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임신부 331명에 마스크 5매씩 무료 배포
전남 나주시는 지역 임신부에게 보건소용 마스크 1천7백여매를 긴급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4일부터 5일간 관내 보건(지)소 등록 임신부 331명을 대상으로 1인당 5매씩 마스크를 무료 배포한다. 새 생명을 잉태한 지역 임신부들의 건강관리 중요성을 고려한 것이다. 마스크 배포는 거동이 불편하고 감염병 고위험군에 속하는 임신부의 여건을 고려해 공직자들이 직접 방문해 전달한다.시는 이 밖에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인복지시설, 저소득층, 감염 취약계층 등을 중심으로 마스크 15만4500여매를 보급했다. 또 다중이용시설에 손소독제 9천500개, 소독살균제 230여개, 방호복 1천개 등을 지원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앞으로도 마스크가 원활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3-05 10: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