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성남아트센터에서 공연중인 뮤지컬 ‘모차르트!’가 관객들이 조금 더 여유 있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6월부터 마티네(수요일 낮 공연)를 신설했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초연당시 엄청난 화제를 모았던 작품으로 지난 5월 24일 새롭게 막을 열었다. 작품은 천재 음악가의 인생과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클래식과 락, 재즈 등 다양한 음악으로 풀어내며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였다.

또한 시대를 고증하는 500여벌의 화려한 의상과 가발, 관객을 압도하는 화려한 무대미술은 웅장한 음악과 함께 관객들을 압도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이미 관람을 마친 관객들은 예매처 후기를 통해 ‘첫 관람의 시작부터 또 보고 싶다는 강렬한 느낌을 받았다’ 등 향후 재관람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늦은 시간에 공연이 끝나는 점과 높은 가격은 부담이 된다는 건의하는 의견도 많았다.

이 의견의 반영으로 촉박하게 공연장에 도착 한 관객, 늦은 시간에 공연 관람이 부담스러웠던 관객들을 위해 수요일 낮 공연을 오픈했다.

또한 티켓 가격이 부담되었던 관객들을 위해 낮 공연에서는 파격적인 할인율을 적용한다. 지금까지 10~20%에 그쳤던 할인율이 최대 30~50%까지 적용된다.

낮 공연 외에도 관객들을 위해 6월의 각 주 목요일인 16일, 23일, 30일에는 특정 좌석에 한하여 2인 관람 시 1인 무료 관람이 가능한 ‘목요일 잘츠부르크석 2+1’, 모차르트의 이름이 표기된 소지품 소지자에게 현장할인을 제공하는 ‘아이러브 모차르트! ’ 행사가 있다.

이어 배우 박은태의 생일을 맞아 14일 공연을 할인해주는 ‘은차르트가 쏜다!’, 6월 26일 7시 공연 구매자에게는 바로크, 로코코 궁정문화전시회 입장권 2매와 파스쿠치 커피권 2매를 함께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이 마련되었다.

한편 뮤지컬 ‘모차르트’는 7월 3일까지 공연된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김성희 기자 (ksh@kmo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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