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수돗물 품질 깨끗할까? 무료 검사받으세요
서울시가 '아리수 품질확인제'를 시행한다.무료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진행하는 이 사업은 약 18만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수질검사를 희망하는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의 탁도, 잔류염소 등 5가지 항목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결과와 수질관리 방안을 제공한다.무료 수질검사 신청은 다산콜이나 관할 수도사업소, 서울아리수본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1인 가구, 맞벌이 등 낮 시간대에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평일은 오후 9시까지, 공휴일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질검사를 한다.한영희 서울아리수본부장은"아리수 품질확인제를 통해 어떤 물보다 더 맛있는 아리수를 시민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안심하고 먹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12 11:48:16
서울시, 어린이 수돗물 체험 '아리수 나라' 새단장
서울시상수도사업본부는 어린이 수돗물 체험·홍보관인 '아리수 나라' 외부 광장을 자연친화적인 가족 휴식 공간으로 단장했다고 13일 밝혔다.아리수 나라는 2010년 오세훈 서울시장 재임 당시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내에 만든 국내 최초 어린이 전용 수돗물 체험·홍보관이다.시는 지난해 아리수 나라의 내부를 '상상을 트는 아리수 무한 상상 놀이터'로 재단장한 데 이어 이번에는 외부 공원을 어린이대공원에 나들이 온 가족이 방문할 수 있는 개방형 광장으로 탈바꿈했다.이용객의 활동공간을 막고 공간을 단절시켰던 아리수 나라 앞 잔디 언덕을 없애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여름철 물놀이를 할 수 있는 바닥분수 '물빛놀이터'와 햇빛을 피해 쉴 수 있는 '피크닉 가든'을 새로 만들고 야간 경관조명을 추가 설치했다.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아리수 나라 외부공간 새 단장을 통해 어린이를 위한 즐거운 놀이와 체험의 공간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이용객에게 휴식과 힐링의 공간도 제공하게 됐다"며 "물과 환경의 소중함도 느끼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아리수 나라를 많이 찾아달라"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13 12:34:42
'아리수'에 '이것' 넣어 물맛 더 좋게
서울시가 아리수 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와 오존을 물속에 고효율로 섞는 신기술을 개발했다. 시는 신기술을 적용하면 물을 탁하게 만들거나 맛·냄새를 유발하는 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수돗물의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이산화탄소를 물속에 고효율로 녹이는 기술은 기존의 단일 주입 방식에서 6개의 노즐로 물에 균등하게 분사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산화탄소 주입 위치도 기존에는 착수정 앞쪽이었는데, 물의 세기가 뒤쪽이 빠르다는 것을 포착해 뒤쪽으로 변경했다. 착수정은 정수처리를 위해 원수를 일시 저장해 안정화하고, 다음 처리 시설로 공급할 물의 양을 조절하는 시설을 말한다. 서울물연구원은 착수정 뒤쪽에 새로운 이산화탄소 혼화 장치를 설치한 결과 기존 주입 방식에 비해 이산화탄소가 물속에 녹는 비율이 20% 이상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산화탄소의 용해도는 30~60%에 불과해 물에 잘 녹지 않는다. 최근에는 2020년 대비 이산화탄소 가격이 약 1.5배나 상승해 원가 절감을 위해 정수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물에 잘 녹게 만드는 기술 개발이 중요해졌다. 오존을 물속에 고효율로 섞는 기술은 격자로 이루어진 3단 혼화망을 오존접촉조 앞단에 설치해 물이 혼화망을 통과하면서 물의 세기를 크게 변화시켜 물과 오존을 균일하게 섞이게 만든 것이다. 연구원은 격자로 이루어진 3단 혼화망 설치 시 물의 세기가 10배 증가해 오존과 물을 균일하게 혼화시켜 효율을 증가시켰다고 평가했다. 또한 고효율 오존 혼화 장치 적용 효과를 분석한 결과 기존 혼화율은 65%였으나 개선 상태에서는 71%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미국 환경청 매뉴얼에 따르
2023-11-01 14:34:58
인당 수도 사용량, 세대원 수와 비례할까?…통계 나와
수돗물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울 거주 세대는 1인 가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총 51만 세대, 123만명의 2021년 1년간 수돗물 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 2021년 기준 서울시민의 세대원 수별 1일 평균 물 사용량은 1인 세대 264L, 2인 세대 435L, 3인 세대 576L, 4인 세대 679L, 5인 세대 777L, 6인 세대 813L 등으로 분석됐다. 세대원 수가 많을수록 1인 하루 평균 물 사용량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여 공동생활이 물 절약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인 세대는 1인 세대에 비해 1인 하루 평균 물 사용량이 30% 정도 낮았다. 또한 성별에 따른 물 사용량 조사 결과 남자는 1인당 하루 평균 257L, 여자는 1인당 하루 평균 270L로 여자가 13L를 더 사용했다. 연령별, 성별 물 사용 변동폭은 1인 세대 여자의 경우 50대가 하루 평균 최대 316L, 20대가 하루 평균 최소 238L로 78L 차이가 났다. 반면 남자는 변동폭이 14L에 불과했다. 분석 대상 1인 세대는 총 14만6365세대이며, 남자는 5만7322세대, 여자는 8만9043세대로 여자가 약 1.6배 세대가 많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13 11:46:27
수돗물 '120톤' 쓰고 간 중국인, 이유 물었더니...
