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노바백스 접종연령 '12세 이상'으로 확대
방역당국은 오늘(5일)부터 노바백스 백신의 접종연령이 18세 이상에서 12세 이상으로 확대된다고 밝혔다.노바백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단백질을 체내에 주입해 항체를 생성하는 전통적인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개발돼 mRNA 방식의 백신보다 거부감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국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이후 노바백스의 이상반응 신고율은 0.14%로 전체 신고율 0.37%보다 낮았다.국내 1호 코로나19 백신으로 유전자재조합 방식으로 개발된 스카이코비원멀티주 백신 역시 오늘부터 당일 접종이 가능해진다.접종 대상은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이며, 우선 기초접종까지만 가능하고 1·2차의 접종 간격은 28일이다. 당국은 스카이코비원 백신이 3차 접종에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효과를 보였다는 국내 연구 결과 등을 바탕으로 향후 추가접종 백신으로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9-05 09:19:27
모유 수유중인 엄마도 접종 권고… 임신부는 제외
모유 수유를 하고 있는 엄마도 금기사항에만 해당하지 않는다면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그러나 임신부와 만 18세 미만 소아·청소년은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다. 질병관리청 등이 참여한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3일 '보건의료인용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에서 구체적인 예방접종 대상층을 밝혔다.코로나19 백신과 관련된 아나필락시스(급성 중증 알레르기 반응) 이력 등의 금기사항만 없다면 수유부도 예방접종이 권고된다.다만 정부의 안내서에는 수유부와 그 모유를 먹는 영유아에게 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한지, 효능이 입증됐는지에 대한 자료는 아직 없다고 나와 있다.이 때문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사용상 주의사항에 '이 약이 모유로 분비되는지는 알 수 없다'는 문구를 표시하기로 했다.임신부는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예방접종의 안전성과 유효성에 대한 추가 연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백신 접종대상에서 제외된다.만약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다른 여성에 비해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이 높고 조산 위험 또한 증가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만 18세 미만인 소아·청소년도 접종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임상 결과에 따라 추후에 포함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1-02-24 09:2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