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면 제주 '이곳'에 가보세요" 봄 제주 관광지 선정
제주관광공사(이하 공사)가 올해 봄 제주 관광지를 선정해 15일 발표했다.공사는 기존 발표한 '제주 관광 10선' 형식에서 탈피해 올해부터는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4 관광트렌드 'R.O.U.T.E'를 바탕으로 계절별 테마 제주 여행을 선보인다.'R.O.U.T.E'는 ▲'쉼이 있는 여행'(Relax and empty your mind) ▲'원포인트 여행'(One point travel) ▲'나만의 명소 여행'(Undiscovered Place) ▲'스마트 기술 기반 여행'(Travel Tech) ▲'모두에게 열린 여행'(Easy access for everyone)을 의미한다.우선 관광공사는 '제주 봄맛 채운 소풍 도시락' 여행을 추천한다. 대나무로 짠 작은 바구니를 일컫는 제주어 '차롱'에 넣은 도시락인 일명 '차롱 도시락'을 챙겨 축제장, 오름, 바다 등으로 감성 피크닉을 떠나보는 것이다.먼저 봄 소식을 전하는 제주의 꽃길로 떠난다. 노랗게 물든 유채꽃과 분홍색 벚꽃, 향기가 매혹적인 귤꽃까지 제주만의 꽃 지도를 들고 소풍을 떠나길 제안한다.밤이 깊어진 제주에는 어둠 속 펼쳐진 비밀 풍경과 수많은 별을 볼 수 있다. '거린사슴전망대', '별내린전망대', '섭지코지', '제주별빛누리공원' 등에서 찬란한 별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공사는 이외에도 너와 함께 해서 더욱 행복한 '반려동물과 함께 펫 소풍', '숨겨진 제주의 보물찾기', 봄바람이 건네는 위안 '4월은 평화의 바람과 함께, 힐링 소풍' 등 다양한 테마 여행을 추천한다.제주관광공사의 2024년 놓치지 말아야 할 봄 제주 관광은 제주도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3-15 10:58:00
설 연휴, 100만명은 "고향보단 해외 여행"
이번 설 연휴에 해외여행을 목적으로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할 이들은 97만명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공항과 선박 수요 등을 포함하면 이번 명절에 100만명 넘는 인원이 해외로 나갈 전망이다.항공업계는 6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이번 설 연휴 기간인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총 97만6922명이 인천공항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하루 평균 이용객은 19만5384명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작년 설 연휴 일평균 여객(12만7537명)보다 53.2% 증가한 인원이다.이번 연휴에 공항 이용객 수가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이는 날은 12일(20만1953명)이다. 출발하는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9일(10만4028명), 도착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2일(11만1942명)로, 설 연휴로 지정된 공휴일의 시작과 끝 날에 가장 많아질 전망이다.공사는 연휴 내내 승객들이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출·입국장을 조기에 열어 운영시간을 늘리고 보안 검색 인력 120명, 셀프·스마트 안내 인력 270명가량을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또한 심야 시간에 탑승하는 여객을 위해 11일, 12일에는 오전 1시까지 공항철도를 운행하고 새벽 시간 공항철도 직통열차, 경기지역 심야 공항버스 운영 확대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06 23:22:13
설 연휴 숙박비 아끼세요...'숙박세일페스타' 시작
이달 7일부터 국내 숙박 시 할인받을 수 있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가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일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숙박 할인쿠폰은 7일 선착순으로 총 9만장이 배포된다. 야놀자, 지마켓, 여기어때 3개 온라인 여행사 채널에서 오전 10시부터 발급할 수 있으며 1인 1매 한정이다.쿠폰은 국내 호텔, 펜션, 콘도, 리조트 등 3만개 시설 숙박에 사용할 수 있으며, 5만원 초과 숙박 예약 시 3만원을 할인받게 된다. 사용 기한은 이달 25일까지다.미등록 시설과 대실은 쿠폰 적용이 불가하다.오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3월 여행가는 달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가 열린다. 따라서 이번 프로모션을 놓친다면 다음 기회를 노릴 수 있다.쿠폰 사용법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01 10:28:46
