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출산·육아 지원 잘하는 기업에 가산점
출산·육아 지원 제도를 적극적으로 운용 중인 기업이 서울시의 민간 위탁 등 입찰에 참여할 경우 가산점을 적용한다고 서울시가 발표했다. 우선 민간 위탁의 경우 수탁기관 선정 시 평가항목에 '육아 친화 조직문화 제도 운용 현황'(3점)을, 사업 수행 이후 종합성과평가 항목에 '육아 친화 조직문화 노력'(3점)을 신설했다. 종합성과평가는 2월부터 적용 중이며, 수탁기관 선정 평가항목은 다음 달부터 적용된다.지방보조사업자 선정 시에는 '서울시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가칭·5월 예정)과 여성가족부의 '가족친화인증기업'에 가산점 3점을 부여한다. 육아휴직을 사용하기 어려운 소규모 기관은 현실을 반영해 조직 규모에 따라 별도 기준을 적용한다.일반용역 적격 심사 시에는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오는 6월부터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에 2점의 가산점을 부여한다.김종수 서울시 정책기획관은 "많은 중소기업 구성원이 현실적으로 육아지원제도를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육아 친화 선도 기업 우대정책을 통해 육아 친화 기업문화가 뿌리내리도록 하고, 열심히 참여한 기업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28 09:13:53
"이사갈 집, 배정초는 어디? '스마트서울맵' 이용하세요
서울시는 지도 포털 '스마트서울맵'으로 29일부터 서울 내 공립 초등학교 통학 구역을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스마트서울맵에 접속해 '통학 구역' 메뉴를 클릭하면 서울 시내 공립초등학교 가운데 현 위치(주소지)에서 배정될 학교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대학 부설·사립초등학교는 제외된다.기존에는 네이버 등 포털 사이트에서 아파트에 한해서만 배정 초등학교를 확인할 수 있었던 데 반해 스마트서울맵은 주택, 빌라 등 여러 형태의 거주지와 연계된 초등학교 정보를 모두 알려준다.시는 스마트서울맵이 예비 초등생이나 이사를 계획 중인 초등생 학부모에게 유용한 정보를 줄 것으로 기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27 11:47:21
98% 찬성...서울 시내버스 내일부터 파업, 출근 어떻게?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내일(28일) 첫차부터 총파업을 예고했다. 이틀 전인 26일 서울 시내버스 노조 파업안이 98%의 찬성률로 가결된 데 따른 것이다.서울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 열차 투입을 늘리는 등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서울교통공사를 비롯한 교통운영기관, 경찰청, 자치구 등과 협조하고, 교통수단과 인력을 총동원해 파업 상황별 대책을 수행할 방침이다.먼저, 28일부터 파업 종료 시까지 대중교통 추가 및 연장 운행을 실시한다. 지하철은 출퇴근 혼잡을 줄이기 위해 1일 총 202회 운영하며, 현행 출퇴근 혼잡시간을 1시간씩 연장해 열차 투입을 77회로 늘린다.지하철 막차 시간은 종착역 기준 다음날 오전 1시에서 2시로 연장해 운행 횟수를 125회 늘리고, 서울 25개 자치구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지하철 출퇴근 등과 빠른 연계를 돕는다.전날 시내버스 노조가 조합원 대상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률 98.3%로 파업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사측과 합의가 최종 무산될 경우 28일 오전 4시부터 파업이 시작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27 10:04:06
"거주 기간 상관 없어요" 서울시, 임산부 70만원 지급
서울에 사는 임산부는 앞으로 누구든 70만원의 교통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서울시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에 거주하는 임산부라면 누구나 교통비를 지원받도록 '6개월 이상 서울 거주' 요건을 삭제했다고 17일 밝혔다.이에 따라 15일부터 서울시에 주거지를 둔 임신 3개월~출산 후 3개월 이내 임산부는 1인당 7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받게 된다.시와 협약을 맺은 신용카드사 6개 중 하나를 택하면 포인트로 지급된다. 사용기한은 바우처 지원일부터 시작해 자녀 출생일(주민등록일)로부터 6개월이 되는 달의 말일까지다. 임신 3개월부터 지원받을 경우 약 13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바우처는 지역 제한 없이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부터 택시, 자가용 유류비, 철도(기차)까지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 결제 시 자동으로 포인트가 차감된다.지난해 서울시가 지역 내 임산부 7548명에게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7.8%가 '사업에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답했다.온라인 신청은 '서울맘케어' 홈페이지에 접속해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할 수 있다. 다만 임신 기간에 신청할 경우 정부24에서 '서울시 임산부 교통비 지원'을 먼저 신청하고, 이후 서울맘케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로 직접 방문하여 신청해도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17 21:48:15
