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소방관 유족에 1000만원 기부한 '관종언니', 누군가 봤더니...
방송인 이지혜가 순직한 소방관 동료를 위해 조의금 1000만원을 기부한 것을 알고 감동했다며 감사를 전하는 소방관의 글이 올라왔다.지난 2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밉지않은 관종언니의 선행을 공유하고 싶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글 작성자인 소방관 A씨는 "지난해 12월 1일 제주에서 임성철 소방장이 순직한 사고가 있었다"며 "이후 많은 국민 여러분이 함께 애도해주셨다고"고 했다.A씨가 언급한 사고는 제주동부소방서 표선119센터 소속이던 임성철 소방교가 서귀포시 표선면 한 주택 옆 창고에서 난 화재를 진압하다 순직한 사고로, 무너진 콘크리트 처마에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A씨는 이어 "오늘 순직자 유족 지원 결과 문서를 봤는데, 각 시도별 동료분들도 많은 기부를 해주셨고, 여러 단체와 개인, 기업에서도 기부를 해주셨다"며 "그런데 ‘밉지않은 관종언니’라는 이름의 내역을 확인했고, 검색해보니 이지혜 님의 유튜브 채널명이었다"고 전했다.그는 "참 정이 가고 익히 보살로 알려진 분이라 친근해서 더 감동했다"고 밝혔다.A씨가 게시한 '제주 동부소방서 고(故) 임성철 소방교 유족 조의금' 명단에는,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이름으로 이지혜가 1000만원을 기부한 내역이 기록되어 있다.A씨는 "이지혜님 뿐만 아니라 이름 없는 개인으로, 단체로 위로를 동참해주신 분들 덕분에, 죽음이라는 최악의 결과가 예상되더라도 사명감을 가지고 현장에서 임무 수행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저도 앞으로의 현장 활동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이런 선행으로 잡다한 고민은 사라지고 할 일을
2024-03-28 17:23:31
"그땐 죄송했습니다" 교보문고에 30대 男이 건넨 100만원, 무슨 일?
학생이던 15년 전 교보문고에서 책과 학용품을 훔쳤다고 사죄하는 손편지와 함께 100만원이 든 봉투를 전달한 30대 남성의 사연이 알려져 주변을 뭉클하게 했다.19일 교보문고는 작년 11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교보문고 강남점에 한 고객이 별다른 설명 없이 편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점 직원들은 봉투 안에 돈이 든 것을 보고 단순 분실물로 보관하다가, 최근 다시 봉투를 열어 오만원권 20장과 사과하는 내용이 담긴 손편지를 확인했다.편지에서 두 아이의 아버지라고 밝힌 A씨는 "모든 잘못을 바로잡을 수는 없겠지만, 가능하다면 진정으로 잘못을 인정하는 삶을 살고 싶다"며 15년 전 고등학생이던 당시 교보문고에서 책과 학용품을 훔쳤던 일을 고백했다.그는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자주 들렀는데, 처음에는 책을 읽으려는 의도로 방문했지만 이내 내 것이 아닌 책과 학용품류에 손을 댔다"며 "몇 번이나 반복하던 중 직원에게 걸려 마지막으로 훔치려던 책들을 아버지께서 지불하셨던 기억이 있다"고 밝혔다.A씨는 "문득 되돌아보니 내게 갚지 못한 빚이 있다는 걸 알았다"며 "가족에게 삶을 숨김없이 이야기하고 싶은데, 가족들이 잘못은 이해해줄지언정 그 과오를 바로잡기 위해 내가 뭘 했는지 말하고자 하면 한없이 부끄러울 것 같았다"고 말했다.그리고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책값을 받아주시면 감사하겠다. 저도 교보문고에 신세 졌던 만큼 돕고 베풀며 용서하고 살겠다"고 덧붙였다.교보문고는 손님이 전달한 100만원에 200만원을 보태 아동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결식 위기 아동
2024-03-20 16:56:07
'득남' 손연재, 세브란스 산부인과에 1억 기부
최근 금융인 남편과 결혼해 득남한 손연재가 세브란스 산부인과에 1억원을 기부했다.손연재의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20일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손연재가 기부한 후원금 1억원은 고위험 산모·태아 통합치료센터 지원에 사용된다.최근 첫아들을 품에 안은 '전 리듬체조 스타' 손연재는 출산 경험을 통해 산부인과에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걸 알게 돼 기부를 결심했다고 밝혔다.한편 손연재는 2017년 리듬체조 선수에서 은퇴한 뒤 리듬체조 육성 전문가로 활약하며 방송, 갈라쇼 등에도 출연했다.현역 시절 손연재는 2012년 런던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종합 4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손연재는 2022년 8월 결혼 직후, 축의금으로 받은 5천만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하기도 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20 17:34:24
복지센터에 1천만원과 손편지 전달…기부자 신원 묻자
한 70대 여성이 학생들을 위해 현금 1000만원을 대전 동구 대동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24일 동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한 주민이 복지센터에 찾아와 현금이 담긴 비닐봉지를 두고 갔다. 비닐봉지 안에는 현금 1000만원과 함께 기부자가 직접 써 내려간 편지가 담겨 있었다.'아이 셋을 키운 엄마'라고만 자신을 소개한 이 기부자는 "이 돈을 혼자 아이를 키우는 엄마에게 학용품이라도 사줄 수 있도록 해주세요"라며 "돈을 벌게 해주신 분께 감사를 느끼고 삽니다"라고 썼다.복지센터 직원들이 기부자에게 신원을 물어봤지만 별다른 말 없이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대동 주민센터 관계자는 "유독 추운 날씨였지만 주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 기부자님께 감사드린다"며 "기부금 뜻에 따라 한부모 가정을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24 17:02:57
