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中 아이폰 가격 내리자 주가도 하락
애플이 중국에서 아이폰 가격 인하를 결정한 가운데, 개장 전 거래에서 애플 주가가 1% 이상 하락했다.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거래일 대비 1.23% 하락한 183.63 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애플의 시총은 2조8390억 달러로 감소했다.이는 전날 애플이 중국에서 춘제(음력 설) 맞이 가격 할인을 결정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애플은 중국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출시한 아이폰15 시리즈를 500위안(약 9만원) 내린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또 맥북, 아이패드도 모두 가격을 인하했다.애플의 아이폰 가격 인하는 이례적인 일이다. 이는 중국 내 스마트폰 경쟁이 심화돼 아이폰 판매량이 저조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가격 인하는 이익 마진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주가 약세의 원인이 된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17 13:54:20
결국 '정상' 찍은 MS...애플 넘어 주가총액 1위
마이크로소프트(MS)가 미국 뉴욕증시에서 '대장주'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1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오전 뉴욕증시에서 MS는 주가 상승으로 시총이 2조8천700억 달러(약 3천781조 원)까지 올랐다.반면 애플은 주가가 1% 하락해 시총이 MS보다 아래로 떨어졌다.MS가 뉴욕증시 시총 정상 자리에 오른 것은 지난 2021년 11월에 이어 약 2년 2개월 만이다.뉴욕증시에서는 지난 2019년 2월4일 이후 애플과 MS가 번갈아 가며 시총 정상 자리를 유지 중이다.MS의 시총이 애플을 넘어선 것은 클라우딩 컴퓨터 서비스 분야의 성장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또 인공지능(AI) 분야의 챗GPT 개발사 '오픈 AI'에 대한 투자로 유리한 위치를 점유한 것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자산운용사 GMO의 자산투자 분야 대표 톰 핸콕은 "MS는 세계의 모든 정보기술(IT) 분야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며 "만약 IT 분야에 투자를 해야 한다면 당연히 MS를 골라야 한다"고 말했다.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4-01-12 11:22:19
"아이폰16 나와도 글쎄"...애플 주가 4% 급락, 왜?
애플의 주가가 4% 가까이 급락해 MS에 시총 1위를 위협받고 있다.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 거래일 대비 4.58% 급락한 185.64 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애플의 시총은 2조8870억 달러로 감소했다. 애플은 기업사상 최초로 시총 3조 달러를 넘어선 기업이다.반면 시총 2위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날 1.37% 하락에 그쳐 370.87 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이에 따라 시총이 2조7560억 달러로 집계됐다.애플과 MS의 시총 차이가 이제 약 1000억 달러로 좁혀진 것이다.애플은 아이폰 판매 둔화로 고전하고 있지만 MS는 생성형 인공지능(AI) 특수로 선전하는 중이다.이 같은 추세가 계속되면 MS가 애플을 제치고 시총 1위 기업에 등극할 가능성이 높다.이날 애플이 급락한 이유로 아이폰 수요 부진이 꼽힌다. 바클레이스 팀 롱 분석가는 "현재 아이폰15의 판매 부진, 특히 중국에서의 부진은 올해 새로 나올 아이폰16의 판매 부진을 예고하고 있다"며 "이는 애플의 하드웨어 판매에 전반적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특히 “올해 새롭게 출시되는 아이폰16에 큰 업그레이드가 없을 것으로 예상돼 아이폰16이 출시돼도 아이폰 판매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그는 또 애플의 수익성 높은 서비스 부문도 규제로 인해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서비스 부문은 애플 전체 매출 중 아이폰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그는 “올해 구글 트래픽획득비용(TAC)에 대한 첫 판결이 나올 수 있으며, 일부 앱스토어 관련 조사도 강화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미국 검색엔진 시장의 약 90%를 장악한 구글이 애플 기기에 자사의 검색엔진을 기본으로 탑재하기 위해 검색 광고 수익 36%를 애
2024-01-03 09:34:20
제2의 요소수 사태 될라...관련 주가 상승
중국이 한국에 대한 차량용 요소 통관을 막고 나서자 정부가 분주히 대응방안을 마련 중이다. 이 가운데 요소수 관련 주가는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4일 오후 1시 30분 기준 KG케미칼은 전 거래일 대비 700원(10.46%) 오른 7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KG케미칼은 주유소에 차량용 요소수를 판매하고 있다. 같은 시각 국내 요소수 시장 점유율 1위인 롯데정밀화학의 주가는 4.04% 오르고 있다. 유니온(5.49%)과 자회사인 유니온머티리얼(4.14%)도 강세다. 유니온은 요소수 브랜드 '불스원'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 주가 상승은 요소 품귀 현상이 나타날 경우 반사 이익을 얻을 것이란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한국의 관세청과 같은 역할인 중국 해관총서가 중국 현지 기업들이 한국으로 보내는 요소의 통관을 막았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정부는 이날 관계부처들과 합동 회의를 열고 요소 통관 중단 이후 국내기업 피해 신고 현황과 향후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할 방침이다. 요소수는 경유 차량에서 나오는 발암물질인 질소산화물을 물과 질소로 바꿔주는 성분이다. 우리나라는 요소 대부분을 중국에서 수입해 사용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2-04 13:48:15
이정재 만난 한동훈 장관...대상홀딩스 상한가 직행, 왜?