한 중국인 관광객 커플이 한국 서울 숙소에서 수돗물 120톤을 쓰고 가스, 전기요금 폭탄을 안기고 사라진 사건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산 가운데, 이들이 만행을 저지른 이유가 알려졌다.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이들은 부부로, 에어비앤비를 통해 해당 집을 예약했지만 뒤늦게 숙소 위치가 서울 중심이 아니라는 이유로 취소를 요구했다. 집주인이 이를 거부하자 복수하기 위해 일부러 수돗물, 전기, 가스 등의 밸브를 모두 틀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이들은 한국의 수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단독 빌라를 25일이나 예약하면서 시내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파악하지 않은채 전액을 지불했다. 집주인이 취소 요청을 들어주지 않자 이들은 집에 감시 카메라가 있는지를 물은 뒤, 없다는 답변을 듣고 해당 숙소에 체크인한 후 집안 모든 수도꼭지와 조명, 전기제품, 가스를 틀어놓았다.이들은 집을 이런 상태로 만들어 놓은 뒤 다른 지역을 여행했고, 3~4일에 한번씩 해당 숙소에 갔으며 5분 이상 머물지 않았다. 예약한 25일 동안 해당 빌라에 간 적은 5번에 불과했다.결국 이 집은 120톤 넘는 수도를 사용했고, 청구된 공과금은 가스 요금 64만 원, 수도와 전기 요금 20만 원까지 모두 84만 원이었다.이같은 사건은 지난 7일 SBS가 보도함에 따라 널리 알려졌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4-18 15:09:03
수돗물 속 '이것', 자폐아 출산 위험 높인다
수돗물에 섞인 리튬(lithium) 농도가 높을수록 자폐 스펙트럼 장애(ASD: autism spectrum disorder) 발생룰이 올라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리튬은 토양과 암석에서 자연적으로 식수원까지 흘러들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소형 전자기기와 전기차에 사용되는 리튬이온 배터리 폐기물이 제대로 처리되지 못해 강물이 오염되면서 수돗물의 리튬 농도가 높아질 위험이 있다.리튬은 임신 중 태아와 출생 초기 신생아의 신경 발달을 방해할 수 있다고 한다. 리튬은 뇌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윈트 신호 전달 경로(WNT signaling pathway)에 영향을 미친다는 동물실험 결과도 있다.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대학 의대 신경과 전문의 베아테 리츠 박사 연구팀은 임신 중 수돗물을 통한 리튬 과다 노출이 자폐아 출산 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헬스데이 뉴스(HealthDay News)가 4일 보도했다.2000~2013년 덴마크에서 출생해 ASD 진단을 받은 아이들 8천842명과 이들과 출생 연도와 성별을 매치시킨 ASD가 없는 아이들 4만3천864명(대조군)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는 것이다.연구팀은 주소 촤표 검색(geocode)을 통해 출산 전 9개월과 출산 후 9개월간 실험군과 대조군 거주지역의 수돗물 리튬 함량을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수돗물의 리튬 농도가 가장 높은 지역에서 출생한 아이들이 수돗물의 리튬 농도가 가장 낮은 지역에서 태어난 아이들보다 ASD 발생률이 4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ASD만이 아니라 아스퍼거 증후군 같은 ASD의 아류(subset) 질환도 마찬가지였다.이 결과는 어머니의 임신 연령, 임신 중 흡연 등 다른 자폐아 출산 위험 요인들을 고려한 것이라고 연구
2023-04-05 10:05:08
서울시, 가구 맞춤형 수돗물 점검 서비스 강화
서울시가 '아리수 품질확인제' 검사 규모를 확대한다. 아울러 아리수 수질을 검사하고 관리방안을 알려주는 '아리수 코디' 역시 전년 74명에서 올해 160명으로 늘린다.'아리수 품질확인제'는 가정집이나 학교·공공기관을 방문해 수질검사를 하고 수질개선 방법을 안내해주는 서울시의 수질관리 종합 서비스다. 올해는 개인 가정집뿐만 아니라 아파트 단지, 어린이집, 노인여가시설 등 공동주거시설까지 대상을 넓히기로 했다. 오는 15일까지 모집하는 아리수 코디는 희망하는 가정, 아파트 등을 방문해 수돗물의 탁도, PH, 잔류염소 등 5가지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현장에서 검사결과와 수질관리 개선방안을 알려주는 가구별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보수는 시급 1만1160원이며 주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면 된다. 만 18세 이상이고, 수도사업소 관내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시민이라면 해당 사업소에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최종 선발된 아리수 코디는 수질검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직무교육을 이수한 뒤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유연식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선발된 아리수 시민 코디와 함께 깨끗함을 넘어 안심하고 마시는 아리수의 품질을 각 가정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13 17:28:25