바이엘 코리아, 한국미혼모가족협회에 비판텐 연고 · 비판톨 로션 기부
바이엘 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 이하 '바이엘')는 지난 19일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와 ‘우리 가족 피부 건강을 위한 기부 프로젝트’의 기부식을 갖고, 약 1천만원 상당의 비판텐® 연고와 비판톨® 바디로션을 미혼모 가정에 기부한다고 밝혔다. ‘우리 가족 피부 건강을 위한 기부 프로젝트’는 비판텐·비판톨 등의 제품으로 피부질환 치료제에서 리더십을 가진 바이엘 코리아가 모든 사람들이 건강한 피부를 통해 적극적으로 세상과 소통하며 사랑하는 사람과의 따뜻한 스킨십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되었으며, 앞으로 도움을 필요로하는 다양한 사회 소외·취약계층에 지원을 연중 이어갈 예정이다. 연말을 맞아 진행된 해당 프로젝트의 첫번째 활동으로 육아와 생활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미혼모 가정을 대상으로 아기 기저귀 발진부터 온 가족의 다양한 피부염 치료를 돕고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제품인 비판텐 연고와 비판톨 바디로션을 기부한다. 기부되는 제품들은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를 통해 약 250세대의 미혼모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바이엘 코리아 컨슈머헬스 사업부 오영경 대표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미혼모 가정에 건강한 피부와 행복한 육아를 응원하는 마음을 전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바이엘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와 사회 전반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미혼모가족협회 김민정 대표는 “양육을 선택한 미혼모가정은 혼자
2023-12-20 10:21:16
'기부 행진' 이중근 회장, 이번엔 라오스에 버스 600대 쾌척
남다른 액수의 '통큰 기부'로 연이어 화제를 모은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이 동남아지역까지 기부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부영그룹은 이 회장이 라오스에 버스 600대를 기증했다고 14일 밝혔다.전날 라오스 총리실 앞 광장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손싸이 시판돈 총리, 키캐우 카이캄피툰 부총리, 아룬싸이 순나랏 총리실 장관 등 라오스 정부 부처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이 회장은 지난 2월에도 캄보디아에 버스 1천200대를 기부해 올해 동남아 국가에 기부한 버스만 총 1천800대에 달한다.이 회장이 캄보디아와 라오스에 잇달아 버스를 기부한 것은 과거 출장차 해당 국가를 방문했다가 대중교통 수단이 마땅치 않아 오토바이 뒤에 탄 채 위험하게 다니는 아이들을 보았기 때문이다.이 회장은 "혹서의 날씨에 보호장비 하나 없이 아이들을 오토바이에 태우고 다니는 모습을 보고 잘못하면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대중교통 필요성을 느꼈다"고 밝혔다.이어 "버스를 활용해 라오스의 국력이 향상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과 라오스가 우호와 협력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기증한 버스에는 부영그룹의 상징인 원앙 마크와 '사랑으로' 라는 한국어가 적혀 있다.시판돈 총리는 기증식에서 "부영그룹의 버스 기증으로 라오스의 교통 체증 문제가 해결되고 라오스 국민들의 안전과 편익이 증진될 것"이라며 "라오스의 사회 발전에 힘써주시는 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라오스 정부는 이 회장이 라오스의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 시민권과 외국인이 받을 수 있
2023-12-14 11:39:34
박진영 '통 큰' 기부, 소아·청소년 치료비 10억 전달
가수 박진영이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치료비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 5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박진영이 취약계층 소아·청소년 치료비 지원을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진영의 사재로 마련된 이번 기금은 삼성서울병원을 비롯한 국내 지역 거점 병원 5곳에 각 2억원씩 전달돼 소아·청소년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박진영은 작년에도 삼성서울병원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에 각 5억원씩 총 10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지난 2년간 총 20억원을 기부한 셈이다. 그는 전날 서울 강동구 JYP 본사에서 열린 기부 감사패 전달식에서 "자녀를 키우는 아빠가 되어보니 아이들이 몸이 아픈 것만으로도 힘들 텐데 치료비까지 부족한 상황이 얼마나 버거울지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다"며 기부 배경을 밝혔다. 박진영은 지난해 고액 후원자 모임인 월드비전 '밥피어스 아너 클럽'(Bob Pierce Honor Club) 회원으로 위촉되기도 했다. JYP엔터테인먼트 그룹사 차원의 2020~2023년 기부액은 26억7천만원, 지원 아동 수는 1천523명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05 11:00:46