크리스마스에 비행기 타고 사라진 손자...가족들 '철렁'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연휴에 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동반자 없이 비행기를 탄 6세 어린이가 목적지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는 사고가 벌어졌다.25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피릿 에어라인은 이날 동반자 없이 필라델피아에서 플로리다 포트 마이어스까지 갈 예정이었던 어린이가 엉뚱한 올란도행 비행기에 탑승하는 사고가 일어났다.포트 마이어스와 올란도는 257km나 떨어진 지역이다.항공사 측은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해당 어린이는 직원의 보호 아래에 있었고, 착오를 발견하자마자 가족과 즉각 연락을 취했다"고 덧붙였다.이 어린이는 6살 소년으로 할머니 마리아 라모스의 집에 가기 위해 동반자 없이 비행기에 올랐다고 CBS는 전했다.소년의 어머니가 필요한 서류와 함께 아이를 비행기 승무원에게 인계했는데, 알 수 없는 이유로 다른 항공편에 오르는 상황이 벌어졌다며 가족들은 분노했다.라모스는 "그들이 '아이가 비행기에 오르지 않았고, 비행기를 놓쳤다'고 했다"며 "나한테 체크인 표가 있는데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나는 비행기 안으로 달려가 승무원에게 내 손자가 어디 있느냐, 당신에게 인계된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며 "승무원은 아이를 데리고 탄 적이 없다고만 말했다"고 덧붙였다.라모스는 나중에 항공사로부터 연락을 받고 손자가 올란도에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알고 싶다. 아이의 엄마가 서류와 함께 승무원에게 아이를 인계한 뒤에, 승무원이 아이를 혼자 가게 둔 것이냐. 왜 아이가 혼자 잘못된 여객기에 올
2023-12-26 09:35:27
오염수? 배상? 이젠 '엔저'가 중요...日 여행객 '또' 경신
올해 우리나라에서 일본을 찾은 관광객 수가 펜데믹 이전 규모를 뛰어 넘으면서 새로운 기록을 세운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일본관광국(JTNO)의 올해 1~10월 방일 관광객 분석 자료에 따르면, 1월부터 10월까지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총 552만명이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 집계된 513만명보다 많다. 특히 올해 11월과 연말 휴가 인파가 몰리는 12월 숫자까지 더해지면 올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7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지금까지 일본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 최고치는 2018년 753만명이었다. 2013년 245만명이던 방일 한국인 관광객은 2015년 400만명을 넘어선 이후 꾸준히 증가했다. 다만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과 일제강제 동원 피해자 배상 등의 문제가 불거진 상황임에도, 올해 숫자는 역대 최다 수치와 큰 차이가 없다. 최근에는 '슈퍼 엔저' 현상에 따라 우리나라 관광객이 일본에서 지출하는 돈이 크게 증가했다. 올해 3분기 일본 관광 관련 소비 총액은 1초3904억엔(12조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관광업계 관계자는 "일본여행 수요의 급증세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며 "최근 들어 특히 일본에서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고가의 브랜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알려지면서 쇼핑족들도 크게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08 10:14:52
13세 이상 50%는 "독서 안 해"...'이 경험'은 급증
