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잔반 없는 식판 인증...'깨끗한 식판' 챌린지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청에서 '깨끗한 식판' 챌린지 1호 도전자가 됐다.경기도는 3기 레드팀의 제안인 '구내식당 잔반 줄이기 실천'을 받아들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김 지사가 1호 도전자로 나섰다.도는 지난 14일 진행된 도정열린회의에서 3기 레드팀이 제안한 '잔반 줄이기 실천' 캠페인에 찬성했는데, 이는 식자재 낭비를 줄임으로써 음식물쓰레기 처리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경제적 효과를 얻기 위한 프로젝트다.이에 따라 도는 2월 한 달을 '잔반! 퇴출!' 실천 기간으로 정해 19일부터 '깨끗한 식판' 인증 챌린지를 시작했다. 첫 주자는 김 지사였다.한편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깨끗한 식판'은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작지만 큰 실천"이라며 잔반 없는 식판을 들고 있는 인증샷을 올렸다.김 지사는 이어 "공공부터 솔선하겠습니다. 챌린지 다음 주자로 오후석 행정2부지사, 차성수 기후환경에너지국장, 엄기진 후생복지팀장, 도정 홍보기획을 맡고 있는 강민찬 주무관, 북부청 구내식당을 관리하는 최동호 주무관에게 배턴을 넘깁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다른 공무원도 챌린지에 참여할 것을 권했다.김 지사는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19 20:15:07
경기 서부, 23조 들여 '대개발' 이뤄진다
서울과의 접근성에도 불구하고 개발이 느렸던 안산, 화성, 평택 등 경기도 서부권 지역에 23조 규모의 대개발이 이뤄진다.기간은 2040년까지이며 경기 서부에 14조원을 들여 철도 9개, 도로 6개를 설치한다. 여기에 9조원 규모 민간 개발 투자를 유치해 지역 경제를 살리고 균형발전을 도모한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6일 안산시 서해선 시우역에서 '경기서부 SOC 대개발 원년 선포식'을 열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이날 이계삼 도 도시주택실장은 2040년까지 시화방조제~해안도로를 비롯한 도로 6개의 노선을 확장하고, 산업 연계 철도 9개 노선을 연장하는 등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에 약 14조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또 역세권 도시개발과 골프장·리조트 관광 단지 조성, 8조9천억원 규모의 민간 개발 투자 유치 등 세부 계획을 밝혔다.안산·시흥·화성·평택·안성·김포·파주 등 서부권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45조3천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 및 19조원 규모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김 지사는 "중앙 정부, 국회와 협력해 차곡차곡 실현할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07 09:38:48
김동연 경기지사 "유능제강, 정치도 이래야..." 무슨 뜻?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유도인의 밤'에 참석해 명예 5단증을 받았다고 전하며 '유능제강(柔能制剛)'이라는 고사성어를 소개했다.30일 김동연 지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능제강', 부드러움이 능히 강함을 이긴다"며 "고등학교 유도부 도장 액자에 적혀있던 글귀"라고 설명했다.이어 "우리 정치도 날카로운 강함이 부딪히는 정치가 아니라, 비전과 콘텐츠로 부드럽게 대결하는 정치가 되기를 바란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한편 김 지사가 설명한 '유능제강'은 노자의 「도덕경」78장에 수록된 말로, 진정한 강함에 대한 통찰이 담긴 고사성어로 알려져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31 12:04:24
"엄마 될 직원 축하하러..." 김동연 경기지사의 이벤트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27일 임신 소식을 경기도청 직원을 찾아가 선물과 함께 축하 인사를 전했다.김동연 지사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곧 엄마가 될 직원을 찾아가 축하 인사를 전했다"며 해당 직원을 만난 사진과 같은 팀에 나눠줄 선물로 추정되는 선물 박스 사진을 올렸다.김 지사는 "출산휴가 복귀 후 불이익이 없도록 노력하겠다는 한마디도 잊지 않았다"며 "오히려 규정에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이익을 받도록 하는 방법도 알아보려 한다"고 밝혔다.또 "엄마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김 지사의 글을 본 누리꾼들은 "저 직원분은 마음 편하게 출산하시겠다", "맘 편히 출산하고 육아할 수 있는 나라를 꿈꿔본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29 14:30:59
