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휴에도 비온다? 울고 웃는 업계
내일 27일 부처님오신날을 시작으로 대체공휴일인 29일까지 사흘 간 이어지는 연휴 동안 적지 않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달 초 어린이날 연휴 사흘에 이어 다시 찾아온 사흘 연휴에 비소식이 전해지자 놀이공원을 비롯한 위락시설 관계자들은 한숨을 쉬고 있다. 대구 이월드는 이번 연휴에도 관람객이 기대한 것보다 크게 줄어들 것으로 26일 예상했다. 어린이날 연휴에도 비가 온 탓에 하루 내방객이 2천명 수준에 머물렀는데, 날씨가 좋을 땐 3만5천명~4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인 만큼 현저히 낮은 숫자다. 이번 부처님 오신날 연휴도 다르지 않을 것으로 이월드는 예측하고 있다. 이월드 관계자는 "대구에는 부처님오신날 저녁부터 비가 올 것 같다고 하니 낮에라도 최대한 많은 분이 찾아주시길 바랄 뿐"이라며 "하늘이 하는 일이니 어쩔 수 없는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유명 리조트, 골프장 등도 연휴 강우 소식에 잇따라 예약 취소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모 리조트 관계자는 "이달 초 어린이날 연휴에 비가 많이 내리면서 전국적으로 숙박 예약 취소가 꽤 많았다"면서 "부처님오신날 연휴도 예약 취소가 이어질 것 같아 좀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반면 실내 놀이공간이 있는 백화점 등은 반사이익을 누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야외 시설에 가지 못한 사람들이 집 근처 백화점 등을 방문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대구의 한 백화점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숫자를 세지는 않지만, 휴일에는 보통 하루 1만 5천명 넘게 백화점을 찾는데 비가 오면 내방객이 더 늘어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지역 경제계 관계자는 "가정의 달인 5월에 사흘 연휴가 두 번 있는데 모두 많은 비가 내려 놀이공원 등이 받는
2023-05-26 13:46:34
비왔던 어린이날, 의외로 매출 급증한 곳은?
어린이날 연휴의 짓궂은 날씨가 오히려 국내 백화점 업계에 반사이익을 가져다 준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은 5~7일 어린이날 연휴 동안 매출이 지난해 어린이날 직후 주말·휴일인 5월 6∼8일보다 10.6% 늘었다. 어린이날 선물 수요가 몰리면서 완구류 매출은 142.1%나 증가했다. 의류를 중심으로 한 수입아동 부문도 46.3%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점포 내 식당 매출 역시 36.1% 늘어 가족 단위 고객들이 많이 찾은 것으로 분석됐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어린이날 당일을 포함한 연휴 상당 기간 비가 내리면서 중장거리 외출을 포기한 고객들이 백화점을 많이 찾은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같은 기간 롯데백화점의 매출도 10% 뛰었다. 키즈(50%↑), 식음료(35%↑), 스포츠·아웃도어(각 20%↑) 등의 순으로 높은 증가세를 나타냈다. 현대백화점[069960] 역시 매출이 9.8% 증가했다. 영패션(22.8%↑), 스포츠(34.7%↑), 아동(53.6%↑)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준수한 실적을 얻었다. 아울렛도 연일 비가 내리는 짓궂은 날씨 속에 사흘 연휴에 따른 매출 상승효과를 크게 봤다. 현대아울렛과 롯데아울렛은 해당 기간 작년과 비교해 각각 19%, 15% 매출이 늘었다. 아동 카테고리 매출이 각각 46%, 65% 증가해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다만 어린이날이 목요일이었던 작년과 다르게 연휴가 하루 더 길었던 점을 고려하면 우천 때문에 매출 상승 폭이 오히려 제한적이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통상 아울렛이 백화점보다 휴일 효과가 더 크다"며 "올해의 경우 연휴 내내 비가 내리면서 다양한 야외 체험 행사가 취소되는 등의 악재로 기대한 것보다는 매출이 다소 저조했다"고 말했다
2023-05-08 23:40:44
