진행한다.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한우 전 품목을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40% 할인해준다. 고객들이 많이 찾는 등심 부위는 28∼29일 양일간 추가로 10%를 더 할인해 100g당 6천원대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3주 전부터 한우 물량을 확보해 미트 센터 등에서 숙성시켜왔다고 설명했다. 28∼29일에는 과일도 할인한다. 올해 폭염과 폭우 등 이상 기후 여파로 작황이 좋지 않아 과일 시세가 상승했던 만큼 구매 금액별로 신세계 상품권을 증정해 최대 33% 할인받는 효과가 있도록 했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추석이 한 달 지난 시점에 다시 장을 보기 위해 찾아온 고객들이 가장 관심 있을 품목으로 이번 주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26 17:59:03
1등급 한우에 웬 '젖소 DNA'? 공영홈쇼핑 덜미
공영홈쇼핑에서 판매된 한우 불고기 간편식 제품에 젖소 고기가 포함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권명호 국민의힘 의원실과 SBS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공영홈쇼핑에서 한우 불고기 간편식 제품에 대한 시료 분석 결과, 젖소형 DNA가 나왔다. 해당 제품은 한 유명한 쉐프가 광고하는 제품으로, 공영홈쇼핑을 통해 1만세트 이상 유통된 것으로 알려졌다. 간편식 제조사 측은 제조 과정에서 작업자의 실수로 한우 제품에 젖소 고기가 섞인 것이라 주장했다. 권 의원은 "공공기관인 공영홈쇼핑을 믿고 구매한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특단의 대책마련과 함께 철저한 감사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19 13:11:15
한우라며 팔았는데 '가짜 한우' 조심
경기도가 시중에 유통 중인 한우 유전자를 검사한 결과 한우가 아닌 경우를 적발했다. 26일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 따르면 지난 8월 16일~9월 15일 축산물 할인매장, 정육식당, 식육판매점에서 유통 중인 한우 81건을 수거해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1건이 비한우(수입육·젖소고기·육우고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한우를 판매한 정육점에서는 이력번호를 허위로 표시한 한우 4건이 추가로 적발됐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같은 한우고기라도 낮은 등급의 소고기가 육질 등급이 우수한 다른 개체의 이력번호로 허위 표시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축된 소고기와 유통 소고기의 DNA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판매업소가 위치한 관할 시에 식품표시광고법 및 축산물 이력법에 의거해 적발업소를 고발 조치하고,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토록 검사 결과를 통보했다. 박경애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위반업소가 확인된 만큼 앞으로는 축산물 할인매장, 정육식당, 식육판매점으로 대상을 확대해 일제 수거검사를 실시하겠다"면서 "가짜 한우판매가 근절될 때까지 계속해서 철저하게 검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26 18:21:01
한우 도매가로 즐길 기회! 어디서?
전북 장수군과 장수한우지방공사가 내달 5~6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장수한우 공동브랜드 40%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할인행사는 소값 하락과 사룟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도움을 주고, 소비자에게 한우 도매가격을 체감할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했다. 장수군은 전북 동부산악권의 해발 500m 고지대에 자리잡고 있는 청정지역이다. 이곳에서 키운 장수한우는 육색이 진하고 한우 고유의 담백한 맛과 특별한 품질을 자랑한다. 장수한우지방공사는 대형 유통기업과 함께 온·오프라인 유통을 구축해 장수한우 브랜드의 인지도를 지속해서 높여가고 있다. 성수영 장수한우지방공사 사장은 "경기침체로 고통받고 있는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내고, 수도권 지역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장수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실시해 앞으로도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5-23 17:17:09
돼지고기·닭고기값 상승…한우는?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약 20% 가까이 상승했다. 14일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당 평균 6380원으로, 한 달 전의 ㎏당 5356원과 비교해 19.1% 올랐다. 돼지고기는 모임, 나들이 등 수요가 증가하며 매년 봄철부터 여름철까지 상승했다가 추석 이후 하락하는 특성을 보인다. 지난해 5월 1∼11일의 경우 수요 증가로 인해 돼지고기 도매가격이 ㎏당 7000원대로 급등하기도 했다. 닭고기 도매가격은 1월 ㎏당 3363원에서 점차 상승해 3월부터 4000원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는 병아리 공급 감소, 닭고기 생산원가 상승 등의 영향이 가격 상승을 견인했다. 소고기 가격의 경우 지난 12일 ㎏에 1만6000원 정도로, 1년 전 약 1만9000원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5-14 22:02:24
