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일본 항공편 '만석' 임박..."꺼리지 않아"
3·1절부터 시작되는 연휴 기간 동안 일본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1일 항공업계의 예약률을 보면 3·1절인 내달 1일, 국적 항공사들의 일본행 항공편은 80~90%를 상회한다.제주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인천발 국제선 노선 중 일본 마쓰야마행 노선의 예약률이 현재 90% 후반대로 가장 높다고 밝혔다. 전체 일본 노선(왕복) 평균 예약률도 80% 후반이다.티웨이항공의 3·1절 연휴 일본행 항공권은 85%가 예약이 차 있다. 특히 3·1절 당일에는 일본행 노선 예약률이 94%에 달한다.대한항공도 일본행 주요 노선 예약률이 90%를 넘어섰고, 인천발 도쿄행 등 인기가 좋은 노선은 100%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아시아나항공도 인천~삿포로, 김포~오사카, 인천~후쿠오카 등이 예약률 90% 이상으로 국제선 예약률 상위 3개를 차지했다.엔화 약세로 저렴해진 여행비용에 3일간의 짧은 연휴 기간 동안 가까운 일본 여행을 원하는 이들이 증가한 것으로 항공업계는 분석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21 09:48:38
설 연휴 마지막날, 풍성한 특선영화
12일 설 연휴 마지막날, 집에서 휴식하며 재미있는 특선영화로 연휴를 마무리해보자. 유열의 음악앨범KBS1TV 오후 12시1994년 가수 유열이 라디오 DJ를 처음 진행하던 날, 엄마가 남겨준 빵집에서 일하던 미수(김고은)는 우연히 찾아 온 현우(정해인)를 만나 설레는 감정을 느끼게 되지만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인해 연락이 끊기게 된다. 다시 기적처럼 마주친 두 사람은 설렘과 애틋함 사이에서 마음을 키워 가지만 서로의 상황과 시간은 자꾸 어긋나기만 한다. 계속되는 엇갈림 속에서도 라디오 ‘유열의 음악앨범’과 함께 우연과 필연을 반복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달짝지근해:7510KBS2TV 오후 7시 40분타고난 미각 100%, 현실 감각은 0% 제과 연구원 ‘치호’(유해진). 그런 그의 앞에 세상 긍정 마인드 ‘일영’(김희선)이 나타나고, ‘치호’는 인생의 새로운 맛을 알아가기 시작한다. 여기에 염치없고 철까지 없는 형 ‘석호’(차인표), 자아도취 제과회사 사장 ‘병훈’(진선규), 예측불가한 과몰입러 ‘은숙’(한선화)까지 더해 재미있는 인생이 시작된다. 밀수 MBC 오후 8시평화롭던 바닷가 마을 군천에 화학 공장이 들어서면서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은 해녀들. 먹고 살기 위한 방법을 찾던 승부사 '춘자'(김혜수)는 바다 속에 던진 물건을 건져 올리기만 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밀수의 세계를 알게 되고 해녀들의 리더 '진숙'(염정아)에게 솔깃한 제안을 한다. 위험한 일임을 알면서도 생계를 위해 과감히 결단을 내린 해녀 '진숙'은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를 만나게 되면서 확 커진 밀수판에 본격적으로 빠지게 된다
2024-02-12 10:07:10
"설 연휴엔 층간소음 OK"...너그러운 설문 결과는?