우리나라 13세 이상 인구의 절반은 지난 1년 간 독서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코로나19 사태가 점차 완화하면서 국내·해외 여행 경험이 있는 사람은 2년 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사회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책을 읽었다고 응답한 사람은 48.5%로 2년 전보다 2.9%p 증가했다. 하지만 독서 인구 1인당 연간 평균 독서 권수는 14.8권으로 2년 전(15.2권)보다 0.4권 줄었다. 연령별 독서 인구를 보면 13~19세가 68.1%로 가장 높았으며, 20~40대는 50%대, 50대는 46.9%, 60대는 29.2%였다. 지난 1년 간 책을 읽은 사람들의 주된 독서 분야는 교양서적(71.2%)이었고, 그 다음으로 직업서적(39.3%), 생활·취미·정보서적(24.1%) 순으로 나타났다. 주말을 기준으로 우리 국민의 여가 활동(중복 응답)은 동영상 콘텐츠 시청이 76.2%로 가장 많았고, 이어 휴식(72.4%), 컴퓨터게임·인터넷검색(27.8%), 취지·자기개발(19.2%), 스포츠활동(13.2%) 순으로 집계됐다. 평소 여가생활에 만족하는 사람은 34.3%로 2년 전보다 7.3%p 증가했다. 불만족한 사람은 18.6%로 같은기간 5.0%p 줄었다. 여가생활에 만족하지 못하는 이유는 경제적 부담(50.2%), 시간 부족(23.1%)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코로나19가 약화함에 따라 지난 1년 동안 국내관광 여행 경험, 해외여행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각각 66.7%, 15.1%를 기록했다. 이는 2년 전보다 각각 26.9%p, 14.0%p 증가한 수치다. 연령대별로는 국내관광 및 해외여행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비중은 모두 30대가 가장 높았고 60세 이상이 가장 낮았다. 지난 1년 동안 관광명소, 해수욕장, 산림욕장 등의 레저시설을 이용한 사람은 69.1%로 2년 전보다 25.6%p 증가했다. 레저시설
2023-11-08 12:49:16
'나홀로' 보단 '끼리끼리'...패키지 여행 트렌드는?
여행업계가 동행자까지 생각한 '연령대 맞춤형' 여행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취향 반영은 물론 여행을 함께 할 '동행자'까지 있다는 장점을 부각시켜 MZ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를 타깃으로 삼고 있다. 7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30대가 선호하는 이색 여행지와 일정, 동행으로 구성한 '30대 전용' 패키지여행 상품이 출시됐다. 30대 한정 예약 상품은 연령대와 관심사, 취향이 같은 또래끼리 편안한 여행을 할 수 있다는 매력이 있다. 주요 상품인 '30대 버킷리스트-케냐/탄자니아'는 전문 사진작가가 전 일정을 함께 하며 인생 사진을 찍어주고 100장 이상의 보정 사진을 제공한다. 세렝게티 국립공원 사파리 투어, 마사이 부족 마을 체험, 잔지바르 해변 휴양 등 평소 가보기 어려운 여행지에서 이색적인 경험을 하고 인생샷도 남길 수 있다. 앞서 하나투어는 테니스, 축구, 위스키, 트레킹 등 전문가 동반 테마 여행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완판 행진을 기록했는데, 이에 착안해 30대 전용 상품을 준비한 것이다. 이미 패키지여행사에선 MZ 세대, 액티브 시니어(활동적인 중장년층) 등 넓은 연령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였다. 모두투어는 2030세대를 겨냥해 인플루언서와 함께 여행을 가거나 특별한 액티비티를 즐기는 '콘셉트 투어'를 내놓았다. 최근엔 유튜버 요가소년과 함께하는 홍콩 콘셉트 투어 기획전을 판매했다. 노랑풍선은 60세 이상(여권 및 주민등록상 생년월일 기준) 액티브 시니어의 수요와 취향에 맞는 다양한 여행 요소를 결합한 '청춘은 바로 지금' 기획전을 진행했다. 교원투어도 교원그룹과 손잡고 시니어를 위한 맞춤 상품 개발에 나선 상태다. 건강가전 종합 브랜드 교원 웰스(
2023-11-07 10:33:37
송혜교·김혜수, 이게 웬 '특급 조합'...소탈한 모습 포착
배우 송혜교와 김혜수가 편안한 일상복 차림으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공개됐다. 2일 송혜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언니랑"이라며 김혜수와 우정여행을 떠난 근황을 전했다. 사진에는 송혜교와 김혜수가 꾸밈 없는 트레이닝복(운동복) 차림으로 자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사람이 많은 바닷가에서도 얼굴을 가리지 않고 여유롭고 편안하 일상을 보내고 있다. 또 두 사람은 강원도의 한 축제 현장을 방문해 반려견과 함께 나란히 서서 하늘 높이 손을 흔들며 멋진 하루를 추억으로 기념하고 있다. 한편 송혜교는 올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더 글로리'에서 학폭 피해자 문동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혜수는 올해를 끝으로 30년 간 맡아 온 '청룡영화상'의 MC 자리를 내려놓는다. 김혜수가 마지막으로 진행을 맡을 제44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03 17:36:15
"가보니 좋더라" 올해 여행객 만족도 1위 지역은?
