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불티나던 '중고 스팸', 이젠 뜸해..왜?
명절이 다가오면 중고 거래 플랫폼 인기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던 '스팸'이 이번 설에는 중고 판매도 수요도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저렴한 선물세트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과 낮은 가격대의 다양한 명절 상품이 출시되는 추세가 맞물리며 발생한 현상으로 보인다.10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에 따르면 설 연휴를 앞두고 있던 지난 3일~7일 집계된 인기 검색 목록에서 스팸은 15위 안에 들지 못했다.4위는 '선물세트', 6위는 '한복'으로 명절과 연관된 품목이 인기 검색어 상위에 올랐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인기였던 '스팸'은 사라진 것이다.지난해 2023년의 경우 설 연휴 직전(1월 18~ 20일) 스팸은 4위였고, 추석 직전 집계(9월 25~27일)에서도 7위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달랐다.통상 중고물품 거래 커뮤니티에는 명절 직전이 되면 선물로 받은 제품을 저렴하게 사고파는 소비자들이 증가해 인기 검색어 리스트에 관련 물품이 올라온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속되는 불경기와 소비 위축 심리로 인해 스팸 대신 다른 저가 선물을 고르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한다.건강에 더 유익한 제품을 주려는 선물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라는 해석도 있다. 가공식품 외 다른 선물을 사주려는 경향 때문에 스팸 인기가 저조하다는 것이다.한편 스팸은 긴 유통기한과 쉬운 보관법, 다양한 활용도 등으로 인기 있는 명절 선물 중 하나로 꼽혀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11 01:06:32
"떡·약과·고기 먹고 반드시..." 명절 치아 관리법은?
설 명절 연휴 동안 먹은 떡·약과·술 등은 충치와 치주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따라서 이 기간에는 구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특히 술은 구강 내 세균 군집의 구성을 바꾸기 때문에 치주질환 발생 가능성을 높이며, 끈적한 물엿이나 조청이 들어간 약과 속 당분도 구강 내에 쉽게 사라지지 않아 충치를 유발할 수 있다.또한 이 사이에 낀 고기 등 음식물을 빼려고 이쑤시개를 사용하면 잇몸이 상할 수 있으므로 치간칫솔이나 치실을 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추천된다.구강 건강에 영향을 받기 쉬운 설 연휴, 치아를 올바르게 관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한국건강개발증진원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칫솔질하는 올바른 방법은 칫솔로 잇몸과 치아 사이 작은 틈새를 꼼꼼히 닦는 것이다.칫솔 사용 시 45도 정도 기울여 모의 절반은 치아·잇몸 사이에, 나머지는 잇몸에 닿게 하여 진동을 주면서 잇몸 쪽을 진동 마사지하듯 닦아야 한다. 이후 치아의 씹는 면 쪽으로 쓸어내듯 칫솔질한다.또한 치실은 치아를 C자로 감싸듯 넣어 잇몸 속까지 깊이 누른 뒤 치아 한개 당 위아래로 3회 정도 닦으면 된다.흔히 치실과 치간칫솔을 쓰면 치아 사이가 벌어진다는 오해가 있지만, 전문가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구강질환을 막아주기 때문에 치아 손상은 불론 치아 틈새가 벌어지는 문제도 예방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11 00:40:52
명절 고속도로 휴게소 인기 1위 메뉴는?
명절 연휴 동안 고속도로 휴게소 인기가 높았던 메뉴는 아메리카노였다.1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1월 21∼24일) 휴게소 매출 1위 음식은 아메리카노였다. 총 39만9500개 팔려 17억6940만원 매출을 기록했다.2위는 호두과자로 총 36만6400개 17억4천900만원 매출을 올렸다.3위는 우동(26만7000개·16억8650만원), 4위는 '소떡소떡' 등 떡꼬치(24만1600개·9억9510만원), 5위는 카페라테(16만3000개·8억1230만원)가 각각 차지했다.작년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1일)에도 1위는 아메리카노였다. 작년 설 연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중 매출이 가장 많았던 곳은 행담도휴게소(8억5570만원)였다. 2위는 덕평휴게소(7억8480만원), 3위는 시흥하늘휴게소(5억4000만원)로 나타났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10 14:43:49
설 음식, 칼로리 폭탄 막으려면?