대상홀딩스, 대상홀딩스우 주가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27일 오전 11시 27분 기준 대상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29.97% 오른 9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상홀딩스우도 같은 시각 29.99% 상승한 9970원을 기록했다. 두 종목은 한동훈 장관 관련주로 편입되면서 급등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지난 주말 서울 서초구의 한 갈빗집에서 현대고(5기) 동창인 한 장관과 배우 이정재 씨가 저녁 식사 후 함께 찍은 사진이 포착돼 화제가 됐다. 배우 이정재 씨는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9년째 열애 중이다. 대상은 이전에도 양동운 사외이사가 한 장관과 서울대 법대 동문 2년 선후배 사이라는 점, 임상규 사외이사가 한 장관의 부인 진은정 변호사와 김앤장 직장동료라는 점 등으로 인해 한 장관 관련주로 여겨졌다. 또 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청주 흥덕 출마설이 나오면서 주가 상승에 탄력이 붙은 모양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1-27 12:07:40
에코프로 '5' 자가 코 앞? 악재에 주가 '폭삭'
주당 100만원을 넘기며 '황제주'로 자리잡았던 에코프로가 전기차 수요둔화 우려로 여전히 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에코프로는 전날보다 4만2000원(6.34%) 내려간 62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자회사 에코프로비엠도 1만5800원(7.45%) 내린 19만6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은 한달 새 각각 25%, 17% 하락했다. 이날 주가 하락의 원인은 파나소닉이 북미 전기차 수요 둔화에 따라 배터리 생산을 줄이기로 했다는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3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4.79% 급락한 197.36달러를 기록하면서 200달러 아래로 크게 하락했다. 코스피에서는 대형종목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4.81%)과 포스코홀딩스(4.97%), LG화학(051910)(1.12%), 삼성SDI(006400)(-5.86%), 포스코퓨처엠(-7.44%) 등이 하락했고 코스닥에서는 에코프로 형제와 함께 포스코DX(-1.80%), 엘앤에프(-8.36%) 등이 약세를 보였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31 18:56:06
영풍제지 거래 재개됐지만...거래량 '5277주'
주가조작 의혹에 휩싸여 거래 정지 상태였던 영풍제지가 재개 첫날 하한가를 보였다. 영풍제지는 26일 장이 열린 9시부터 하한가(29.94%)로 추락해 2만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주가조작이 밝혀지기 직전인 10월 17일 주가(4만8400원) 대비 절반 수준이다. 영풍제지는 지난 18일 거래가 정지된 이후 1주일이 지난 이날 매매가 재개됐다. 하한가에 1864만여주의 매도 주문이 나왔지만 거의 체결되지 않았다. 영풍제지의 상장 주식 수가 4648만여주라는 점을 고려하면 전체 물량의 40%나 되는 양이다. 영풍제지는 이날 5277주에 불과한 거래량을 보이며 장을 마감했다. 한편 영풍제지는 이날 시가총액이 1조1040억원으로 줄었다. 주가 급락 전 시가총액은 2조2497억원(17일 종가)이었다. 증권업계는 영풍제지가 앞으로도 몇 차례 더 하한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26 17:30:54
아이고 '6' 봤다...에코프로 반토막, 개미 어쩌나
