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온라인 성폭력 신고센터 개설
서울시교육청은 온라인 성폭력 신고센터 '#스쿨위드유'를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8일부터 이용할 수 있는 '#스쿨위드유'는 본인 인증 없이도 신고가 가능한 것이 특징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성폭력을 신고할 수 있도록 개설됐다. 신고하기와 가상신고, 성폭력 대응 가이드 등 세 가지 기능으로 구성됐는데 가상신고는 이용자가 성폭력 신고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능이다.아울러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을 위한 성폭력 신고 가이드북'도 제작해 각급 학교에 배포하기로 했다. 가이드북에는 성폭력 발생부터 상담과 신고, 사후 처리까지 성폭력 피해에 대응할 수 있는 방법이 담겼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안전하고 신뢰받는 교육 현장을 만들기 위해 학생 안전을 위협하는 학교 성폭력을 뿌리 뽑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1-03-07 23:39:07
여가부, 성희롱·성폭력 신고센터 직접 운영
여성가족부는 지난 3월 한국여성인권진흥원에 개설됐던 '공공부문 직장내 성희롱 성폭력 신고센터'를 다음달부터 직접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신고센터는 당초 올 연말까지만 운영될 예정이었지만 성폭력·성희롱 피해 신고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어 여성가족부 내 범정부 성희롱성폭력근절 추진 점검단이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지난 3월 8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신고센터 접수 현황을 보면, 전체 신고 건수는 360건으로 이 가운데 성폭력과 성희롱이 각각 226건, 124건으로 조사됐습니다. 2차 피해는 10건으로 나타났고, 신고는 하지 않고 상담만 받은 경우도 911건으로 집계됐다.신고사건의 경우 기관조치된 경우가 173건으로 드러났고, 처리 중인 사건이 18건, 단순종료가 169건이었다. 기관조치된 사건의 경우 167건이 조직문화개선, 사실조사 및 가해자 조치가 92건 공간 분리가 92건으로 집계됐다. 신고센터 이용방법은 다음달 1일부터 여성가족부 홈페이지에 마련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신고센터' 온라인게시판을 이용해 신고하면 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18-12-27 09:1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