설날에는 떡국, 잡채, 전 등 맛있는 명절 음식을 나누는 즐거움이 있다. 하지만 아무리 정성껏 만든 음식도 방심하고 과식했다간 새해 초반부터 다이어트를 망칠 수 있다는 사실. 생각보다 고칼로리의 음식이 많은 명절. 음식 별 칼로리와 살 안 찌는 조리법을 소개한다.갈비찜(100g 당 200~250kal)갈비찜에 주재료인 소고기는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고기의 지방과 양념에 들어간 나트륨, 당류에 주의해야 한다. 살 안 찌는 저열량 갈비찜을 만들기 위해서는 조리 전 갈비를 끓는 물에 데쳐 내고 기름기 있는 부분을 떼어내는 게 좋다. 또한 양념에는 설탕 대신 사과, 배, 양파들을 갈아 넣어 단맛을 내야 한다. 또한 갈비에 무를 넣으면 무 속의 전분 소화 효소와 단백질 분해 효소가 작용해 소화에 도움이 된다.떡국(한 그릇 당 580~700kcal)떡국은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은 편이다. 쌀떡과 국물, 고명으로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되지만 과식은 금물이다. 떡국 칼로리를 낮추는 조리법은 쌀떡보다 열량이 낮고 소화가 잘되는 현미떡을 사용하는 것이다. 또 기름기 있는 고기 고명대신 굴이나 매생이를 넣으면 국물이 시원해지고 칼로리도 줄어든다. 설 명절 음식 중 가장 마지막에 먹으면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잡채(1인분 기준 355kcal)짭짤하고 달콤하게 볶은 당면과 어묵, 버섯, 당근이 입맛을 돋우는 잡채는 한 번 먹기 시작하면 멈추기 어려운 마성의 음식이다. 하지만 잡채에 들어간 당면은 고탄수화물 재료로 살 빼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잡채에 당면 대신 곤약이나 두부면을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또 여러 종류의 채소와 버섯을 많이 넣어 달지 않게 조리해야 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10 05:00:04
헌혈 줄어 '한숨' 쉬는 혈액원, 수급 어떻게?
헌혈량이 줄어드는 겨울철에 설 연휴까지 겹치면서 보유 혈액량이 줄어든 혈액원의 걱정이 깊어지고 있다.9일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은 전날(8일) 오전 11시 기준, 보유 중인 혈액이 6.3일분이라고 밝혔다.평소에는 5일분 혈액만 가지고 있어도 충분하지만, 헌혈자 수가 감소하는 명절 연휴 전에는 7일분 이상이 있어야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고 혈액원은 전했다.특히 O, A, AB형 혈액은 5일분에도 못 미쳐 평상시 적정 보유량에도 도달하지 못했다.겨울철은 중고등학생과 대학생들의 방학과 한파의 영향으로 헌혈 참여가 급격히 줄어드는 시기다. 따라서 혈액 수급과 공급에 차질이 생기기 쉽다.여기에 설 명절이 되면 헌혈의 집이 문을 닫기 때문에 혈액 공급을 담당하는 기관들은 긴장 태세다.이미 전국 혈액원은 지난달 15일부터 응급환자가 있는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혈액 공급량을 조절 중이다. 울산혈액원은 병원 혈액 공급량을 1일 평균 250유닛에서 200유닛으로 20%나 줄였다.또 지난 2일부터 아이돌그룹 '세븐틴' 포토 카드를 기념품으로 준비하는 등 젊은 신규 헌혈자를 모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이달 7~8일과 14~15일 설 연휴 부족한 혈액량을 채우기 위해 헌혈 참여자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09 21:37:46
설에도 알바 할게요 62.3%...각종 '당일알바' 등장
중고 물품 및 서비스 거래 플랫폼 '당근' 앱에 명절을 맞아 이색 아르바이트가 올라왔다.앱에 접속하면 들어갈 수 있는 '당근알바' 목록에는 '설날알바' 표시가 붙은 다양한 아르바이트가 등장했다.설날 일할 직원을 구하지 못한 식당, 카페, 마트, 의류 매장 등에서 급하게 당일 알바를 모집하는가 하면, 집 청소나 전 부치기를 도와주는 알바도 등장했다.특히 설 당일 원아들이 없는 틈을 타 유치원 교실 벽에 페인트칠 해줄 사람을 구하는 공고도 올라와 눈길을 끈다.한편, 지난 1일 구인·구직 플랫폼 알바천국이 성인 344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명절 연휴 동안 아르바이트할 계획이라고 밝힌 이들은 62.3%에 달했다. 이에 반해 설 연휴 고향에 간다는 이들은 45.5%였다.알바천국은 전체 응답자 중 20대가 가장 많았고, 아르바이트 의향을 밝힌 이들 중 30대가 64.6%로 나타나 적극적인 구직 의사를 보였다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08 13:38:33
"설 연휴엔 층간소음 OK"...너그러운 설문 결과는?