아파트 거주자를 대상으로 설 명절 층간소음을 이해할 수 있는지 조사한 결과, 대다수가 평소보다 너그러운 반응을 보였다.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8일 '포커스미디어 아파트 입주민 트렌드 리포트: 층간소음편'을 통해 이러한 조사 결과를 알렸다.설문조사는 엘리베이터TV가 설치된 아파트와 오피스텔, 주상복합 입주민 1천1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설 명절 층간소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본 결과, 90%는 '평소보다 더 이해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다만 자녀가 있는 세대와 없는 세대별로 응답 결과에 차이가 나타났다.명절 층간소음을 이해한다고 한 응답자 중 무자녀 세대는 96%, 유자녀 세대는 86%였다.한편 아파트 입주민의 약 절반(47%)은 현재 층간소음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층간소음 유형 중 가장 많은 것은 쿵쿵대는 발소리(71%, 복수응답)로, 이어 가구 옮기는 소리(41%), 욕실에서 물 내리는 소리(34%), 대화 및 전화벨 소리(32%), 청소기 돌리는 소리(29%) 순으로 나타났다.층간소음을 예방하거나 해결하는 법은 그냥 참는 것이란 응답이 54.2%(복수 응답)로 가장 많았고, 층간소음 방지 실내화를 착용한다는 응답이 30.4%였다. 여기에 관리사무소에 민원을 넣거나 쪽지 남기기, 매트 깔기 등의 방안도 나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08 09:52:10
설 연휴 '아이돌봄서비스' 요금체계는?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설 연휴 기간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시 평일 요금을 적용한다.평소 휴일이나 야간에는 평일 요금의 50%가 가산되지만, 설 연휴에는 평일 요금 기준인 시간당 1만1630원을 적용하기로 했다. 다만 연휴 기간 동안에는 서비스 제공기관마다 아이돌보미 수급 상황이 다르니 이를 확인해야 한다.아이돌봄서비스는 만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 돌보미가 찾아가 자녀를 돌봐주는 제도다.아울러 여가부는 위기청소년을 비롯해 가정폭력·성폭력 등 폭력피해자, 다문화가족 등을 위한 상담 보호 서비스도 정상 운영한다.다문화 가족과 이주 여성을 위해 다누리콜센터를 평소처럼 베트남어와 중국어 등 13개 언어로 24시간 운영한다. 또한 폭력피해자 보호를 위해 여성긴급전화 1366을 24시간 가동하고,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로 연계해 피해 촬영물 삭제를 지원한다. 성폭력 피해 지원 기관인 해바라기센터와도 연계해 상담, 의료, 법률, 수사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임신·출산 관련이나 한부모가족 상담을 위해 가족 상담 전화,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쉼터와 상담 전화도 설 연휴 기간 중 24시간 운영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2-07 10:21:06
설 연휴 숙박비 아끼세요...'숙박세일페스타' 시작
이달 7일부터 국내 숙박 시 할인받을 수 있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가 시작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1일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숙박 할인쿠폰은 7일 선착순으로 총 9만장이 배포된다. 야놀자, 지마켓, 여기어때 3개 온라인 여행사 채널에서 오전 10시부터 발급할 수 있으며 1인 1매 한정이다.쿠폰은 국내 호텔, 펜션, 콘도, 리조트 등 3만개 시설 숙박에 사용할 수 있으며, 5만원 초과 숙박 예약 시 3만원을 할인받게 된다. 사용 기한은 이달 25일까지다.미등록 시설과 대실은 쿠폰 적용이 불가하다.오는 27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3월 여행가는 달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가 열린다. 따라서 이번 프로모션을 놓친다면 다음 기회를 노릴 수 있다.쿠폰 사용법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01 10:28:46
설 명절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올해 설 명절이 있는 연휴에도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된다.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 대상은 2월 9일 0시 새벽부터 2월 12일 24시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이다. 2월 9일 새벽에 혹은 2월 12일 밤에 고속도로에 진입한 경우도 면제 대상에 해당한다.하이패스차로 이용자는 단말 장착 후 전원을 켜둔 상태로 하이패스 차로를 통과하면 “통행료 0원이 정상 처리되었습니다”라는 안내 멘트가 나온다. 일반차로 이용자는 고속도로 진입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발권하고, 진출 요금소에서 통행권을 제출하면 면제처리 된다.국토부는 또한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는 국민의 음식값 부담 경감을 위해 휴게소별로 3500원 이하 알뜰간식을 10종 이상 판매하고, 묶음 간식 꾸러미도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4-01-31 15:14:59