'황제주' 자리에서 내려온 에코프로가 장중 69만원 선으로 밀려 처음으로 70만원 선을 내줬다. 한때 주당 154만원까지 치솟았던 주가는 3개월 만에 절반 이상 하락했다. 24일 오전 11시 10분, 에코프로는 전일 대비 3만1000원(4.25%) 내린 69만9000원에 거래됐다. 12시 01분 현재 소폭 상승해 70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코프로는 오늘 장 초반 68만5000원까지 내려갔다. 이는 지난 7월26일 장중 고점을 찍었던 153만9000원과 비교하면 85만4000원(55.49%)이 빠진 가격이다. 에코프로는 2차전지 인기에 힘입어 지난 7월18일 한주에 100만원이 넘는 황제주로 떠올라 두달가량 100만원대를 유지했지만 지난달 11일 100만원이 붕괴됐다. 이후 줄곧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 하락의 원인은 우선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어닝 쇼크'(실적 부진)다. 테슬라가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자 에코프로를 포함한 국내 2차전지 종목들이 약세로 돌아섰다. 또 양극재 원재료인 리튬가격이 내린 영향을 받아 에코프로 역시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8.9% 줄어들며 부진한 실적을 나타냈다. 같은 시간 에코프로의 자회사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8500원(3.68%) 내린 22만2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24 12:08:04
키움증권, 영풍제지 미수금 '5000억' 발생...주가 폭락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로 약 5천억원에 달하는 미수금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들리자 23일 영풍제지의 장 초반 주가가 폭락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2분 현재 키움증권은 전 거래일보다 18.54% 내린 8만1천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은 지난 20일 영풍제지 하한가 사태로 인해 고객 위탁계좌에서 4천943억원의 미수금이 발생했다고 알리며 "반대매매를 통해 미수금을 회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700%가 넘는 주가 상승률을 나타내던 영풍제지는 지난 18일 하한가를 기록하고 19일부터 금융 당국에 의해 거래가 정지됐다. KB증권은 이날 영풍제지 미수금을 반영해 키움증권의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하향조정하며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2만3천원으로 내렸다. 강승권 연구원은 "영풍제지의 거래정지 전 3일 평균 거래대금이 3천464억원임을 감안할 때 미수거래가 비정상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해 키움증권에 쏠림 현상이 나타났다"며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었다"고 평가했다. 키움증권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9천500억원에서 7천310억원으로 내려 잡았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영풍제지의 모기업 대양금속이 영풍제지 주식을 담보로 주식담보대출을 받은 사실이 있어 채권 은행의 추가적인 매도가 나타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영풍제지 주가 추가 하락으로 키움증권의 손실이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사태로 추가 충당금 적립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단기적으로 부정적인 주가 흐름이 불가피하다고 봤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23 09:48:57
'70만원 대' 반토막 난 에코프로, 다음은 6자 보나?
7월 장중 153만원대까지 치솟았던 '황제주' 에코프로 주가가 70만원대로 급감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에코프로는 전 날(83만9000원) 보다 6.32%(5만3000원) 하락한 78만6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에코프로 종가가 70만 원대를 찍은 것은 지난 6월 30일(75만4000원) 이후 3개월 만의 일이다. 형제주로 불리는 에코프로비엔도 전 거래일(23만5500원) 대비 5.31% 하락한 22만3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의 '반토막' 현상에 매도자와 매수자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10-10 17:37:16
PN풍년 주가 급등...추석 전 기대감 상승한 이유는?
