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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관광객 · 지역 주민 반응 뜨거워

입력 2011-05-16 14:32:17 수정 2011051614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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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4월 15일 북촌에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를 개소한 이후 한 달이 지난 현재, 관광객뿐만 아니라 북촌 지역의 주민 모두 높은 만족도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최근 급증하는 방문 관광객들과 이들의 궁금증을 친절하게 응답하는데 어려움을 겪던 이 지역 주민들도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서비스 개시에 반색을 표한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8명의 관광통역안내원들이 2인1조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가회동북촌입구, 서울닭문화관, 북촌 5경, 정독도서관을 주요 동선으로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도심 속에서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으로 서울의 주요 관광명소로 급부상 중인 북촌 일대에는 최근 들어 지도를 들고 골목 구석구석을 둘러보는 외국인 관광객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하루 평균 320명, 주말의 경우에는 하루에 500명까지 안내하며 북촌 방문 관광객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안내현황 분석 결과 북촌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일본인 46%, 중국인 29%로, 가이드를 동행한 단체여행객뿐 아니라 여행책이나 지도를 보면서 북촌 관광을 위해 찾아오는 개별여행객도 상당하다.

작년 한 해에만 약 76만명의 관광객을 상대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활발하게 운영 중인 움직이는 관광안내소는 외신에도 많이 소개되어 이제는 외국인 관광객이 먼저 알고 찾아와 기념사진을 요청할 정도로 관광객의 호응이 높다.

서울시 구본상 관광과장은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도가 매우 높은 만큼 지속적인 안내원의 교육 및 서비스 품질 모니터링 등 서비스 수준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여덟 곳의 안내소간 유기적인 안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체계를 갖추는 등 운영 내실화를 통해 관광객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것을 최대한 친절하고 신속하게 안내하고 불편을 최소화하여 서울관광의 만족도를 높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관광통역안내원들은 “스스로 서울관광을 대표하는 민간 외교관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서울을 제대로 알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하며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친절한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여, ‘다시 찾고 싶은 서울’로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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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16 14:32:17 수정 2011051614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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