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요한 물품 위주로" 오세훈 서울시장, '온기창고' 소개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이마트 노브랜드가 오세훈표 동행스토어 '온기창고'의 정기후원자가 되었다고 소개했다.이날 오세훈 시장의 인스타그램에는 '쪽방촌 온기창고'에 대한 설명이 담긴 사진과 게시글이 올라왔다.오 시장은 "돈의동 쪽방촌에 위치한 온기창고 2호점을 '이마트 노브랜드'가 12까지 정기후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후원물품은 쪽방 주민이 필요한 물건을 요청하는 '수요자 맞춤 후원' 방식"이라고 소개하며, "주민들이 필요로 하고 자주 찾는 상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되며 쪽방촌 주민들의 행복도 한 단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온기창고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대표 사업으로, 쪽방촌 주민 개인이 배정받은 적립금 한도 안에서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가지고 가는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이다.사전 수요 조사와 생활필수품 등을 바탕으로 후원사인 이마트 노브랜드에 물품을 요청하여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물건이 안정적으로 공급된다. 이에 따라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시는 예상한다. 또 온기창고에서 근무 중인 쪽방 주민을 선발해 '이마트 노브랜드 마켓'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며, 이 밖에도 다양한 공공·민간 일자리를 발굴해 실질적인 자립 활동으로 연계된다.온기창고는 서울역 1호점 개소에 이어 돈의동 쪽방촌에 2호점이 개소했다. 현재 하루 평균 500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17 14:36:35
"치매 안심도시 만들겠다" 눈물 훔친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적극적인 치료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고 앞으로 치매 안심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했다.오 시장은 지난 1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2024년 서울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에 참여해 "저희 어머님도 지금 치매를 앓고 계신다"며 개인사를 공개했다.이어 "처음에는 이게 치매인지 아닌지 잘 모르는 아주 경증이었는데 몇 년 흐르면서 조금씩 조금씩 이제는 많이 나빠지셨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어머니가)요양 시설을 거쳐서 지금은 병원에 계시는데 최근에는 약간의 폭력성까지 생기셔서 얼마 전에 항의를 받았다. 간호사가 맞았다고 하더라"고 전하며 중간에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그는 "그래서 잘 안다. 치매 환자 가족 여러분들이 어떤 마음고생을 하는지 제가 잘 알고 있다"고 치매 환자 가족들에 대한 공감을 나타냈다.오 시장은 "그러한 치매 환우들과 가족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어려움을 덜어드리고자 서울 최초 중증 치매 환자 치료 병원 운영, 치매 돌봄 쉼터 등 치매 예방부터 조기 발견, 치료와 돌봄까지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치매 관련 정책을 소개했다.또 오 시장은 "서울시는 치매 환우와 가족분들이 더 이상 두렵지 않고 외롭지 않도록,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치매 안심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인사말을 마친 오 시장은 행사 출발을 알리는 징을 울렸고,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의 손을 잡고 함께 걷기도 했다.이날 열린 치매 극복 걷기 행사에는 노인과 그 가족 등 시민 1천여명
2024-04-15 09:44:30
이승만 '교육 혁명' 소개한 오세훈 서울시장..."2~3만 명 유학"
오세훈 서울시장이 유튜브 채널 '오세훈 TV'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교육 혁명에 대해 소개한 영상 일부를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시했다.18일 오 시장의 인스타그램에는 '오세훈이 알려주는 ’반드시 알아야 할 이승만 전 대통령 업적‘ 이라는 글과 함께 59초 분량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오 시장은 '교육혁명, 토지개혁, 한미동맹' 등 이승만 전 대통령의 3가지 업적을 설명했다.오 시장은 먼저 교육 혁명에 대해 소개했다.오 시장은 "그때가 일제강점기 지나서 처음으로 건국을 했다. 그러다 보니 당시 우리나라 문맹률이 80%였다"며 "그런 나라를 임기 동안 문맹률 20%까지 낮춰놨다"고 강조했다.이어 "(이승만 전) 대통령께서 '교육 혁명'을 굉장히 강조하고, 전국에 국민학교를 수백 수천 개 늘려가서 미국에 유학하는 숫자가 거의 2~3만 명에 이를 정도로 엄청난 근대화, 산업화의 초석을 깔아놓은 것"이라고 설명했다.오 시장은 이 밖에도 토지개혁과 한미동맹에 관해 소개했다. 오 시장은 "토지개혁이 없었으면 6·25 전쟁 당시 '내 땅을 지킨다'는 확고한 목적으로 싸운 사람들의 숫자가 적었을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한미동맹'이 강대국 사이에서 살아남는 가장 실용적인 외교 정책이라는 것을 파악해 실행한 것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큰 외교 업적 중 하나로 볼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2-19 15:34:40