주방용품 전문기업 PN풍년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PN풍년은 22일 오전10시42분 현재 전일 대비 29.89%(2110원) 오른 9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3 추석맞이 온라인 창고대개방’ 행사로 실적개선 기대감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PN풍년은 19일을 제외한 14일부터 20일까지 2~5%의 상승폭을 나타내다 21일 2.62% 하락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22 10:49:24
일동제약 '먹는 당뇨병 약'에 주가 20%대 강세
일동제약이 6일 GLP-1 수용체 작용제(glucagon-like peptide-1 receptor agonist) 기전의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1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 이에 대해 '먹는 당뇨병 약'이 출시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일동제약과 일동홀딩스의 9월 6일 주가가 20%대 강세를 띠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오후 4시 45분 기준 일동제약은 전일 대비 29.72% 오른 2만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동제약의 지주사 일동홀딩스는 전일 대비 29.97% 오른 1만3140원으로 개장하자마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일동제약의 먹는 당뇨병 후보물질이 임상시험(IND)에 진입한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주가 급등세가 나타났다. 일동제약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시험계획을 승인받은 물질은 '먹는 GLP-1 수용체 작용제'로 개발 중인 당뇨병 후보물질이다. 이 연구는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이 약을 한 번 복용(경구 투여)한 뒤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한다. 이 후보물질은 최근 비만과 당뇨병 치료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이다. 일동제약은 우선 이것을 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할 계획이다. 주사제가 아닌 먹는 약으로 개발해 경제성과 투약 편의를 갖추겠다는 뜻이다. GLP-1은 음식을 먹거나 혈당이 올라가면 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체내에서 인슐린 분비를 유도해 혈당 수치를 조절한다. 비만 치료제로 선풍적인 인기를 이끌고 있는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 등도 GLP-1 수용체 작용제와 같은 계열 약품이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9-06 16:51:58
주식시장 롤러코스터 탄 에코프로, 대체 무슨일이...
코스닥 시가총액 1위, 2위를 차지한 기업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주가가 장중 급등락세를 나타내면서 널뛰기를 하고 있다. 26일 에코프로비엠은 장중 한때 전날 대비 12만2000원(26.4%) 오른 58만4000원까지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오후 1시경부터 급락하기 시작,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전날 대비 3만3500원(7.25%) 빠진 42만8500원까지 내려갔다. 현재는 다시 한자릿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 역시 에코프로비엠과 유사한 움직임을 나타냈다. 이날 에코프로는 장중 153만9000원(전날 대비 +19%)을 찍었지만 급락 이후 113만6000원(전날 대비 -12.1%)선까지 내려갔다. 현재는 하락폭을 만회해 전날 대비 3만1000원(32.40%) 오른 132만4000원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이날 위아래로 큰 변동성을 보이자 코스닥 지수 역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한때 945p 선까지 기록했던 코스닥은 900p선이 붕괴되면서 886p 선까지 내려갔다. 현재는 900.63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 비해 3.45% 하락한 수준이다. 네이버 에코프로 '종목토론실'에는 "150만원에 산 사람들은 80만원일때 안 사고 뭐했나", "내일도 변동성 장난 아닐듯", "신규유입은 조심하시라"는 등의 실시간 반응이 올라왔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26 15:43:08
애플, '애플 GPT' 출시...주가 급등
애플이 자체 인공지능(IA)를 출시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주가가 1% 가까이 상승했다. 이는 장중 사상최고치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0.71% 상승한 195.10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그간 AI와 다소 거리를 두던 애플이 챗GPT에 대항할 자체 AI 언어모델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날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 애플이 자체 AI 대형 언어모델(LLM)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애플 GPT'로 불리는 챗봇 서비스를 구축하는 등 새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이같은 소식에 애플의 주가는 장중 2.3% 급등해 사상최고치인 198.23 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그러나 장 막판 상승폭이 줄어들며 결국 0.71% 상승 마감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7-20 21:16:14
연초부터 질주하는 메리츠화재, 무슨 호재길래?
메리츠화재 주가가 5만원 대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 실적 호조, 금리 상승이라는 호재와 더불어 배당 성향을 낮추고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주주가치를 높이겠다는 주주환원 정책이 이처럼 가파른 상승세를 만들어냈다. 18일 오후 1시 메리츠화재 주가는 전일보다 3.33%(1700원) 오른 5만2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연초부터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들어 메리츠화재 주가는 12거래일 동안 44.85% 급등했으며 지난 14일에는 장중 4만945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메리츠화재 주가를 끌어올리는 요인은 외국인이다. 외국인은 연초 이후 메리츠화재를 500억원 이상 순매수했다. 일각에서는 메리츠화재가 메리츠금융지주 내에 핵심 계열사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다.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23년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증익 기대감이 유효하며 실손보험 보험료 인상은 당분간 호재로 작용할 것 같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김용범 부회장이 사내 메시지를 통해 오는 2024년까지 순이익 목표치 1조 5,000억 원을 제시했는데 이는 2021년 예상 순이익의 2.3배에 해당하는 규모로 메리츠화재의 가장 큰 투자 매력”이라고 설명했다.2023년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증익 기대감도 크다. 또한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전년 대비 60.3% 오른 1750원으로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추정치)인 1160억원을 크게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2-01-21 13:0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