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속 30km서 차량충돌 시 카시트는 어떻게 될까?
시속 30km 충돌사고에서 차량 내 카시트, 골프채, 휴대폰 등은 어떻게 될까?보험개발원은 2017년식 쏘렌토 차량 트렁크에 골프채 2세트, 카시트 2개, 휴대폰 3개(운전석·센터 콘솔 등)를 탑재하고 시속 30km의 속도로 정면 충돌과 후면 추돌 시험 후 소지품 파손 여부를 평가한 결과 이처럼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시험 후 전문 시험평가기관에서 확인한 결과 카시트, 골프채, 휴대폰은 물리적 파손뿐만 아니라 성능에도 이상이 없었다고 개발원은 설명했다. 카시트는 고정장치에서 이탈하지 않고 인증 기준을 만족했다.골프채는 엑스레이 검사에서 균열이 발견되지 않았으며 충돌 전후 볼 스피드·클럽 스피드의 성능 차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도 AS센터 검사 결과 외부 균열이나 성능에 이상이 없었다.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이번 연구 결과가 자동차 사고로 인한 차량 내 소지품 보상 관련 분쟁을 줄이고 합리적인 보상 문화 정착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2023-12-21 13:37:35
코로나 확진된 13살 아들 트렁크에 가둔 美 엄마
미국 텍사스의 40대 엄마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아들을 격리한다며 자동차 트렁크에 가뒀다가 재판에 넘겨졌다. 미 텍사스주 휴스턴의 사이프러스-페어뱅크스 교육구에 따르면 경찰은 세라 빔(41)을 아동을 위태롭게 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일간 가디언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빔은 13살인 아들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자 자신의 감염을 피하기 위해 아들을 차 트렁크에 가둔 뒤 추가 검사를 받기 위해 휴스턴 북서부의 스타디움에 있는 드라이브스루 코로나19 검사소에 갔다.이 검사소에서 일하던 사이프러스-페어뱅크스 교육구의 보건서비스 국장은 코로나19 노출을 막기 위해 아들을 트렁크에 넣었다는 빔의 진술을 듣고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전면 수사를 벌인 뒤 빔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그러나 이 교육구 소속 교사이기도 한 빔은 아직 체포되거나 경찰에 자진 출두하지는 않은 상태다.다행히 아들은 별 탈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1-10 11: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