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제과가 오예스, 에이스 등 24개 품목에 대해 평균 8% 가격을 인상하고, 땅콩그래, 썬키스트캔디, 와플칩 등 4개 품목에 대해서는 평균 6.6%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유지, 설탕, 밀가루 등 원재료 가격 급등하여 제품가격의 인상요인이 발생했지만, 해태제과는 시장 물가 안정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 인상요인을 흡수해왔다고.
그러나 올 들어 원재료 가격이 지속적으로 인상되면서 경영여건이 급속히 악화되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해태제과는 국민경제에 부담이 되지 않는 최소한도로 가격을 인상하며, 4개 품목에 대해서는 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해태제과 측은 “앞으로도 적정한 가격으로 물가안정을 통한 국민경제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