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띡띡' 도어락 열고 침입한 택배원, 비번 뭐였길래...
20대 여성의 집에 한 택배원이 도어락 잠금을 풀고 무단침입해 경찰에 붙잡혔다.22일 서울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한 택배원이 20대 여성의 집에 무단침입했다가 여성과 마주치자 그대로 달아났다. 침입한 남성은 서울의 한 우체국 택배원으로 일하는 30대 A씨로, 이날 10시20분경 경찰에 체포돼 조사 중이다.A씨는 도어락에 이 여성의 휴대전화 뒷번호 네 자리를 입력해 잠금을 해제했다.A씨는 경찰에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22 13:37:16
집 도어락 바뀌고 웬 남성이..."손 덜덜 떨린다"
지난달 18일 부산 연제구 한 오피스텔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는 해외여행 후 돌아와 집 현관문을 보고 놀랄 수 밖에 없었다.자신의 집 현관문 도어락이 바뀌었고 도착해 있어야 할 택배도 없었기 때문이다.A씨는 집을 잘못 찾아간 줄 알고 다시 위치를 확인했지만 분명 자신의 집 앞이었다.곧바로 경찰에 신고한 A씨는 열쇠업체를 불러 강제로 문을 연 뒤 집 안에 들어갔다. 그리고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했다.한 남성이 A씨의 침대 위에서 자고 있었기 때문이다.경찰은 이 50대 남성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B씨는 관리사무소에 문을 열어달라 요구한 뒤 거절당하자 열쇠 수리공을 불러 35만 원을 주고 도어락을 교체한 다음, 이 집에서 1박 2일 동안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B씨는 경찰에 "노숙을 하다 춥고 배고팠는데 지인이 이 집에 가면 집이 비어있다고 해 들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관계자는 "B씨가 노숙 생활한 것은 맞지만 진술의 앞뒤가 안 맞아 신뢰하기 힘들다며 공범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해당 사연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린 A씨는 '지금도 손이 덜덜 떨린다'며 자신이 정신과 진료를 받고 있음을 밝히고 피해를 호소하고 있다.부산 연제경찰서는 지난달 말 B씨를 주거침입, 재물손괴 등 혐의로 구속해 A씨 집에 들어가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12-12 17:45:12
전남친 집 비운사이 '도어락' 교체한 여성
전 남자친구 집 도어락을 몰래 교체한 뒤 들어간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를 전날 재물손괴·추거침입 혐의로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전 남자친구 B씨의 집으로 가 열쇠 수리업자를 불러 현관 도어락과 비밀번호를 바꾼 뒤 집 안으로 들어간 혐의를 받는다.집으로 돌아온 B씨는 현관문이 열리지 않자 당황해 경찰에 신고했고, A씨는 집 안에 있다가 현행범으로 경찰에 붙잡혔다.경찰 관계자는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12-30 12:5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