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서울하프마라톤대회'…교통 일부 통제
오는 28일 '2024 서울하프마라톤대회'가 열려 시내 일부 구간이 교통 통제된다.서울하프마라톤 대회는 광화문광장에서 출발해 한강을 따라 시내를 달리는 서울 대표 마라톤 축제로 올해는 2만여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한다.하프와 10㎞ 2개 코스가 있으며 광화문광장에서 시작해 하프는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 10㎞는 영등포구 여의도공원까지 달린다.대회 당일 오전 5시 30분부터 11시까지 광화문광장∼마포대교∼월드컵공원 평화광장 등 주요 구간에 대해 단계적으로 교통통제를 한다.아울러 참가자들이 시간별로 차등 출발하도록 해 인파 밀집을 최소화하고 경찰청, 소방재난본부 등과의 합동 운영본부, 의료 부스를 설치해 대회 안전 관리와 사고 예방을 최선으로 운영할 방침이다.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서울하프마라톤대회는 싱그러운 봄날 아래 서울의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는 대회"라며 "시민이 바쁜 일상에서 언제든지 쉽게 찾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26 18:26:27
월드컵공원에 '난지비치' 조성
서울시는 마포구 월드컵공원 난지연못 주변의 데크를 둔치와 모래백사장이 펼쳐진 '난지비치'로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난지비치는 난지연못의 노후 데크 일부를 철거해 조성한 600㎡ 규모의 모래사장이다. 난지연못으로 모래가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70㎡의 조경석을 쌓은 화단을 구성하고 황금조팝 등 식물 10종을 심었다. 모래 400여t이 들어간 모래백사장에는 연못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을 만들었고 8월 말까지 파라솔과 선베드 등도 설치할 예정이다. 공원 이용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나 위생을 고려해 반려견은 출입할 수 없다. 난지비치에서는 계절별 특성에 맞춰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봄·가을에는 난지비치를 맨발로 거닐 수 있는 프로그램, 여름에는 더위를 날려버릴 물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첫 여름 물놀이 행사인 '더위사냥! 난지비치로 가자∼'는 8월 4∼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무료로 열린다. 바닥분수와 미니풀장, 어린이 미끄럼틀이 마련되고 물풍선 옮기기, 종이배 대회 등 6종 물 운동회를 개최한다. 10월부터는 맨발 걷기와 아로마테라피 등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시범 프로그램이 계획됐으며 추후 계절에 맞는 다채로운 정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7-31 15:16: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