컵라면으로 한 끼 때우는 김동연 경기지사..."잘 하고 오겠습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바쁜 해외 일정으로 이른 아침부터 '신라면'으로 간단히 한 끼를 때우는 모습이 지난 15일 공개돼 누리꾼의 응원을 받고 있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5일 스위스에서 개막한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유일하게 참가한 정부 인사다. 김 지사는 포럼이 열린 날 저녁, 세계 각국의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이상인 비성장 스타트업 기업) 대표자들의 간담회에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그날 김 지사의 인스타그램에는 '다보스포럼을 위한 긴 여정. 수원-인천-파리-취리히-다보스까지 1박 3일간 이동한 거리가 약 10,000km 입니다. 지금 시간은 새벽 6시. 곧 시작될 본격적인 다보스포럼 일정을 준비하며 라면으로 허기를 달래봅니다. 잘 하고 오겠습니다.'라는 결연한 글과 함 께 몇 장의 사진이 게시됐다.첫 번째 사진에는 호텔 안에서 각종 문서가 올려진 탁자 앞에 앉아 신라면 컵라면을 먹는 김 지사의 모습이, 또 다른 사진에는 스위스행 비행기의 이코노미 좌석에 앉아 미소 짓고 있는 김 지사의 얼굴이 담겨있다.해당 글에는 "한국인은 밥심인데 잘 드셔야지요. 응원합니다", " 마음이 찡합니다", "좋은 성과가 있길 바라겠습니다" 등 김 지사를 응원하는 이들의 댓글이 달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17 17:03:14
경기지사 후보 김동연vs김은혜…오차범위 내 지지율 '접전'
경기지사 후보로 각각 나선 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는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지난달 29∼30일 경기도 거주 18세 이상 남녀 1천58명을 상대로 한 경기지사 지지율 조사에서는 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각각 42.6%, 42.7%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내 박빙 승부를 펼쳤다.지지율 격차는 0.1%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 내였다.김동연 후보는 20∼40대에서, 김은혜 후보는 6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성별로 보면 남성에서는 김은혜 후보가 45.6%, 김동연 후보가 39.7%의 지지율을 나타냈다. 여성에서는 김동연 후보가 45.4%, 김은혜 후보가 39.7%의 지지율을 보였다.이번 조사는 무·유선 전화면접 방식(무선 85.7%·유선 14.3%)으로 진행됐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5-02 17:39:43
김동연-김은혜 '1기 신도시 재건축 공약' 놓고 연일 난타전
6·1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맞붙은 김동연·김은혜 두 후보가 1기 신도시 정비 문제를 놓고 연일 날 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부동산에 예민한 경기도민의 표심을 잡고자 일찍부터 쟁점 선점에 나서며 치고 받는 난타전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이다.김은혜 후보 측 황규환 대변인은 28일 논평을 통해 "김동연 후보가 연일 김은혜 후보와 인수위가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는 '1기 신도시 재정비'에 대해 가짜뉴스로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며 "더 이상 어깃장을 놓지 말고 '김동연표 공시지가 폭탄'에 대해 사과부터 하라"고 요구했다.이에 김동연 캠프 이경 대변인은 "사과 요구는 한마디로 적반하장"이라며 "윤석열 당선인 인수위원회가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을 '중장기 국정과제'로 분류하며 속도 조절론을 꺼내 지역주민과의 약속을 저버렸다. 사과할 사람은 주민들을 기만한 김은혜 후보"라고 맞받아쳤다.시작은 김동연 후보의 SNS였다.김동연 후보는 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다음 날인 지난 26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윤석열이 사실상 폐기한 '1기 신도시 재정비', 김동연이 책임지겠다"고 치고 나갔다.김 후보 캠프에서도 논평으로 "김은혜 후보는 '공약대로 이행한다'는 원론적 임기응변으로 얼버무리지 말고, 도지사 후보다운 답변을 내놓기 바란다"며 공격을 이어갔다.그러자 김은혜 후보 측 황 대변인은 "어제 김은혜 후보가 안철수 위원장에게 1기 신도시 특별법 추진을 비롯한 경기도 숙원사업에 대한 건의서를 전달했고, 인수위는 추진 의지를 확인했다"며 "인수위 발표를 못 들은 것인지, 아니면 어떻게
2022-04-28 17:34:28
김동연-김은혜, '도지사 자격론'으로 첫날부터 날 선 경쟁
