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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가야금을 사랑하는 열혈국악소녀 변신

입력 2011-06-02 18:20:04 수정 201106021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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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가 MBC 새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 (극본 이명숙ㆍ연출 표민수ㆍ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 가야금의 깊은 울림과 매력을 전달할 국악소녀를 연기하기 위해 특별훈련중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박신혜는 국악에 빠져 사는 가야금 신동이자 씩씩하고 강단 있는 성품으로 예술대학을 꽉 잡고 뒤흔들 명랑소녀 ‘이규원’ 역할을 맡았다. 국악에 대한 꿈과 열정을 200% 이상 발산하는 매력만점의 캐릭터를 그려나갈 예정이다.

극 중 가야금과 한 몸이 되어야하는 이규원의 일상을 리얼하게 표현하기 위해 캐스팅 직후, 국악과 교수에게 특별 레슨을 받고있다. 반복되는 연습으로 손끝에 물집이 터지고 굳은살이 베길 정도의 특훈을 받았다.

이에 박신혜는 “규원이를 만나 처음 가야금을 접하게 되었는데 투박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청아한 소리를 내는 악기의 매력에 매번 감탄한다. 부족하지만 조금 더 나은 연주를 위해 틈틈이 시간을 활용해 맹연습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사실 규원이는 특별난 가야금 신동이라기보다는 우리 소리를 하는 할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레 가야금과 하나처럼 살아온 캐릭터”라고 소개하며 “그렇게 살아온 ‘규원’이 ‘이신(정용화 역)’과 ‘김석현(송창의 역)’ 등을 만나 넘어지고 부딪치는 과정을 거치며 자신이 진정으로 바라는 꿈을 스스로 깨닫고 단단히 성장해가는 모습을 예쁘게 그려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MBC 새 수목드라마 ‘넌 내게 반했어’는 춤과 노래, 연기, 문학이 있는 예술대학을 배경으로 한 청춘멜로드라마이다. 저마다의 꿈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인공들이 등장한다. 과거의 청춘을 추억하는 이들 혹은 지금 청춘을 힘들게 통과하고 있는 이들에게 희망이 될 작품이다.

오는 6월 29일(수)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 (ksh@kmomnews.com)

입력 2011-06-02 18:20:04 수정 201106021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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