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패션 감각, 일본 언론도 주목...'패션 리더'
16일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일본에 도착한 김건희 여사에 일본 언론들이 일제히 관심을 보이고 있다.아사히신문은 이날 도쿄 하네다공항에 온 김 여사의 의상을 조명하여 "얇은 회색 코트에 스카프, 흰색 바지"라고 김 여사의 옷을 하나하나 열거했다. 매체는 "김 여사는 한국에서 '패션리더'로 인정받아 팬클럽까지 있다"고 보도했다.매체는 김 여사에 대해 "미술과 문화에 밝고 디자인학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으며 사업가이기도 하며, 미술전시 기획사를 설립해 샤갈과 마크 로스코 작품 전시회 등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또 "2016년 서울에서 열린 근대건축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 전시회에서는 (일본의) 건축가 안도 타다오의 특별 세션을 마련한 것이 계기가 돼 친분을 쌓아왔다"고 설명했다.또 산케이 신문은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보다 12살 연하라는 점을 강조하며 "역대 대통령 부인 중에서도 젊은 긴건희 여사의 ‘퍼스트 레이디 외교’가 한국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지난 해외순방에서는 김건희 여사의 패션과 동향 등 일거수일투족이 한국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일본 매체 ‘프라이데이’는 “한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약 4년 만이다. 하지만 더 주목받은 것은 퍼스트 레이디 김건희 여사”라며 “김건희 여사는 한국에서 패션이나 애용품이 매일 뉴스가 될 정도로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한편,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회담을 갖고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완전 정상화와 경제안보대화 출범에 합의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3-17 11:3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