'가정의달 기념' 국내산 한우·한돈 최대 반값 구매법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한우·한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는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이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의무축산자조금위원회, 낙농진흥회와 함께 가정의 달을 맞아 ‘2023 대한민국 축산대전’ 행사를 개최한다. 내수활성화 대책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5월 중 소비자에게 국내산 축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국내산 축산물의 우수한 맛과 질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내달 17일까지 대형마트·온라인몰·음식점 등에서 우리 축산물에 대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한우는 한우자조금 온라인장터와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 온라인몰 등 1100여 개소에서 50% 이상 할인 판매한다. 농협에서 운영하는 한우 전문 식당 ‘한우프라자’ 92개소에서도 2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한돈의 경우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 등에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또 외식업체 등 국내산 돼지고기만을 사용하는 ‘한돈인증점’에서 식사 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할인 매장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축산유통정보 홈페이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및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서울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는 오는 5월 1~2일 이틀간 축산대전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팝업 스토어 형식으로 진행된다. 유명 요리사의 요리 강연, 축산물 시식 행사 및 시중가 대비 최대 50% 할인행사 등을 진행한다. 행사에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7개 축산단체 단체장 및 낙농진흥회장 등이 참석해 우리 축산물의 우수성 홍보 및 소비에 대한 관심을 촉구할 계획이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이번 ‘2023년 대한민국 축산대전’ 축산물 할인행사로 소비
2023-04-26 13:35:38
고물가에 '먹거리' 쟁탈전...한우 반값에 너도나도 오픈런
17일 오전 7시 45분 경, 서울 도봉구 농협 하나로마트 창동점 지하 매장 입구 앞에 70m 가량의 줄이 이어졌다.오전 8시에 마트 문을 열면 지하 1층에 마련된 '소프라이즈! 2023 대한민국 한우세일' 행사장에 입장하기 위해 대기하는 사람들의 줄이었다.소프라이즈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가 진행하는 대규모 한우 할인행사다. 이날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전국 980개 농축협 하나로마트에서 열린다.오전 8시 매장 문이 열리면서 입구에 있는 직원이 '대기표'를 나눠줬지만 10분도 되지 않아 준비한 표가 모두 동나 발걸음을 돌려야 하는 사람들도 속출했다.창동점의 경우 이날 1인당 등심 3팩, 불고기 2팩, 국거리 2팩 등 총 7팩을 살 수 있도록 제한해 두었지만 30분도 채 안 돼 준비한 물량 600kg이 모두 판매됐다.소프라이즈 행사를 사전 진행한 서울 서초구 하나로마트 양재점의 경우에도 상황은 다르지 않았다.행사 첫날인 15일뿐 아니라 전날에도 각각 행사장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고, 일별 물량 600㎏이 수십분 만에 모두 완판(완전 판매)됐다.농식품부는 소비자들이 한우 도매가격 하락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고 어려움을 겪는 축산 농가를 위해 한우 소비를 도모하고자 이같은 행사를 마련했다농가의 소 사육은 늘고 소비는 감소하며 도매가격은 1년 전보다 20% 넘게 떨어졌지만, 한우 소매가격에 유통 비용이 반영돼 하락 폭이 크지 않아 소비자들은 한우 가격 하락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이에 농식품부는 소비 할인행사를 마련해 한우 도매가격 급락을 억제하고 대형 유통업체와 온라인몰의 한우 소매가격 인하를 유도하기로 했다.대표 행사가 이날부터 전국에서 열리는 소프라이즈다.
2023-02-17 10:21:05
'한우 싸게 먹자' 정부, 한우 소비 촉진책 가동
도매가격 하락으로 한우 농가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정부가 한우 할인 행사를 주도한다. 또한 올해 한우 수출물량을 200톤까지 확대한다.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한우 사육 마릿수는 올해 358만 마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도축 물량은 95만 마리다. 공급물량이 늘면서 한우 도매가격은 1월 기준 ㎏당 1만5904원으로 1년 전의 1만9972원보다 20.4% 떨어졌다.김정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도매가격 하락세가 심화하고 장기화될 경우 생산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농의 경영 부담이 가중될 수밖에 없고 중장기적으로는 한우 산업 기반이 약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에 농식품부는 추가 수요 창출을 위한 한우 수급 안정 대책을 공개했다.정부는 농협과 협력해 전국 농협 하나로마트 980곳을 중심으로 '2023 살 맛나는 한우 프로젝트'를 전개해 전국 평균 가격보다 연중 20% 낮은 수준으로 한우를 판매한다. 또한 한우 소비 비수기인 2~3월, 6~7월, 10~12월에 전국적인 추가 할인행사 '소프라이즈-2023 대한민국 한우 세일'을 실시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13 13: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