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건강 지키는 ‘11월 제철 과일’은?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이 찾아왔다. 부쩍 추워지고 아침 저녁으로 일교차가 커져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때, 의식적으로라도 몸에 좋은 과일을 충분히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11월 제철 과일을 소개한다. ▲ 유자 비타민 C가 풍부해 감기 치료에 좋은 유자는 특히 겨울에 인기만점인 과일. 비타민 C가 레몬보다 3배 더 많이 들어 있어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고, 저칼로리 식품으로 다이어트에도 좋다. 신맛을 내는 구연산 성분이 함유되어 소화를 돕고 소화불량으로 인한 속을 달래주며, 칼슘 또한 풍부해 뼈 성장기 아이들에게도 좋다. 주로 얇게 저며 차를 만들거나 소금, 설탕에 절임 해 먹는다.▲ 사과 알칼리성 식품인 사과는 유기산과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돼 있어 피로물질을 제거해주고 피부미용에도 좋다. 특히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 성분으로 대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해주며,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내보내 혈관 건강에도 좋다. 또한 사과에 함유된 케르세틴 성분은 세포의 노화와 조직 손상을 막아주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 배 차가운 성질을 가진 배는 몸의 열을 내리는 해열작용이 있어 열이 날 때 섭취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약 85%의 수분으로 이뤄지 배는 알코올 분해 효과가 있는 아스파라긴산을 다량 함유해 숙취해소에 탁월하며, 천식이나 가래, 기침 등에도 효과가 좋다. 특히 추운 겨울이나 미세먼지가 심할 때 배를 먹으면 기관지 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배는 연육효소가 있어, 육류와 함께 먹으면 음식 궁합이 좋다. ▲ 석류 여성 호
2019-11-08 15:0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