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입니다" 전동킥보드→버스 환승 할인 '이 지역'서 시작
부산시가 개인형 이동 장치인 전동형 킥보드(PM)와 대중교통 수단을 환승해 이용할 경우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사업이다. 부산시는 지난해 11월 PM 업체, 교통통합 결제 시스템 운영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유 PM 활성화와 안전을 함께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해 왔다.이에 따라 시민이 교통카드를 한 번 등록해 두면 PM 이용 후 버스나 도시철도 탈 때 교통카드를 찍기만 하면 즉시 요금이 할인된다.그동안 공유 PM 이용자는 업체별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한 후 매번 QR코드 스캔 등 여러 단계 절차를 거쳐야 했지만, 이 사업으로 한 번의 교통카드 등록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부산시는 "서울에서는 공영자전거와 대중교통 수단 간 환승이 이뤄질 경우 정액권 형태로 할인이 적용되지만, 이 사업은 교통카드를 통해 이용 즉시 할인 혜택이 주어지는 점에서 다른 시도와 차별된다"고 설명했다.기존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처럼 PM과 대중교통 환승 때에도 30분 범위가 적용돼 이용객은 5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3월부터 PM 50대와 시내버스가 환승 되며, 5월부터는 도시철도까지 적용 범위가 확대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05 09:31:56
교통비 환급 'K-패스' 생긴다...관련법 본회의 통과
국토교통부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한국형 대중교통비 환급제인 'K-패스' 도입을 위한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대중교통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K-패스는 오는 5월부터 시행되는 서비스로, 전용 교통카드를 이용해 한 달에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타면 횟수나 금액에 비례해 요금의 일부를 환급해 준다.일반인은 지출 금액의 20%,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를 다음 달에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에 투입되는 예산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부담한다.이번 대중교통법 개정으로 이용자가 주민등록을 한 거주지를 확인해 지방비를 부담할 지자체를 가릴 수 있게 됐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K-패스 교통카드 이용 데이터의 수집·관리 등을 위한 정보시스템을 구축·운영할 근거도 마련됐다.K-패스는 오는 5월 이후 현행 대중교통 할인 서비스 '알뜰교통카드'를 대체하게 된다.국토부는 알뜰교통카드 사용자들이 카드 재발급과 같은 번거로운 절차 없이 K-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앱에서 새로운 개인정보 수집 동의만 거치면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그대로 K-패스 교통카드로 쓸 수 있게 하겠다는 것이다.국토부는 "K-패스는 앱을 통해 출·도착지를 입력해야 할인받던 알뜰교통카드의 이용 불편은 개선하고 혜택은 더욱 강화한 것"이라며 "하위법령 개정 및 관계기관 협의, 시스템·앱 개편 등 작업을 차질 없이 준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09 20:54:40
유학생 22명 버스에 태워 강제 출국? 경찰 수사
경기 오산시에 있는 4년제 사립대학인 한신대학교가 이 학교 어학당에서 공부 중이던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22명을 학기가 끝나기 전 강제로 출국시켰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2일 한신대 등에 따르면 이 대학 측은 지난달 27일 오전 자교 어학당에 재학 중인 우즈베키스탄 유학생 23명에게 갑자기 대형 버스에 타도록 지시했다.이 버스는 돌연 화성시 병점역에 정차해 사설 경비 업체 직원들을 태운 뒤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했다. 함께 있던 교직원들은 그제야 "체류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 귀국해야 한다"고 안내한 것으로 알려졌다.법무부 출입국 관리소에서 정하고 있는 체류 조건을 충족하기 위해서는 법무부의 '외국인 유학생 사증발급 및 체류관리 지침'에 따라 이들이 국내에 체류하는 동안 1천만원 이상의 계좌 잔고를 유지하고 있어야 하는데,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는 게 이유였다.교직원들은 이 안내를 하기 전 유학생들의 휴대전화를 걷기도 했다.공항에 도착하자 대학 관계자들과 사설 경비 업체 직원들은 건강 문제를 호소한 1명을 제외한 22명을 학교 측이 미리 예매한 우주베키스탄행 비행기에 태워 출국시켰다.이들은 D-4(일반연수) 비자를 발급받고 지난 9월 27일 입국해, 체류 조건이 지켜졌다면 이달 말까지 3개월간 국내에 머무를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출국한 유학생 일부는 학교 측이 유학생들에게 행선지를 속이면서 버스에 탑승하도록 했고, 귀국 또한 강제로 이뤄졌다며 반발하고 있다.한 유학생의 가족이 지난 1일 국민신문고에 이 같은 내용으로 신고했으며, 현재 오산경찰서가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 중이다.한신대는 해당 유학생들에게 입국 전후로 여러
2023-12-12 17:17:44
경기도 버스 9500대 '올스톱'?...조정회의 시작
