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올해 첫 오존주의보..."어린이 야외활동 자제"
19일 수도권에 올해 첫 오존주의보가 발령됐다.이날 오후 1시 인천 동남부권역에 오존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서울 동북·동남·서북권과 경기 중부권에도 2시부터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 수도권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올해 처음이다.오존주의보는 대기 중 오존 농도가 시간당 0.12ppm 이상일 때 내려진다.오존은 대기 오염물질인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또는 질소산화물이 자외선과 광화학 반응을 일으켜 생성된다.그래서 기온이 높고 일사량이 많되, 바람은 약한 날 오존 농도가 높아진다.오존은 살균이나 탈취 등에 유용하게 쓰이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농도가 되면 호흡기나 눈을 자극하고 심하면 폐 기능에 악영향을 미친다.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는 바깥 활동을 자제해야 한다.서울의 경우 지난해 오존주의보가 45회(14일) 발령됐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4-19 14:45:05
서울시 오존 주의보 발령…"도심·서부권 실외활동 자제"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3일 오후 2시 서울 서남권에 발령한 오존주의보에 이어 오후 3시 도심권과 서북권에도 오존 주의보를 추가 발령했다.해당 권역에 속한 지역은 종로, 중구, 용산, 마포, 서대문, 은평, 양천, 강서, 구로, 금천, 영등포, 동작, 관악 등 13개 구다. 서울시는 해당 권역에 속한 자치구의 1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를 낸다.이날 오후 3시 기준 오존 농도는 도심권 용산구에서 0.137ppm, 서북권 마포구에서 0.128ppm으로 측정됐다. 오후 2시 기준 서남권 금천구에서 측정된 오존 농도는 0.122ppm이었다.오존은 대기 중의 휘발성유기화합물(VOCs)과 질소산화물(NOx)이 태양에너지와의 광화학 반응으로 생성되는 2차 오염물질이다. 고농도 오존은 호흡기와 눈을 자극해 염증을 일으키고 심하면 호흡장애를 초래한다.연구원은 "어린이, 어르신, 호흡기나 심혈관 질환자는 실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6-03 16:40:59
오존주의보 발령, 내 아이 건강하게 지키는 방법
미세먼지 주의보와 함께 오존에 대비하라는 기사가 연일 보도되고 있다. 마스크로도 막지 못하는 오존주의보는 아이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오존주의보는 무엇이며,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지를 알아보자. 일반적으로 오존은 산소 원자 3개로 구성된 분자로 우리가 사는 지표면과 성층권 어디에나 존재하는 물질이다. 지상 20~30km의 성층권에 존재하는 오존은 지구로 떨어지는 해로운 자외선을 흡수해서 사람과 동물에게 피해를 주는 자외선을 막는 역할을 한...
2016-05-27 09:5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