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초등생 학부모 대상 늘봄학교 설문했더니…"
부산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전체 학부모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관련 설문 결과를 진행했다.1만191명이 응답한 이번 조사 결과에서 늘봄학교에 대해 ▲매우 만족 26.67% ▲만족 36.23% ▲보통 28.15% ▲불만족 5.67% ▲매우 불만족 3.28%로 나타났다.조사에 참여한 학부모 수는 1학년 3908명(38.35%), 2학년 2012명(19.74%), 3학년 1407명(13.81%), 4학년 1116명(10.95%), 5학년 901명(8.84%), 6학년 847명(8.31%)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저학년 학부모들이 늘봄학교에 더 많은 관심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만족 이상이라고 응답한 학부모의 만족 이유는 다양한 학습형 늘봄 46.62%, 희망 학생 전원 수용 37.01%, 1학년 2시간 무상 운영 36.25%, 학생 안전 확보 33.43% 등으로 조사됐다.늘봄학교가 가정에 도움이 되는 점은 자녀를 안심하고 맡김 64.63%, 보살핌 공백 해소 56.34%, 사교육비 경감 42.47%, 학력 향상 25.37% 등으로 조사됐다.'자녀가 참여하는 늘봄학교 종류' 항목은 학습형 늘봄 48.48%, 보살핌 늘봄 21.91%, 1학년 무상 학습형 늘봄 14.39%, 지역 늘봄 3.01%로 조사됐다.부산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모든 초등학교(304개교)에서 늘봄 학교를 시행하고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15 15:08:32
서울시교육청 "늘봄학교 38→150개교로"
서울 시내 늘봄학교 시행 학교가 기존 38개교에서 150개교로 늘어난다.서울시교육청은 112개교를 추가 지정해 다음 달부터 모두 150개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오후 8시까지 운영되는 늘봄학교는 지난달 초 시작해 지난달 29일 기준 2840여개 학교에서 시행 중이다.이중 서울 지역 내 초등학교는 상대적으로 참여율이 저조하다.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늘봄학교 정책 효과를 확산하려 우선 시행 학교 추가 모집에 나섰다.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학교는 돌봄 대기 수요가 많은 학교, 유휴 교실 확보가 가능한 학교, 교육복지 배려가 필요한 학교, 2024학년도 학급 수 감소 학교 등을 기준으로 교육지원청별 추천을 받은 곳이다.또한 서울시교육청은 늘봄학교 확대와 함께 운영 유형을 다양화했다. 초1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형, 돌봄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형, 지역연계 유형 등 우수한 여러 늘봄학교 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08 16:28:50
늘봄학교 2741→2838개교로 늘어
3월 한 달 동안 '늘봄학교'가 100개교 가까이 늘어 전국 약 2840곳으로 확대됐다.정부는 올해 1학기 전국 초등학교 6175개 가운데 2000개 학교에 늘봄학교를 우선 도입하고, 2학기에는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에 3월 개학 때 늘봄학교에 참여한 초등학교는 2741개였는데, 이후 충남·전북·경북에서 약 100개 학교가 더 참여해 2838개 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 중이다.참여 학생은 2838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의 74.3%인 13만6000명으로 늘었다. 늘봄학교 프로그램 강사는 3월 초 1만900명에서 한 달 사이 1만7197명으로 늘었다. 이 중 81.3%가 외부 강사이고, 18.7%는 교원이다.대구·광주·울산·충남·전북·경남·제주는 늘봄 프로그램을 100% 외부 강사가 맡고 있다. 다만 경기는 외부 강사 비율이 58.1%로, 교육청 여건에 따라 구성 현황이 상이하다. 교육부는 "3월이 정책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는 기간이었다면 4월은 정책 만족도를 높이는 기간으로 삼고 교육청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구성해 운영할 것"이라며 "5월부터는 방학 중 늘봄 운영과 2학기 전국 확대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4-03 14:49:36
서울 늘봄학교 150여곳으로 확대
서울지역 늘봄학교가 오는 5월부터 최대 150여곳으로 늘어난다.오후 8시까지 원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은 모두 학교에서 돌봄을 이용할 수 있는 '늘봄학교'가 이달 초 전국에서 2740여개 학교에서 시행됐지만, 서울은 관내 약 600개교 가운데 38개교만 참여해 전국에서 가장 낮은 참여율을 기록했다.이에 서울시교육청은 1학기 늘봄학교 추가 신청과 교육지원청 추천을 받아 참여 대상 학교를 151개(기존 38개교 포함)로 늘리고 5월 1일 시행을 목표로 학교별 점검을 실시한다.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품은 늘봄학교'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기초학력을 튼튼히 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한 한글놀이, 놀이수학 등의 다양한 과정도 개설할 예정이다.초등 1~2학년의 안정과 성장 맞춤 교육과정, 신체활동, 생태전환교육 등 저학년용 콘텐츠도 제공한다.매일 2시간씩 무료로 제공되는 맞춤형 프로그램 외에 학생들이 1시간 더 추가 돌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기존 방과 후 연계형 돌봄교실을 활용해 맞춤형 프로그램도 제공한다.4월부터는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오후 1~3시 대면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초1 맞춤형 찾아가는 늘봄학교'를 운영하고, 오후 3~5시 틈새돌봄을 위한 실시간 비대면 프로그램인 '온라인 늘봄학교'도 운영한다.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늘봄학교 현장 지원을 통해 상반기 운영학교의 어려움과 우수사례를 파악하고, 정밀한 대책을 마련해 2학기 전면 시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27 14:08:28
