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롯데몰 김포스카이파크’를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전면 부지인 강서구 방화동에 조성 중이다.

롯데몰 김포스카이파크는 자연환경 속에서의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몰링파크(Malling Park)로 12월초 오픈을 앞두고 있다.

김포스카이파크는 국내선뿐 아니라 일본, 중국 등의 국제선을 증설해 이용객이 늘어나고 있는 김포공항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한다.

또한 쇼핑몰뿐만 아니라 백화점, 마트, 호텔, 영화관 등 각종 편의 시설들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간이다.

다른 복합쇼핑몰과 차별화되는 점은 환경적 가치를 고려해 녹지 공간을 최대로 확보한 설계이다.

4만 여 평 규모의 테마파크를 조성해 쇼핑몰 방문객들뿐 아니라 공항 이용객 및 시민들을 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종의 수목을 갖추고, 계절에 따라 어울리는 여러 가지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 중에 있다.

쇼핑몰 내부에도 생화를 활용한 조경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친환경적 쇼핑몰로서의 면모를 강조한다.

커뮤니티광장과 레이크파크, 전통정원, 하늘숲정원, 씨네플라자, 스카이힐 6개의 테마로 테마파크가 구성된다.

여기에 호수공원, 음악분수, 전통정자, 데크 산책로 등이 각 테마의 특색에 맞게 조성될 예정이다.

김효종 롯데자산개발 매니저는 “서울 시내에 마트, 영화관, 백화점 등 쇼핑과 여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은 많지만 모두 빽빽한 도심 속에 자리 잡고 있어 여유를 느끼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 매니저는 이어 “올 12월에 만나볼 수 있는 롯데몰 김포스카이파크는 시민들이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넓은 규모의 친환경적 공간을 강조해, 몰링파크라는 신개념을 제시하게 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롯데몰 김포스카이파크는 김포공항의 가치를 높일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이민재 기자(lmj@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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