올해 국내 여름휴가 여행객이 직접 평가한 여행지 만족도 조사에서 경상남도 산청군이 1위를 차지했다. 27일 여행 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올해 1박 이상 국내 여름휴가(6~8월)를 다녀온 여행객 1만728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례 여름휴가 여행 만족도 조사' 결과, 산청군이 만족도 점수에서 1위에 올랐다. 올해 순위에 오른 56개 시군 중 경북 산청군은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고 강원 영월군이 2위, 전남 순천시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1~10위 중 강원도 내 시군이 6개 순위를 차지했다. 강원 평창군이 4위였으며 경북 경주시와 강원 고성군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동점을 기록해 공동 5위를 유지했다. 강원 인제군과 원주시, 경남 남해군, 강원 태백시가 그 뒤를 이어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1위 경남 하동군은 10계단 하락해 11위가 됐다. 조사 기관 관계자는 "강원도처럼 수도권에서 가까운 곳, 상대적으로 작은 비용과 예산으로 다녀올 수 있는 내륙 지역, 여행자원이 풍부한 곳보다는 여행환경이 편안한 곳 중심으로 여행심리가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27 09:37:54
추석연휴, 국내외 여행 급증...해외여행 1위는 단연 '이 곳'
지난 9월 말부터 시작된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 국내여행과 해외여행 모두 작년 연휴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야놀자는 추석과 개천절, 한글날 등이 포함된 9월 28일부터 10월 9일까지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내 숙소 예약 건수는 작년 추석 연휴 대비 207%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국내 숙소 예약 건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45% 증가했다. 올해 추석 연휴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주말을 끼고 6일간 이어졌으며 10월 4~6일 추가 연차를 더 사용하면 10월 9일까지 최장 12일을 쉴 수 있는 '황금연휴'였다. 지역별 비중은 경기도(20%), 서울(14%), 부산(9%), 강원특별자치도(8%), 경상남도(7%) 순이었다. 연휴가 길어지며 수도권 외 지역의 순위가 높아졌다. 해외 숙소 예약 건수는 작년 추석 연휴 대비 3천367%, 2019년 추석 연휴 대비 1천799% 상승했다. 10명 중 6명이 일본(61%)을 예약했고, 그 뒤로 베트남(12%), 태국(6%) 순으로 가까운 해외 여행지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항공 서비스 기준 국내선 인기 취항지는 제주가 44%로 1위에 올랐고, 국제선은 오사카(32%), 후쿠오카(21%), 도쿄(14%) 등 일본이 72%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12 13:14:55
"이스라엘 여행, 지금 취소해도..." 여행사의 결정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한 가운데, 주요 패키지 여행사들이 이스라엘 여행 상품 판매를 전면 중단하며 여행 취소 시 100% 환불하기로 했다. 10일 하나투어는 다음 달까지 출발하는 이스라엘 상품 판매를 중지한다. 다음 주 출발 일정은 전면 취소했으며, 취소 시 발생하는 수수료는 면제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이스라엘 텔아비브 공항도 일부 항공편이 취소됐을 뿐 정상 운영 중이긴 하지만, 현지 동향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두투어는 이스라엘 일정을 포함한 이집트, 요르단 연계 패키지 상품 취소 및 변경할 경우에도 별도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이스라엘·요르단 상품의 경우 이스라엘을 이집트로 대체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며 "전쟁 발생 후 3팀(총 50여 명)이 이스라엘 현지에 있었는데 2팀은 지난 8일 귀국했고 나머지 1팀은 귀국 중"이라고 전했다. 참좋은여행도 전쟁 발발 직후부터 이스라엘 여행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업계에선 이스라엘 여행이 올해 안에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스라엘은 한국인드르이 손꼽히는 성지 순례 여행지였다. 이스라엘 관광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은 총 6만여 명이며, 올해에는 이스라엘 여행 성수기로 알려진 1, 2월에 한국이 아시아 국가 중 이스라엘 방문 국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조유나 이스라엘 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장은 "한국 관광객이 이용하는 경유편(아부다비·두바이·이스탄불) 노선들은 일부 축소가 됐으나 최소 매일 1편씩 운항 중"이라며 "호스트 국가로서 관광객의 안전 귀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
2023-10-11 10:12:55
"이번 추석엔 떠난다" 유럽·미국 '장거리 여행' 수요는?