부처 간 협업으로 늘봄학교 등 정부 사업 박차
'늘봄학교 안정화'처럼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한 과제를 선정해 정부가 이달 말부터 적극 추진한다.부처 간 협업과제는 ▲저출생·고령화 대응 ▲미래 대비 신기술 확보 및 경제활력 제고 ▲약자 복지 및 사회 안전 등 3개 분야 총 11개 과제다.지난달 각 부처가 제출한 91개 과제 중 과제의 중요성, 대국민 파급 효과, 인력 파견을 통한 협업 타당성이 높은 과제 중심으로 선정됐다. 여기에는 '늘봄학교 조기 안착 지원', '구비서류 제로화', '금융·고용·복지 복합지원' 등이 있다.주관 부처에 협조 부처의 인원을 파견해 팀을 구성하는 등 과제 수행을 위한 협업 형태도 과제 성격에 맞춰 다양하게 운영된다.협업을 위해 각 부처에 보강되는 인력은 2024년 3월 말 파견 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투입된다. 각 부처는 파견자에 대한 성과평가를 우대하고 복귀 후 희망 보직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20 12:23:50
윤 대통령 "늘봄학교 자주 찾을 것"
윤석열 대통령이 늘봄학교 현장을 자주 방문할 것을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14일 오후 전남 무안에 있는 오룡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참관하고 학부모·교원과 간담회를 가졌다. 윤 대통령은 1학기 늘봄학교 준비와 운영에 힘쓰고 있는 현장의 교원, 늘봄 전담사와 교육청 관계자, 늘봄학교 이용 학부모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농어촌 지역이 많은 전남은 도시 지역에 비해 프로그램과 강사 확보가 어려울 텐데도 전남 지역 내 425개 모든 초등학교가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1학년 학생의 76%가 이용한다"며 "늘봄학교 준비에 애써주신 교육감을 비롯한 현장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사의를 표했다.이어 "늘봄학교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과제인 만큼 모두가 힘을 합쳐달라"며 "2학기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로 늘봄학교를 확대하고, 국가 돌봄 체계가 더 빨리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이날 윤 대통령은 방송댄스, 창의미술 프로그램을 참관하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늘봄학교 강사와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14 17:24:20
늘봄학교 이용자 작년보다 크게 늘어
오후 8시까지 운영하는 늘봄학교를 초등학교 1학년 약 13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이달부터 초등학교 1학년 학생 12만8000명이 전국 2741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돌봄교실 포함)를 이용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작년엔 초1 가운데 6만6000명이 돌봄교실을 이용했으나 올해는 2배 가까이 급증했다. 교육부는 이러한 늘봄학교 비율이 유지된다고 가정할 경우, 모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가 도입되는 올해 2학기에 초1의 70.2%인 24만4000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추정했다.작년 돌봄교실을 이용한 초1이 13만9000명이었는데, 그보다 10만5000명 많은 어린이가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각 교육청은 지역 여건·학교별 특성에 맞는 늘봄학교를 운영하며 더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전국에서 늘봄학교 참여율이 가장 저조했던 서울을 비롯해 광주·충남·전북·경북교육청은 이달 중으로 늘봄학교를 추가 선정해 운영하기로 했다.또한 교육부는 늘봄학교 도입으로 신규 업무가 기존 교원에게 전가되지 않도록 약 3500명을 투입해 늘봄학교 행정 업무를 전담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초1 맞춤형 프로그램 강사로 약 1만1500명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83.2%는 외부 강사, 16.8%는 희망하는 교원이다.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2일 충북 진천 상신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의 성공적 안착'을 주제로 제16차 함께차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이 부총리는 "늘봄학교는 저출생 문제 해소를 위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과제로, 교원 업무 부담을 해소해나가면서 계획대로 실행해나갈 것"이라며 "늘봄학
2024-03-12 15:56:54