설 명절 장보기, 10% 할인 받으세요...온누리상품권 혜택 ↑
온누리상품권의 구매 한도가 늘어나는 등 혜택이 증가했다.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설 연휴를 맞아 전통시장과 상점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사용 혜택을 강화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부터 개인 월 할인구매 한도가 150만원에서 50만원 늘어나 200만원까지 구입할 수 있다.또 모바일과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은 10%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고, 지류(종이) 상품권은 5% 할인 중이다.모바일 온누리상품권(온누리페이)과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면 즉시 구매할 수 있고, 지류 상품권은 전국 16개 은행 전 지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선물하기' 기능을 이용해 타인에게 선물할 수 있다.온누리상품권은 개인과 기업 모두 구입할 수 있고, 기업구매의 경우 10% 할인 판매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30 09:40:15
설 연휴, 문 연 병원 없다면? '비대면 진료' 받으세요
지난해 12월부터 확대 운영을 시작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따라, 이번 설 연휴에는 기존에 방문한 적 없는 의료기관에서도 비대면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보건복지부는 16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마련한 긴급 의료 대응, 취약계층 보호 등 '설 민생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연휴 기간 진료를 원하면 문을 여는 의료기관이나 약국 정보를 응급의료포털과 복지부 홈페이지, 보건복지상담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다니던 의원급 의료기관이 연휴 동안 문을 닫는다면 대면 진료 경험이 없는 병원에서도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휴일·야간 비대면 진료 기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복지부는 연휴에 24시간 노인학대 신고 체계와 학대 피해 노인 전용 쉼터도 정상 운영한다.노숙인을 위해서는 무료 급식을 제공하고, 한파 대설 등 사고를 막기 위해 24시간 근무 체제를 유지한다.결식아동에 대해서는 부식·식품권을 미리 제공하고, 도시락이나 자원봉사 등으로 급식도 지원할 방침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16 10:08:54
크리스마스에 비행기 타고 사라진 손자...가족들 '철렁'
미국에서 크리스마스 연휴에 할머니를 만나기 위해 동반자 없이 비행기를 탄 6세 어린이가 목적지가 아닌 다른 지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는 사고가 벌어졌다.25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피릿 에어라인은 이날 동반자 없이 필라델피아에서 플로리다 포트 마이어스까지 갈 예정이었던 어린이가 엉뚱한 올란도행 비행기에 탑승하는 사고가 일어났다.포트 마이어스와 올란도는 257km나 떨어진 지역이다.항공사 측은 내부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해당 어린이는 직원의 보호 아래에 있었고, 착오를 발견하자마자 가족과 즉각 연락을 취했다"고 덧붙였다.이 어린이는 6살 소년으로 할머니 마리아 라모스의 집에 가기 위해 동반자 없이 비행기에 올랐다고 CBS는 전했다.소년의 어머니가 필요한 서류와 함께 아이를 비행기 승무원에게 인계했는데, 알 수 없는 이유로 다른 항공편에 오르는 상황이 벌어졌다며 가족들은 분노했다.라모스는 "그들이 '아이가 비행기에 오르지 않았고, 비행기를 놓쳤다'고 했다"며 "나한테 체크인 표가 있는데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이어 "나는 비행기 안으로 달려가 승무원에게 내 손자가 어디 있느냐, 당신에게 인계된 것이 아니냐고 물었다"며 "승무원은 아이를 데리고 탄 적이 없다고만 말했다"고 덧붙였다.라모스는 나중에 항공사로부터 연락을 받고 손자가 올란도에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면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알고 싶다. 아이의 엄마가 서류와 함께 승무원에게 아이를 인계한 뒤에, 승무원이 아이를 혼자 가게 둔 것이냐. 왜 아이가 혼자 잘못된 여객기에 올