오세훈, 저출생 위기에 "파격적인 출산 인센티브 주문"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페이스북에 저출생 위기를 언급하며 "정례간부회의에서 실·국장들에게 파격적인 출산 인센티브와 동시에 미래를 대비하는 선제적 정책 과제 준비를 주문했다"고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미리 준비하면 위기도 기회가 됩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미래 사회에 대한 선제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오 시장은 "저출생과 관련한 암울한 뉴스가 연일 등장한다"며 "회색빛 전망을 지켜보는 우리 각자의 마음에 '이러다 우리 사회가 어떻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우려를 표했다.하지만 "걱정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며 "출산율 반등을 위한 '노력'과 함께 저출산이 뉴노멀로 자리 잡게 되는 축소사회에 대한 '준비'도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쓰나미라 하더라도 미리 준비하고 적응 시스템을 갖춰놓으면 위기도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어제 정례간부회의에서 실·국장들에게 파격적인 출산 인센티브와 동시에 미래를 대비하는 선제적 정책 과제 준비를 주문했다"고 밝혔다.또 "미리 내다보고, 먼저 준비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한편 서울시는 전날, 1조8000억원을 투입해 출산·육아·돌봄 정책을 시행하는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를 올해 추진한다고 발표했다.둘째 출산으로 첫째 아이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 돌봄 서비스'를 본인 부담금 없이 100% 지원하고, 가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형 가사서비스' 이용 가구 수를 1만 가구로 확대할 계획이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nb
2024-02-07 14:57:08
"누가 탤런트인지?" 오세훈 시장, 스타들과 한 자리에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세빛섬 플로팅 아일랜드 컨벤션에서 열린 '2024 탤런트의 밤'에 참석해 K-콘텐츠 지원을 약속했다.이날 저녁 6시에 개최된 행사에는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에서 활동하는 탤런트(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오 시장은 행사에 참여해 대한민국 문화예술 세계화를 이끈 배우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K콘텐츠는 서울경제 도약의 핵심인 만큼 앞으로 영화·드라마 등 K콘텐츠를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오 시장은 이날 행사에 참여한 탤런트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SNS에 올렸다.오 시장은 "스타분들 한가운데 앉아있다보니 은하수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세계 속에서 사랑받는 지금의 K-콘텐츠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건,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탤런트 분들의 노력 덕분이 아닌가 싶다. 서울시를 대표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는 뜻을 전했다.해당 글에는 '누가 탤런트인지 구분이 안간다', '모두 배우이신 줄 (알았다)'이라는 오 시장을 응원하는 이들의 댓글이 달렸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24 10:45:18
오세훈 시장 '첫사랑, since1985'..."로맨틱하네"
오세훈 서울 시장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since1985', '첫사랑', '곧 결혼 40주년' 등의 태그를 달아 '로맨틱한 중년'의 모습을 보였다.사진 속 오 시장은 아내의 어깨를 감싼 다정한 모습이다. 오 시장은 'TOGETHER 19'라는 문구가 등번호처럼 새겨진 후드티를, 옆에 함께 한 오 시장의 아내는 'SINCE 85'라 적힌 후드티를 입고 함께 벽면을 바라보고 서 있다.두 가지 문구를 합쳐서 읽으면 'Together since 1985'로 읽히는데, 이는 '1985년부터 함께 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오 시장은 해당 글에 'since1985', '첫사랑', '곧 결혼 40주년', '오래오래 행복합시다'라는 태그를 달아 아내를 향한 마음을 드러냈다.이를 본 누리꾼들은 '첫사랑하고 결혼하신 거냐. 너무 로맨틱하다', '두 분 축하드린다', ' 잘생긴 중년'이라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21 14:54:05
서울 도심에 등장한 '네모 머리'의 정체는?