윤 대통령 "늘봄학교 조속히 안착" 당부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늘봄학교 정착에 총력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층 회의실에서 제2차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본부' 회의를 주재했다.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늘봄학교'는 새 학기 개학과 함께 전국 2741개 학교에서 운영 중으로 지난해 2학기 시범운영 당시 459곳보다 크게 늘었다.윤 대통령은 "시작이 중요한 만큼 현장에서 문제를 즉각 해결하고 신속하게 대응해 달라"면서 "국가돌봄체계 핵심인 늘봄학교를 조속히 안착시키는 것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학부모들의 돌봄 걱정을 덜어드리는 최선의 길"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교육부를 중심으로 모든 부처가 '내 일'이라는 생각으로 협력하고 자치단체와 시도 교육청에서도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세심하게 지원해달라"며 "지역의 기업, 기관, 대학과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도 재능기부 등으로 힘을 합쳐달라"고 당부했다.이와 함께 학부모들에게는 "정부를 믿고 아이를 맡겨달라. 그리고 어려운 점, 개선해야 할 문제가 눈에 띄면 언제든 학교와 교육청, 지방 정부, 교육부에 건의해달라"고 요청했다.윤 대통령은 "아이들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것이 저와 여러분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소명"이라며 "늘봄학교의 성공을 위해 우리 모두가 원팀이 돼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06 16:58:26
새학기 초1 '늘봄학교' 시작..."걱정 말고 퇴근하세요"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있는 맞벌이 가정의 돌봄 부담을 덜고, 아이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늘봄학교' 제도가 오늘부터 시행된다. 원하는 초1 학생은 늘봄학교를 통해 오전 7시부터 늦은 저녁 8시 사이에 방과 후·돌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정규 수업 이후 매일 2시간씩 무료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다.3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초등학교 개학이 시작되는 오는 4~5일부터 늘봄학교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의 기존 방과 후 활동과 돌봄교실을 통합한 종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아침 수업 시간 전인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또한 무료 맞춤형 프로그램도 개설된다. 초1 학생들은 학교에서 K팝 댄스·놀이음악·음악 줄넘기 등 예체능 중심의 활동을 통해 학교 생활에 적응하고 정서를 함양할 수 있다. 이밖에도 코딩을 비롯한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 및 교구와 게임을 활용한 놀이한글·놀이수학· 놀이과학 활동이 시행되며 '마음 일기' 같은 정서 관련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정규수업과 마찬가지로 40분 수업 후 10분간 휴식하는 식으로 이뤄진다.장애학생은 장애 유형, 발달 상황 등 특성에 맞게 교구와 교재를 활용한 교육을 받고, 이주배경 학생은 한국어 교육과 기초학습 지원도 받을 수 있다.선택형 유료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제공된다. 교육부는 민간 기관과 연계해 지도자·선수 출신 선생님에게 배우는 축구, 농구 수업 등 여러 종류의 예체능과 글쓰기, AI·디지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유료 프로그램은 학생 1명당 월평균 5만원 미만으로, 사교육에 비해 부담이 적다.특히 저소득층 학
2024-03-04 14:05:50
전국서 늘봄학교 참여율 가장 낮은 곳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1학기 늘봄학교 선정 현황에 따르면 총 2741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라고 교육부가 전했다. 전체 초등학교의 6175개교 중 44.3%가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셈인데 서울은 608개교 가운데 38개교만 참여해 6.3%의 참여율을 보였다. 늘봄학교는 아침 수업 시간 전인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원하는 학생에게 다양한 방과 후·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5일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하고 올해 1학기 전국 2700여개 초등학교에서, 2학기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1학기 늘봄학교 명단은 각 시도교육청이 자체적으로 발표한다. 현재까지 서울, 부산, 대구 등 15개 교육청이 발표를 마쳤고, 경기·경남은 참여학교 수만 공개한 상태다. 구체적인 학교 명단은 19일까지 공개할 방침이다.교육청별로 보면, 부산·전남은 관내 모든 초등학교가 1학기부터 늘봄학교를 운영한다. 관내 초등학교의 10∼20%가 참여한 교육청은 2곳(울산, 전북), 20∼30%가 참여한 곳은 4곳(인천, 광주, 강원, 충남)이다. 나머지 10개 교육청은 관내 전체 초등학교의 30% 이상 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서울이 다른 지역보다 늘봄학교 참여가 상당히 저조한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며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3월 신학기 늘봄학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주체와 힘을 합쳐 학교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19 10:25:15
늘봄학교 도입에 초등교사 92% 반대, 학부모는?