모바일 돌봄 알림장 '키즈노트', 서울시와 손잡았다
어린이집·유치원 모바일 알림장을 전송해 빠른 확인을 돕는 영유아 플랫폼 '키즈노트'가 서울시와 손잡았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과 소식을 키즈노트에서도 확인하 수 있다.서울시는 지난 11일 키즈노트와 시정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키즈노트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모바일 알림장을 발송하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다. 서울시 전체 어린이집의 85%인 3천784곳이 이 플랫폼에 가입돼있다.협약에 따라 키즈노트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앱 내에 서울시 홍보 게시판을 만들어 시의 다양한 정책과 행사 및 축제 정보를 알릴 계획이다.또 시는 게시판을 통해 '서울엄마아빠택시', '둘째 출산시 첫째아 돌봄서비스', '등하원·병원동행 돌봄서비스' 등 엄마·아빠 타깃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더해 '서울형 키즈카페', '책읽는 서울광장', '서울페스타' 등 아이와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행사·축제 등도 알린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3-14 15:32:42
서울시 긴급·틈새보육 3종 서비스 강화
서울시가 '서울형 긴급·틈새보육 3종' 서비스를 확대한다.서울형 긴급·틈새 보육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의 하나로 365열린어린이집, 서울형 주말 어린이집, 거점형 야간보육 어린이집 3종이 있다.365일 24시간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365열린어린이집은 기존 11곳에서 17곳으로 확대한다. 이달 성동구, 강서구, 노원구, 영등포구 등 4개 어린이집 운영을 시작했고 하반기 2곳을 추가 운영한다.지난해 6월부터 10곳에서 운영한 서울형 주말어린이집은 이달부터 11곳을 추가해 18개 자치구 21곳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자영업자, 헬스트레이너, 의료계 종사자 등 주말 근무가 잦은 양육자의 부담을 던다.365열린어린이집과 서울형 주말어린이집은 서울시에 주소를 둔 6개월 이상 미취학 영유아는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서울시 보육포털 서비스'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되고 긴급 시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요금은 시간당 3000원이다.오후 10시까지 야간보육이 필요한 미취학 영유아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거점형 야간보육 어린이집은 올해 초 300개에서 연내 40개소를 추가로 지정해 340개로 확대한다.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서울형 긴급·틈새 보육을 지속해서 보완·발전시키고 있다"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데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14 14:16:15
우리집 수돗물 품질 깨끗할까? 무료 검사받으세요
서울시가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시행한다.무료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진행하는 이 사업은 약 18만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의 탁도, 잔류염소 등 5가지 항목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결과와 수질관리 방안을 제공한다.무료 수질검사 신청은 다산콜이나 관할 수도사업소, 서울아리수본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1인 가구, 맞벌이 등 낮 시간대에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평일은 오후 9시까지,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질검사를 한다.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아리수 품질확인제를 통해 어떤 물보다 더 맛있는 아리수를 시민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안심하고 먹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12 11:48:16
'서울대공원·식물원 무료' 기후동행카드, 문화시설 혜택까지
무제한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인 기후동행카드로 문화·여가시설도 저렴하게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1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시 도시공원 조례, 서울시립미술관 관리 및 운영 조례, 서울시립과학관 관리 및 운영 조례의 일부개정안을 각각 입법예고했다.개정 조례안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 소지자에게는 경기 과천시에 있는 서울대공원과 서울 강서구 마곡동에 있는 서울식물원 입장료가 면제된다. 현재 서울대공원 입장료는 성인(만 19∼64세) 기준 동물원 5000원·테마가든 2000원, 서울식물원은 성인 기준 5000원이다.서울시립미술관은 기획전시 관람료, 서울시립과학관은 관람료의 50% 범위에서 할인받게 된다.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달 7일 경기 과천시와 맺은 기후동행카드 업무협약식에서 기후동행카드에 각종 문화 혜택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후 할인 대상은 박물관과 공연장, 체육시설 등 여타 시설로 더 늘어날 전망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월 5만원대 기후동행카드 청년 권종을 이용하는 사람도 동일하게 문화시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각 시설을 담당하는 실국 별로 조례안을 발의하고 서울시의회 심의를 거쳐 혜택 방안을 정교하게 다듬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11 16:14:16
