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m 위에서 '덜컥'...日 오사카서 롤러코스터 정지
14일 일본 오사카에 있는 테마파크 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USJ)에서 운행하던 롤러코스터가 40m 정상 부근에서 갑자기 정지해 이 놀이기구를 탄 승객 약 30명이 비상계단으로 대피했다.교도통신과 NHK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주행 중이던 롤러코스터 '더 플라잉 다이노소어'가 궤도 정상 부근인 약 40m 지점에서 정지했다.승객들은 약 45분에 걸쳐 직원의 도움을 받고 피난 계단을 통해 내려왔다.테마파크 측에 따르면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영화 '쥬라기 공원'을 테마로 한 이 놀이기구는 사람들이 대형 익룡에 잡힌 채 하늘을 나는 형태로 꾸며져 구출 당시 승객들은 보호장치에 등을 매달고 땅을 향하는 자세였다.유니버설스튜디오재팬 측은 궤도 이상 상태를 감지하는 센서가 작동해 놀이기구가 긴급 정지됐다면서 자세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앞서 이 놀이기구는 작년 2월에도 승객을 태운 채 긴급 정지하는 사건이 있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14 16:48:28
"日 오사카 방문한 한국인, '이곳' 피하시라" 왜?
외교부가 일본 오사카를 여행 중인 한국인들에게 이번 주 오사카에 연고지를 둔 프로야구 구단의 우승이 예상된다며 도톤보리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방문했다. 일본 프로야구 인기 구단인 한신 타이거스는 18년 만에 센트럴리그 우승을 앞두고 있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 구단이 우승에 성공할 경우 열성 팬들이 오사카 관광 명소인 도톤보리 운하 강물에 뛰어드는 데 이때 안전사고가 생길 위험이 높다. 과거에도 이곳에서 새해 맞이 행사도중 여행 중이던 한국인 한 명이 강물에 뛰어들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신은 지난 13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하고 10연승을 기록했다. 79승4무44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에 올랐으며 우승까지 1승을 남겨둔 상태다. 이날 리그 2위 히로시마(68승 4무 59패)가 패하면서 매직넘버를 1로 줄인 한신은 14일 홈구장에서 라이벌 요미우리를 상대로 리그 우승을 확정할 가능성이 커졌다. 한신이 센트럴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은 5차례(1962년, 1964년, 1985년, 2003년, 2005년) 있었다. 이번에 리그 우승을 차지한다면 2005년 이후 18년 만에 리그 우승이다. 한신의 연고지역인 오사카를 비롯한 관서지방에서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자 주(駐)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지난 11일 홈페이지에 ‘오사카 여행 시 주의사항’을 공지했다. 총영사관은 “현재 간사이 지역에서 인기가 있는 한신 타이거즈 야구팀의 리그 우승이 예상되며, 일본 경찰 당국은 과거 위 야구팀의 우승 당일 도톤보리에 인파가 폭주하여 각종 안전 및 인파사고가 발생한다고 경고해 왔다”며 “금주(12~17일) 저녁 도톤보리 지역에 수많은 인파가 밀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
2023-09-15 09:44:03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서 승객 가장 많이 실어나른 곳은 '여기'
올해 상반기 인천국제공항에서 가장 많은 승객을 실어 나른 노선은 인천~일본 오사카 노선이었다. 7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지난 1∼6월 인천∼오사카 노선 이용객은 170만9000여명으로 국내 공항발 국제선 노선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인천∼도쿄(나리타)로 163만7000여명, 3위는 인천∼방콕(141만여명)이었다. 이어 인천발 후쿠오카(128만6000여명), 싱가포르(97만3000여명), 다낭(94만4000여명), 타이베이(91만5000여명), 호찌민(80만6000여명), 마닐라(77만1000여명) 순이었다. 10위는 김포∼하네다(76만9000여명)로 나타났다. 특이한 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 가장 인기가 많았던 인천∼홍콩 노선은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것이다. 당시 1위(171만7000여명)였던 인천∼홍콩 노선은 올해 71만2000여명으로 11위로 내려갔다. 또 9위(100만6000여명)였던 인천∼상하이(푸둥) 노선의 이용객은 22만1000여명에 그쳤다. 반면 일본과 동남아 일부 노선은 코로나 이전보다 이용객이 더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8-07 13:14:59
워터밤 오사카 공연, 인명사고로 전면 취소
워터밤 일본 오사카 공연이 취소됐다. 워터밤 재팬 측은 7월 14일 공식 SNS를 통해 "15, 16일 개최를 예정하고 있던 워터밤 재팬 2023 오사카 공연이 중대 사고로 취소됐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기다려준 관객과 관계자 여러분께 폐를 끼치게 된 것, 또 개최 직전 이런 공지를 하게 됐음을 깊게 사과 드린다. 더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티켓은 전액 환불될 예정이다. 이번 오사카 공연에는 빅뱅 대성, 2PM 닉쿤과 준케이, 마마무+, 박재범, 갓세븐 유겸, 로꼬, 그레이, 빅나티, 하온, 스테이씨 등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워터밤은 물을 뿌리며 공연을 즐기는 대규모 여름 축제로 서울, 인천, 대구, 부산, 대전, 수원, 속초, 제주 등 국내 뿐 아니라 일본과 태국에서도 진행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7-14 20:00:03
'에비수 협찬' 트윙클스타, 日 오사카 도톤보리서 버스킹 공연
7인조 키즈걸그룹 트윙클스타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일본 오사카 도톤보리 시내 중심가에서 버스킹 공연을 했다.이번 일본 방송출연은 글로벌엑스포키즈모델 소속의 키즈 걸그룹인 트윙클스타가 일본BBC 비와코 방송에 초청돼 성사됐으며, '한류스타를 꿈꾸는 한국어린이들'이라는 타이틀의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류스타를 꿈꾸는 트윙클스타 키즈 걸그룹은 안승비(10),김채린(10),장서현(12),김다연(12),신재희(12),정민정(13),김경진(13) 양으로 이뤄진 7인조 여자 어린이 그룹으로 글로벌엑스포키즈모델협회의 키즈 모델들로 구성됐다.특히 둘째 날 일본 버스킹 공연에는 에비수 의류브랜드를 협찬 받아 이를 착용하고 무대에 올랐다. 키즈걸그룹 트윙클스타는 깜찍한 외모와 절도 있는 댄스로 현지 일본인과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사진 : 글로벌엑스포키즈모델협회 제공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19-03-19 16:4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