올해 2학기부터 전국 초등학교에서 시행되는 '늘봄학교'에 초등 교원의 대부분이 반대 입장인 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은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늘봄학교는 초등학교에서 아침 수업 시간 전인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원하는 학생에게 다양한 방과 후·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다.교원단체 교육정책디자인연구소가 주도한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초등학교 학부모 1만5000여명, 초등학교 교원 1만1000여명, 교육 행정직원 6000여명, 돌봄공무직원 2000여명 등 총 4만200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0.48%포인트(p)다.조사 결과를 보면 늘봄학교 전면 도입에 동의하느냐는 질문에 초등학교 교원 응답자 중 92.4%(매우 그렇지 않다 86.7%·그렇지 않다 5.7%)가 부정적으로 응답했다.같은 질문에 초등학교 학부모 응답자의 49.6%(매우 그렇다 30.9%·그렇다 18.7%)가 긍정적으로 답했고 부정적인 답변은 36.3%(매우 그렇지 않다 27.8%·그렇지 않다 8.5%)였다. 늘봄학교가 도입된다면 관리 책임은 누가 맡아야 하느냐는 질문에 초등학교 교원의 78.8%는 '지방자치단체'를 꼽았다. 초등학교 학부모는 26.7%가 지방자치단체를 선택했고 34.3%는 '돌봄 공무직'이, 17.8%는 '교원'이 관리를 맡아야 한다고 답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08 15:47:31
尹 "부모 돌봄, 이제 '국가 돌봄' 돼야..." 늘봄학교 강조
윤석열 대통령이 5일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늘봄학교 추진을 약속하고,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전했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하남시 신우초등학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아홉 번째 - 따뜻한 돌봄과 교육이 있는 늘봄학교'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정책을 재차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늘봄학교를 올해부터 전국의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해서 누구나 이런 기쁨과 기회를 다 함께 누릴 수 있도록 그렇게 하겠다"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올 상반기에는 2천 개 학교, 또 하반기는 전체 학교로 확대하고, 2026년까지는 저학년에서 초등학교 고학년까지 전부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나갈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특히 "'페어런츠 케어'(parents care)에서 이제는 '퍼블릭 케어'(public care), 즉 국가 돌봄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아이들을 돌보고 케어한다는 것은 그 자체가 교육이다. 음악, 미술, 체육, 댄스, 연극, 합창, 또 디지털 활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인성과 창의력을 키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저는 대통령으로서 어린이를 위한 나라, 어린이가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돌봄은 우리 공동체 모두의 책임이고, 또 국가와 지방정부의 책임이다. 늘봄학교가 제대로 ᄎ
2024-02-05 17:13:16
오후8시까지 돌봄공백 해소…'늘봄학교' 내달부터 시작
오후 8시까지 초등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돌봄을 진행하는 '늘봄학교' 사업이 다음 달부터 시작된다. 교육부는 5일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하남시의 신우초등학교에서 9번째 민생토론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2024년 늘봄학교 추진방안'을 발표했다.늘봄학교는 초등학교에서 아침 수업시간 전인 오전 7시부터 저녁 8시까지 원하는 학생에게 다양한 방과 후·돌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제도로, 기존에 분절적으로 운영됐던 방과후 학교와 돌봄을 통합했다.유치원·어린이집(3~5세) 오후 이용률은 90.3%에 달하지만, 초등 방과후·돌봄은 전체 학생의 각각 50.3%와 11.5%만 이용하고 있어 많은 학부모가 초등학교 하교 이후 '돌봄 공백'을 경험한다.이에 교육부는 앞으로 희망하는 초등학생은 누구나 늘봄학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하기로 했다. 2000개에서 시작해 2학기에는 전국 6000여개 모든 초등학교로, 오는 2026년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늘봄학교를 이용하는 모든 초등학교 1학년생에게는 학교 적응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매일 2시간씩 무료로 제공됨에 따라 하교 시간이 3시 안팎으로 늦어진다.초등학교 1학년 성장·발달 단계와 학부모 수요를 고려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학교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맞벌이 부모의 방과 후 돌봄 부담과 사교육 수요를 줄이겠다는 취지다.내년에는 이러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을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한다.초등 1학년 맞춤형 프로그램과 그 밖의 돌봄은 무료다. 놀이 중심 프로그램 등 다른 늘봄 프로그램은 수
2024-02-05 13:24:21
"초1~고3 학생에 연 100만원씩" 국힘 2호 공약은?