2023-12-26 09:35:27
교사 대규모 집회, 1개월 만에 재개
긴 연휴 등으로 잠시 멈췄던 전국 대규모 교사 집회가 1달 만에 다시 열린다. 13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국교사일동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공교육 정상화 입법 촉구 집회'를 연다. 이번 집회는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주도하는 10번째 집회다. 교사들은 서이초에 근무하던 A교사가 극단 선택으로 사망한 이후 7월 22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9월2일 국회 앞에서 열린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20만명에 달하는 인원이 결집하기도 했다. 집회를 쉬어가는 동안에도 교사들은 서울역·동대구역 등 전국 주요 지역에서 1인 릴레이 행동을 하며 공교육 정상화를 촉구하는 노력을 이어왔다. 14일 열릴 집회에서 교사들은 '아동복지법 전면 개정'을 요구할 전망이다. 지난달 21일 '교권 4법' 중 하나로 국회에서 처리된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서는 '법령과 학칙에 따른 교육행위를 아동학대로 보지 않는다'고 명시했지만 교사들은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그 대신 아동복지법 적용 대상을 가정 내로 한정하는 등 추가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집회 주최 측은 "개정 내용은 형법상 정당행위를 재진술한 선언적인 내용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라며 "여전히 무분별한 아동학대 의심 신고로부터 교사를 보호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동복지법을 개정해도 명백한 학대 범죄는 현행 법률상으로도 충분히 처벌 가능하다"며 "아동복지법을 개정하면 교육행위가 불필요하게 형사 사건화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아동학대가 아닌 비교육적 행위는 교육청 징계를 통해서 처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서이초 A교사 사망에 대한 진상규명도 재차 촉구할 것으
2023-10-13 11:17:07
"연차 없이 7일 쉰다"...'꿀 연휴' 언제 또 오나?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이어진 6일간의 '황금연휴'가 끝났다. 다음 황금연휴는 몇 일간 쉴 수 있을까? 이번 추석 연휴보다 길게 쉴 수 있는 명절은 2년 뒤인 2025년 추석이다. 2025년 추석 연휴는 개천절(10월3일)과 한글날(10월9일)을 포함해 7일간 쉴 수 있다. 추석 연휴 첫날(10월5일)이 주말과 겹쳐 10월8일이 대체휴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직장인은 별도로 연차를 쓰지 않아도 7일 간 내리 쉴 수 있다. 만약 여기에 10월10일 금요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될 경우 최장 10일 간 연휴가 생긴다. 임시공휴일은 국무회의와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지정되는데, 통상적으로 연휴 1~2달 전에 결정된다. 당장 다음 명절인 내년 설 연휴는 2월9일부터 12일까지로 4일 간 쉴 수 있다. 설 명절 당일이 토요일이라 그 다음날인 월요일이 대체휴일로 선정된다. 평일만 놓고 보면 금요일, 월요일 쉬게 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04 14:13:22
4일 아침 기온 10도 안팎...저녁에는 비
추석 연휴 이후 첫 출근길인 4일 아침 수은주가 10도 안팎으로 내려가 쌀쌀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21∼26도로 예보돼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크겠다. 하늘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에는 오후부터 밤 사이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남부·강원 영서 중남부·대전·세종·충남·충북 5㎜ 내외, 경기 북부·강원 영서 북부 5∼20㎜, 전북 5㎜ 미만이다. 경북 북서 내륙에는 밤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오는 곳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고 가시거리가 짧아질 수 있으니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 0.5∼2.5m, 남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3.5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03 22:02:40
연휴 끝 찾아온 '명절 후유증'...빨리 회복하려면?
