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라면 누구나 ‘순수’하면서도 ‘시크’한 화이트 컬러에 대한 동경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송윤아, 고소영, 한예슬 등이 화이트 아이템을 자주 선택하면서 여성들의 ‘화이트’ 아이템에 대한 욕구를 더욱 자극하고 있다.

하지만 막연한 동경에서 끝나기 일쑤인 ‘화이트’ 아이템. 이유는 어두운 계열의 옷보다 뚱뚱해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화이트 컬러의 옷을 입고도 ‘슬림’해 보일 수는 없을까. 이러한 여성들의 바람을 이루어 줄 ‘스마트 화이트 스타일링’을 소개한다.


▲ 화이트 하의? ‘비비드 롱 재킷’ 선택

화이트 팬츠나 스커트를 입으려 한다면, 올 해 유행하는 오렌지나 블루 컬러의 재킷을 매치해보자. 단 화이트 하의의 경우, 허벅지나 엉덩이가 유난히 부각될 수 있으니 엉덩이를 가리는 ‘롱 재킷’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화이트 컬러가 배치돼 있는 스트라이프 이너를 매치할 시, 하의가 이어지는 것과 같은 시각효과로 다리가 길어 보일 수 있으니 참고하자.


▲ 화이트 원피스? 벨트로 허리 ‘부각’

화이트 원피스는 웨딩드레스와 비슷한 느낌을 주며 ‘단아함’을 표현하는 최고의 아이템이다. 하지만 둔해 보일 수도 있는 위험성이 큰 아이템이기도 하다.

수많은 여성들의 로망인 화이트 원피스를 날씬하게 입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슬림 화이트 원피스 룩’을 완성하고 싶다면 컬러 소품을 이용해 보자. 너무 튀지 않는 베이지난 브라운 컬러 벨트로 허리를 부각하면 우아하면서도 슬림한 ‘화이트 원피스 룩’이 완성된다.
[사진 제공: CMT]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연정 기자(ky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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