"어린이날 내일인데"...제주공항 발 묶인 '1만명'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항공기가 4일 기상악화로 운항을 대부분 중단한 가운데 수학여행단을 비롯한 관광객 1만명 이상이 제주도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제주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 237편(출발 119편, 도착 118편), 국제선 6편(출발 4편, 도착 2편) 등 총 243편을 결항하거나 사전 취소했다. 또 국내선 89편(출발 45편, 도착 44편)과 국제선 4편(출발 2편, 도착 2편) 등 총 93편을 지연 운항하기도 했다. 이날 운항될 예정이었던 항공편은 모두 492편이다. 결항 편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항공기가 멈춰서면서 제주공항 출발장 안은 비행기를 타지 못한 승객들로 북적거린다. 경기도 지역 A학교 2학년 학생 350명 중 230명(6개반)이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지 못해 대기하고 있다. 앞서 4개반 120명은 아시아나 항공편을 타고 출발했다. A학교 교사는 "졸지에 이산가족이 됐다"며 "비행기가 결항해 일단 숙소부터 알아봐야 할 상황이다. 인원이 200명이 넘다보니 식사는 물론 비행기가 언제 재개될 지 여러가지 상황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어린이날 연휴를 맞이해 가족과 함께 서울 등 타지역으로 가거나 제주로 올 예정이던 여행객들도 속상하긴 마찬가지다. 2박3일 일정으로 서울에 갈 예정이던 제주도민 강모(43)씨는 "일찌감치 비행기와 숙소를 예약해놨는데 방금 항공사로부터 결항 통보를 받았다. 너무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급변풍특보와 강풍특보, 천둥번개특보가 발효 중이다. 급변풍은 이착륙하는 조종사가 대응할 만한 충분한 시간·공간적 여유를 주지 않고 발생하기 때문에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지상으로부터 1
2023-05-04 19:01:11
박보영, 어린이 병원에 1억 기부...계속되는 선행
배우 박보영이 어린이날을 맞아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박보영은 최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서울시 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발달센터 예술치료 환경을 개선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발달센터 레인보우 예술학교는 올해 4월부터 음악적 재능이 있는 발달 장애 아동을 발굴해 치료 교육 중이다. 박보영은 2014년부터 서울시 어린이병원과 인연을맺고 있다. 10년간 치료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등을 후원했고, 환자 의료 지원금 약 2억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병원을 방문해 환아 목욕과 식사를 도와주는 등 약 120시간 봉사활동했다. 이외에도 저소득 가정, 여성 청소년, 소방대원 등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5-04 15:00:05
어린이날 보기 좋은 넷플릭스 만화영화4
휴일엔 밖에 나가는 것도 좋지만 날씨가 흐리면 집에 있고 싶은 마음이 든다. 이럴 땐 집에서 즐거운 애니메이션 한 편으로 시간을 보내자. '집이 천국'이란 말을 실감나게 하는 넷플릭스 가족 만화영화 4 1. 보스 베이비 애완동물에 밀린 아이들의 사랑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 세상에 온 보스 베이비. 처음엔 동생이 달갑지 않았지만 보스 베이비의 능력을 발견하고, 엄마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위한 계획에 참여한다. 전략대로 움직이는 두 사람의 액션과 가족애를 깨달아가는 모습이 흥미진진하다. 전체관람가 | 97분 2. 배드가이즈 금고 열기, 해킹, 위장 등 환상의 팀플레이로 나쁜 짓을 하는 '배드가이즈'가 체포되고, 이들도 착해질 수 있다는 마멀레이드 박사의 주장으로 배드가이즈는 갱생 프로젝트에 들어간다. 시원한 액션과 위트가 넘치는, 어른도 아이도 유치하지 않게 볼 만한 스토리 전개로 사랑받는 영화다. 전체관람가 | 100분 3. 씽2게더 1편에 이어 흥행에 성공한 2편 씽2게더는, 다양한 동물 캐릭터들이 멋진 노래를 선보이며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가수라는 꿈을 이룬 크루들이 전 세계적인 대형 무대에 오르기 위해 경쟁과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에 보는 이들도 마음 가득 열정이 느껴진다. 전체관람가 | 110분 4. 씨 비스트 훌륭한 비스트 사냥꾼이 되고 싶은 소녀 메이지 브럼블이 비스트 사냥꾼들의 배를 타고 바다로 모험을 가면서 '씨 비스트'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된다. 시원한 바다 영상과 귀엽고 무서운 비스트의 반전 매력에 풍덩 빠져볼 시간! 전체관람가 | 115분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5-03 16:34:49
어린이날 연휴 전후로 전국에 많은 비