긴 휴가가 하루 뒤면 끝난다. 오랜 휴식 후 업무에 복귀하면 온종일 멍하거나 어지럼증을 호소할 수 있다. 이런 '명절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체 리듬을 되돌려야 한다. 선우성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3일 "명절을 마치고 직장에 복귀한 뒤 1주일 정도는 늦은 술자리는 피하고 생체 리듬을 되찾도록 해야 한다"며 "명절 후유증을 방치하면 업무능력 저하, 사고 유발 등으로 악화될 수도 있어 조기에 극복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명절 후유증은 연휴 기간 맞춰져 있던 수면 주기와 호르몬 분비 등이 일상생활로 바뀌면서 나타나는데, 대부분은 하루 이틀 정도 겪고 길면 1~2주 지나 회복된다. 하지만 심할 경우 몇 주 동안 후유증으로 고생하기도 하는데, 이는 만성피로와 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연휴 귀성, 귀경길에 장시간 교통 수단을 이용했거나 과한 양의 가사노동을 한꺼번에 했다면 피로감은 더 클 수 있다. 오랜만에 만난 가족들과 많은 양의 음주를 한 경우에도 명절 후유증 가능성은 높아진다. 일상에 복귀하고 1주일 정도는 생체리듬을 회복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불규칙한 식사와 일과 후 늦은 술자리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하루에 6~8시간 충분히 수면해야 한다. 그래도 피곤하다면 점심시간 동안 20분 이내로 잠깐 눈을 붙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몸의 피로 회복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물과 과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고 비타민제를 먹는 것도 좋다. 연휴 때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났다면 일상 복귀 후 수면장애와 피로감이 심하게 올 수 있다. 하지만 피로하다고 커피나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면 중추신경이 자극돼 피로감만 더해진다. 대신 약간 더운물에 10분
2023-10-03 21:21:43
추석연휴 문 여는 서울 병원·약국 어디?
서울시는 추석 연휴 기간동안 24시간 응급의료체계를 가동하고 시민이 아프면 가까운 병·의원, 약국을 언제든 이용할 수 있도록 '문 여는 병·의원, 약국' 9000여곳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내 66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서울시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8개소 △응급실 운영병원 17개소 등 총 66개소가 운영된다. 연휴 동안 문을 여는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은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문 여는 병·의원은 연휴기간 중 환자의 1차 진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 외 병·의원 3163개소가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문 여는 약국은 시민 편의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의 인근 약국을 지정해 5996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동네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인터넷, 전화, 스마트폰 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은 서울시·25개 자치구 누리집과 '응급의료포털'에서 볼 수 있다. 전화는 국번없이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스마트폰 앱은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앱에서 보면 된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같은 안전상비의약품(13개 품목)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354곳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는 연휴에도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지속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진자 중 60세 이상 및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위한 '먹는 치료제 처방 병의원, 약국'도 서울시 누리집에 안내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추석 연휴 동안 배탈 등 가벼운 질환은 응급실로 가지 않고 동네 병·의원, 보건소, 약
2023-09-27 10:02:26
추석 연휴 교통량 '피크 타임'은?
국내 교통사고는 가족 단위 이동이 많은 추석 연휴 전날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2018~2022)간 추석 연휴 교통사고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휴 전날에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5년간 연휴 전날 교통사고는 일평균 813건으로, 연간 일평균(579건)보다 1.4배 많았다. 특히 2021년(9월17일‧784건)과 2022년(9월8일‧792건)은 연휴 전날 교통사고가 연중 최고에 달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시간대(오후 2~8시)에 연휴 전날 교통사고의 42%가 집중됐고, 특히 오후 4~6시 사이에 가장 사고가 많았다. 추석 연휴기간에는 교통사고 100건당 사상자가 173.9명으로, 추석 외 기간(100건당 147.4명)보다 1.2배 많았다. 이는 가족 단위 이동이 많은 연휴 기간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공단 측은 보고 있다. 또 추석 연휴에는 추석 외 기간과 비교해 음주사고 비율과 고속도로 사고 비율이 약 1.4배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올해는 10월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추석 연휴가 길어진 만큼 여유있는 귀성계획을 세우고, 전 좌적 안전벨트 착용 및 감속운행해 사고없는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26 16: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