올해 긴 추석 연휴(9.28~10.3)를 맞아 미주·유럽 등 거리가 먼 지역으로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한국인 여행객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클룩이 발표한 '2023 추석 황금연휴 해외여행 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기간 한국인의 해외여행 상품 예약 건수는 지난해 추석 연휴(9.9~9.12) 대비 568%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주·유럽 여행 상품 예약량은 작년 대비 283% 증가했다. 추석 연휴에 더해 3일 간 연차(10.4~6)를 내면 최장 12일까지 여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에는 쉽게 엄두를 내지 못했던 장거리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여름 성수기였던 지난 8월과 비교했을 때도 9월 미주·유럽 여행 상품 예약량은 24% 늘었다. 특히 주로 일본과 홍콩, 동남아시아 등 중·단거리 여행지가 중심이었던 클룩의 인기 예약 국가 상위 10위에 미국과 프랑스가 오르면서 이번 연휴 장거리 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명됐다. 미주·유럽을 찾는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예약한 상품은 △유레일 글로벌 패스 △스위스 트래블 패스 등 교통 패스와 렌터카를 비롯해 △파리·LA 디즈니랜드 입장권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 △파리 뮤지엄 패스 △로마 콜로세움 & 포로 로마노 & 팔라티노 언덕 입장권 등으로 나타났다. 또 △라스베이거스 태양의 서커스 카쇼 △뉴욕 브로드웨이 알라딘 △런던 디즈니 라이온킹 뮤지컬 티켓 등의 공연 티켓 예매율은 지난 8월 대비 최대 150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현지의 문화·예술을 직접 경험하고 즐기고자 하는 여행객들의 니즈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추석 연휴 인기 예약 국가 상위 10위에 일본과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홍콩 등이
2023-09-25 09:33:05
추석 연휴 해외여행, '감염병' 정보 확인하세요!
추석기간 해외여행을 준비한다면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해외감염병 NOW' 사이트에서 여행 예정 국가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정보를 확인해 위험 요인에 대비해야 한다. 여행을 갈 때는 긴급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게 일회용 밴드, 해열제, 진통제 등이나 기존에 치료 목적으로 복용하던 의약품을 준비하는 게 좋다. 여행지에서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도록 끓이거나 익혀 먹어야 하며 섭취 전에는 물과 비누로 손을 씻는 것이 좋다. 낙타, 박쥐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피해야 하며, 뎅기열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기피제를 사용하거나 긴소매 옷, 긴바지를 착용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귀국할 때는 검역관리지역에서 입국할 경우 건강상태질문서(또는 Q-CODE)를 활용해 증상 유무를 정확히 신고하고, 검역관리지역이 아닌 곳에서 들어오더라도 검역관에게 증상 유무를 알려야 한다. 입국 후 감염병 잠복기 내에 증상이 발생했다면 잘병청 콜센터에 신고해 행동 요령 등을 안내받아야 한다. 인천, 김해, 청주, 무안, 대구(이상 공항), 부산, 평택, 군산, 목포, 여수, 포항, 울산, 마산(이상 항만) 등 주요 국립검역소에서는 뎅기열 선제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입국 시 모기물림, 발열 등 뎅기열이 의심되면 무료로 검사를 받아볼 수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22 15:30:03
황금 연휴가 코 앞! 불티나게 검색된 '이것'은?
