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박논란' 슈, "남편과 이혼 안해...빚도 모두 변제"
상습 도박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그룹 S.E.S 출신 슈(본명 유수영)가 남편과의 이혼설을 언급했다. 슈는 월간지 '우먼센스' 6월호를 통해 "공백기 동안 곁을 지켜줬던 고마운 사람들 덕분에 용기를 냈다. 멤버 바다, 유진은 나를 원망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걱정부터 해준 가족 같은 사람들이다. 멤버들에게 한없이 미안하다"고 말했다. 그는 상습 도박 혐의에 대해서는 "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공포가 밀려왔다"며 "현재 소유한 재산을 정리해 모든 채무를 변제했다"고 설명했다.또 항간에 떠도는 이혼설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남편과는 서로 배려하고 각자의 결핍을 채워주면서 살아가고 있다"고 일축했다.한편, 슈는 1997년 걸그룹 S.E.S로 데뷔해 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슈는 프로 농구 선수 출신 임효성과 결혼 후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그는 2016년 8월부터 2018년 5월까지 마카오 등 해외 도박장에서 수차례에 걸쳐 7억 9000만원대 도박을 한 혐의로 지난 2019년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다.(사진 = 우먼센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30 11:00:01
슈, 도박논란 4년만에 사과..."반찬가게 일하며 빚 갚아"
상습도박 혐의로 물의를 일으켰던 그룹 S.E.S 출신 가수 슈(본명 유수영)가 사과문을 발표했다. 슈는 19일 자신의 SNS에 자필로 적은 사과문을 게재했다. 슈는 "물의를 일으킨 지 오랜 시간이 지나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된 이유는, 두려운 나머지 숨기만 해서는 제 진심을 팬분들과 국민 여러분들에게 전달 드릴 수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더 늦으면 안 되겠다고 생각하여 용기를 내어 이렇게 글을 적게 됐다"라고 밝혔다.그는 "2018년 후반, 지인의 꾀임에 빠져 처음으로 시작했던 도박이 점차 규모가 커졌고,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도박에 몰두하게 됐다. 이로 인해 십수년간 연예인 생활로 모아두었던 부동산을 포함한 모든 재산을 날리고 빚더미에 앉아 패가망신 수준에 이르게 되었다"고 했다.슈는 "당시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싶을 정도로 절망적인 상황이었지만 저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에게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해 노력해왔다"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제 채무로 인하여 제 건물 세입자들의 임대차 보증금이 가압류 당하는 등 이미 큰 피해를 입었기 때문에 채권자들에게 최선을 다하여 빚을 갚아왔다"며 "반찬가게에서 일해 보고, 동대문시장에서 옷을 판매하고, 지인 식당에서 일하는 등 채무 변제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도 했다.또 늦게나마 사과문을 게재한 이유에 대해 빨리 채무를 탕감하고, 사죄의 말을 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어 S.E.S 멤버였던 바다와 유진에게 미안하고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끝으로 슈는 "저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에게 보답하여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
2022-01-19 17:1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