오는 5일부터 이어지는 어린이날 연휴에 전국적으로 강한 비바람이 예보됐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목요일인 오는 4일부터 토요일인 6일까지 중국 남부지방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한반도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3일 밤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돼 4일에는 전국으로 차차 확대돼 어린이날인 5일 금요일까지 비가 내리다 5일 밤부터 서서히 그칠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강원도와 영남 등 일부지역의 경우에는 오는 6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도 따뜻한 공기가 북쪽에 위치한 찬 공기와 부딪혀 형성되는 온난전선으로 인해 호우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강한 바람으로 인해 4~5일에는 서해상을 중심으로, 5~6일은 남해상과 동해상을 중심으로 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지겠다. 제주도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강풍특보도 내려질 수 있다. 박중환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해상교통과 항공교통에 결항 등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운항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며 "하천, 계곡 등에서 야영할 경우 비로 인해 하천이 급격하게 불어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5-02 16:04:57
어린이들이 가장 행복한 순간은? "선물 말고..."
어린이들이 가장 행복하다고 느낄 때는 언제일까? 조사 결과 '부모님과 함께 놀러 갈 때'가 1위로 꼽혔다. 2일 전국초등교사노동조합이 이달 어린이해방선언 100주년과 어린이날 101주년을 기념해 전국 1천명의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시행한 결과 가장 행복했던 때를 묻는 질문에 '부모님과 함께 놀러 갔을 때'(45.8%)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갖고 싶은 선물을 받았을 때'(19.6%)나 '친구들과 놀았을 때'(14.4%) 등도 행복한 순간으로 꼽혔다. 어린이들은 어린이날 부모님께 가장 받고 싶은 선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 PC'(25.7%)를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용돈(24.2%), 반려동물(21.4%), 자유시간(5.8%), 장난감 또는 인형(5.7%), 애정표현(1.7%) 등이 뒤를 이었다. 어린이 10명 중 8명(80.6%)은 지금 행복하다고 답했다. 보통은 14.2%, 행복하지 않다고 느낀 응답은 4.8%였다. 어린이들의 가장 큰 고민은 '학업에 관한 것'(37.7%)이었으며, '미래에 대한 불안'(15.1%), '내가 하고 싶은 걸 마음대로 하지 못한다는 것'(11.1%) 등도 고민이었다. 그밖에 '내 외모나 신체적 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9.4%), '교우관계에 대한 어려움'(8.7%)이라는 답이 뒤를 이었다. 어린이들은 학교에서 예체능 교과(47.8%)와 점심(21.9%), 쉬는 시간(16.3%) 등을 가장 좋아한다고 답했다. 이 밖에 어린이의 43.2%는 우리나라를 자랑스러워했고, 87.1%는 다시 태어나도 우리나라에서 태어나고 싶다고 답했다. 어린이들은 앞으로 자라서 살아갈 우리나라가 '전쟁이 없는 평화로운 나라'(37.8%)가 되기를 가장 많이 바랐고, '차별이 없는 나라'(18.2%), '배려하고 양보하는 나라'(14.4%) 등도 희망했다. 어린이들의 장래희망은 의사 또는 수의사(13.7%)가
2023-05-02 15:46:32
어린이날 연휴에 '이 은행' 영업 중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가 우체국 차세대금융시스템 전환 작업에 따라 어린이날인 오는 5일 00시부터 8일 06시까지 총 78시간 동안 금융거래를 일시 중단한다. 해당 기간 동안 ▲인터넷·모바일·폰뱅킹 등 전자금융거래 ▲우체국 자동화기기(ATM·CD)를 이용한 거래 ▲우체국 체크카드와 현금카드 사용 거래 ▲타 금융기관에서 우체국 계좌를 이용한 입금·출금·이체 등 모든 금융거래를 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우정사업본부는 어린이날 연휴 기간 꼭 필요한 현금은 5월 4일까지 미리 인출하고 부동산 대금 등 중요한 결제자금은 사전에 이체 완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체국 체크카드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연휴기간 사용할 일이 있으면 미리 계획을 세워달라고 요청했다. 손승현 우정사업본부장은 "안전하고 편리한 고객 중심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우체국 금융거래가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점을 양해 바라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5-02 09:26:45