6·1지방선거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가 오늘부터 본격적인 맞대결에 들어갔다. 이들은 오늘 '도지사 자격론'을 거론하며 신경전을 벌였다.김은혜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동연 후보는 문재인 정권의 실패한 부동산 정책을 주도한 '상징'이자 '요체'와도 같은 분"이라며 "부동산 정책 실패에 책임 있는 자들을 공천에서 배제하겠다던 민주당 박지현 비대위원장의 발언은 그저 '국민 눈속임용 쇼'에 불과했던 것"이냐고 비판했다.이어 "'실패한 경제 부총리'와 '추진력 있는 젊은 일꾼', 누구를 선택하겠냐"며 중앙정부·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자신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김은혜 후보는 수원군공항이전간담회를 앞둔 오늘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을 고통에 빠뜨린 부동산 정책에는 단 한마디 없이 대장동을 설계한 이재명 전 지사를 계승하겠다는 김동연 후보의 책임 있는 처사를 지켜볼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이와 관련해 민주당 김동연 후보는 이날 KBS라디오 인터뷰에서 "공직자로서 제가 했던 일 전체를 놓고 평가를 받으면 좋겠다"며 "부총리로 있을 때 역사상 최초로 국민 소득 3만 불 달성을 했고 성장률도 3% 다시 복원하는 그런 성과가 있었다. 부동산은 제가 얘기했던 공급 확대라든지 또 일부 세금 정책에 있어서 받아들이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아쉽게 생각한다"고 반박했다.김동연 후보는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에서는 "유승민 후보가 됐으면 경제 전문가로서 경기도 삶과 미래를 위해 생산적이고 한 치 양보 없는 토
2022-04-26 17:41:58
'엎치락 뒤치락' 경기도지사 가상 양자대결 이번에는?
경기도지사 선거 가상 대결에서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을 앞서는 결과가 나왔다. 피플네트웍스리서치(PNR)가 뉴데일리 의뢰로 지난 23∼24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가상 양자대결에서 김 전 부총리는 48.8%, 김 의원은 41.0%의 지지를 받았다.이는 지난 18~19일 오마이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실시한 가상 대결에서 김 의원이 43.1%로 김 전 부총리(42.7%)를 앞선 조사와는 또 다른 결과다. 국민의힘에 복귀하지 못한 강용석 변호사가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경우를 가정한 3자 대결 조사에서는 김 전 부총리가 50.2%, 김 의원이 34.0%, 강 변호사가 8.7%로 나왔다. 이번 조사는 무선과 유선을 9:1 비율로 자동응답 전화 방식을 통해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4.0%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4-25 10:17:33
경기지사 양자 대결 '접전'...승자는?
경기도지사 후보 간 가상 양자 대결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의원과 새로운물결 김동연 전 대표가 맞붙을 경우 오차 범위 내 접전이 일어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0일 나왔다.김 전 대표와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도 역시 오차범위 내 접전이 나타났다.오마이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18∼19일 경기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812명을 조사한 결과 김은혜 의원과 김동연 전 대표의 가상 양자 대결 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경우 김 의원을 뽑겠다는 비율은 43.1%, 김 전 대표는 42.7%로 조사됐다. 두 사람의 격차는 0.4%포인트로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 내로, 지지 후보가 없거나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부동층'은 14.1%다. 김 전 대표와 유 전 의원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는 김 전 대표를 찍겠다는 비율이 40.6%, 유 전 의원은 36.2%로 나타났다. 격차는 4.4%포인트로 오차범위 이내다. 김 전 대표와 유 전 의원의 가상 양자 구도 기준 부동층은 23.2%로 조사됐다. 경기도지사 여야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김은혜 의원이 27.1%, 김동연 전 대표가 22.6%, 유승민 전 의원이 18.2%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 7.5%, 염태영 전 수원시장 7.0%, 강용석 전 의원 4.9%, 조정식 의원이 2.3%로 뒤를 이었다.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로 누가 적합하냐는 물음에는 응답자의 35.1%가 유승민 전 의원을, 34.1%가 김은혜 의원을 꼽았다. 민주당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동연 전 대표가 35.5%, 안민석 의원이 11.6%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 전화 방식(ARS)으로 실시됐으며 응답률은 5.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
2022-04-20 15:00:02
염태영 '불공정 경선' 주장에 김동연 반응은?