서울시, 난임시술비 지원 기준 완화…연령조건도 삭제
서울시가 난임시술비 지원 기준을 완화한다. 앞서 시는 지난해 7월 난임시술비 지원과 관련한 소득기준을 폐지한 바 있다. 기존 시술별 횟수 제한(신선 10회, 동결 7회, 인공수정 5회)도 폐지해 시술별 선택권을 보장하고 있다.이번에는 서울 거주 6개월 요건을 삭제해 신청일 기준으로 서울에 살고 있으면 시술비를 지원받는다. 45세를 기준으로 차등 지급됐던 연령에 따른 요건 기준도 삭제했다. 난임시술비 지원금은 연령에 따라 최대 20만원가량 차이가 난다. 1회 시술비 지원상한액은 44세 이하는 시술 종류에 따라 30만∼110만원, 45세 이상은 20만∼90만원이었다.연령 차등 폐지는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시행한다.난임시술비 지원 횟수는 22회에서 25회로 늘어난다. 신선·동결 배아 상관없이 체외수정 20회, 인공수정 5회며 회당 지원 비용은 최대 110만원이다.시술비는 정부24, e보건소공공포털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10 20:30:22
"책으로 태교해요" 서울시 예비부모 책 꾸러미 선물
서울시가 예비 부모 3만8000명에게 책 꾸러미를 전달했다.이는 지난해 새롭게 시작한 '엄마북돋움 사업'의 하나로 지급한 책 꾸러미에는 독서·육아 분야 전문가 추천과 시민투표로 선정된 책들을 담았다.기존에는 직접 방문해서 찾아가야 했으나 올해는 임산부 교통비 서비스인 '서울시 맘케어' 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집까지 택배로 받을 수 있도록 했다.엄마 북돋움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 맘케어 시스템이나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시는 25개 자치구 공공도서관과 연계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도 개최한다. 해당 프로그램 정보는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오는 5월부터 확인할 수 있다.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엄마 북돋움은 예비 부모의 임신과 육아 전 과정을 책으로 응원하고 가정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독서문화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독서문화 활성화를 통해 모든 시민이 책을 통해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07 19:28:18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성별에 따라 임금 최대 35% 차이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근로자를 대상으로 성별 임금 차이를 확인하니 최대 35%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7일 서울시가 성평등 기본조례에 따라 홈페이지에 공시한 본청과 서울시립대, 26개 투자출연기관과 19개 민간 위탁기관의 2022년 성별 임금격차 자료에 따르면 이같이 조사됐다.서울시의 성별 임금격차 공시는 2019년과 2021년에 이어 세 번째다. 분석 대상은 47개 기관 정규직과 무기계약직, 정원 외 모든 근로자를 포함해 2022년 만근한 3만6334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 성별 임금격차 집계와 같은 중위값 기준을 사용해 분석했다.'제3차 서울시 성평등임금공시'에 따르면 2022년 26개 시 투자출연기관 가운데 성별 임금격차가 가장 큰 곳은 서울교통공사로 34.84%였다. 이는 OECD가 가장 최근 발표한 2022년 기준 대한민국 성별 임금격차(31.24%)보다 높은 수준이다. OECD 기준에 따르면 성별 임금 격차 35%는 남성 임금이 100만원이면 여성 임금은 65만원이라는 의미다. 마이너스는 여성이 남성보다 임금이 많은 것을 뜻한다.공사가 제출한 사유서에 따르면 남녀 임금격차는 인사 규정에 따라 군 복무 기간이 경력으로 인정되고 남성의 재직기간(25.0년)이 여성(6.9년)에 비해 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남성 교대근무자 비율(86%)이 여성(61%)에 비해 높아 법정수당에 차이가 있는 것도 영향을 미쳤다.격차가 컸던 다른 기관은 서울물재생시설공단(34.32%)·서울연구원(34.10%)·TBS(34.09%) 등이었다. 격차가 가장 작은 곳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0.25%)이었다.서울시 본청의 성별 임금 격차는 12.18%였다. 이는 전년(11.28%)보다 0.9%포인트 높아졌으며 같은 기간 OECD 평균 12.1%와 유사한 수준이었다.서울시가 지원·
2024-03-07 09:11:53
시즌2 시작! 서울시 '손목닥터9988' 참가자 모집
