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비소식 있지만 여전한 '찜통' 예보
주말에 비가 내릴 전망이지만 무더위를 물리치기에는 부족할 전망이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높겠다. 중부 내륙의 기온이 33도까지 올라가며 서울과 대전, 전주, 광주, 제주의 기온도 최고 32도까지 올라갈 전망이다. 도심 지역과 제주 등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부터 19일 오후 9시 사이에 저기압 영향으로 전라권에 10~60㎜, 울릉도·독도에 5~40㎜, 부산과 울산, 경남 남해안, 경북 남부 동해안에 30~80㎜, 경남 내륙과 대구, 경북(경북 남부 동해안 제외) 10~60㎜, 제주 10~60㎜의 비가 내리겠다. 일요일인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7~33도로 토요일처럼 무덥겠다. 강원 남부와 충북, 전라 동부, 경상권, 제주도에는 정오부터 오후 9시 사이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주말 양일간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혹은 보통이 예상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8-18 17:11:54
입추에도 무더위 계속...일부 지역 소나기
8일 가을로 접어든다는 절기 '입추'이지만 한낮 체감온도가 35도 이상 오르는 찜통더위는 계속된다. 내륙을 중심으로 시간당 30㎜ 내외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상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다고 예보했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27도, 최고기온은 26~37도로 예상된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12분 기준 지역별 기온은 △서울 26.4도 △인천 26.6도 △춘천 22.6도 △강릉 23.3도 △대전 25.9도 △대구 26도 △전주 25.7도 △광주 25도 △부산 26.8도 △제주 28.3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6도 △춘천 33도 △강릉 29도 △대전 36도 △대구 35도 △전주 36도 △광주 37도 △부산 35도 △제주 33도다.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비는 이날 오후(낮 12시~오후 6시)부터 저녁(오후 6시~오후 9시) 사이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뿌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강원남부내륙·부산·울산·경남동부·대구·경북내륙(서부내륙 제외) 5~40㎜ △대전·세종·충청 5~60㎜(많은 곳 충남 80㎜이상) △광주·전라 5~60㎜(많은 곳 전북내륙, 광주·전남 100㎜ 이상) △경북서부내륙·경남서부 5~60㎜다. 남해 서부 동쪽 먼바다와 제주도 앞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아울러 이날 오전 서해안과 내륙, 강원 영동에는 가시거리 1㎞ 미만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할 것을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
2023-08-08 09:16:22
"무더위에 장사없네" 내일 전력 수요 최고일듯
오늘(7일)과 8일 이틀간 오후 전력 수요가 올여름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에 따르면 이틀 동안의 전력 수요가 92.9GW까지 늘어나면서 올여름 피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지난해 12월 23일(94.5GW), 지난해 7월 7일(93GW)에 이어 역대 3번째다. 전력거래소도 이날 최대전력 발생시간은 오후 5~6시로 최대전력이 92.7GW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이 시간대의 공급예비력은 11.4GW(예비율 12.3%)로 '정상'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보는 예비력을 기준으로 ▲4.5GW '관심' ▲3.5GW '주의' ▲2.5GW '경계' ▲1.5GW '심각' 순으로 발령된다. 전력공급 능력은 104GW를 확보한 상태다. 지난 7월 가동이 정지된 한빛원전 2호기(0.95GW)가 지난 4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재가동 승인을 받아 정상 가동되면서 피크 주간의 안정적 전력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 피크 시 92.9GW의 전력 수요에도 11GW 이상의 예비력이 남아있게 된다. 다만 예비력이 10.7GW 수준으로 낮아지는 1단계에는 ▲피크 수요 수요반응 ▲공공기관 냉방기 순차 운휴 확대 ▲전력 다소비 건물 수요 절감 ▲양산 열병합발전소 시운전 등의 조치를 발동할 예정이다. 지난해 여름철 최대 전력수요는 93GW로 공급능력(99.7GW) 대비 예비율이 7.2%(예비전력이 6.7GW)까지 낮아졌었다. 올여름에는 최대전력수요는 지난해보다 낮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태풍 카눈이 더운 공기를 한반도로 밀어 올리고 주요 산업체들이 휴가에서 복귀하면서 이번 주는 전력수요가 많이 증가할 전망"이라며 "최신 기상청 예보를 반영해 예측해보면 오늘과 내일 오후에 전력 수요가 올여름 피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경림
