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서 4중 추돌사고 발생
2일 새벽 경북 김천시 경부고속도로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4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59분쯤 경북 김천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감천교 부근에서 승용차가 앞서가던 4.5톤 탑차를 들이받았다.이어 뒤따라오던 1톤 탑차 등 2대가 앞차를 들이받으며 4중 추돌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인 40대 남성이 숨졌고, 1톤 탑차 운전자 등 2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02-02 10:45:49
음주·뺑소니로 사고 시 운전자부담금 대폭 늘어난다
마약이나 약물, 음주, 무면허, 뺑소니 사고 시에는 운전자가 의무보험 한도 내에서 피해자에게 지급된 보험금 전액을 사고부담금으로 처리해야 한다. 사고부담금이란 중대 법규 위반사고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를 낸 사람이 보험금의 일부를 부담하는 제도다. 기존에는 의무보험 한도 내에서는 사고 당 최고 대인 1000만원, 대물 500만원을 부과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가 이에 대한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이하 자배법)' 개정안을 오는 28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개정안은 사고부담금 한도를 폐지한 것이 골자다. 오는 28일 이후에는 자동차 보험에 가입한 사람부터는 의무보험 보상한도 전액인 대인 1명당 1억5000만원(사망) 혹은 3000만원(부상), 사고 1건당 대물 2000만원까지 부담하게 된다.예를 들어, 음주 운전사고로 사망자 1명이 발생해 대인 보험금 3억원, 대물 보험금 1억원이 발생했다고 가정하자. 기존 사고부담금은 대인 1.1억원(의무보험 1000만원, 임의보험 1억원), 대물 5500만원(의무보험 500만원, 임의보험 5000만원)이었다. 하지만 28일 이후 보험가입자부터는 사고부담금을 대인 2.5억원(의무보험 1.5억원, 임의보험 1억원), 대물 7000만원(의무보험 2000만원, 임의보험 5000만원)까지 부담하게 된다.또한 기존 대인사고의 경우 사망 및 부상자가 몇 명인지와 상관없이 사고당 1000만원의 사고부담금을 부과했다. 이와 달리 개정안은 사망자와 부상자별로 부과하도록 강화하여 부담금을 강화했다. 박지홍 국토부 자동차정책관은 "마약·약물, 음주, 무면허, 뺑소니 운전은 고의성이 높은 중대한 과실이고, 사고 시 피해규모도 크기 때문에,
2022-07-25 10:27:18
동생과 둘이 차에 있던 아이 창문에 끼어 중태
동생과 둘이 차에 있던 4살 아이가 창문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일 오후 부산 강서구 강동동 한 농경지에서 피해 아동이 차량 창문에 끼어 있는 채로 발견됐다.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못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어른들은 시동을 켜 둔 상태에서 밭일을 하러 잠시 자리를 비웠고, 차에는 사고를 당한 아동과 동생만 남아 있었다.경찰 조사에서 보호자는 "밭에 비료를 붓는 작업 등을 하기 위해 아이들을 차에 둔 채 3~5분 정도 자리를 비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9-05 09:00:02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에 심리안정 서비스 지원
한국교통안전공단(이하 공단)이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에게 심리상담과 가족 관계 회복을 위한 집중 상담 등 심리안정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이 서비스는 자동차 사고로 인한 우울증과 불안감 등 심리적 충격을 받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인해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 가족을 대상으로 한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해당 서비스는 1734가정에게 연간 7회 이상 서비스를 제공했다. 올해는 161가정 21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 해소를 위해 반려식물 등 정서치유 물품도 함께 제공한다.또한 심리안정 가족캠프를 경상권과 호남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위기가정 집단 상담을 위해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로 사전검사를 실시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철저히 준수할 방침이다. 올해 심리안정 서비스에는 이베이코리아 터치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G마켓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기부금이 활용된다.권용복 공단 이사장은 "심리안정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사고 피해가족의 심리적 상처를 보듬고, 사고 유형별 심리 회복지원으로 정서적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더욱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1-06-02 17:3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