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계정으로 '강남역 칼부림' 예고한 男 체포, 직업은...
경찰 직원 계정으로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살인 예고글'을 게시한 3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 이 남성의 직업은 경찰관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30대 남성 A씨를 협박 혐의로 22일 오전 8시32분쯤 서울 소재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경찰 계정을 이용해 전날(21일) 오전 블라인드에 "강남역에서 칼부림한다"며 살인 예고 글을 올린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오늘 저녁 강남역 1번 출구에서 칼부림한다. 다들 몸 사려라 ㅋㅋㅋ 다 죽여버릴꺼임"이라고 글을 올렸다. 블라인드는 회사 이메일을 인증해야 가입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다. 경찰은 A씨가 경찰관은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 본인은 회사원으로 진술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경찰관 계정을 사용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는 추후 조사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며 "유사 범죄에 대해 엄정하게 법 집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
2023-08-22 11:08:04
판매 대금 1억3천만원 빼돌려 유흥비로 쓴 회사원
울산지법은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24일 밝혔다. 모 업체 판매·수금 업무 담당자인 A씨는 2021년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105회 걸쳐 판매 대금 1억3천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횡령한 돈을 유흥비와 생활비 등으로 사용했다. 재판부는 "피해 보상이 이뤄지지 않았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7-24 09:32:34
비데에 몰카 설치한 회사원..."피해자 최소 150명"
여자 화장실 비데를 이용해 불법 촬영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22일 서울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A씨는 서울 강남의 한 건강검진센터와 한의원 여자 화장실에 카메라를 숨겨 불법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드라이버로 화장실 비데를 해체하고 USB 모양의 불법 카메라를 넣은 뒤 재조립하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렀다.화장실에서 소리가 나는 걸 수상하게 여긴 검진센터 관계자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A씨의 휴대전화 5대와 노트북, 컴퓨터 본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그 결과 불법촬영물 146개를 발견했고, 피해자는 최소 150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특정 회사의 비데가 카메라를 설치하기 쉬워 그걸 노리고 범행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3-03-23 11:00:02
손연재, 9세 연상 회사원과 결혼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손연재(28)가 결혼한다. 손연재의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28일 "손연재가 9살 연상의 일반인과 오는 8월에 결혼한다"며 "결혼식은 가족과 친지 등 지인을 초대해 비공개로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손연재는 2012년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종합 4위에 오르는 등 현역 시절 세계적인 실력을 뽐냈다. 2017년에 공식 은퇴한 손연재는 리듬체조 유망주를 육성하며 방송활동을 했다. (사진= 손연재 인스타)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2022-05-28 16:5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