2023-08-07 16:30:07
전국에 무더위·소나기 번갈아 가며 기승
월요일인 7일에는 한낮 기온이 최대 37도까지 오르는 한편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고 기온과 습도가 모두 높기 때문에 체감온도가 높아 체력적으로 많이 지칠 가능성이 크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6도 ▲인천 35도 ▲춘천 34도 ▲강릉 29도 ▲대전 36도 ▲대구 35도 ▲전주 36도 ▲광주 37도 ▲부산 34도 ▲제주 33도다. 기상청은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활동은 되도록이면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다. 특히 강원영동 지역에는 시간당 30~8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예정이다.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은 50~150㎜, 많은 곳은 25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8-07 09:30:54
한강에서 무더위 날리기...4일부터 페스티벌 개최
서울시는 대표 여름축제 '2023 한강페스티벌_여름'을 4일부터 20일까지 한강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강페스티벌은 계절별로 한강에서만 느낄 수 있는 매력과 즐거움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현한 축제다. 올해는 '온갖 즐거움이 모이는 강'을 주제로 진행되며 봄축제로는 5월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2023 한강페스티벌_봄'을 열었다. 이번 여름 축제는 '한강에서 즐기는 슬기로운 피서'를 주제로 문화·공연, 스포츠·체험, 여가 등 24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여름철 피서를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것을 감안해 올해는 누구에게나 열린 한강으로 축제를 마련했다. 24개 중 15개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나머지도 '노쇼' 방지를 위한 참가비 등을 받지만 부담 없는 가격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개막일 여의도한강공원에서 '한강썸머뮤직피크닉'이 열린다. 빈백(bean bag)에 누워 공연을 감상하는 한강 여름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가수 웅산, 마리아킴 등이 한강의 밤을 음악으로 수놓는다. 사전 예약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반포한강공원에서는 11∼12일 비보이와 '불 쇼'를 함께 홀 수 있는 '달빛판타스테이지'가 열리며 5일과 12일에는 여의도한강공원에서 무선 헤드폰을 쓰고 즐기는 '한강무소음DJ파티'가 진행된다. 한강무소음DJ파티는 네이버 쇼핑 아하랩몰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여름밤 한강의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영화도 즐길 수 있다. 19∼20일 여의도와 망원한강공원에서 열리는 '한강물빛영화관'에서는 '미나리', '리틀포레스트' 등이 상영된다. 수상에서 즐기는 스포츠·레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잠실나들목 인근에서는 12∼13일 '나만의 한
2023-08-01 11:33:57
폭염에 경기도 온열질환자 17명 발생
경기도에서 지난 26~27일 이틀 동안 온열질환자가 17명 발생했다. 앞서 지난 26일 여주가 36.8도로 도내 최고기온을 나타냈으며, 도내 전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진 27일에는 안성이 최고기온 37.4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 지난 5월 20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이달 27일까지 도내에서 모두 241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31개 시군과 함께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비상 대응체계를 가동해 합동전담팀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홀몸 어르신 및 중증 장애인 건강·안부 확인, 도로 1843.9㎞ 구간 살수, 무더위쉼터 및 양산대여소 운영 등의 예방 활동을 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7-28 23:13:02
"올해 장마 종료"...본격적 무더위 시작된다