'기부 천사' 조인성, 아이들 위해 상금 또다시 기부
배우 조인성이 자신이 기부한 5억원으로 문을 열게 된 탄자니아 학교에 또다시 수상 상금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은 13일 "조인성으로부터 기부금을 전달받았다"며 "해당 기부금은 지난달 24일 열린 '제13회 아름다운 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조인성이 수상한 '굿피플예술인상' 상금"이라고 전했다. 굿피플예술인상은 따뜻한 인품과 선행으로 사회에 귀감이 된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 당시 조인성은 "돈의 독을 빼면 복이 올 거라는 한 어르신의 이야기에 저 자신을 위하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기부가, 오늘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좋은 약이 돼서 다시 저에게 이런 큰 상으로 돌아온 것 같다"며 "이 상금은 필요한 분들에게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기부금은 조인성의 뜻에 따라 탄자니아 중부에 세워진 '신기다 뉴비전스쿨'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 및 학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신기다 뉴비전스쿨은 지난 2018년 조인성이 5억원을 기부해 설립된 학교로, 유치부 3개 학급과 초등부 5개 학급에서 모두 460여 명의 학생이 교육받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측은 "신기다는 탄자니아 안에서도 손꼽히는 빈곤 지역"이라며 "지역 아동들은 어린 나이부터 노동 현장으로 나가는 것이 일상이었으나, 조인성의 기부로 교육의 기회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15 10:26:28
한국장학재단에 '11억' 기부한 20대..."숨 트이는 세상 되길"
20대 후반 청년이 한국장학재단에 11억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자 A씨는 9월 초 한국장학재단 통장에 11억원을 입금하며 "대학 시절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국가장학금, 근로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등 도움을 받아 학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라는 말을 남겼다. "10억원은 일시금, 1억원은 9월분 기부액"이라며 이후 매달 1억원씩 기부하겠다고 밝히면서도 종료 시점은 정하지 않았다. 26일 한국장학재단이 밝힌 A씨의 연령은 20대 후반으로, 한국장학재단이 설립된 2009년 이후 39세 이하 청년으로서는 최대 규모의 액수를 기부했다. 개인 기부금으로는 2021년 1월 100억원을 기부한 김용호 삼광물산 대표에 이어 2번째로 큰 기부금액이다.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던 A씨가 거액을 기부한 배경에 관심이 쏠렸지만, A씨는 이름과 하는 일 등을 모두 밝히지 않았다. 법인세법과 소득세법에 따라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거절했다. A씨는 "대학생 시절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한국장학재단의 국가장학금, 근로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등 나라의 도움을 받아 학업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사람들이 숨이 트일 수 있는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는 말을 남겼다. 또 "누구라도 경제적 여건으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이 이뤄지기를 바란다"는 뜻도 함께 전했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때에 국가로부터 받은 도움을 다시 사회에 환원하는 장학사업 선순환 모델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어떠한 대가 없이 큰돈을 선뜻 기부해준 기부자의 뜻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26 14:47:48
'데뷔 15주년' 맞이한 아이유, 취약계층에 3억원 기부
가수 아이유가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의료 및 복지 취약계층에 3억원을 기부했다.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는 아이유가 18일 서울 아산병원과 한국아동복지협회,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각각 1억원씩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는 아이유의 활동명과 팬클럽 이름 '유애나'가 합쳐진 '아이유애나'의 이름으로 이뤄졌다. 기부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소아 청소년과 여성 암 환자 치료비, 취약계층 의료비, 아동복지시설의 아동 청소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아이유는 소속사를 통해 "팬 여러분에게 값진 사랑을 받은 만큼 주위에도 함께 나누고 싶고, 또 (이 기부가) 누군가에게 작은 변화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18 13:11:04
아이들에게 치킨 420마리 보낸 '키다리 아저씨' 누구?