경기도 버스노조의 파업 여부를 가릴 최종 협의가 진행 중이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경기도버스노동조합협의회(노조)는 25일 오후 4시부터 경기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에 위치한 경기지방노동위원회(지노위)에서 경기도버스운송사업조합(사측)과 최종 조정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민영제노선과 준공영제노선이 함께 속한 협의회는 지난 6월부터 4개월 간, 사측과 단체교섭을 가졌다. 하지만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았던 양측은 지난 20일 1차 조정회의에서도 합의를 보지 못했다. 이날 최종인 2차 조정회의에 노사뿐만 아니라 경기도 버스정책과도 참관인으로서 참여한다. 파업 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 또는 이튿날 자정께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파업 돌입 시, 운행이 중단되는 버스는 전체 경기버스 1만648대 가운데 89%인 9516대다. 여기에 서울지역과 도내 각 시군을 오가는 준공영제 노선 버스 2400여대도 포함돼있다. 한편 도는 파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구성,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시군별 버스이용 수요가 많은 곳과 지하철역 중심으로 전세 및 관용버스 425대를 투입하고 마을버스의 운행시간 연장 및 파업노선 투입 방식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25 17:09:42
초등생 30명 탄 버스, 고속도로서 화재
현장학습을 떠난 초등학생들을 태운 버스에서 불이 났으나 신속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20일 전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분께 전남 무안군 서해안고속도로 죽림 나들목 인근을 주행하던 관광버스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버스 엔진룸에서 연기와 함께 시작된 불은 전면부까지 옮겨갔고, 소방 당국이 출동해 29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당시 버스 안에는 기사 1명, 현장학습에 나선 무안 소재 초등학교 학생 30명, 교사 1명 등 총 32명이 탑승 중이었으나 신속하게 대처해 큰 피해는 없었다. 버스 기사는 소화기로 진화를 시도했고, 교사는 학생들을 차량 밖으로 대피시키며 인솔했다고 소방 당국은 전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버스가 전소하긴 했지만, 신속한 초동 대처로 인명피해 없이 불을 껐다"며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20 17:10:18
부산시, 어린이는 앞으로 '이것' 무료
내일부터 12세 이하 어린이는 부산시 지하철·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는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하는 제도로, 어린이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도시철도 요금이 전면 무료화 되어 어린이 18만4천여 명이 혜택을 얻게 된다. 한편 부산 시내버스 요금과 도시철도 요금이 6일부터 동시에 인상된다. 내일 새벽 첫차부터 시내버스 요금이 350원, 도시철도 요금 150원이 각각 인상될 예정이다. 도시철도 요금은 성인 기준 1구간 요금 1천300원에서 1천450원, 2구간 요금은 1천500원에서 1천650원으로 각각 오른다. 현금으로 결제하면 여기에 100원이 추가된다. 도시철도 요금은 내년 5월 3일 150원 추가 인상될 전망이다. 청소년 요금은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모두 동결했다. 12세 이하 어린이는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무료로 탈 수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05 17:23:39
"버스번호 누르면 자동 정차" 편리한 승차벨 생겼다
경기 용인특례시가 무정차를 방지하는 특별한 승차벨을 설치했다. 27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반복되는 버스 무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 내 버스정류장 6곳에 승객이 있다는 것을 알리는 승차벨과 전광판을 시범 설치했다. 설치장소는 처인구 역북동 동원로얄듀크‧용인등기소 정류장과 기흥구 신갈동 롯데캐슬스카이‧이안두드림‧백남준아트센터 정류장, 기흥구 중동 동백역‧성산마을서해그랑블 정류장의 양방향 구간이다. 시는 무정차 민원이 3회 이상 발생한 정류장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은 이들 6곳을 시범 구역으로 선정했다. 승객들은 각 정류장에 태블릿PC 형태로 설치된 승차벨 화면에서 탑승할 버스번호를 누르기만 하면 된다. 번호를 누르면 정류장 부스 상단의 전광판에 해당 버스번호가 송출돼 운전기사가 승객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는 지난 8월부터 각 정류장에 승차벨 단말기와 전광판을 설치했다. 시는 이번 시범운영으로 무정차 불편 민원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고, 긍정적인 효과가 나오면 무정차 민원이 잦은 정류장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버스는 시민들의 발이 되는 생활에 꼭 필요한 대중교통인 만큼 무정차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승차벨 설치를 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로 시민 불편을 해소하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27 13:11:39
갑자기 튀어나온 행인 사망사고 낸 버스, 법원 판단은?