서울시 건강사업인 '손목닥터 9988' 참여자를 4일부터 모집한다.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만으로 참여할 수 있고 연중 상시 모집하는 등 기존 사업을 개편했다. 또한 출산모, 은둔 고립 청년 등 건강 취약계층을 특별모집해 맞춤형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어르신 참여 연령 상한도 없앨 전망이다. 서울 시민 모두가 99세까지 88(팔팔)하게 산다는 의미를 담은 손목닥터 9988은 지난해 총 45만명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모집 때마다 조기 마감되는 등 호응이 높았던 만큼 올해부터 기존 선착순 모집에서 상시 모집으로 전환한다.참여 방법도 스마트워치 없이 스마트폰 앱만으로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다.스마트폰 앱 또는 개인 스마트워치로 손목닥터 9988에 참여할 수 있어 기존에 무료로 대여했던 스마트워치는 더이상 제공하지 않는다.사업 취지에 맞게 더 많은 어르신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기존 75세였던 참여 연령 상한도 폐지한다.70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 걸음 포인트 달성 기준을 8000보에서 5000보로 완화해 어르신의 참여 성취도를 높일 수 있게 조정했다.하루 8천보 이상 걸으면 200포인트, 건강 퀴즈에 참여할 경우 100포인트를 받는 등 활동 참여에 따라 1인당 최대 10만 포인트를 지급받는다. 획득한 포인트는 1포인트를 1원으로 환산해서 서울페이머니로 전환해 병원이나 약국, 편의점 등 주변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김태희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 누구나 손목닥터 9988에 참여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연중 상시 모집으로 전환했다"며 "스마트기기를 통한 가입을 어려워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종합복지관 등과 협조해 가입 신청과 사용
2024-03-03 22:33:57
혼잡도 완화 위해 내달부터 9호선 추가 편성
서울시가 내달 1일부터 9호선에 전동차를 신규 편성한다. 앞서 시는 9호선 혼잡도 관리를 위해 신규 전동차 8편성 48칸 투입 시기를 5개월가량 앞당길 예정이었다. 시에 따르면 작년 연말 신규 전동차 5편성이 투입되면서 9호선 출퇴근 시간대의 최고혼잡도는 199%에서 188%로 11%p 하락했다.이번에 추가 투입되는 신규 전동차 3편성은 평일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 오후 6∼8시) 집중 배차한다. 평일 출퇴근 시간대에 하루 총 12회 증차 운행하며, 이로써 출퇴근 시 배차 간격은 3분 25초에서 3분 10초로 줄어든다.시는 열차운행 변경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안내를 실시하고, 열차 운행 및 혼잡도 상황을 꾸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이번 추가 증차로 2차례 걸친 8편성 증차 사업이 완료된다"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9호선을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28 18:27:32
'팰리스·센트럴'...외래어 범벅 아파트명, 쉬워질까?
서울시는 의미 파악이 어렵고 우리말을 해치며, 소통에 불편함을 주는 외래어 아파트 이름 대신 쉽고 아름다운 아파트명을 짓도록 하는 '아파트 이름 길라잡이' 책자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지역 이름에 건설사명, 브랜드명을 붙이고, 여기에 '팰리스', '센트럴', '엘리움' 등 펫네임(별칭)까지 더해져 길고 어려운 아파트 이름에 변화를 주고자 마련한 가이드라인이다.책자에는 △어려운 외국어 사용 자제하기 △고유지명 활용하기 △애칭 사용 자제하기 △적정 글자 수 지키기 △주민이 원하는 이름을 위한 제정 절차 이행하기 등 다섯 가지 지침이 제시되어 있다.부록에는 시대별 아파트 이름 변천사와 아파트 이름 제정에 대한 공론 과정, 아파트명 변경 판례 등의 내용이 실렸다.시는 '공공성·자율성이 담긴 아파트 이름 제정을 위한 권고 수준의 길라잡이가 필요하다'는 전문가와 업계의 제언에 따라 2022년 말부터 약 1년간 개선안을 마련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책자를 보급하게 됐다고 밝혔다.책자는 각 구청과 건설사, 조합 등에 책자를 배포할 방침이다.책자는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자료실에서 누구나 확인 및 다운로드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28 11:06:15
서울 지하철 7호선, 4월부터 '의자 없는 칸' 도입
4월부터 서울 지하철에 '객실 없는 의자 열차'가 확대 편성된다.27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현재 운영 중인 4호선 의자 없는 열차에 대한 시민 반응을 조사한 결과 70%가량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나 시범 사업을 7호선까지 늘리기로 했다.서울교통공사는 출퇴근 시간대 밀집도를 완화하기 위해 지난달 10일 혼잡도가 가장 높은 4호선에 의자 없는 열차 칸을 도입해 운영했다. 처음에는 4·7호선에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여론을 반영해 4호선을 우선 시범 대상으로 정했다.이에 따라 4호선 전동차 1편성 1칸(4번째 또는 7번째 칸)의 객실 의자를 없애고 혼잡도 개선 정도를 지속해서 모니터링했다. 여기에 넘어짐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손잡이, 지지대, 범시트(입식 등받이 의지) 등 시설을 마련했다.의자 없는 열차의 추가 도입으로 혼잡도가 최대 40%까지 내려갈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27 21:3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