어려웠던 유년 시절을 기억하며 보육시설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온 이희상(43)씨가 또 아이들에게 통 큰 나눔을 했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는 이씨가 정읍지역아동센터 3곳에 치킨 420마리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씨는 "아이들이 삼복더위에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며 이번 나눔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2021년부터 어린이날과 방학, 크리스마스 시기마다 전주와 군산, 익산지역 보육시설에 간식을 전달하고 있다. 꾸준한 나눔으로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약정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에도 가입했다. 그는 "어릴 때 단칸방에서 배를 곯았던 경험을 우리 아이들은 겪지 않았으면 한다"고 나눔을 결심한 계기를 밝혔다. 유병설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꾸준히 이어가는 이희상 아너소사이어티의 선행이 지역 아동들에게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19 16:13:12
수지, 수해 이웃 위해 1억원 기부 선행
배우 수지가 수해 이웃을 돕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19일 전했다. 수지는 “현재 집중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싶다”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수지는 희망브리지 고액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2019년 강원산불 피해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를 시작으로, 2020년 수해, 2022년 동해안 산불과 수해 등에 각 1억 원씩 기부하며 재난 피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7-19 14:46:46
70대 할머니, 평생 모든 5억 KAIST에 기부
70대 노부인이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5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KAIST에 기부했다. KAIST는 부산에 사는 박모씨가 지난달 30일 5억원 상당의 부동산 두 곳을 유증 형식으로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박씨는 2011년 현금 50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이번까지 두 번에 걸쳐 총 5억5000만원을 KAIST에 쾌척했다. 박씨는 “KAIST가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과학기술 인재를 길러낸다고 생각해 기부를 결심했다”고 KAIST를 통해 밝혔다. 이어 “다른 사람의 기부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언젠가는 나도 해야겠다고 생각해오던 것을 실천에 옮기니 뿌듯하다”고 말했다. 박씨는 3남매를 둔 어머니다. 박씨의 기부 결정은 가족 모두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인류 번영을 실현하는 글로벌 과학기술 인재를 키워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박씨 측에 화답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6-14 21:19:01
박보영, 어린이 병원에 1억 기부...계속되는 선행
배우 박보영이 어린이날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박보영은 최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발달센터 예술치료 환경을 개선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발달센터 레인보우 예술학교는 올해 4월부터 음악적 재능이 있는 발달 장애 아동을 발굴해 치료 교육 중이다. 박보영은 2014년부터 서울시 어린이병원과 인연을맺고 있다. 10년간 치료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을 후원했고, 환자 의료 지원금 약 2억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병원을 방문해 환아 목욕과 식사를 도와주는 등 약 120시간 봉사활동했다. 이외에도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 소방대원 등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04 15:00:05
BTS 정국,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0억 원 기부
방탄소년단(BTS)의 정국이 서울대 어린이병원 환아를 위해 10억원을 기부했다. 서울대 어린이병원은 정국이 지난 14일 아픈 아이들과 가족을 위해 10억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치료비와 통합케어센터 사업에 쓰일 계획이다.정국은 "아픔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웃을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전했다.최은화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은 "아이들 건강을 돌보는 것은 그 아이의 평생을 결정하는 것과 같아서 후원은 미래와 희망에 대한 투자이자 지친 가족들에게는 안도감과 평안을 선물해 주는 것"이라며 "후원의 뜻을 잘 살려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게 집으로, 학교로, 그리고 가족과 친구들에게 돌려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4-18 15: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