기상청은 26일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에서 올해 장마가 종료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제주는 전날 장마철이 끝난 것으로 봤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11시 브리핑에서 "제5호 태풍 독수리가 북쪽으로 치우쳐 이동하면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가 북쪽으로 확장해 정체전선도 북상하고 이에 우리나라가 정체전선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라면서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은 오늘 장마철이 끝나고 제주는 어제 종료한 것으로 본다"라고 설명했다. 태풍 독수리는 이날 오전 9시 현재 필리핀 마닐라 북쪽 490㎞ 해상에서 중국 남부지방을 향해 북진 중이다. 올해 장마철은 제주와 남부지방에서 지난달 25일, 남부지방에서 지난달 26일 시작했다. 제주는 평년(1991~2020년 평균·6월 19일)보다 늦었고 남부지방(6월 23일)과 중부지방(6월 25일)은 비슷했다. 장마 종료일을 평년과 비교하면 제주(평년 장마 종료일 7월 20일)는 늦었고 남부지방(7월 24일)과 중부지방(7월 26일)은 평년과 같거나 크게 차이 나지 않았다. 다만 기상청은 장마 시작일과 종료일은 추후 재분석 후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장마가 끝나면서 폭염이 이어지겠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7-26 11:41:15
히어로그룹이 선보이는 ‘히어로 키즈호텔’ 역대급 이벤트 혜택 제공
올해 여름 반복되는 무더위와 장마에 휴가를 포기한 부모님과 아이들을 위해 히어로 키즈 호텔이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키즈 공간의 유명 브랜드, 히어로 그룹이 선보이는 히어로 키즈 호텔은 신라부티크호텔 프리미엄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키즈 전용 객실을 완비하여 그동안의 키즈카페와 파티룸 운영 경력과 노하우로 가족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과 편안한 숙박시설이 합쳐진 키즈 전용 객실은 아이들의 안전과 편안함을 위하여 저층 침대와 쿠션 프레임으로 제작되었으며, 정글짐과 미끄럼틀, 그물텐트 등 아이들의 놀이시설을 한 공간에 구성하였다. 확 트인 내부 인테리어로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을 느낄 수 있도록 하였고, 기본적으로 우드&화이트톤으로 꾸며진 객실은 투숙객에게 깔끔한 인상을 남길 수 있었다. 현재 히어로 키즈 호텔의 키즈 전용 객실 투숙객에게는 어린이 칫솔을 무료로 증정하고 있으며,전 객실 투숙객에게 미국식 초대형 테마파크 ‘히어로 플레이파크’의 경주 본점 및 경주 2호점 무료 이용과 대형 에어바운스 야외 워터파크인 ‘히어로 워터파크’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프라이빗 키즈파티룸 히플라운지 경주 본점을 약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초특가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히어로 키즈 호텔은 경주 시외, 고속버스 터미널과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뛰어나고, 대형 주차장을 갖추어 편리성을 더하였다. 호텔 옆 ‘히어로 플레이파크’ 경주 본점과 스크린 골프장 ‘티랩 골프’를 갖추어 짧은 이동거리 내에 다양한 여가시설을 즐길 수 있다. 한편, 히어로 그룹은 히어로 플레
2023-07-25 14:16:26
도심 곳곳 무더위 날리는 물놀이장 개장
서울시는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시원하게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물놀이장 및 물놀이 프로그램을 월드컵공원 등 6곳에서 개장한다고 24일 밝혔다. 먼저, 시는 4개 자치구(중구, 광진구, 동작구, 강서구)와 함께, 공원이나 광장 등 녹지공간을 활용해 풍선놀이틀(에어바운스) 등 가설 물놀이장을 조성하고 물총놀이, 얼음화석 발굴 등 다채로운 물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중구는 오는 8월 1일(화)부터 6일(일)까지 연령대별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다산어린이공원(8월 1일~8월 2일 / 6세 이하), 훈련원공원(8월 5일~8월 6일 / 7~13세 이하) 등 2곳에서 ‘우리동네 수영장’을 운영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및 중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용상의 안전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하루 2회 운영한다. 광진구는 오는 8월 4일(금)부터 3일간 광진숲나루에서 가설형 물놀이장 및 물놀이 프로그램을 총 5회차(8월 4일만 14~17시 1회 운영/ 5~6일은 09~12시, 14~17시) 운영한다. 평상시 어린이들이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얼음화석발굴, 대형비눗방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단위로 나온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서울시 직영의 대표 공원인 월드컵공원에서는 ‘더위사냥! 난지비치로 가자~’행사가 오는 8월 4일(금)부터 3일간 열린다. 물풍선 땅따먹기 등 6가지 종목으로 구성된 물 운동회 외에도 창작 매직쇼, 오싹 영화관, 빨대 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이들의 시원한 여름나기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공원에 방문한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자유롭게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동작구도 오
2023-07-25 11:00:01
"내년은 더 뜨겁다" NASA의 미래 예측은?