법원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버스 기사 A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22년 10월 광주 북구청 인근 도로에서 버스를 운행하다 길을 건너는 행인을 치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A씨가 운전 중 전방 주시를 게을리해 횡단보도 신호가 바뀌자 길을 건너는 행인을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냈다고 기소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A씨에게 잘못이 없다고 판단했다. 광주지법 형사10단독 나상아 판사는 A씨가 사고 당시 시속 30㎞ 이하로 서행 중이었고, 인도에서 버스와 나란히 걷던 피해자가 횡단보도 신호가 바뀌자 도로를 주행 중인 버스를 확인하지 않고 갑자기 도로로 뛰어들어 사고를 피할 수 없었다고 봤다. 나 판사는 "피고인이 잘 살펴 피해자를 발견하고 즉시 제동했더라도 사고는 피할 수 없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공소사실은 A씨의 과실에 대한 범죄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해 무죄를 선고한다"고 판시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14 16:51:09
서울시 '대중교통 패스' 발표에 경기도 반발
11일 서울시가 월 6만5천원으로 서울지역 지하철부터 버스, 공공자전거까지 이용할 수 있는 통합 환승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출시 계획을 발표하자 경기도가 "사전 협의 없는 일방적 발표"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경기도는 이날 서울시의 발표 뒤 유감을 표명하는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 인천, 경기 등 3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협의체를 통해 도입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기도는 수도권 교통 문제는 3개 지자체의 협력이 필요한 모두의 문제라는 입장으로 서울시의 독단적 정책 추진에서 벗어나 지자체 간 공고한 협력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김상수 경기도 교통국장은 "2천600만 명 수도권 교통 문제를 사전 협의 없이 서울시 단독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 분명하게 유감을 표명한다"며 "하나의 생활권을 가진 수도권의 교통 문제는 특정 지자체만의 일방적 노력이 아니라 3개 지자체 간 공동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난제"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서울시는 최근에도 경기, 인천 간 정산 문제가 제대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서울지하철 10분 재개표' 정책을 일방적으로 발표하는 등 수도권 교통 문제에 대해 경기도와 인천시의 의견을 패싱하는 등 독단적 모습을 보여왔다"며 "독단적 정책 추진에서 벗어나 경기, 인천 등과 협력체계를 공고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3개 지자체는 2004년 수도권 통합환승제 도입을 계기로 수도권 교통 문제의 공동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며 "3개 지자체 실무협의체를 통해 '수도권 통합 환승 정기권' 제도 도입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다른 수도권 교통 현안에 대해서도 정기적으로 만나 공동으로 해결할 것을 제
2023-09-11 16:40:01
서울 대중교통 무제한 패스 등장..."월 6만5천원"
월 6만5천원만 내면 서울 지하철 및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까지 모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교통카드가 처음으로 출시된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무제한 정기 이용권인 '기후동행카드'(Climate Card)를 내년 1∼5월 시범 판매하고 보완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6만5천원으로 구매한 후에 한 달 동안 서울 권역 내 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만 탈 수 있었던 기존의 정기권에서 범위가 확장됐으며 이용 횟수 제한, 사후 환급 과정 등이 필요한 다른 교통패스와도 차별화된다. 실물 카드와 스마트폰 앱으로 이용할 수 있고 실물 카드는 최초 3천원에 카드를 구입한 후 매월 6만5천원을 충전해서 사용하면 된다. 서울 시내에서 타고 내리는 지하철 1∼9호선을 비롯해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단, 기본요금이 다른 신분당선은 제외된다. 서울에서 승차해 경기·인천 등 다른 지역에서 하차하는 경우에도 이용할 수 있지만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승차할 때는 쓸 수 없다. 버스의 경우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경기·인천 등 타지역 버스나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는 서울 지역 내라도 사용이 불가하다. 서울과 타지역 버스를 구분하는 기준은 '노선 면허'를 얻은 지역을 중심으로 한다. 각 버스 노선번호를 검색하면 해당하는 면허 지역을 확인할 수 있다.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1시간 이용권'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향후 한강 리버버스 등 새롭게 추가되는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까지 확대 적
2023-09-11 13:42:59
정부, 지하철·버스 통합 정기권 내년 7월 도입 검토
정부가 내년도 예산 정부안 편성과 관련해 주요 민생 사업에 예산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2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내년도 예산안 관련 당정협의 결과 일부를 공개했다. 먼저 국민 교통비 부담 경감과 관련해서 "최근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되면서 서민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이에 국민의힘은 교통비 절감을 위해 지하철·버스 통합 정기권, 즉 케이패스를 추진하고 관련 예산이 정부안에 편성되도록 재정당국에 요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케이패스가 내년 7월부터 시행될 수 있도록 예산안 반영을 추진하기로 재확인했다. 박 의장은 케이패스에 대해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21회 이상 이용할 경우 60회 지원 한도 내에서 지불한 교통비의 20%, 금액으로는 연간 최대 21만6000원을 환급하는 제도다. 청년과 저소득층에 대한 환급 혜택은 더욱 늘어나며, 청년은 연간 최대 32만4000원, 저소득층은 연간 57만6000원 환급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케이패스를 도입할 경우 기존 알뜰교통카드 이용자들은 굳이 걷거나 자전거를 탈 필요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신규가입자도 이용횟수에 따라 교통비 절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8-22 13:38:36