락피도X키자니아, 어린이날 맞이 이벤트 개최… “5월 5일부터 7일까지 진행”
-캐치! 티니핑 포토존 사진 촬영 및 플친 추가 시 ‘영양가득 비타젤리’ 증정 생애주기별 영양설계 전문 브랜드 락피도는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와 손잡고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이벤트는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키자니아 서울점 중앙광장에서 열리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치! 티니핑 이벤트 포토존에서 촬영한 아이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락피도 카톡 플러스 친구 추가까지 완료한 참가자 중 매일 선착순 200명에게 ‘영양가득 비타젤리’ 정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상품으로 증정되는 락피도 ‘영양가득 비타젤리’는 하루 한 포 섭취로 7가지 멀티비타민과 미네랄을 성장기 어린이의 권장량에 맞게 보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락피도 영양젤리 3종’은 ‘영양가득 비타젤리’를 포함하여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주는 아연이 함유된 오렌지 망고맛 ‘아연가득 면역젤리’, 아이의 뼈 건강과 튼튼한 성장을 돕는 칼슘, 비타민D, 망간이 함유된 사과맛 ‘뼈가튼튼 칼슘젤리’까지 총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해당 제품은 아이를 위한 건강기능식품인 만큼 중국산, 일본산 원료 및 합성향료와 착색료를 사용하지 않고 과일 농축액으로만 맛을 잡아 아이들이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다. ‘락피도 영양젤리 3종’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치! 티니핑 캐릭터가 삽입되어 있는 것은 물론 식약처에서 기능성을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아이들의 눈과 입맛 그리고 건강까지 사로잡을 수 있는 제품이다. 락피도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키자니아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며 ”행사 기간 동안엔 친근한 캐치! 티니핑
2023-05-02 07:00:01
어린이날 가기 좋은 명소 BEST5
다가올 어린이날 어디로 놀러가면 좋을까? 서울 중심은 물론 서울외곽까지. 아이들과 부담 없이 가볼 수 있는 명소를 알아보자. 어린이를 위해 준비된 다채로운 행사도 만날 수 있다. 서울광장 "서울 광장에 핑크퐁이 뜬다!" '책 읽는 서울광장'은 5~6일 초대형 핑크퐁과 미끄럼 에어바운스 등 놀이기구가 세워지며 '열린 놀이터'로 변신한다. 평소 만나기 어려웠던 도심 속 푸른 잔디밭과 커다란 핑크퐁을 구경하고 재밌게 뛰어놀고 싶은 어린이들은 엄마아빠와 서울광장에 가자. 경찰박물관 경찰박물관도 5월 5일 온 가족이 즐길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경찰특공대 훈련시범 △어린이 '사격왕' 선발대회 △순찰차 탑승체험 △경찰특공대 훈련시범 △캐리커쳐와 캘리그라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경찰관을 소망하는 아이들에게 뜻깊은 경험이 될 것이다. 이번 행사 프로그램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서울상상나라 어린이를 위한 대표적인 복합 체험 문화시설로 '서울상상나라'도 5월 5일, 개관 10주년과 어린이날을 동시에 축하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는 '어린이의 행복 근력 키우기'라는 주제를 선정해 체험 전시 7점을 선보이는 "모두를 응원해"를 선보인다. 로비에는 16가지 색깔과 표정 문자를 이용한 박미나 작가의 '꿈의 상상'이라는 작품이 설치되며, 교육 공간 '빛의 방'에서는 어린이의 감성을 자극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산림휴양복지시설 산림청은 이번 어린이날,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와 국립수목원, 국립숲체험 등 산하 산림휴양복지시설에서 다양한 어린이 숲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7개 국립휴양림(청태산·남해 편백·칠보산·
2023-05-01 13:36:13
사서 추천! 어린이날 등 가정의 달엔 무슨 책 읽을까?