올해 세계 곳곳에서 이미 역대급 무더위가 한창이지만 내년에는 엘니뇨 영향으로 더 더워질 것이라는 미 항공우주국(NANA·나사) 관측이 나왔다. CNN 방송에 따르면 NASA 산하 고다드 우주연구소 소장이자 기후학자인 개빈 슈미트는 20일(현지시간)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온실가스 배출과 이에 따른 기후 위기의 심각성에 대해 이같이 경고했다. 그는 "우리가 지금 겪는 것은 비단 엘니뇨 여파만이 아니다. 모든 곳에서 전체적인 온난화를 겪고 있으며 특히 바다에서 그렇다"면서 "이것이 계속될 것이라고 보는 이유는 우리가 온실가스를 대기에 계속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이를 멈추지 않으면 온도는 계속 올라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암울한 전망은 앞서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가 지난달이 역사적으로 가장 더운 6월이었다고 밝힌 이후 나온 것이다. C3S는 이번 달 들어서도 15일까지가 1940년 관측 이래 가장 더웠으며, 이에 따라 "역대 가장 더운 7월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게 슈미트 소장은 이같은 열기가 점점 합쳐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7월이 "수백년 내 가장 뜨거운 달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23년이 기록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가능성은 반반이라며, 내년은 특히 엘니뇨 영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올해보다 찜통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엘니뇨 현상이 올해 말까지 정점으로 치달을 것"이라며 "이것이 얼마나 큰지에 따라 다음 해 얼마나 큰 영향을 줄지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엘니뇨 현상은 적도 근처에서 일어나는 해수 온난화 현상이다. 기상학계에서는 올해 하반기
2023-07-21 21:43:12
오늘(20일)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
폭우가 지나가고 폭염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20일은 전국적으로 더울 예정이며, 폭염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습도가 높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 기상청은 20일 오전 10시를 기해 경기도(김포, 연천, 포천, 가평, 양주, 의정부, 파주, 평택, 안성, 여주, 광주, 양평), 강원도(화천, 홍천평지), 서울(동남권, 서남권)에 폭염경보를 발효했다. 또 경기, 인천, 강원, 충남·북, 전남·북, 경남·북 대부분과 대전, 광주, 대구, 세종 지역에 같은 시각 폭염주위보를 발효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3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전국 하늘에 가끔 구름이 많고 제주도는 흐릴 전망이다. 강원 내륙·산지와 광주·전라 내륙, 경북 북부 내륙, 경남 내륙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내륙·산지 5∼40mm, 광주·전라내륙 5∼20mm, 경북 북부 내륙 5∼30mm, 경남 내륙 5∼20mm다.제주도 산지도 19일 저녁부터 20일 사이 5∼20㎜의 비 소식이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인천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7-20 09:31:00
당뇨 환자, 여름철 '맨발' 조심해야...왜?