순천서 버스 충돌사고...스위스 잼버리대원 포함 8명 경상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스위스 대원들이 타고 있던 버스가 전남 순천에서 시내버스와 충돌해 8명이 다쳤다. 9일 낮 12시 46분께 전남 순천시 서면 운평리 도로에서 잼버리 대원들이 타고 가던 관광버스와 순천 시내버스가 충돌했다. 관광버스에는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해 순천에 온 스위스 대원 36명과 인솔자·버스 운전사까지 38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로 인해 스위스 대원 3명이 가벼운 타박상 등을 입었고, 이 중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시내버스에 탑승한 승객 5명도 다쳐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스위스 잼버리 대원들과 대회 관계자 등은 총 166명으로, 전날 밤 6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순천 수련원에 도착했다. 서울에 숙소가 마련되지 않아 급작스레 순천 수련원에 가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수련원 야영장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이날 서울로 돌아가던 길에 사고가 났다. 사고 버스를 제외한 나머지 인원은 서울로 출발했으며, 사고 버스에 탔던 대원들과 부상 대원들은 대체 버스를 타고 서울로 갈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부상자들을 병원으로 옮기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숙소가 없어 전국에 분산 배치된 잼버리 대원 일부가 순천에서 1박을 했다"며 "치료와 서울 복귀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8-09 14:59:04
서울 지하철요금 10월부터 150원 인상...버스는?
서울 지하철 기본요금이 10월부터150원 인상된다. 현재 요금 1천250원(교통카드 기준)에서 1천400원으로 오른다. 서울 시내버스 기본요금은 그보다 앞선 8월부터 1천200원에서 1천500원으로 300원 오른다. 서울시는 12일 이런 내용의 '대중교통 요금조정안'이 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서울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은 2015년 6월 이후 8년 1개월 만이다. 아울러 이번 결정으로 지하철 요금은 내년 하반기 150원 한 차례 더 오른다. 결과적으로 약 1년 사이 300원이 오르는 셈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7-12 15:27:55
서울 지하철 요금, 얼마나 오르나?
서울시의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폭이 내일 결정된다. 현재 지하철 요금은 150원을 두 차례 걸쳐 올리는 안이 유력하며, 확정된 요금 인상안은 빠르면 8월 말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시는 12일 '교통요금 조정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 인상안을 심의한다. 이번 물가대책위원회에서의 쟁점은 서울 지하철 요금 인상폭이다. 시는 지난 4월 지하철 요금 300원을 한번에 인상할 예정이었으나 정부의 공공요금 동결 기조에 맞춰 하반기로 인상을 연기했다. 시는 무임 수송과 손실 보전 등을 위해 최대 300원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나 물가 영향을 고려해 한번에 300원을 올리기보다 두 차례에 나눠 요금을 순차적으로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적자폭 등을 고려해 올 하반기 200원을 우선 올리는 안도 주장했으나 정부의 기조와 시민 부담 완화 등을 위해 올 하반기 150원을 한차례 올리고, 내년 150원을 추가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 시내버스 요금은 당초 계획대로 300원 인상이 유력하다. 하반기 버스 기본요금 인상 폭은 △간·지선버스 300원 △광역버스 700원 △마을버스 300원 △심야버스 350원 등으로 예상된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서울 지하철 요금이 최종적으로 300원 인상돼야 한다는 입장을 거듭 피력했다. 오 시장은 지난 3일 민선8기 취임 1년 기자간담회에서 "(지하철 요금을 최종) 300원 올려야 한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지만 인상 시기를 조절해 최대한 정부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와 꾸준히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의 대중교통 요금을 유지하고 싶었으
2023-07-11 15:14:32
버스도 호출한다! 동탄·향남 '똑버스' 도입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는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탑승해 목적지로 이동하는 신개념 교통수단 '똑버스'를 화성 동탄과 향남 일원에서 단계적으로 운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화성 똑버스는 지난 27일부터 동탄1신도시와 향남에서 시범 운행 후 다음 달 4일부터 정식 운행한다. 차량은 13인승 5대씩 모두 10대로,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한다. 이어 다음 달 중 동탄2신도시서 13인승 10대를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운행할 방침이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똑버스는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해 탄력적으로 승객을 수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경기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통합교통플랫폼 '똑타' 앱으로 호출과 결제를 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천450원으로, 교통카드 이용 때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6-28 11:2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