어린이날 등 가정의 달을 앞두고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유아, 초등 저학년, 초등 고학년을 위해 연령별 도서를 추천한다. 이 선을 넘지 말아 줄래? 백혜영 지음 / 한울림어린이 : 한울림 / 추천사서 : 전지혜 어느 날 분홍 새는 오동통한 지렁이 한 마리를 발견하고, 맛있는 건 친구 민트색 새와 나눠 먹어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하지만 분홍 새의 들뜬 마음에도 불구하고 민트 새의 반응은 좋지 않다. 아마 독자들도 거절의 이유를 민트 새가 직접 말해줄 때까지 알아채지 못할지도 모른다. 지렁이를 싫어하는 새도 있다는 것을 말이다. 이 책은 관계의 ‘선’에 관해 생각할 기회를 준다. 분홍 새와 민트 새의 갈등이 해결되는 과정을 통해 서로가 다름을 알고,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해야 더 나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내가 다른 친구의 선을 넘은 적은 없는지, 누군가가 자신의 기준을 내세워 나를 힘들게 한 적은 없는지 함께 이야기해 볼 수 있다. 또한 어른들이 자신의 기준을 상식처럼 여기며 어린이들의 선을 함부로 침범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추천한다. 너희가 똥을 알아? 글·그림 이혜인 / 웅진주니어 : 웅진씽크빅 / 추천사서 : 이주영 똥의, 똥에 의한, 똥을 위한 책이 등장했다. 컴퓨터 앞에 앉아 타닥타닥 키보드를 두드리며 일하던 주인공 똥은 퇴근 시간이 되자 집으로 돌아간다. 편안한 소파에 누워 TV를 보는 똥, 가족들과 저녁을 먹는 똥, 그리고 목욕하는 똥까지, 책 속에는 마치 사람 같이 움직이는 똥으로 가득하다. 똥은 자기가 밖으로 나가고 싶을 때 나가고, 우리 몸을 조종하기도 한다는 정반대의 엉뚱한 설정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책 속에는 똥
2023-04-30 10:00:03
배민 라이더 어린이날 파업 예고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의 배민 라이더들이 어린이날인 5월 5일 파업을 예고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지난 28일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 모여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의민족(우아한청년들)과 단체교섭 최종 결렬에 따라 다음 달 5일 파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조 측은 “배민은 지난해 420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지만 라이더 기본배달료는 9년째 올리지 않아 이에 분노하며 경고 파업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본 배달료를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인상 ▲수도권보다 낮은 지방의 기본 배달료 차별 중단 ▲배달에 따른 고정 인센티브 지급 ▲전업 라이더 중심성 강화 등을 요구해왔다. 앞서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파업 찬반 투표에서 찬성률이 88.14%에 달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2020년 배차중개수수료 면제 조항으로 인상 효과가 있었고 노조 측과 대화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당일 배달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사전에 점검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4-29 21:27:50
어린이날 배달 안한다? "4천원으로 올려라"
배달의민족 배달 기사 '배민 라이더'들이 5월 5일 어린이날 배달을 쉬기로 결정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동조합은 27일 사측인 배달의민족(우아한청년들)과의 단체교섭이 최종 결렬돼 어린이날 파업한다고 밝혔다. 조합원들이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 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률이 88.14%에 달했다. 이들의 목표는 비조합원을 포함해 약 3천명이 파업에 참여하는 것이다. 단체는 9년째 동결된 기본 배달료를 3천원에서 4천원으로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다음 달 1일에는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배민노동자대회'를 열 예정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4-28 17:02:14
