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GDP 성장률 1.4%
작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전년 대비 1.4%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은 25일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전기 대비 0.6%로 집계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우리나라의 분기별 실질 GDP 성장률은 지난 2022년 4분기 -0.3%였다가 올해 1분기 0.3%로 반등했고 2분기 0.6%에 이어 3분기도 0.6%로 연속해서 성장했다. 연간 경제성장률은 지난 2022년 2.6%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연간 성장은 수출이 주도했으며 내수인 민간소비와 투자 역할은 크지 않았다. 연간 수출은 전년 대비 2.8%, 수입은 2.0% 성장한 반면 민간소비는 1.8% 성장했다. 정부 소비는 지난해 연간 1.3%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0년 0.7% 이후 가장 낮은 값이다.업종별 성장률은 ▲ 전기·가스·수도업 11.1% ▲ 제조업 1.1% ▲ 서비스업 0.6% 등으로 집계됐다. 농림어업(-6.1%)과 건설업(-3.6%)은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25 09:54:28
한국, GDP 대비 가계부채 세계 몇 위?
국내 GDP(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43개 국가 중 3번째인 것으로 조사됐다.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7일 발표된 BIS의 2022년 3분기 가계부채 통계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105.3%를 기록해 국제결제은행(BIS)이 집계한 43개 국가 중 3위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3분기 수치가 105.3%를 기록해 2분기(105.6%)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축소되는 속도가 느리다. 상위권 국가들 중 호주, 캐나다, 네덜란드, 뉴질랜드 등은 3분기 수치가 2분기 대비 1%p 이상 하락했기 때문이다. 오기형 의원은 “한국의 가계부채는 아직 세계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이고, 전세계적인 고금리 환경이 올해 지속될 것”이라면서 “금융당국은 최근 은행 가계대출이 다소 감소한 것에 대해 안심하면 안 된다. 최근 금융기관 대출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 가계부채 부실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28 17:3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