속초 대규모 단수 사태...학교 급식·수업에 차질
13일 오전 강원 속초에서 대규모 단수 사태가 발생해 급식실 운영이 힘들어지면서 학교 수업과 급식 모두 차질이 생겼다. 속초교육지원청은 각 학교에 학교장 재량으로 단축수업 또는 재량 휴업을 할 수 있도록 공문을 내렸다.이에 따라 유·초·중·고·특수학교 22곳 중 8곳은 오전 수업만 진행하며 3곳은 교직원만 출근하고 학생은 등교하지 않는 휴업 조치를 내렸다.나머지 11개교는 정상 수업을 진행한다. 물 공급에 이상이 없는 학교는 정상 급식을 진행하고, 물을 얻기 어려운 학교는 주먹밥, 도시락, 빵 등 대체식을 제공할 방침이다.속초시에 따르면 앞서 이날 새벽 2시께 수돗물 소비량이 평소에 비해 급격히 늘어나는 현상이 발생한 이후 새벽 3시께부터 수돗물이 나오지 않는다는 민원이 빗발쳤다.시 대부분 지역에서 수돗물 단수가 일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저수조가 마련된 공동주택을 제외한 대부분의 주책, 사무실 등에서는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했고, 점심 영업을 준비하는 식당도 영업에 차질이 생기는 등 단수로 인한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상수도사업소는 이날 오전 11시께 수도관이 파열된 지점을 확인해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9-13 11:40:58
환경부, 오는 12일부터 먹는물 오염 방지책 적용
일반 수도사업자가 깔따구 유충 등 소형생물의 유입여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도록 하여 먹는물 오염의 재발을 방지하도록 하는 방안이 시행된다. 수도시설의 안전관리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수도법 시행령’ 개정안이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어 개정된 ‘수도법 시행규칙’과 함께 오는 12일부터 시행된다고 환경부가 밝혔다. 이번 '수도법 시행령'과 '수도법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수도사업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수도시설의 위생상 조치를 구체화하는 등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수질기준을 위반한 수도사업자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한다.유역(지방)환경청장은 수질기준을 위반한 일반수도사업자가 제출한 조치계획에 대해 전문기관에게 기술적 검토를 의뢰토록 했다. 아울러 조치계획에 대한 보완 요청과 이행여부를 확인토록 하여 조치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했다.김동구 환경부 물통합정책관은 "이번 개정으로 분산됐던 국가수도계획을 하나의 계획으로 통합하여 수도시설 간 연계성을 극대화하여 국가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수도사업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수돗물의 품질을 높여 국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2-07-05 11:18:12
국민 3명 중 1명 수돗물 그대로 혹은 끓여 마신다
정부가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2021년 수돗물 먹는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국 161개 지자체의 7만2460가구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대상자들은 수돗물 먹는 방식과 수돗물에 대한 만족도를 포함하여 총 38문항에 대해 응답했다.조사 결과 우리 국민 3명 중 1명(36%)은 물을 먹을 때 '수돗물을 그대로 먹거나 끓여서' 먹고 있다고 응답했다.차나 커피를 마실 때 '수돗물을 그대로 먹거나 끓여서' 사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41.6%이며, 밥이나 음식을 조리할 때 ‘수돗물을 그대로’ 사용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67%로 나타났다.물을 먹을 때 '수돗물에 정수기를 설치해서' 먹는 비율은 49.5%이며 ‘먹는 샘물(생수)을 구매해서’ 먹는 비율은 32.9%로 확인됐다.수돗물을 먹고 있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먹는 수돗물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 69.5%, ‘보통’ 27.3%로 나타났다.수돗물을 그대로 먹거나 끓여 먹는 것에 대한 평소 생각은 ‘편리하다’(79.3%)라고 생각하는 비율이 가장 높으며, ‘경제적이다’(76.5%), ‘수질을 믿을 수 있다’(65.6%) 등의 순이었다.한편 정부는 내년까지 161개 전체 지자체에 스마트 관망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수돗물 수질을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사고 시 이물질 자동배출 등 스마트한 수돗물 관리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10-27 14:08:21
인천 학교 수질검사 정례화…'수돗물 오염 사태 방지'