더불어민주당과 합당 절차를 밟고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는 14일 민주당 내 경기도지사 출마자들이 이번 경선을 불공정하다고 비판하는 데 대해 "실력 있는 선수는 규칙을 탓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김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마치 제가 경선 룰을 저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고집하는 것처럼 오해하는 분들이 계시다"며 이 같이 말했다.김 대표는 "다시 한번 분명하게 밝힌다. 저는 당이 결정하는 대로 따를 것"이라며 "당내 특별한 기반도 조직도 없지만 그것은 오롯이 제가 감내해야 할 몫"이라고 밝혔다.이어 "선수는 주어진 규칙에 충실하게 따르고, 그 안에서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법"이라며 "경기도지사 선거의 무게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했다.앞서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염태영 전 수원시장은 지난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지사 공천을 위한 경선 과정에서 당 지도부가 보여주고 있는 지극히 불공정하고 비상식적인 모습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이어 그는 "경선룰을 5(당원)대 5(국민)로 하고 '결선투표제'를 도입해 달라"고 주장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4-14 13:22:18
김동연 부총리 "최저임금 지역 차등적용 검토 중"
최저임금을 지역에 따라 다르게 적용하는 방안을 정부가 내부 검토 중이라고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밝혔다.김 부총리는 2일 국회 본회의 대정부질문에서 최저임금과 관련, "지역별 차별화에 대한 것도 고용노동부와 저희(기획재정부)가 내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최저임금 인상 폭으로 일정한 밴드('범위'의 의미로 사용)를 주고 지방에 결정권을 주는 것을 아이디어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는 '지역마다 물가나 환경이 다른데 최저임금을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이 옳으냐'는 지적에 대해 "문제의식을 같이한다. 최저임금위원회에서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화 방안을 논의했으나 결국 부결됐다"고 밝혔다.김 부총리는 자신이 앞서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시장의 수용성, 자영업자나 영세상인·중소기업 등의 어려움을 고려해 최저임금을 1만 원까지 올리는 속도나 최저임금 결정 방법에 관한 조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고 덧붙였다.그는 현재 3개월로 돼 있는 탄력 근로의 단위 기간을 더 길게 변경하는 방안을 정부가 검토하는 등 시장과 소통해 필요하면 정책을 보완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
2018-10-02 17:32:39
[9·13 부동산 대책] 3주택·조정대상지역 2주택자 종부세 최대 3배
정부가 3주택 이상 보유자와 조정대상지역 2주택 보유자에 대해 추가로 과세한다. 조정대상지역 외 2주택 및 고가 1주택에 대해서도 종부세율을 올린다. 종부세 세부담 상한도 기존 150%에서 300%로 상향 조정한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3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시장 안정대책’을 발표했다. 당초 정부안은 3주택 이상 보유자만 추가 과세하기로 했지만 조정대상지역 2주택 보유자도 추...
2018-09-13 16:27:49
김동연 "최저임금 인상 속도조절 방안 당·청과 협의"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만들기 위해 당·청과 협의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김 부총리는 12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16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8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이 3000명에 그치고 6월 이후 고용률도 하락세를 보여 마음이 무겁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책으로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금까지 추진한 정책에 재점검이 필요할 것 같다"며 "기업과 시장에서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만들어내도록 현장에서 어려움을 호소한 정책은 속도와 강도를 유연하게 조절하겠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탄력근로제 단위 기간 조정, 최저임금 인상 속도 조절 등 시장에서 제기해왔던 것 등에 대해 말했다.또 연내 일자리를 더 만들기 위해 전 부처가 가용수단을 모두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 부총리는 "정부 추경(추가경정예산)에 이어 지자체 추경이 42조 9000억 원 규모로 계획돼있다" 며 "신속히 편성·집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외에도 기금 확대, 공기업 투자, 정책금융 확대를 통한 3조 7000억 원 규모의 재정보강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그는 "기업과 시장이 요구하는 규제 혁신과 혁신성장 정책은 속도와 강도 높이겠다"며 "국회에서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 혁신성장 법안을 통과시켜달라"고 말했다.이날 부총리가 속도 조절을 언급한 최저임금 인상은 국책연구원에서도 고용부진의 요인으로 지적한 바 있다.한국 개발연구원(KDI)은 전날 경제동향을 통해 7월 취업자 수 증가 폭의 급격한 위축은 인구구조 변화와 경기 상황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2018-09-12 14:0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