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지침 위반자, 27일부터 안심밴드 착용한다
정부는 코로나19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해 27일부터 안심밴드 (전자손목밴드)를 착용시켜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자가격리이탈자 관리강화방안을 24일 발표했다. 당국은 27일부터 무단으로 이탈하거나 전화불응 등 자가격리 지침을 위반하는 사람은 본인의 동의를 받아 안심밴드를 착용시키고, 이를 거부시에는 격리 장소를 자가격리에서 시설격리로 변경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시설 비용은 본인이 부담하게 할 방침이다. 당국은 이와 함께 '자가격리자 안전관리 앱' 기능도 개선했다. 해당 앱은 일정 시간 동안 휴대전화의 움직임이 없으면 알림창이 뜨고, 격리자의 확인이 없으면 전담공무원과 GIS 상황판을 통해 위치를 확인을 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전화를 통한 건강상태 확인을 하루 2회에서 3회로 늘리고, 불시점검을 실시해 관리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24 17:59:11
이탈리아, 자가격리 위반자에 최대 '살인죄' 적용
유럽 내에서 가장 많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비상사태에 빠진 이탈리아 정부가 자가격리 위반자에 심할 경우 '살인죄'를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2000명이며 사망자는 827명을 넘어섰다. 이탈리아는 전국의 약국 및 음식점을 제외한 모든 가게에 폐쇄 명령을 내렸으며 모든 국민은 긴급한 건강·업무상 이유가 아니라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다...
2020-03-13 09:4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