국민의힘이 25일 총선 2호 공약 '일·가족 모두행복 2탄'을 내놨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에게 학기마다 50만원의 바우처를 지급하고 늘봄학교를 무상 전환하는 등 저출생·교육 관련 내용이 주를 이룬다.'초등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 매년 100만원 바우처 지급국민의힘은 의무교육 대상인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1·2학기가 시작하는 3월, 9월에 각각 '새학기 도약 바우처' 50만원을 지급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단, 바우처가 사교육비로 쓰이지 않도록 사용처를 제한한다.늘봄학교 혁신...무상 운영확대 및 프로그램 질 향상늘봄학교는 초등학생을 오후 8시까지 돌봐주는 학교로, 현재도 시행 중이다. 국민의힘은 늘봄학교를 2025년부터 초등학생 1학년과 취약계층 전 학년에게, 2026년부터는 초등학교 2·3학년, 2027년에는 초등학생 4~6학년으로 무상 운영 대상을 점차 늘릴 계획이다. 방학에도 늘봄학교를 상시 운영해 맞벌이 자녀의 교육과 급식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또한 늘봄학교 교육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기 위해 악기교육, 영어교육, 융합교육(STEAM) 등 양질의 프로그램을 개발 및 보급한다. 초등학생 1학년에겐 원할 경우 매일 2시간 안팎의 학교 적응 프로그램을 무상 제공한다.만족도 높은 '직장 어린이집', 타기업과 지역에 개방 유도임직원 자녀를 위해 기업에서 운영하는 직장어린이집은 만족도가 높지만, 정원 충원율이 2019년 74.1%에서 2021년 64.5%로 축소됐다. 국민의힘은 이 같은 점을 고려해 직장어린이집을 다른 기업과 지역에도 개방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 아이돌봄서비스에 참여하는 이들
2024-01-25 15:03:31
늘봄학교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1년 앞당긴 이유
정부가 시범 운영 중인 늘봄학교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일정을 본래 계획인 2025년에서 1년 앞당겼다. 사업 안정화를 추구하기 위해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9일 이번 2학기부터 늘봄학교를 시범 운영하는 충남 천안 불당초등학교를 방문한 자리에서 "윤석열 정부 교육 개혁 중에서 현장의 호응이 가장 뜨거운 분야가 늘봄학교인 것 같다"며 이처럼 말했다. 정부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늘봄학교'는 정규 수업 전후로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흥미에 따라 다양한 방과 후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학부모의 돌봄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로 설계됐다. 늘봄학교는 올 1학기 5개 지역 214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 중이며, 2학기부터는 8개 지역 400여개 초등학교로 확대된다. 이 부총리는 "과거에는 오후 1시면 아이들이 집에 갔었는데 늘봄학교는 오후 늦은 시간까지 방과후 프로그램이나 초1 에듀케어 돌봄을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도 하고 좋은 새로운 프로그램들도 듣기도 하고 학부모들이 좀 안심하고 학교에 맡길 수 있는 새로운 학교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부총리는 "방과후 프로그램들이 활성화되려면 학교 자체 역량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지방자치단체나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하다"며 "특히 대학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그러면서 "지역 대학이 지역의 발전과 동반 성장 모델을 추구하는, 새로운 변화가 시작됐고 그걸 위해 이제 라이즈 체계(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와 글로컬대학 사업이 시작되고 있다"며 "지역의 발전과 지역대학의 발전이 함께하는 다양한 모델이 있겠지만
2023-08-09 15:40: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