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 관련 통계지표 내년 연말 발표
우리나라 저출산 대응을 위해 통계청이 '저출산 통계 지표'를 내년 12월 공개한다.저출산 통계지표 체계는 ▲출산력, 혼인력 등 출산 현황 ▲결혼·출산의 선행조건인 양육·돌봄 등 결정요인 ▲출산 현황과 결정요인에 영향을 주는 가족정책의 3대 영역과 하위 11개 부문으로 나눠 관련 세부 지표를 구축 중이다.출산 현황에는 ▲출생아 수, 연령별 출산율, 합계출산율 등 출산력 ▲혼인 건수, 연령별 유배우율, 평균초혼연령 등 혼인력 ▲결혼 및 자녀에 대한 견해 등이 담긴다.결정요인에는 ▲청년층 평균 가구소득, 청년 고용률, 청년 정규직 근로자 비율 등 가족 형성 조건 ▲성별 가사노동시장, 성별 육아시간 등 양육 및 돌봄 ▲결혼하지 않는 이유 등 가치관 및 인식이 포함된다.가족정책 부문에는 ▲보육 기관에 대한 공적 지출, 학교급별 사교육비 등 지출 규모 ▲임대주택 공급 현황, 난임 검사 지원 현황, 영유아기 지원 수당 규모 등 결혼 및 출산 지원 ▲보육시설 이용률, 공공 보육시설 이용률 등 양육 지원 ▲출생아 부모의 육아휴직 사용률, 출산 전·후 모의 취업 비중 등 시간 지원 등이 담긴다.이형일 통계청장은 "내년 완성되는 저출산 통계지표 체계를 위해 현재 가용 가능한 통계자료와 데이터를 검토 중"이라며 "저출산과 인구 위기 대응 정책의 실질적 자료제공이 가능한 지표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27 09:05:01
마포구, 출산·양육가정 지원 원스톱 컨설팅 도입
마포구는 4월부터 출산·양육 가정을 대상으로 '출생·출산지원 컨설팅 제도를 도입해 운영한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시행되는 출생·출산 지원 컨설팅은 출산 부담 경감을 위해 가정을 대상으로 전문 상담을 실시하고, 출생신고 후 이어지는 각종 복지 혜택을 구민에게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구는 이를 위해 상설 테스크포스를 구성할 예정이다. 구청 민원여권과 내에 전용 상담창구를 마련해 상시 컨설팅을 제공하고, 전문적 복합적 해결이 필요한 사항은 여성가족과, 아동청년과 등 관련 부서와 협력해 맞춤컨설팅을 제공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출산관련 서비스 통합 신청, 보육료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등 복지혜택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층을 위한 생활 보장에 관한 사항 등이다.특히 전국 공통서비스와 별도로 마포구가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출산축하금, 출산 축하용품,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 다자녀 하수도사용료 감면, 우리동네 보육반장 사업 등과 관련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여러 부서에서 번거롭게 처리해야 했던 업무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각 부서에서 고객 상담을 일상적으로 진행하지만 다양하고 복잡한 복지 정책을 모두 통합해서 대상자에게 제공하려는 시도는 아직 미완의 단계인 것이 사실”이라며 “복잡하고 다양한 관련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주민 입장에서 한 번에 제공받는 시스템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0-04-14 14:00:03
김해시,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확대…30억원 투입
김해시는 올해 임신, 출산 의료비 지원에 전년대비 11억원이 늘어난 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아이를 낳기 원하는 난임부부 지원대상이 기준중위소득 130%이하 가정에서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가정으로 확대된다. 시술 횟수도 지난해 체외수정(신선배아) 4회 지원에서 올해 체외수정(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과 인공수정 3회까지 총 10회로 비급여 의료비뿐만 아니라 일부 본인부담금에 대한 비용까지 확대 지원된...
2019-02-13 17: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