아파트 거주자를 대상으로 설 명절 층간소음을 이해할 수 있는지 조사한 결과, 대다수가 평소보다 너그러운 반응을 보였다.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8일 '포커스미디어 아파트 입주민 트렌드 리포트: 층간소음편'을 통해 이러한 조사 결과를 알렸다.설문조사는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아파트와 오피스텔, 주상복합 입주민 1천1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설 명절 층간소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 90%는 '평소보다 더 이해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다만 자녀가 있는 세대와 없는 세대별로 응답 결과에 차이가 나타났다.명절 층간소음을 이해한다고 한 응답자 중 무자녀 세대는 96%, 유자녀 세대는 86%였다.한편 아파트 입주민의 약 절반(47%)은 현재 층간소음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층간소음 유형 중 가장 많은 것은 쿵쿵대는 발소리(71%, 복수응답)로, 이어 가구 옮기는 소리(41%), 욕실에서 물 내리는 소리(34%), 대화 및 전화벨 소리(32%), 청소기 돌리는 소리(29%) 순으로 나타났다.층간소음을 예방하거나 해결하는 법은 그냥 참는 것이란 응답이 54.2%(복수 응답)로 가장 많았고, 층간소음 방지 실내화를 착용한다는 응답이 30.4%였다. 여기에 관리사무소에 민원을 넣거나 쪽지 남기기, 매트 깔기 등의 방안도 나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08 09:52:10
유효기간 지난 상품권, 버리지 마세요
설을 앞두고 항공권과 상품권, 택배 등과 연관된 피해구제 신청이 증가해 소비자원이 주의를 당부했다.4일 한국소비자원은 2021~2023년에 집계된 1~2월 피해구제 신청 건수가 항공권 467건, 상품권 260건, 택배 160건이라고 밝혔다. 특히 택배는 10건 중 2건이 설 연휴를 전후로 발생했으며, 1~2월 발생한 피해구제 신청이 전체의 약 5분의 1에 달했다.설 연휴 전후로 이용 빈도가 높아지는 만큼 신고 건도 많아지는 것으로 보인다.소비자원에 따르면 항공권 피해 사례는 '구매 취소 시 과도한 위약금 부과'가 대표적이며, 위탁수하물 파손, 항공편 지연·결항 관련 배상 거부 등이 있었다.상품권은 유효기간 경과로 사용 거부 또는 환급 거절 등의 피해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상품권은 유효기간이 지나도 소멸시효인 5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사용과 환불 모두 가능하므로, 유효기간이 지났다는 이유로 파기해선 안 된다.택배는 배송 지연, 물품 파손 및 훼손, 오배송 등이 대표적인 신고 사례로, 명절 전후로 택배 물량이 급증할 뿐만 아니라 변질될 가능성이 높은 '식품'을 배송하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분쟁 건수도 많아진다.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할 수 있는 것은 항공권 구입 시 항공·여행사의 취소 수수료 환급 규정을 잘 확인하고 사전에 여행지의 사회 이슈와 일기예보 등을 수시로 봐야 한다. 택배는 되도록 일찌감치 주문해 택배 수요가 높은 시기를 피하는 것이 좋다.피해가 발생할 시 '소비자24' 또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전화해 상담이나 피해구제 신청이 가능하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05 08:57:11
한덕수 국무총리 "소아과 비롯한 필수의료진 분들에게"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구 북구 소재의 칠곡경북대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 의료진에게 손편지를 보냈다. 2일 해당 병원에 따르면 한 총리가 설맞이 손편지와 선물을 보내며 "비수도권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중에서 가장 환자가 많은 칠곡경북대병원 의료진들께 작은 명절 선물을 손편지와 함께 보냈다"고 밝혔다.한 총리는 "명절이 돌아와도, 남들이 모두 쉴 때 공중을 위해 일터를 지키는 분들이 계시는데 응급의료센터 의료진이 대표적"이라며 "고마운 마음에 명절이 다가오면 각 지역 응급의료센터를 격려차 방문하곤 했지만 24시간 쉼없이 근무하시는 분들에게 혹시나 방해가 되지 않을까 마음이 쓰였다"고 말했다.공개된 손글씨 편지에는 의사와 간호사 등 센터 소속 의료진 26명의 이름이 적혀 있다. 한 총리는 "위급한 소아 환자를 한 명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본인 삶의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26분 한 분 한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소아과를 비롯한 필수의료 의료진 분들이 격무에서 벗어나 일상을 누리시고, 충분히 보상받으실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편지와 함께 소아응급의료센터 의료진들에게 설날 선물세트도 함께 전달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02 17:33:13