이번 달 들어 올해 첫 폭염경보가 발령되는 등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지만 당뇨 환자들에겐 더위보다 무서운 것이 '당뇨발'(당뇨병성 족부병증)이다. 당뇨발은 당뇨병 합병증 가운데 하나다. 5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당뇨병성 족부병증은 발 궤양 등 당뇨가 있는 사람의 발에 생기는 문제를 통틀어 말한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이나 말초혈관질환과 같은 병으로 인해 발의 피부 또는 점막조직이 헐어 궤양이 발생하는 것이다. 당뇨병 환자의 15∼25%가 살면서 한 번은 발 궤양을 앓는다고 알려져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은 감염에 의한 합병증을 경험한다. 중등도 이상의 감염이 동반된 경우 약 20%는 발의 일부를 절단하는 수술을 받게 된다. 전문가들은 특히 맨발을 많이 노출하는 여름에 '당뇨발'을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당뇨발이 진행되면 발에 상처나 나도 잘 느끼지 못하며, 치유력과 세균 저항력이 떨어지므로 가벼운 상처도 급속히 진행해 궤양이나 괴저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발전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정창희 교수는 맨발로 걸어다니기 쉬운 여름철을 특히 조심하라면서, 맨발에 신는 새 여름 신발도 당뇨발 환자에겐 위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정 교수는 "안 맞는 신발을 피하고, 신기 전 신발 안쪽에 이물질이 있는지 확인하라"면서 "발의 색이 붉거나 검게 변하는 경우, 수포·궤양이 발생하는 경우 등 사소한 변화에도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곽수헌 교수도 "외출 시에는 발을 보호하고, 상처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가급적 흰색 양말을 신어서 상처를 바로 알아차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조
2023-07-05 09:32:14
올해 전기요금 폭탄맞나? 공급예비율 '연중 최저'
최근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늘면서 전력 공급예비율이 연중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올여름 무더위 예보와 코로나19 이후 경기 회복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가 예상되지만 전력 공급은 크게 늘지 않아 전력수급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특히 내달부터는 전기요금 인상이 예상돼 올 여름철에는 전기요금 부담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23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1일 전력 공급예비율이 12.2%로 떨어져 올해 들어 가장 낮았다. 이는 지난달 23일의 연중 최저 기록(12.4%)을 갈아치운 것이다.공급예비율은 당일 전력 공급능력에서 최대전력을 뺀 공급예비력을 다시 최대전력으로 나눈 비율이다. 공급예비율이 낮아질수록 전력수급 불안감이 커지게 된다.지난 21일 전력 공급능력은 9만1천94MW(메가와트), 최대전력은 8만1천164MW로 공급예비력이 9천930MW에 그쳤다.당일 경북 의성·안동·예천·경산·구미 등에 폭염경보가, 세종·대구·광주·대전 등에 폭염주의보가 각각 발효됐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2.6도를 기록했고 경북 의성은 35.9도, 안동은 35.5도 등이었다.지난달에도 이른 더위 등으로 전력 수요가 늘어 월평균 최대전력은 지난해 동월보다 4.5% 증가한 6만6천243MW로 5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장마가 시작되면 당분간 전력 수요는 다소 줄겠지만, 무더위가 반복되면서 언제든지 전력수급 불안감이 커질 수 있다.전력거래소도 올 여름철 전력 수급 여건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보고 전날 중앙전력관제센터에서 여름철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전력수급 비상 훈련'을 시행했다.한국전력, 전기안전공사, 에너지공단 등과 폭염에 따른 수요
2022-06-23 10:12:46
무더위·혹한기엔 '작은도서관' 찾아주세요
경기도는 올해 도내 작은도서관 342곳을 취약계층 등을 위한 '무더위·혹한기 쉼터'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도는 이를 위해 해당 작은도서관에 냉난방 관련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작은도서관은 주민 접근 편의성을 고려해 주민자치센터, 복지시설, 아파트, 교회 등에 설치한 시설로, 도내에 총 1천825개가 운영 중이다.도는 2017년부터 작은도서관을 무더위·혹한기 쉼터로 활용 중인데 올해에는 5억5천만원(시군비 3억8천500만원 포함)을 들여 시군 지자체가 요청한 곳을 대상으로 전기료, 가스비 등 냉난방비 또는 냉난방기 구입비를 지원한다.무더위·혹한기 쉼터로 운영될 작은도서관은 각각 운영 시간이 다른 만큼 방문 전에 경기도사이버도서관 공지사항 코너에서 확인해야 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6-07 09:45:21
더위에 어지럽고 체력 떨어지는 '주하병' 조심!
올해 여름은 강한 무더위가 오래 지속될 거라는 예보가 나오며 어린이 건강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여름이 되면서 아이가 더위에 유독 힘들어하고 밥맛을 못 느끼며 지친다면 ‘주하병’을 의심해야 한다. 주하병, '열기에 적응하지 못하는 몸'이 원인 주하병은 몸이 계절적 흐름을 따라가지 못해 생긴다. 여름이 되면 더운 열기에 진액이 마르고 속의 양기가 겉으로 몰리기 때문에 속은 차가워진다. 외부...
2020-06-06 14: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