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숏패딩'보다 잘 팔린 '이 옷'은?
1900년대 중반부터 2000년 초반까지 유행한 'Y2K' 세기말 패션은 재작년부터 떠오른 패션 트렌드다. 대표적인 유행 아우터는 '숏패딩'이었다.하지만 올겨울에는 숏패딩보다 무스탕이 더 인기를 끌고 있다.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올해 1월 한 달간 무스탕 판매량이 숏패딩보다 159% 더 많이 팔렸다고 31일 밝혔다.판매량 뿐만 아니라 거래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했다.무스탕은 비싼 가격 때문에 40~50대 중년층이 입는 옷으로 인식됐지만, 최근 각양각색의 저렴한 무스탕 제품이 많이 출시되면서 10대와 20대도 무스탕을 즐기고 있다.지그재그의 검색어 분석 결과 10~20대 사이에서 '무스탕'은 인기 검색어 4위를 차지했다.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무스탕은 최근 비건 무스탕 등 여러 소재가 판매되고 가격대도 다양해지면서 전 연령층에 사랑받고 있다"고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31 10:41:38
'지그재그' 쇼핑 앱 오류...주소·키·현관 비번까지 노출
카카오스타일에서 서비스 중인 지그재그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로그인 오류가 발생해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카카오스타일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개인정보포털에 신고를 마쳤으며 향후 보상 및 재방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여성 의류 쇼핑 앱 지그재그 화면에서 로그인시 본인 정보가 아닌 다른 고객의 정보가 노출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마이페이지에서 개인 정보 확인시 다른 회원의 이름·배송주소·주문내역·회원등급이 노출됐다. 지그재그 앱 내에는 리뷰(논평) 작성을 위한 키·체중을 비롯해 거주지 공동현관 비밀번호 등의 개인정보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개인정보포털에 관련 내용을 신고했고, 현재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정확한 피해 규모가 확인되는대로 보상·재발방지 대책을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07 18: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