'유럽 45배 급증' 홍역, 설 명절 주의하세요
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는 가운데 방역 당국이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한 감시에 나섰다.30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최근 질병관리청은 각 지역 병·의원에 홍역 의심 환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달라는 내용의 협조 공문을 보냈다.설 명절 연휴 해외여행,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학 등 활동량이 늘어남에 따른 조치다.질병청은 환자 진료 시 해외여행 여부를 확인하고, 만약 해외에서 들어온 환자가 발열이나 발진 증상을 보일 경우 홍역 진단검사를 실시해달라고 했다. 또 의심 환자에 대한 진단검사 후 관할 보건소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지난해 유럽 내 홍역 환자가 45배나 증가했을 정도로 전 세계의 홍역 확산세는 심상치 않다.국내의 경우 이달 해외에서 유입된 홍역 환자 1명이 발생했고, 지난해에는 8명이 보고됐는데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였다.홍역은 2021년, 2022년 집계된 환자가 0명이었지만, 전 세계적인 홍역 유행과 외국과의 교류 증가 등으로 인한 해외 유입 사례가 증가했다. 작년 10월부터 4명이 발생했고 이달 1명이 추가돼 4개월간 5명의 환자가 나타났다.질병청에 따르면 동남아·중동·아프리카·유럽 등을 중심으로 홍역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코로나19 펜데믹 기간 홍역 예방접종을 받지 않거나 연기한 영유아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한편 국내에서는 생후 12∼15개월, 만 4∼6세에 각각 한 번씩, 총 2회 홍역 백신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30 11:33:30
설 명절 장보기, 10% 할인 받으세요...온누리상품권 혜택 ↑
온누리상품권의 구매 한도가 늘어나는 등 혜택이 증가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설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과 상점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 혜택을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부터 개인 월 할인구매 한도가 150만원에서 50만원 늘어나 20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또 모바일과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은 1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고, 지류(종이) 상품권은 5% 할인 중이다.모바일 온누리상품권(온누리페이)과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면 즉시 구매할 수 있고, 지류 상품권은 전국 16개 은행 전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해 타인에게 선물할 수 있다.온누리상품권은 개인과 기업 모두 구입할 수 있고, 기업구매의 경우 10% 할인 판매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30 09:40:15
'물가 상승' 통계청, 설 명절 대비 일일물가조사 실시
통계청이 당분간 주요 33개 품목에 대한 일일물가조사를 실시한다. 설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서다. 통계청은 설 명절인 2월 9일부터 12일을 앞두고 26일부터 내달 8일까지 열흘간 설 명절 일일물가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조사대상은 총 33개로 ▲쇠고기, 조기, 과일 등 농축수산물 21개 ▲밀가루, 두부 등 가공식품 5개 ▲등유, 휘발유, 경유등 석유류 3개 ▲삼겹살, 치킨 등 외식 4개 등이다.통계청은 서울, 부산 등 7개 특·광역시를 대상으로 방문 및 온라인 조사를 통해 실시한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통계청은 설 성수품 수급안정 물가정책 추진에 기초가 되는 가격동향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앞으로도 통계 수요에 맞춰 필요한 통계를 적기에 정확하게 생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26 18:18:53
"올 때 과일세트 대신..." 올해 설 선물 트렌드는?