오세훈 서울시장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 곳곳에 등장한 의문의 네모머리! 그 정체는!?"이라는 글과 함께 기후동행카드 홍보 영상을 게시했다.영상에는 주사위처럼 생긴 '네모 머리' 탈을 쓴 인물들이 등장한다. 네모 머리의 한쪽 면에는 기후동행카드를 상징하는 파란색 바탕의 로고가, 다른 한쪽에는 QR 코드가 그려져 있다. 이윽고 네모 머리 탈을 쓴 채 실내로 들어가는 오 시장의 모습이 나온다.의자에 앉아 탈을 벗은 오 시장은 "오늘도, 엄청 수고했어" 라고 말하며 네모 머리의 정체가 자신임을 밝혔다. 그는 'I SEOUL YOU'라는 서울시 홍보 카피가 새겨진 흰색 후드티를 입고 있다. 영상 끝에는 네모머리를 쓰고 서울을 돌아다니는 사람들의 정체는 바로 기후동행카드를 홍보 중인 '기동이' 라고 소개한다.영상 말미에는 '대중교통비 절감, 기후동행을 위해 서울을 누비는 기동이, 그중 한 명이 오세훈 시장일 수 있습니다.'라는 멘트로 마무리 된다.오 시장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인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는 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6만5천원에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서울시의 대중교통 프리패스다.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며, 27일부터 본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20 12:12:29
오세훈의 '기후동행카드', 알뜰교통카드보다 좋은 점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야심 차게 마련한 '기후동행카드'가 이달 27일 출시하는 가운데, 기존 알뜰교통카드와 비교해 어떤 카드를 쓰는 게 합리적일지 관심이 쏠린다. 12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두 카드는 사용 가능 지역이나 혜택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카드가 더 이득일지 판단하기 쉽지 않다.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시내 대중교통에서만 쓸 수 있고 알뜰교통카드는 수도권·부산 ·제주 등 전국에서 사용 가능하다.구체적으로 기후동행카드는 한 달에 6만2000원을 내면 서울시 지하철, 버스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고, 매달 6만5000원이면 지하철, 버스, 따릉이(서울시 공공 자전거)까지 탈 수 있다.2019년에 나온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한 거리(최대 800m)에 비례해 최대 20%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카드사가 추가로 10%를 할인해 주는 형태다.소비자들의 대중교통 이용 형태에 따라 적합한 카드가 다르다. 경기도에서 출퇴근한다면 알뜰교통카드를 쓰는 게 합리적이다.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시내 버스·전철·따릉이에만 적용되기 때문이다.예를 들어 서울 종로3가에서 전철을 타고 경기도 인덕원역에서 내리는 경우에는 기후동행카드를 쓸 수 없다. 이 경우 하차역에서 역무원에게 별도 요금을 내야 한다. 버스(기본 요금 1500원)만 타는 서울 시민은 한 달에 최소 42번 이상 쓴다면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합리적이다. 지하철(1400원)만 45번 넘게 탈 경우에도 기후동행카드가 득이 된다. 여기서 월 3000원을 내면 따릉이를 무제한 탈 수 있다. 또 30일 이내 지하철을 타고 버스로 환승한 뒤 10킬로미터(㎞) 내 기본 거리만 가는 경로를 42번 이상 반복한다면 기후동행카
2024-01-12 15:53:26
오세훈, 미국 CES '서울관' 방문...지금 핫한 기술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9일부터 열리고 있는 'CES 2024'에 서울시가 지원하는 스타트업 기업이 모인 '서울관'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곳을 방문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혁신 기업들이 성장하도록 서울시가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번 CES 2024에는 한국 기업 870곳이 참여했으며 이 중 디엔에이코퍼레이션을 비롯한 81개 스타트업은 서울시의 지원을 받는 '서울관'에 자리했다.디엔에이코퍼레이션에서는 AI가 유전자 검사 결과를 분석해 몸의 유전적 경향성을 알려준다. 누구나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유전자 키트로 우리 몸의 유전적 구성을 알려준다는 점을 인정받아, 미국에서는 올해까지 2년 연속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이 키트를 사용하면 입 안 세포를 면봉에 묻혀 스스로 검사해 ADHD(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와 비만 관련 유전자의 유무까지 확인할 수 있다.디엔에이 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아동들에게 좀 더 밝은 미래를 선물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제품을 개발해왔다"며 "한국은 미국이나 일본에서 누구나 간편하게 하는 유전자 검사를 의료 기관만 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과도한 규제를 개선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서울관에 들어간 81개사 중 25개사는 AI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데, 디엔에이코퍼레이션처럼 헬스 케어에 중점을 둔 경우부터 OTT 등 콘텐츠에 적용한 경우까지 활용법이 다양했다.또 다른 서울관 참여 기업 'Hudson AI'는 영상 콘텐츠 더빙에 인공지능을 활용했다.Hudson AI 관계자는 "영화 한 편을 더빙하려면 50~60명의 등장 인물만큼 성우가 필요하지만 우리 프로그램은 AI가 성우 2명의 목소리를 변형해 모든 등장인