인천시 학교가 매년 1차례씩 수돗물 검사를 시행한다.인천시교육청은 조만간 인천시와 업무 협약을 맺고 각 학교 별 수돗물 수질 검사를 매년 한번씩 실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시 상수도사업본부의 기간제 근로자 36명이 투입돼 이달부터 인천 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어린이집 등 총 2청851곳의 급식실 수돗물 검사를 시작한다 1차 검사에서 탁도·수소이온농도(pH)·잔류염소 등 7가지 항목을 진단하며, 만약 기준치가 넘는 항목이 나올 시 2차 검사를 실시한다.2차 검사는 일반세균·총대장균군·경도·염소이온 등 6가지 항목을 점검한다.수질 검사가 끝난 학교의 급수관이나 배관의 기능·안전성을 진단하고 낡은 관을 세척하는 작업도 이루어진다. 또 시내 수질 안전성을 위해 학교 일대 식당과 PC방 등 학생들이 주로 방문하는 시설의 수돗물도 함께 검사할 예정이다.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어진 지 20년이 넘어 배관이 낡은 학교의 경우 시설 보수 예산을 따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협약 일정은 미뤄졌으나 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일정에 맞게 학교 수질 검사를 추진하게 된다"고 말했다.이번 수돗물 검사 정례화는 2019년과 2020년에 인천에서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 수돗물 유충 사태 등이 촉진제가 되었다.당시 관련 지역이었던 인천 서구·영종도·강화도군 이? 학교 150여곳은 수돗물을 쓰지 못해 생수로 급식을 해야 했따. 시교육청은 사태 이후 학교 급식실에 대형 필터 설치를 지원했다.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수돗물 관련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학교 수
2021-07-27 10:02:16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위한 '수돗물 먹는 실태 '조사
국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는 목적으로 정부가 6월까지 ‘수돗물 먹는 실태’를 조사한다. 그동안 수돗물홍보협의회, 지자체, 한국수자원공사 등 수도사업자들이 필요에 따라 수돗물 먹는 실태를 조사했으나, 조사 대상이 한정적이고 조사 내용이 제한적이어서 결과를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반영해 이번 실태조사는 전국 161개 지자체에 속한 7만246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들은 지역별 가구수에 비례해 ...
2021-04-07 14:36:09
수돗물로 살균수 만든다는 '전해수' 살균 효과 '미흡'
수돗물 또는 소금이 첨가된 수돗물을 전기분해해 살균수로 제조하는 전해수기가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전해수기 15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수돗물만으로 전기분해한 전해수의 경우 광고 내용과 달리 살균 효과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전해수기 15개 제품 중 13개 제품은 수돗물을 전기분해하여 생성된 전해수가 99% 이상의 살균력이 있다고 광고하고 있었다. 하지만 13개 제품의 최소 작동조건에서 생...
2021-01-12 15:03:27
인천 수돗물 이어 전국 곳곳에서 유충 발견 신고
인천에서 시작된 수돗물 유충 사태에 이어 다른 지역에서도 수돗물 유충 발견 신고가 지속적으로 접수되고 있어 정부가 조사에 나섰다. 최초 발생지인 인천시에 따르면 지역 내 유충 발견 사례는 지난 20일까지 모두 166건 당국에 접수됐다. 인천시는 서구 공촌정수장에서 날벌레가 고도정수처리 시설에 알을 낳아, 이 유충이 수도관로를 통해 각 가정집에서 발견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실제로 공촌정수장에서 발견된 유충과 신고 접수된 유충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둘 다 등깔따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서울과 경기 등지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접수됐으나 이는 정수 생산 및 공급 과정에서 원인이 발생한 것보다 각 아파트 저수조, 가정 물탱크와 하수구 및 배수구에서 유충이 유입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당국은 보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0-07-21 09:46:51
수돗물 납 오염사태…美 플린트市 태아사망률 58%↑
햄버거, 계란, 소시지에 이어 생수까지 안전에 대한 걱정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14년도에 큰 파장을 일으켰던 미국의 수돗물 납 오염 사태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를 통해 납에 오염된 수돗물에 노출 된 미국 미시간주의 플린트 시 여성들이 임신율 저하와 태아사망률 급증 현상을 보여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의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캔자스대학 보건경제학과 데이비드 슬러스키 교수와 웨스트버지니아대학 대니얼 그로스...
2017-09-26 10:4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