추석 연휴와 개천절, 한글날 등 황금 연휴 기간에 국내외로 여행을 계획한 이들이 늘면서 여행용품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에이블리에 따르면 여행 관련 패션, 뷰티, 라이프 카테고리 상품 검색량이 급증했다. 최근 2주(9월4~17일)간 에이블리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휴양지룩' 검색량이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50% 늘어났다. '휴양지 원피스'(240%) 검색도 증가했다. 국내 호텔 수영장 또는 해변 대표 물놀이 패션인 '모노키니'(80%), '아쿠아슈즈'(125%)도 많이 검색됐다.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물놀이 시 사용할 수 있는 '워터프루프 선크림' 검색량이 210% 증가했으며, 외부 자극에 지친 피부 케어에 유용한 '토너패드'도 695%가량 검색량이 상승했다. 최대 12일 연휴를 앞두고 해외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늘며 '여권케이스'(650%), '여권지갑'(235%), '캐리어 네임택'(355%), '여행용 파우치'(110%) 등 관련 라이프 카테고리 상품을 검색하는 이들도 급증했다. 검색량은 물론 거래액도 증가했다. 지그재그에 따르면 10월2일 임시공휴일 확정 소식이 전해진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원피스, 로브, 버킷햇, 선글라스 등 휴양지룩 관련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 수영복, 스윔쇼츠, 래시가드, 아쿠아슈즈 등 스윔웨어 거래액도 102%나 늘었다. 여행용 캐리어, 여행용 파우치, 캐리어 커버, 목쿠션 등 여행용품도 많이 찾고 있는 추세다. 추석 맞이 다양한 기획전도 진행되고 있다. 롯데온은 24일까지 삼성물산과 손잡고 빈폴맨, 빈폴레이디스, 빈폴키즈, 빈폴골프 등 9개 브랜드의 가을, 겨울 신상품 및 인기상품 물량을 사전에 확보하고 단독 가격으로 선보인다. 삼성물산 9개 브랜드 상품 구매 시 1회 무료
2023-09-20 14:07:56
"효도관광? 내가 알아서 갈게"..."액티브 시니어' 주목
엔데믹 이후 여행사들마다 소위 활동적인 60대 이상 중장년층인 '액티브 시니어'를 주목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여행을 꺼려왔던 액티브 시니어층이 엔데믹과 맞물려 해외여행을 떠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높은 구매력을 갖춘 것은 물론 여행 및 여가 활동 관련 소비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해외 패키지 여행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17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주요 여행사들은 액티브 시니어를 겨냥한 기획전을 열거나 가성비 대신 더욱 활동적이고 다양한 테마로 상품을 출시했다. 최근 60세 이상 세대의 여행에 대한 씀씀이는 커지고 있다. BC카드 데이터사업본부가 발표한 60세 이상 고객 소비 트렌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8월 60대 이상 고객 결제액 증가율 상위 업종은 '여행' 분야였다. 결제액 기준으로 여행은 지난해 대비 94.6%, 면세점은 83.5% 증가했으며 2021년 코로나 시기 대비해서 각각 277.7%, 153.7% 급증했다. 인당 평균 결제액은 올해 약 40만원으로 전년 대비 65% 증가했고 전체 연령과 비교해도 시니어 고객의 지출은 평균 24% 높았다. 주요 패키지 여행사에 '해외여행' 예약객 중 시니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는 추세다. 노랑풍선(104620)이 올해 하반기에 출발하는 패키지 예약률을 분석한 결과, 전체 연령대 가운데 시니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28.6%로 주 고객층인 40대~50대의 중년층 비중 41.6%에 이어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는 20대~30대 소위 'MZ세대'(16.6%) 보다 높은 수치다. 교원투어 여행이지 60대 이상 패키지 여행객 비중(28%)은 코로나19 이전보다 7%p 늘기도 했다. 시니어 비중이 늘자, 여행사들은 저마다 액티브 시니어를 겨냥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흥미로운점은
2023-09-17 21:5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