2024-01-11 13:46:08
인천 이어 '이곳'도 기후동행카드 사업 참여
서울시가 선보이는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 '기후동행카드' 사업에 인천에 이어 김포도 참여한다. 서울시는 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김포시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참석해 양 도시 교통 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를 나눴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내년 1월부터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권이다. 서울 시내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오세훈 시장은 "김포시는 서울시와 동일 생활권이다. 생활권과 행정권이 불일치돼 있는 것을 일치시키기 위한 노력에 있는 와중에 김포시가 기후동행카드를 함께 해주기로 한 것은 김포시민에게 굉장히 기쁜 소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시민 3분의 2가 서울로 출퇴근하고, 실제 일상생활도 주로 서울에서 생활을 하는 분들이 많다"면서 "기후동행카드 동참은 서울 편입을 위한 또 다른 하나의 성과라고 볼 수 있다. 서울시와 공동 생활권으로 일치시키면서 주민들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용권역이 김포 관역버스까지 확장되면서 김포시 적용 기후동행카드는 ▲6만5000원~7만원 수준 이용권(김포골드라인) ▲10~12만원 수준 이용권(김포 광역버스)이 출시될 예정이다. 김포시는 연간 20억~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더(The) 경기패스'와 기후동행카드 둘 다 병행해서 실시할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07 14:17:01
팬톤처럼 서울시도 매년 '서울색' 선정…내년 서울색은?
서울시가 내년부터 매년 올해의 '서울색'을 선정해 도시 디자인에 적용한다. 팬톤이 매년 '올해의 색'을 발표하는 것처럼 서울시도 여러 랜드마크로부터 영감을 얻어 매년 서울색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0일 서울시청에서 내년 서울색으로 스카이코랄을 공개했다. 시가 '2024년 서울시민 라이프스타일 및 트렌드'를 예측, 도출해 낸 키워드는 한강이었다. 시민 1014명, 색채전문가 4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서울시민이 생각하는 서울의 랜드마크', '2024년 서울에서 자주 가고 싶은 장소' 모두 한강이 1위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해마다 선정되는 서울색은 시내 주요 랜드마크 조명과 굿즈에도 활용된다. 스카이코랄 색값으로 변환한 서울빛 조명은 이날 일몰 후 남산 서울타워, 롯데월드타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월드컵대교, 서울시청사, 세빛섬, 서울식물원 등에서 일제히 점등, 내년까지 서울 시내 야간명소를 물들일 예정이다. 서울색을 활용해 기업과도 협업한다. 노루페인트는 엽서 타입의 ‘서울 스탠다드 컬러북’을 제작하고, LG화학과 하지훈 작가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미니 소반, 코스메틱 브랜드 투힐미는 서울색 립스틱 등을 출시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이 가진 매력은 너무나 다채로워 단 하나의 색으로 표현할 수 없기에 해마다 변화하는 시민의 라이프스타일과 관심사를 담은 서울색을 개발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계획”이라며 “밝고 매력적인 색상을 매개로 시민과 소통하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 매력 넘치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1-30 10:29:02
김포, 경기 아닌 서울 될까...시 입장은?
경기도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추진에 더해 김포시가 '서울시 편입'을 주장해 논란을 가열했다. 서울시는 "깊이 논의되거나 연구된 바 없다"며 선을 그었다. 24일 서울시 등에 따르면 오세훈 서울시장은 조만간 김병수 김포시장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오 시장은 전날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최근 들어 (김포시로부터) 계속 연락이 오고 있다. 조만간 아마 (김포)시장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 '김포시 서울 편입' 주장은 경기도가 지난달 26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특별법 주민투표를 행정안전부에 요청하면서 본격적으로 도마에 올랐다. 김 시장은 김포시가 경기북도가 아닌 서울시에 편입되면 '서해를 통한 항만개발, 한강하구와 한강르네상스 연계, 대북교류 거점화, 수도권 4매립지 활용' 등 서울시에도 편익이 있다며 관련 법 발의와 주민투표 등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포시의 서울 편입이 이뤄지려면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만큼, 실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우선, 행정구역을 개편하려면 지방의회의 동의를 얻거나 주민투표를 통과해야 한다. 하지만 주민투표는 비용이 많이 들며, 지방의회 의결의 경우 도의회가 반대하면 법률 제정 등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어렵다. 이 과정을 통과했다 해도 국회에서 법률을 개정해야 인정되는데, 다양한 이해관계가 얽힌 여야와 지역구별 의견을 수렴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도 김 시장과의 면담 가능성을 언급하기는 했지만 "이 사안은 서울시에서 논의를 제기한 것이 아니라 김포시에서 먼저 논의를 시작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시가 서울시에 편
