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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디, 세빛둥둥섬 패션쇼 개최 최종 확정

입력 2011-05-23 16:27:26 수정 2011052316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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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패션 브랜드 펜디(Fendi)와 한강 세빛둥둥섬의 운영사인 플로섬은 모피를 둘러싼 논란을 해소하고 오는 6월 2일 세빛둥둥섬에서 펜디의 한강 패션쇼 개최를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의견 조율 과정에서 세계적인 패션쇼의 방향성과 테마, 제품 구성 및 순서는 오랜 기간의 아이디어 회의를 거치고, 패션쇼 하루 직전까지 작업되는 것이 일반적이라는 점을 이해했다.

펜디는 이번 패션쇼가 의류뿐만 아니라 가방, 구두, 액세서리, 시계, 선글라스 등 다양한 패션 아이템을 함께 소개하며 펜디의 라이프 스타일을 표방하는 컬렉션으로 개념을 확대하는 것으로 방향성을 설정했다.

이번 패션쇼의 구체적인 아이템 구성은 확대된 방향성 하에서 행사 직전까지 스타일팀에서 결정해 나갈 예정이다.

펜디 CEO 마이클 버크는 “이번 한강 패션쇼 개최 협의를 위해 진심으로 노력해준 서울시와 성원을 보내준 많은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의 디자인 경쟁력이 세계적으로 알려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손은경 기자(sek@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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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5-23 16:27:26 수정 20110523162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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