5월의 백년한옥 즐기기...북촌문화센터서 어린이날 특별행사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을 앞두고 '북촌'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5일(금)부터 6일(토)까지 북촌문화센터에서 '네버랜드 북촌, 시간이 멈추는 한옥'을 주제로 5월의 '북촌도락(北村道樂)' 행사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는 북촌 주민, 예술인, 단체 등 북촌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이들과 함께 하는 네트워킹 행사가 열린다. '서울재동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그림 전시, 북촌 주민단체 중 하나인 '북촌탁구'의 협력으로 선보이는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이틀 간 북촌에 위치한 서울재동초등학교 4학년 2반 어린이들의 그림 전(展) '나의 집 북촌, 우리 동네'가 북촌문화센터에서 열린다. 6일에는 '가회동주민센터'와 '따뜻한 사진가 협동조합', '정화예술대학교 뷰티패션 전공' 협력으로 만 59세 이상 북촌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사진을 촬영해 남겨 드리는 행사도 진행된다. 북촌을 중심으로 활동한 '건축왕 정세권 선생'의 발자취를 되짚어보는 '북촌 어린이 인문학'과 함께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한 강연도 진행된다. 5일에는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북촌 한옥마을 형성에 기여했던 독립운동가이자 건축가 정세권의 삶과 업적, 마을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어린이 인문학 교실'과 북촌에서 홈스쿨링으로 아들을 키운 어머니이자 교육컨설턴트(김지현 작가)에게 듣는 '부모 강연'도 진행된다. 전통놀이를 비롯해 각종 체험도 마련된다. 어린이날에는 백제시대부터 이어져 온 전통 보드게임 '용호쌍육'과 조선시대 양반집 아이들이 즐겼던 '승경도'를 활용한 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추억의 사탕 목걸이 만들기, 백묵 낙서, 사방치기, 투호놀이
2023-04-27 15:00:09
리바이스키즈, 어린이날 기념 ‘원데이 DIY 클래스’ 성료
국내 대표 패션기업 한세엠케이의 아메리칸 키즈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키즈’가 가정의 달을 앞두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원데이 DIY 클래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리바이스키즈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나만의 데님 아이템을 직접 커스텀해보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하기 위해 DIY 클래스를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진행된 ‘데님 업사이클링 클래스’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고객 참여형 행사로,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해 온 커스텀 아티스트인 서드라이프 심윤주 작가가 강사로 함께 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강남 세컨드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 클래스에는 공식 SNS 내 사전 참가자 모집을 통해 선발된 총 10팀의 고객 가족이 참여해 데님 커스텀 및 에코백 페인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중에서도 데님 커스텀 체험은 오버롤, 팬츠, 트러커 재킷, 스커트 등 리바이스키즈의 다양한 시그니처 아이템 중 원하는 제품을 직접 골라 와펜과 비즈를 활용, 각자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수업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구의 날인 4월 22일 진행돼 그 의미를 더했다. 리바이스키즈는 대표적인 친환경 키즈 브랜드로서 오가닉 코튼, 리사이클 소재 등 친환경 제품 및 데님 수거 프로모션 등 관련 이벤트를 꾸준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 클래스 역시 기존 데님을 새롭게 리폼하는 과정에 더불어 참가자 전원에게 리유저블컵 웰컴키트를 제공하는 등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담아 진행되었다. 리바이스키즈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브랜드와 제품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한 이번 DIY 클래스가 고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
2023-04-26 17:5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