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태블릿 등 갤럭시 시리즈에 대해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실시한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플랫폼 진저브레드(안드로이드 2.3)는 기존 버전인 프로요(안드로이드 2.2)에 비해 게임 등 일부 애플리케이션 실행속도와 편집기능이 향상됐다.

또한 배터리와 애플리케이션 관리 기능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국내는 갤럭시S/K/U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다른 모델들로(갤럭시A, 갤럭시탭 등) 업그레이드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업그레이드는 삼성 디지털 기기 관리용 PC 소프트웨어인 키스(Kies)를 통해 직접 다운로드하거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해 이용할 수 있다.

6월까지 직접 업그레이드하는 고객에게는 경품행사 이벤트 응모 기회가 주어지며, 추첨을 통해 스마트 TV, 센스 노트북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하반기에도 한층 성능이 개선된 갤럭시 제품들을 꾸준히 판매할 계획이다“며, ”이에 따라 갤럭시 시리즈 사용자들은 더욱 향상된 사용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업그레이드 시 주의사항으로는 기존 데이터 백업 후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권장되며,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내장메모리 여유 공간을 미리 확보해야 한다.

또한, 현재 에클레어(안드로이드 2.1)를 사용 중이라면 프로요(안드로이드 2.2) 업그레이드를 먼저 실행한 후 이용할 수 있다.

단, 기존 애플리케이션 중 일부는 진저브레드와 호환되지 않을 수도 있다.

세부사항은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또는 삼성모바일닷컴으로 문의 가능하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민재 기자(lm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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