티몬은 고객을 대상으로 설 선물 트렌드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번 설에는 가격을 낮춘 '가성비 선물'이 인기를 끌 전망이라고 22일 밝혔다. 티몬이 이달 10일부터 16일까지 티몬 고객 500여명에게 '설 선물 계획'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은 '가격 경쟁력이 높은 티몬 등 온라인 채널에서 살 것(58%)'이라고 밝혔고, 이어 대형마트(43%), 백화점(8%) 순으로 선호도가 높았다. 설날 받고 싶은 선물은 현금(45%)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다음으로 신선식품(20%), 기프티콘/상품권(12%), 가공상온식품(9%), 건강식품(6%)의 선택률이 높았다. 이번 설문에서 돋보이는 것은 '가성비'를 선호하는 경향이다. 선물 비용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법에 대해 '명절 선물 가격대를 낮출 예정(46%)'을 가장 많이 선택했고, '예년 그대로 할 것(38%)'이라는 답변은 그보다 낮았다.1인당 설 선물 예산은 '5만원 이상~10만원 미만'이 40%로 가장 많았다.가장 부담되는 지출 항목으로는 41%가 '부모님, 친척, 조카 등에게 주는 용돈'을 꼽았으며, 명절 선물비용(29%), 음식 및 차례 준비 비용(20%) 등이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22 14:42:49
"연차 없이 7일 쉰다"...'꿀 연휴' 언제 또 오나?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이어진 6일간의 '황금연휴'가 끝났다. 다음 황금연휴는 몇 일간 쉴 수 있을까? 이번 추석 연휴보다 길게 쉴 수 있는 명절은 2년 뒤인 2025년 추석이다. 2025년 추석 연휴는 개천절(10월3일)과 한글날(10월9일)을 포함해 7일간 쉴 수 있다. 추석 연휴 첫날(10월5일)이 주말과 겹쳐 10월8일이 대체휴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직장인은 별도로 연차를 쓰지 않아도 7일 간 내리 쉴 수 있다. 만약 여기에 10월10일 금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최장 10일 간 연휴가 생긴다. 임시공휴일은 국무회의와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지정되는데, 통상적으로 연휴 1~2달 전에 결정된다. 당장 다음 명절인 내년 설 연휴는 2월9일부터 12일까지로 4일 간 쉴 수 있다. 설 명절 당일이 토요일이라 그 다음날인 월요일이 대체휴일로 선정된다. 평일만 놓고 보면 금요일, 월요일 쉬게 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04 14:13:22
연휴 끝 찾아온 '명절 후유증'...빨리 회복하려면?
긴 휴가가 하루 뒤면 끝난다. 오랜 휴식 후 업무에 복귀하면 온종일 멍하거나 어지럼증을 호소할 수 있다. 이런 '명절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체 리듬을 되돌려야 한다. 선우성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3일 "명절을 마치고 직장에 복귀한 뒤 1주일 정도는 늦은 술자리는 피하고 생체 리듬을 되찾도록 해야 한다"며 "명절 후유증을 방치하면 업무능력 저하, 사고 유발 등으로 악화될 수도 있어 조기에 극복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명절 후유증은 연휴 기간 맞춰져 있던 수면 주기와 호르몬 분비 등이 일상생활로 바뀌면서 나타나는데, 대부분은 하루 이틀 정도 겪고 길면 1~2주 지나 회복된다. 하지만 심할 경우 몇 주 동안 후유증으로 고생하기도 하는데, 이는 만성피로와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연휴 귀성, 귀경길에 장시간 교통 수단을 이용했거나 과한 양의 가사노동을 한꺼번에 했다면 피로감은 더 클 수 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많은 양의 음주를 한 경우에도 명절 후유증 가능성은 높아진다. 일상에 복귀하고 1주일 정도는 생체리듬을 회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불규칙한 식사와 일과 후 늦은 술자리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하루에 6~8시간 충분히 수면해야 한다. 그래도 피곤하다면 점심시간 동안 20분 이내로 잠깐 눈을 붙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몸의 피로 회복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물과 과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고 비타민제를 먹는 것도 좋다. 연휴 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다면 일상 복귀 후 수면장애와 피로감이 심하게 올 수 있다. 하지만 피로하다고 커피나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면 중추신경이 자극돼 피로감만 더해진다. 대신 약간 더운물에 10분
2023-10-03 21: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