2023-10-24 17:05:19
"국내 최대, 기대해달라" 오세훈 시장의 포부 담은 '이 사업'
서울시가 잠실에 3만석 이상의 국내 최대 규모 야구 돔구장을 조성하는 사업과 관련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 계정에 “이제 한국에서도 메이저리그에 버금가는 첨단 구장에서 야구 경기를 볼 수 있게 된다”면서 “토론토 로저스센터는 호텔과 돔구장이 붙어 있어 객실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잠실 돔구장도 야구장과 호텔을 연계 조성하여 호텔 내 여러 공간에서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 시장은 “새로운 랜드마크로 발돋움할 잠실,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덧붙였다. 앞서 시는 같은 날 잠실에 돔구장을 포함해 세계적 수준의 '스포츠·마이스 복합단지'와 한강과 연계한 수변생태문화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힌 바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9-19 17:48:01
정치인 8인의 호감도 순위는? '오세훈 1위'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상위 8인의 호감도 조사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1휘,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위에 올랐다. 안철수는 호감도에서 가장 낮은 순위, 비호감도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호감도 공동4위와 함께 '호감을 갖지 않는다'는 사람 비율이 가장 낮았다. 한국 갤럽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정계 주요 인물 8인 각각에 대한 호감 여부를 조사한 결과, 오세훈 서울시장 35%, 한동훈 법무부장관 33%, 홍준표 대구시장 30%, 김동연 경기지사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각각 29%, 원희룡 국토부장관 25%, 이낙연 전 대표 23%, 안철수 의원 20% 순이었다. 보수층은 오세훈과 한동훈에게 각각 60% 내외, 원희룡 50%, 홍준표 40% 순으로 호감을 보였고, 진보층은 이재명 대표 52%, 김동연 지사 43% 순이었다. 이낙연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지만 성향별 호감도 차이가 크지 않았다. 홍준표 시장은 남녀 성별에 따른 호감도 차이가 남성 39%, 여성 22%로 유난히 컸다. 호감 가지 않는다는 '비호감도' 조사에선, 김동연 41%, 오세훈 48%, 한동훈 50%, 홍준표 55%, 원희룡 58%, 이낙연·이재명 각각 61%, 안철수가 69%로 나왔다. 이번 조사는 지난주 자유응답 방식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상위 8인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한편 오세훈 서울시장은 15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노들 글로벌 예술섬 오픈콘서트'에 참석해 노들섬을 예술섬으로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2023-09-15 12:10:11
오세훈, 경력단절여성들 만나 저출생 해법 모색
취임 1주년을 맞은 오세훈 시장이 경력단절여성들을 만났다. 오 시장은 지난 3일 ‘일하고 싶은 여성의 새로운 출발과 희망 이야기’ 토크콘서트를 갖고, 우먼업 구직지원금과 인턴십에 참여하고 있는 3040 경력단절여성, 경력단절을 딛고 취‧창업에 성공한 여성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었다. 또한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생 상황에서 여성의 경력단절 문제가 저출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부터 선행되어야 할지 등 ‘저출생 문제’를 화두로 머리를 맞댔다. 서울시는 '경력단절 해결 없이는 저출생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는 각오로,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서울우먼업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새롭게 시작한 ‘우먼업 구직지원금’은 경력단절여성들의 큰 호응 속에 50여 일만에 2,500명 모집이 마감됐고, ‘우먼업 인턴십’은 참여하겠다는 기업이 목표치의 2배 넘게 몰리는 등 시민과 기업의 호응이 뜨겁다. 토크콘서트에는 ▴‘우먼업 구직지원금’을 통해 15년의 경력단절로 위축된 자신감을 되찾아가고 있는 김학정 님 ▴‘우먼업 인턴십’으로 IT 분야의 일 경험을 쌓아 비전공자임에도 현재 앱개발 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지미영 님 ▴‘우먼업 인턴십’ 참여 후 정직원 취업으로 이어진 이선미 님과, 이선미 님이 근무하고 있는 ㈜쓰리디뱅크의 김동욱 대표 ▴서울시 여성발전센터 지원으로 창업에 성공한 ㈜위밋업스포츠 신혜미 대표 ▴5년 넘는 경력단절 극복을 위해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 직업교육을 수료한 김선정 님이 참여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서울시가 '서울우먼업프로젝트' 참여자들에게 폭넓은 취업 기회를 제공
2023-07-04 14:2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